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한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조기 귀국해 재활 훈련에 돌입한다.26일 박병호의 에이전시인 리코스포츠에이전시에 따르면 박병호는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지난달 25일 오른손 중지 수술을 받고 팀 연고지인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재활 훈련을 한 박병호는 오프 시즌 재활 훈련을 한국에서 하기로 팀과 협의했다.따라서 내년 시즌 스프링캠프까지 한국에 머물며 재활에 전념할 계획이다.한국프로야구 4년 연속 홈런왕에 빛나는 박병호는 지난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미네소타와 4년간 1200만 달러에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아시아 출신 내야수로서는 처음으로 한 시즌 20홈런을 달성했다.강정호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20번째 홈런과 함께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데뷔 첫 해인 지난 시즌 126경기에서 15개의 홈런포를 가동했던 강정호는 올 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97경기 만에 20홈런을 달성하며 거포 내야수로서 가치를 입증했다.이날 3타점을 추가한 강정호는 시즌 59타점째를 기록하
시즌 두 번째 멀티골을 신고하며 팀 승리를 이끈 손흥민(24·토트넘)이 진한 만족감을 드러냈다.손흥민은 2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미들즈브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미들즈브러의 2016~2017 EPL 6라운드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7분 왼발 깔아찬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전반 23분에는 오른발 감아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뒤 구단 인터뷰에서 "첫 번째 골은 빈센트 얀센의 패스가 좋았다. 처음에는
한국 여자 양궁의 간판 기보배(28·광주광역시청)가 2016 현대 양궁월드컵 파이널에서 정상에 올랐다.기보배는 25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대회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후배 최미선(20·광주여대)을 7-1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지난 8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개인전 동메달,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건 기보배는 건재함을 과시했다.월드컵 파이널은 올해 1~3차 월드컵 시리즈 성적을 바탕으로 남녀 각각 상위 7위까지 출전권이 주어진다. 개최국(덴마크) 선수 1명까지 총 8명이 토너먼트로 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52일 만에 시즌 5번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김현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서 7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투런포 포함 2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김현수는 0-0이던 2회말 1사 1루에 주자를 두고 맞은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브레이든 시플리의 91마일(약 146.4㎞) 빠른 공을 잡아당겼다.이 타구는 우중간 담장을 순식간에 넘어가며 투런 홈런이 됐다. 지난달 5일 텍
영국 무대 2년차를 맞은 손흥민(24·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EPL) 적응을 마친 모양새다.손흥민은 2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미들즈브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미들즈브러의 2016~2017 EPL 6라운드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시즌 3·4호골을 한 번에 뽑아내며 물 오른 실력을 뽐냈다.손흥민은 현재 4골로 팀내 정규리그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25골로 EPL 득점왕을 차지했던 해리 케인도 2골에 그쳤다.지난 시즌과는 확연히 다른 페이스다. 팀내 핵심 선수로
슈틸리케호의 공격수 석현준(25·트라브존스포르)이 터키 리그 이적 이후 처음으로 득점에 성공했다.석현준은 22일 오전 1시(한국시간) 터키 트라브존의 후세인 이브니 아케르 경기장에서 열린 2016~2017 터키컵 2라운드 트라브존스포르와 아르다한스포르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성과가 있었다. 2-0으로 앞선 후반 13분 득점포를 가동했다.꿈에 그리던 트라브존스포르 데뷔골이다. 올 여름 터키 무대로 이적한 석현준은 정규리그를 포함해 5경기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트라브존스포르는 이후 세 골을 더 몰아쳐 6-0 대승을 거뒀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25만 달러)를 제패한 '슈퍼루키'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세계랭킹 3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 중 가장 순위가 높은 선수가 됐다.19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전인지의 순위는 종전에 비해 4계단 끌어올린 3위(7.86점)가 됐다.14.18점을 기록 중인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태국의 에리야 쭈타누깐(9.13점)에 이은 세계랭킹 3위.그는 지난주 5위였던 박인비(28·KB금융그룹), 6위였던 김세영(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24)이 두 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손흥민은 19일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장해 90분을 모두 뛰었다.손흥민은 비록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으나 시종일관 날카로운 몸놀림으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최근 들쭉날쭉한 출장 등으로 올 겨울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예상까지 제기된 상태이지만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맘껏 뽐냈다.왼쪽 측면에 배치된 손흥민은 전반 9분
'끝판대장'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9일만에 세이브를 수확했다.오승환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팀이 3-0으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랐다.1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오승환은 팀의 3-0 승리를 지키면서 시즌 18세이브째(5승3패)를 수확했다.오승환이 세이브를 따낸 것은 지난 10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무려 9일만이다.가벼운 사타구니 통증으로 지난 10일부터
기성용이 풀타임을 소화한 스완지 시티가 첼시의 리그 4연승을 저지했다.스완지는 11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앞선 세 경기에서 1승2패를 기록한 스완지는 첫 무승부를 신고했다. 기대했던 승리는 아니었지만 우승 후보 첼시와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홈 팬들을 열광시켰다.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 90분을 모두 뛰었다. 기성용이 올 시즌 EPL에 선발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공격과는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3경기 만에 교체 출전한 경기에서 2루타를 터뜨렸다.이대호는 1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5회 1루 대수비로 나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지난 9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무려 한 달여 만에 홈런을 맛본 이대호는 이후 2경기 연속 결장한 뒤 이날도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이대호는 5회말 수비 때 아담 린드와 교체돼 1루 수비를 소화하며 3경기 만에 경기에 나섰다.2-2로 맞선 6회 2사 1루에 주자를 두고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즌 18호 홈런포를 터뜨렸다.강정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3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출전, 투런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 1볼넷으로 맹타를 휘둘렀다.전날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했던 강정호는 이날 경기 초반부터 귀중한 적시타와 홈런을 날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강정호는 1회말 적시타를 날렸다. 1-0으로 앞선 1회 1사 1,2루에서 신시내티 선발 로버트 스티븐슨의 커브를 받아쳐 1타점 중전안타를 쳤다.두 번째
(의왕=맹선호 기자) “이병헌, 자이언티에게는 죄송합니다”개그맨 이세진이 “짠티의 모티브는 자이언티”라며 숨은 비화를 공개했다.KBS 2TV ‘개그콘서트’의 이세진은 ‘1대 1’의 이병원 캐릭터에 이어 ‘장스타ent’의 짠티로 활약 중. 스타를 꿈꾸는 아이돌 지망생의 영어 발음을 교정해주는 교양 트레이너다.‘바나나’를 ‘붓내이너’, ‘초콜릿’을 ‘치약끌랫’, ‘오렌지’를 ‘어울린지’, ‘그랜드마더’를 ‘그래임마’로 교양 있게(?) 발음하는 식. 입술을 푸르르 떨며 과하게 겸손해하는 헐리우드급 리액션 또한 개그 못지않은 웃음 포인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24)이 2016~2017시즌 리그 첫 출전 경기에서 멀티골과 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손흥민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스토크 온 트렌트의 BET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토크시티와의 2016~201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시즌 1~2호골과 도움 1개를 기록했다.기선을 제압한 선제골과 2번째 골을 터뜨려 4-0 대승의 중심에 섰다.손흥민은 앞서 리그 3경기에서 모두 결장했다. 또 여름 이적시장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두 차례 허리 수술로 필드에서 자취를 감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1·미국)가 다음달 중순 복귀할 전망이다.우즈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웹사이트인 타이거우즈닷컴(http://www.tigerwoods.com)을 통해 "10월13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 실버라도 골프장에서 열리는 세이프웨이 오픈에 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이 대회는 2016~2017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막전이다.우즈는 개막전 뿐 아니라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유럽골프투어 터키항공 오픈(11월3~6일)과 바하마에
전 세계 장애인 스포츠의 대축제인 2016 리우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이 막을 올린다.8일(한국시간) 오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이번 대회는 160여개국 4300여명의 장애인선수가 22개 종목에서 자신의 한계를 시험한다.한국 리우패럴림픽 대표선수단은 총 139명(선수 81명·임원 58명)이다. 우리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1개 이상, 종합순위 12위권 진입이 목표다.패럴림픽 성화는 지난 7일 리우에 입성했다.리우올림픽 여자유도 57㎏급에서 금메달을 딴 브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빅리그 끝판왕'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상대로 홈런포를 쏘아 올렸지만 팀이 패하며 웃지 못했다.오승환은 후배 강정호에게 시즌 3번째 피홈런을 내주긴했지만 팀 승리를 지켜내며 16세이브째를 달성했다.강정호는 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멀티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첫 타석에서 잘 맞은 타구가 중견수 글러브에 들어가며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가 최종예선 2차전에서 만난 시리아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는데 그쳤다.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9시(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세렘반의 툰쿠 압둘 라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2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한국은 지난 1일 중국과의 1차전에서 3-2로 승리, 시리아를 상대로 최종예선 2연승을 노렸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8위인 한국은 시리아(105위)보다 몇수 위 전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됐다. 역대 전적에
최종예선 2연승을 노리는 슈틸리케호가 비공개로 시리아전을 준비했다.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 오후 7시30분(한국시간) 시리아전이 열리는 말레이시아 세렘반의 툰쿠 압둘 라만 스타디움을 찾아 시리아 대비 마지막 훈련을 했다.훈련은 정확히 15분만 언론에 공개됐다. 모든 팀은 규정에 따라 경기 전날 훈련을 최소 15분간 공개해야 한다. 잔여 공개 여부는 감독의 재량이다.슈틸리케 감독은 15분이 지나자 훈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전날 두 시간 가까운 훈련 내용을 모두 공개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혹시 모를 전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