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작년보다 기온이 높아져 벌집제거 출동 및 벌 쏘임 사고가 증가하였습니다. 벌의 개체수가 많아질 뿐만 아니라 8~9월에는 벌의 산란기입니다. 벌에 쏘이면 벌독에 의해 피부가 가렵고 부풀어 오릅니다. 사람의 체질에 따라 아낙필락시스(알레르기 과민반응)가 발생하여 심한 경우 생명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실내활동보다 등산 및 야외활동이 증가하여, 등산 및 야외활동 시 벌 쏘임 예방법과 응급처치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야외활동 및 등반 시 주변에 벌집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벌을 자극할 수 있는 향이 자극
분단이후 중부전선을 철통같이 지켜오던 6군단이 10월 1일 고단한 임무를 마치고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국방개혁 2.0 계획에 따라 6군단이 해체된다는 소식에 포천시민은 환호했다. '드디어' 6군단 부지가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는 생각에 70여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한 시민들에게는 당연한 보상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국방부는 6군단 부지에 후속부대를 재배치하여 지속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6군단은 1954년 창설된 이후 장장 68년이라는 시간 동안 우리시의 주요 경제권인 소흘읍과 포천동 사이인 자작동에 위치하며 체
속담에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날 리가 없다’고 했다. 자기가 지은 죄는 자기만이 알고 있다. 남에게 사실을 말하지 않는 한 제삼자는 알 수가 없는 것이다. 지금 경남 지방에는 지난 6.1 지방선거 위반을 수사하면서 산청, 합천, 창녕군수에 대해 집중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의 지역 단체장들 소환이 임박하다는 내용이 각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다. 지방 선거법 위반 공소시효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데 따른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남도내 기초단체장들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는 단체장 중에는 창녕군수
최근 관내에서 7월 말 90대 할아버지께서 식사 중 기도폐쇄로 의식이 없다는 구급 출동이 있었다. 다행히 직원이 하임리히법 등 응급처치를 시행하여 상태는 호전되었다고 한다.현재 봉화군민 30,413명 중 65세 이상이 11,926명으로서 지역 인구의 노령화에 따라 어르신들의 응급상황 또한 많이 발생하고 있다.특히 어르신들의 경우 저작기능(씹는 운동) 약화, 반사기능 약화 등으로 사탕, 고기, 땅콩, 떡 등을 삼키다가 목에 걸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이 경우 이물질로 기도가 막혀 숨을 쉬지 못해 생사의 갈림길에 서 있는 사
최근 들어 전국 각지마다 수많은 아파트들이 들어서고 있다.아파트는 다양한 편의 시설로 인해 가족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지만 자칫 부주의로 인하여 화재가 발생할 경우 공동주택 특성상 다른 층으로 불이 급속히 번져서 많은 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있어 대형화재 및 다수 인명피해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따라서 오늘은 아파트 화재예방과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다.먼저, 화재는 예방이 최우선이다. 아파트의 화재 발생 주요원인은 주방에서 조리중 화기취급 부주의, 가스 불에 음식물을 올려놓고 외출
크고 작은 화재로 인해 예기치 못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끊임없이 발생하면서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이나 안전에 대한 공감대가 높아지고 있다.최근 보고서 행정 및 탁상행정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문제와 해답을 찾는 현장 중심의 업무추진으로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사회‧경제적으로 피해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특정소방대상물들을 방문했다.현장점검 시 특정소방대상물의 관계인 및 소방안전관리자와 일반현황, 화재 안전 수칙, 소방차량 진입 가능 여부, 소방 대피 훈련, 전기차 화재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에 관한 내용을 컨설팅하며 문제점 발견 및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응급처치법은 누구나 손쉽게 배울 수 있는 간단한 지식이다. 대표적으로 심폐소생술이 있고, 많은 이들이 응급처치법 중 하나를 꼽으라면 심폐소생술을 꼽는다. 그런데 우리가 익혀두면 언젠가 생명을 구할 수도 있는 아주 중요한 응급처치법에는 심폐소생술 말고도 한 가지가 더있다. 바로 ‘하임리히법’ 이다.이물질에 의하여 기도가 완전히 폐쇄되는 경우 3~4분 이내 의식을 잃게 되고 4~6분 후에는 뇌사 상태에 빠지게 된다. 이처럼 기도 폐쇄는 초기 응급처치가 매우 중요하다. 기도폐쇄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공사장마다 찾아다니며 악성 민원을 제기해 금품을 뜯어낸 70대 노인이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전북지역의 모언론에 난 기사의 일부이다.전북 익산시 황등면에서 폐기물 수집업을 하는 김모(70)씨는 이 지역에서 사업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정도로 유명한 '민원인'이다.김씨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일단 황등면에서 공사가 시작되면 카메라를 들고 공사 현장을 '시찰'한 뒤 전매특허인 '비산먼지' 민원을 자치단체와 경찰서에 제기한다.경찰관과 담당 공무원이 현장에 나온 뒤에는 어김없이 다시 공사장을 방문에 자신의 존재감을 과
무더웠던 여름을 뒤로하고 풍요로움과 기쁨이 넘치는 가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가을에는 많은 농산물들을 수확하는데 그 중 고추는 우리나라 음식이라면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식재료이다.본격적인 고추 수확 시기에 접어들면서 농가에서는 수확한 고추를 말리기 위해 쉴 틈 없이 고추건조기가 가동된다.지난 2월 8일 봉화군 재산면에서 주택 창고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244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는데 그 원인은 고추건조기의 장시간 사용이였다.최근 10년간 경북에서 발생한 고추건조기 화재는 총 132건이며 2022년 화재건수는 총
정부는 2021년 전국 89곳의 기초자치단체를 인구 감소 지역으로 지정하였고 그 중 전남은 22개 시‧군중 16개가 해당된다. 해마다 농촌인구는 감소하고 있고, 재정은 열악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수 년 동안 많은 논의를 거듭하여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을 2021년 10월 19일 제정하였고, 2022년 9월 13일 동법 시행령을 제정하였다. 현재 전국의 지자체는 조례제정을 추진중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별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자기 거주지역이 아닌 기초 및 광역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에게는
어느덧 1년 4계절 중 세 번째 계절인 가을이 우리의 곁으로 다가왔다.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 선선한 날씨와 함께 산은 단풍으로 물들고 들판은 황금빛 오곡으로 뒤덮여 가고 있다.국립공원 기본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1년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국립공원 탐방객 수는 11,398,710명이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많은 사람들이 밀집된 장소를 벗어나 야외 활동을 즐기고자 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최근 3년간 경상북도 내 산악 사고로 인한 구조 활동 건수는 2,881건으로 연평균 약 960건의 산악구조 활동
오늘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지난 문재인정부하에서 5년간 야당으로 보내온 국민의힘은 윤석열 예비후보가 국민의힘으로 입당을 하고, 대선후보가 되어 결국 대통령에 당선됨으로써 야당에서 여당으로 탈바꿈하였다. 실은 2017년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을 당함으로써 당시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은 공중분해가 되고 분열됨으로써 수권정당으로서의 역량을 갖출지, 국민의 선택을 받을지 의문이었지만, 야당이 된 지 5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루어냈다. 이 결과는 국민의힘의 유능함보다는 문재인정부의 무능, 불공정, 내로남불 등으로 이루어진 더불어민
법조인 출신 정치인이라 하면 판사, 검사, 변호사 출신 정치인들을 이곳에 분류한다. 군법무관, 군사검찰, 군사법원 출신 정치인도 이곳에 포함한다. 법과 정치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법치주의는 근대 민주주의 국가 원칙 중 하나이고, 정책은 입법을 통해 구현된다. 법을 다루는 법조인 출신 정치인이 많은 것은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일이다. 근대 민주주의의 기초가 된 사건으로 평가되는 프랑스 혁명을 이끈 로베스 피에르도 변호사 출신이었고, 미국 역대 대통령 45명 중에는 링컨부터 바이든까지 무려 26명이 법조인 출신이다. 우리나라의
약속엔 언제까지 지켜야 한다는 시한(時限)이 있다. 그 시한을 지키지 않는다면 약속은 파기(破棄)되는 것이다. 그러나 “군위군의 대구편입 약속은 시한이 없다”고 주장하는 일부 정치인들이 있어 그 발상(發想) 자체가 재고(再顧)되어야 한다. 대구공항 이전부지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군위군의 유치신청을 유도하기 위한 공동합의문에 서명한 일부 정치인들이 늘어놓는 궤변(詭辯)이다.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 그러나 당장은 어렵다.’ 이 말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군위군민들은 머리가 복잡하다. 어떻게 들으면 약속을 지키겠다는 것 같고 어떻게
혁신성장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고 있는 현시대에 발맞추어 새 정부는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국민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핵심 수단이 될 규제혁신에 대한 노력은 규제개혁위원회가 신설된 1998년 이래로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새 정부는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대통령 주재 ‘규제혁신전략회의’라는 규제혁신 최고 결정기구를 새롭게 꾸리고, 덩어리 규제를 깨기 위해 국무총리 소속으로 규제혁신추진단 신설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한 규제혁신을 꾀하고 있다. 새로운 기구
어느덧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2022년 2학기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최근 ‘킥보드 셔틀’이란 신종학교폭력이 대두되어 이에 대한 심각성 인식 및 피해 예방 방법을 널리 알려 청소년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개인형 이동장치 수단 중 대표적인 ‘전동킥보드’는 자전거 등에 속하며, 이를 운행하기 위해선 운전면허 혹은 원동기 운전면허를 취득해야 한다. 2021년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대부분 청소년은 전동킥보드를 운행하기 어려운 요건이나,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전동킥보드를 이용한 학교폭력 일
코로나19는 급성 감염병으로 1~2주에 걸쳐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회복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일부 환자들은 장기간 지속되는 후유증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피로감, 호흡곤란, 전신 통증 등 검사를 해도 명확한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한방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내과 조승연 교수와 함께 롱코비드의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본다. 2개월 한 가지 이상 증상이 계속되면 만성코로나(롱코비드)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만성코로나(롱코비드)’를 코로나19 감염 후 ‘설명할 수 없
추석을 앞두고 태풍 ‘힌남노’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하여 매우 안타깝다.코로나19 여파와 명절로 사람들이 가정에서 함께 보내는 시간이 길어진 만큼 공동주택 안전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때이다. 2021년 1월 기준 국민의 51.9%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며, 공동주택 거주 비율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공동주택 관련 화재 피해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특이한 점은 최근 5년간 국내 전체 화재에서 연평균 화재 발생률 중 주거시설 화재 발생률은 약 26%인 반면에 사망자 비율은 55%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공동주택 화재 안전관리
필자가 어린시절은 물론이고 청년시절까지 ‘멸공 방첩. 때려잡자 공산당.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라는 작은 간판들이, 특히 ‘멸공 방첩’은 한때 대한민국의 건물 외벽과 전신주, 광고판, 관공서 및 산에 표어가 넘쳐나던 시절이 있었다. 그 많던 구호와 포스터들이 언제부터 사라졌는지 알 수가 없다. 1988년 서울 올림픽이 열리면서 경제력이 커지고 국민 의식 수준이 높아진 어느 순간부터 안 보이기 시작했다. 멸공(滅共)은 공산주의 또는 공산주의자를 완전히 다 사라지게 한다는 뜻이고, 방첩(防諜)은 적의 첩보 활동을 막고, 비밀이 새어 나가
엄지발가락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들어 통증으로 걷기 힘들어 하는 사람이 많다. 발톱을 짧게 깎고 나면 괜찮아지곤 하지만 일시적일 뿐이고 이런 습관이 내향성발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내향성발톱은 손톱이나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 들어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흔한 질환이지만 일상을 괴롭히는 질환이다. 권오룡 연세스타병원 병원장(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외래교수)은 “발톱을 짧게 깎는 습관이 안좋은 이유는 발톱 바깥쪽을 깊게 깎을 때를 말한다. 이 경우 살 속에 숨어서 잘리지 않은 발톱 파편이 살 속을 파고 들 수 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