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스타 박태환(27)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국가대표팀 후보자 명단에서 제외됐다.대한수영연맹 관리위원회는 11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박태환을 제외한 22명의 올림픽 출전 후보자 명단을 확정했다.박태환은 지난달 끝난 국가대표 2차 선발전 겸 제88회 동아수영대회에 출전해 4개 종목(자유형 100m·200m·400m·1500m)에서 올림픽 A기준기록에 진입했지만 약물 사용으로 인한 징계의 후폭풍으로 명단에서 빠졌다.이번 명단에는 올림픽 A기준기록을 통과한 안세현(21·SK텔레콤)과 백수연(25
(고양=이만조 기자) 고양자이크로FC(이하 고양)는 지난 5월 2일(월)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어울림지역아동센터에서 삼성 꿈 장학재단이 후원하는 2016 하이드림 유소년축구교실 ‘스포츠 진로특강‘을 실시했다. 고양의 2016 하이드림 유소년축구교실은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는 ‘Whole life coaching’ 시스템으로 지역 아동센터의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축구와 함께 바른 인성을 가르친다.이번 하이드림의 ‘스포츠 진로특강’은 고양의 의무트레이너 윤찬희님을 초빙해 프로축구단 안에 있는 다양한 직업군들을 소개하며 그 중 의무트레이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2016 리우올림픽을 세 달여 앞두고 출전한 아시아선수권에서 전 종목을 석권하는 위업을 달성했다.손연재는 10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겐트에서 열린 2016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 종목별 결선에서 후프, 볼, 곤봉, 리본 4개 종목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손연재는 전날까지 열린 개인종합에서 73.750점을 기록, 개인종합 3연패에 성공했다. 쾌조의 컨디션은 이날까지 이어졌다.종목별 결선에서도 전 종목을 1위로 마친 손연재는 대회 5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아시아에서는
삼성이 LG를 꺾고 공동 5위로 올라섰다.삼성 라이온즈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전원 안타를 터뜨린 타선에 힘입어 9-3으로 승리했다.2연승을 달린 삼성은 시즌 15승16패를 기록해 kt와 함께 공동 5위로 올라섰다. 또한 잠실구장 3연패 늪에서도 탈출했다.톱타자 배영섭의 활약이 돋보였다. 배영섭은 3회초 결승 적시타를 포함해 5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LG 선발 유규민을 조기강판시키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최형우는 8회 쐐기 3점포(시즌 8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기성용(27·스완지 시티)이 소속팀 배려로 조기 귀국했다.기성용의 매니지먼트사인 C2글로벌 관계자는 10일 "기성용이 이날 국내로 돌아왔다"며 "스완지 시티가 기성용과 질피 시구르드손 등 A매치 출전을 앞둔 선수들에게 일찍이 휴가를 줬다"고 전했다.스완지 시티는 올 시즌 37경기에서 12승10무15패(승점 46)를 기록, 11위에 올라있다. 오는 15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이 남아있지만, 승패가 크게 의미없는 상황이라 일부 선수들에게 조기 휴가를 부여했다.귀국한 기성용
2000년대 한국 축구의 대표적 스타인 안정환과 박지성(이상 은퇴)이 내년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알리기에 나선다.2017피파20세이하월드컵조직위원회는 안정환과 박지성을 대회 공식 홍보대사로 임명한다고 10일 밝혔다.안정환은 2002 한일월드컵 당시 한국의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며 팀의 4강 신화를 전두지휘했다. 월드컵 통산 3골로 박지성과 함께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선수시절에는 K리그 뿐아니라 이탈리아, 일본, 프랑스, 독일, 중국 등 다양한 리그에서 활약했다.박지성은 한
(안산=남기경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오는 5월 14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K리그 챌린지 10라운드 경기에서 안산무궁화프로축구단과 FC안양이 라이벌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 두 시민구단들의 평범할 것만 같았던 매치는 양 팀 구단주들에 의해 점점 열기가 고조되고 있으며, 마치 전쟁과도 같은 두 시민구단의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시즌 초 안산의 구단주 제종길 안산시장은 FC안양의 이필운 안양시장에게 연락해 ‘메이어 더비’를 요청했으며, 배경은 K리그 시민구단의 흥행을 몰고 왔던 성남FC과 수원FC의 ‘깃발라시코’에서 비롯
(인천=이진희 기자) 지난해와 같이 FA컵 32강전서 첫 승 쏘고 분위기 반전 모색한다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이 지난해 아쉽게 놓친 FA컵 우승 트로피를 향해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내민다.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오는 11일 수요일 19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K3리그에 몸담고 있는 청주CITY FC(감독 서원상)를 상대로 '2016 KEB 하나은행 FA컵‘ 32강전(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지난해 인천은 FA컵에서 32강 부천FC(2-0 승), 16강 천안시청(1-0 승), 8강 제주유나이티드(2-0 승),
(구미=김동희 기자) 지난 6일부터 안동에서 개최된 300만 경북도민의 화합과 우정의 한마당 잔치인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나흘간의 열전을 모두 마무리 하고 9일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구미시는 이번 대회에 선수 591명, 임원 190명 등 781명의 선수단을 이끌고 26개 종목에 참가해 수영, 육상 마라톤, 사이클, 씨름, 볼링 등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종합2위의 값진 결과를 안고 돌아와 최고의 기량과 스포츠메카 도시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육상 마라톤에서 남자 일반부 육근태, 리우 올림픽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북현대가 2연승을 달리며 선두 FC서울과의 승점 차를 없애며 2위로 도약했다.전북은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9라운드에서 후반에 3골을 몰아치며 3-2 역전승을 거뒀다.2연승을 거둔 전북(5승4무 승점 19)은 개막 무패 행진을 9경기로 늘리며 2위로 올라섰다. 12개 클래식 구단 중 유일하게 패배가 없다.이날 포항스틸러스에 일격을 당한 선두 서울(승점 19)과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2위다. 서울이 17골, 전북이 16골이다.개막전 이후 패배가
NC 다이노스가 LG에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하며 파죽의 8연승을 질주했다.두산은 4연패에 빠지며 2위 NC에 한 경기 차로 추격을 허용, 선두 수성에 빨간불이 켜졌다.NC는 8일 마산구장에서 계속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중심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11-5로 승리했다.지난달 29일 사직 롯데전부터 무려 8연승을 기록한 NC는 시즌 18승11패를 기록해 2위로 올라섰다. 1위 두산과의 승차는 1경기차. 8연승은 팀 최다연승 타이기록이다.NC 3번타자 나성범은 3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에 나선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이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선두 자리를 반납했다.유소연은 8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프랫빌의 RTJ 골프 트레일 서네이터 코스(파72·659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였다.전날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던 유소연은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세 계단 떨어진 4위를 기록했다. 선두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는 4타차다.유소연은 이날 버디 2개, 보기 1개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버디만 7개 솎아냈던 하루 전
K리그 클래식에 첫 승격한 수원FC와 축구 명문구단 수원삼성 블루윙즈의 국내 최초 수원더비가 치러진다.수원을 연고지로 한 두 팀의 수원더비가 14일 오후 5시부터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수원FC와 수원삼성은 K리그 1~3부 모든 팀이 참가하는 FA컵에서 벌인 3차례의 대결에서 수원삼성이 모두 승리했다.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삼성 블루윙즈는 현재 1승6무1패로 8위를 달리고 있다. 조덕제 감독이 이끄는 수원FC는 1승5무2패로 10위를 달리고 있다.한편 수원삼성 블루윙즈는 1995년 창단해 K리그에서 4번 우승한 명문구단이다.
(부천=김용찬 기자) 박기동(상주상무·28)이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현대엑스티어 MVP’에 선정됐다.박기동은 지난 1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8라운드 전남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의 토대를 만든 역전골을 포함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상주는 박기동의 활약으로 승점 11점을 얻어 리그 4위로 뛰어올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현대오일뱅크와 함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매 라운드 최우수선수를 ‘현대엑스티어 MVP’로 선정해 발표한다. ‘현대엑스티어 MVP’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삼성은 지난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의 경기에서 최형우의 홈런포와 결승타를 앞세워 5-4 역전승을 거뒀다.2연승을 달린 삼성은 13승(15패)째를 신고했고, SK는 18승12패로 리그 2위에 머물렀다.삼성 '에이스' 윤성환은 선발 등판해 7이닝 10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볼넷은 없었다. 총 투구수는 84개. 투구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올 시즌 한 경기 최다안타를 맞았다.7회초 김강민에게 허용한 투런포가 아쉬웠다. 윤성환은 3-4로 뒤진 상
한국 유도의 간판스타 김재범(31)이 정든 매트를 떠난다.4일 SBS의 보도에 따르면 김재범은 지난해 부상으로 많은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고 체력과 기량이 예전 같지 않자 리우올림픽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을 앞두고 은퇴선언을 했다.김재범은 2004년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우승, 중국오픈 유도대회 금메달 획득, 2005년 아시아 선수권대회 우승, 2008년 독일 오픈 유도대회 금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을 얻으며 이원희 여자 대표팀 코치에 이어 한국 유도의 두 번째 그랜드슬래머에 등극했다.김재범은 현역 시절동안 아시아선수권대회 5
미스월드코리아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우리가 앞장서겠다"미스월드코리아가 최근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올림픽지원단 발대식에 미스월드코리아들이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해 성공개최에 힘을 보탰다..강원도민회중앙회(회장 전순표)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도민들이 힘을 합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리에 개최 하자" 당부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조양호(67) 한진그룹 회장이 사임함에 따라 후임으로 이희범(67)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내정했다.조만간 집행위원회와 위원총회를 거쳐 이 내정자를 위원장으로 공식 선임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승인을 거치면 조직위원장 인선이 마무리된다.조직위원장의 인사권은 사실상 정부가 쥐고 있다. 일사천리로 이뤄진 조 위원장의 사퇴와 후임자 발표 과정이 이를 뒷받침하는 대목이다.조 전 위원장이 물러나는 과정에서 뒷말이 무성하다.조직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조 위원장이)긴급한 그룹 내 현안을 수습하기 위해 그룹
(오동근 기자) 6인조에서 5인조로 축소된 그룹 '비스트'가 1년만에 새 앨범 작업을 서두르고있다 3일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멤버 장현승(27)의 탈퇴로 1명이 줄어든 비스트는 5명만으로 올 여름 발매를 목표로 새 앨범 작업에 매진 하고 있다. 작년 7월에 8번째 앨범 '오디너리(ordinary)' 발매후 일년간 앨범 활동이 없었다.이번에 발표되는 앨범은 새로 정비된 5인 체제의 첫 작품인만큼 더 신경으로 쓰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장현승이 다른 멤버들과 음악적 견해와
한진그룹의 조양호(67) 회장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직에서 돌연 사퇴했다.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3일 "조 조직위원장이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 등 긴급한 그룹 내 현안을 수습하기 위해 그룹 경영에 복귀하고자 위원장직 사의를 표명했다"고 발표했다.조 조직위원장은 2014년 8월 조직위원장을 맡을 당시 한진그룹의 당면 과제들을 뒤로 하고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자리에 앉았다.2년 전, 유동성 위기에 빠진 한진해운을 구하기 위해 대표이사직에 재취임했지만 최근 해운업 환경이 다시 급격하게 나빠지며 자구책 마련에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