봄을 알리는 꽃이 피어나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가족, 연인과 함께 등산을 떠나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다. 따스한 봄바람에 몸을 맡기고 화려하게 핀 꽃을 보며 오르는 산행길은 상상만으로도 즐겁다.하지만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6~2018년) 봄철 산악 구조건수는 7,429건으로 같은 기간 겨울철 산악 구조건수 5,444건 보다 36%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말인즉무작정 등산을 나섰다가 위험한 상황에 빠질질 수 있다는 얘기다. 아름다운 우리강산을 안전하게 100% 즐기고 돌아올 수 있는 봄철산행 안전수칙을 몇가
우리나라 치매 인구가 작년 기준 75만명으로 추정하고 있고 문제는 고령화 추세보다 치매인구가 훨씬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치매의 원인질환으로는 약 80가지 이상의 질환이 보고되고 있습니다.그중 원발성, 퇴행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 뇌혈관성 치매, 루이체 치매가 3대 주요 치매이며 그 외 전두엽 치매 및 알코올성 치매 등이 주요 원인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치매는 뇌의 신경세포가 대부분 손상되어 장애가 생기는 대표적인 신경정신계 질환이며, 노인들에게 있어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치매는 진행성이며 균형 감각까지 쇠퇴하는 결과를
골목길이나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곳에는 소화전을 설치하고 있다. 요즘은 지상식 소화전 뿐 만 아니라 비상소화장치함, 우리동네 소화기, 보이는 소화기, 승하강식소화기 등등 목적에 맞게 다양하게 설치되고 있다. 소방공무원이다보니 거리를 다니다보면 소화전들이 많이 보인다. 그리고 주차를 해야 할 때도 소화전 앞에는 절대 주차를 하지 않는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은 소화전 앞에 당당하게 주차를 한다. 어떤 분들은 주차공간도 없는데 왜 여기다 소화전을 설치했냐며 흥분하시는 분도 계셨다. 소화전은 소방공무원들이 사용하지만 화재 진압을 위한, 일
경찰의 순찰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경찰은 주민이 순찰을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를 직접 선택하면 해당 지역의 범죄발생건수와 112신고건수 등을 분석하여 순찰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이는 기존 공급자 위주의 일방적인 순찰제도가 아니라 주민이 불안감을 느끼는 장소와 시간대를 순찰노선에 반영, 순찰을 실시하는 수요자 중심으로의 패러다임 변화를 의미한다.탄력순찰은 인터넷 검색창에 순찰신문고를 입력하거나 순찰신문고 홈페이지(patrol.police.go.kr)에 접속하여 불안장소와 시간을 입력하면 언제
김광철 연천군수는 10일 오전 9시 왕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군수실 민원상담 실시, 오전 10시30분 왕산양수장에서 개최된 풍년기원 통수식 및 물관리 현장설명회 참석, 오후 4시 군청 상황실에서 군·의회 상생협력 소통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요즈음 경북지방의 국도나 지방도를 운행하다보면 건장한 체격의 교통경찰관이 근무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주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거나, 예상되는 과속구간과 굽은 도로 등에 배치되어 예방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비록 마네킹이지만 결코 운전자를 속이기 위함이 아니라 부족한 경찰 인력을 대신하고, 도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로부터 운전자와 보행자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고마운 경찰이다. 최근 도내 교통(사망)사고는 대부분 경찰관이 배치되지 않거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서 발생하고 있어, 경북지방청에서는 교통사고로부
강원도 고성산불 화재로 소방청에서는 전국 소방관서 소방차 출동지시로 전국에서 소방차와 소방관이 고성산불현장으로 집결하여 산불화재 총력대응으로 많은 피해를 예방 할 수 있었다.소방뿐만 아니라 유관기관인 시·군·경찰·산림청·군인 등도 일사분란하게 동원되어 산불 현장 활동에 전념하여 진화에 총력전을 펼친 것을 보면서 재난이 발생할 때 유관기관이 일사분란하게 동원되어 유기적인 공조체계로 재난대응에 총력해야 한다는 것을 절실히 늦겼다.각 기관별로 대응해왔던 산불대응체계와 산불종합대책을 공유하며 산불뿐만 아니라 이번 산불화재로 유관기관이 사회
봄, 봄, 봄이 왔네요. 라는 노래가 가사가 있듯 이제 어느덧 완연한 봄이 다가왔다. 날씨가 풀리면서 등산객 증가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산림 인접지역에서 논두렁ㆍ밭두렁 소각과 상춘객들의 담뱃불 부주의로 대형 산불이 우려되는 시기다.올해 들어 지난 18일 기준으로 산불 발생이 250건 발생했고 피해 면적은 74.09ha에 이르렀다.산불 발생 원인별로는 입산자 실화가 40건으로 16%, 논ㆍ밭두렁, 쓰레기 소각이 66건으로 26%를 차지해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산불 발생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다.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람의 술의 양(量)은 얼마나 되느냐”고 우등생 제자 자로가 공자에게 물었다. 공자도 술을 몹시 좋아했기 때문이다. 공자가 웃으며 한 마디로 대답했다. “주무량 불급난(酒無量 不急亂)” 이라고 ‘술에는 양이 없다. 다만 마신 후 난잡하게 되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사람마다 술에는 한도가 있기 마련이다.술 냄새만 맞아도 취하는 무주가가 있는가하면 말술을 마다하고 마시고도 전혀 흐트러짐이 없는 애주가도 있다. 술은 신(神)이 인간에게 내려준 최고의 선물이며, 인류역사와 함께해왔지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지나친 음주로 인하여 심각
입사한 지 6개월 처음으로 승하강식 소화전을 배정받아 관리하게 되었다.처음보는 소화전에 신기하기도 하고 사용방법을 알지못해 매우 난감했지만, 선배님들과 함께 나가 교육도 받고 동영상촬영도 하며 새로운 소화전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그동안 지상식소화전만 관리하다가 승하강식 소화전을 관리해보니 기존의 지상식소화전과 비교가 되었고 장단점이 보였다.기존의 지상식 소화전은 지상으로 돌출되어 있어 차량충돌 및 안전사고 우려가 적지 않고, 또한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경향이 있었다. 또한 보도블럭에 설치된 지상식소화전으로 인해 부상을 입는 경우가
우리는 스마트폰의 대중화 인터넷의 대중화로 인해서 언제, 어디서나 아무런 제약없이 음란물을 다운로드를 할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무방비한 상태로 몇 번의 클릭 한번으로 저급한 동영상을 볼 수 있게 된 것이다.우리 경찰에서는 지속적으로 인터넷 등 웹상에서의 음란물 유포행위, 리벤지 음란물 배포행위등에 대해서 불철주야 단속을 하고 있는데, 주요 범법행위로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청소년과 성관계 장면 동영상으로 제작하는 행위, 아동음란물을 대량으로 유포하는 행위 등을 들수가 있다. 이중에 특히 아동음란물의
우회전시 좌·우측의 안전여부는 확인하지 않고 진행하여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파생된 사고로 작년 한 해 약 3천7백여 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하여 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도로교통법 제25조 제1항에는 “모든 차의 운전자는 교차로에서 우회전 하려는 경우에는 미리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를 서행하면서 우회전하여야 하며, 이 경우 우회전 하는 차의 운전자는 신호에 따라 정지하거나 진행하는 보행자 또는 자전거에 주의 하여야 한다.”라고 되어있다.이렇듯 우회전 시에는 좌우를 살펴 보행자나 다른 교통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2018년 11월 29일 음주운전으로 인명 피해를 낸 운전자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고 음주운전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개정안 및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국회에 통과되었다.도로교통법 개정안은 2018년 12월7일 국회를 통과해 2019년 6월 25일부터 시행된다.대부분의 음주운전은 ‘한 잔은 괜찮아’에서 시작됐다. 그동안 소주한잔 정도는 음주단속의 처벌 대상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하지만 소량의 음주로도 처벌되도록 혈중알콜올 농도를 0.05%에서 0.03%로 기준치를 낮췄다.또한 기준
이청득심(以聽得心)‘ 귀 기울여 경청하는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최고의 지혜’라는 뜻이다. 주민들이 바라는 경찰이 되기 위해선, 그들이 하는 말을 귀 기울이면 된다. 굉장히 간단한 지론이지만, 그동안 제도와 여건 등 문제로 현실과의 괴리감이 있었다. 지난 17년 9월 이후로, 시행된 ‘탄력순찰제’는 주민들이 원하는 지역을 직접 신청하여, 원하는 시간대에 맞춰 순찰하는 방법으로 그동안의 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하는데 있어 혁신적인 제도변화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주민들의 관심부족으로 아직까지 탄력순찰제의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서는 금년도 상반기 안에 검사의 수사지휘권 폐지, 경찰에 수사 종결권 인정을 기본방향으로 수사구조개혁을 추진 중에 있다. 지난해 6. 21 검·경 수사권 조정안이 정부최초로 정부안으로 발표되었고, 정부안인 백혜련 의원 안을 기준으로 국회에 발의된 형사소송법 개정안 총 10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 중이다. 우리 검찰은 기소권, 직접 수사권, 수사 지휘권, 독점적 영장청구권, 형집행권 등 사법절차 전반에 관여를 하며 무소불위 권한을 독점하고 있다.수사구조개혁 추진배경은 ‘17. 4월 한국형사정책연구원에서 수사·기소
여러분들의 집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설치되어 있나요?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일컬어 주택용 소방시설이라 부르며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것도 알고 있나요?2012년 2월부터 '화재 예방, 소방시설·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단독·다가구·연립·다세대 주택(아파트 및 기숙사 제외) 등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법률을 개정하여 시행하고 있지만최근 3년 기준으로 장소별로 분석해보면 단독주택 화재는 14.34%로, 화재의 전체 사망자 중 71.43%(7명 중 5명)가 단독주택에서 발생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에 심폐소생을 위한 자동제세동기(AED)는 설치가 의무화 되어 있어 일정 규모 이상의 공항, 철도, 선박, 공동주택, 학교 등에는 설치가 되어있다. 인천광역시에 경우에도 2018년 12월 기준 2천 300여개의 자동심장충격기가 공공기관, 공동주택 등에 설치되어 관리되고 있다. 자동제세동기(AED)란 환자의 피부에 부착된 전극을 통하여 전기충격을 심장에 보내 심방이나 심실의 세동을 제거하는 제세동기를 자동화하여 만든 의료기기로서 일정 시간 이상의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안전하
‘청렴’이란, 성품과 행실이 맑고 높으며 탐욕이 없음을 말한다. 의미를 확대해보면 단순히 부정부패를 저지르지 않고 업무를 수행하는 것 이상으로 더 많은 의미가 내재돼 있는 단어로 느껴진다. 이는 공직자에게 가장 필수적인 덕목으로 여겨지며, 공직자로서 행하는 모든 일은 ‘청렴’이란 바탕 위에 이뤄져야 한다. 우리 사회뿐만 아니라 세계 어느 곳에서든 공직자의 부패와 비리는 사회의 가장 큰 이슈가 된다. 부패와 비리로 물든 사회는 점점 그 기능을 상실하고 국가와 국민에게 고통을 주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다.정약용 선생이 집필하신 ‘목민심
날씨가 따뜻해지고 산행 인구가 증가하는 계절이 다가오면서 등산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하지만 최근 등산객의 증가 등으로 산악 안전사고의 발생 빈도가 늘어나고 있는 사실은 다시 한 번 짚어 볼 필요성이 있다. 최근 3년간(2016년~2018년) 119구조대가 출동한 겨울철 산악사고 구조건수는 4,988건(인명구조 3,946명)으로 전체 구조건수 28,318건(인명구조 21,783명) 대비 17.6%를 차지한다.하지만 등산 인구가 증가하는 봄철의 산악 구조건수는 겨울철 대비 48.9%가 증가한 7,429건(인명구조 5,539
선진국가의 수사구조를 보면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여 기관 간 견제와 균형을 이루고 있다.그러나, 우리나라는 검사가 수사권과 기소권을 독점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서 의문이 들 수 있다. 기소권자이 검사가 수사 전반을 장악하는 현재의 수사구조가 무엇이 문제일까?선진국가들이 검찰을 만든 과정을 보면, 수사를 한 수사관은 공정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수사를 통해 확보한 자료들을 종합해 기소여부를 결정하는 기소기관인 검찰을 만들어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고자 한 것이다.영국은 과거 경찰이 수사와 기소를 모두 담당하여 오다가 공정한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