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수영의 기대주인 안세현(21·SK텔레콤)이 하루에 두 개의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는 기염을 토했다. 안세현은 26일 오후 광주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국가대표 2차 선발전 겸 제88회 동아수영대회 여자 일반부 접영 50m 결승에서 26초30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안세현은 자신보다 5분여 먼저 고등부 결승을 치른 박예린(부산체고)의 26초51을 0.21로 앞당겼다. 안세현은 예선에서도 26초62를 기록, 2008년 전국체전에서 류윤지(당시 대전시체육회)가 기록한 26초76을 0.14초 단축시켰다
박태환(27)이 자유형 200m에서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A기준기록에 진입했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1분45초대 기록은 나오지 않았다. 박태환은 26일 오후 광주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국가대표 2차 선발전 겸 제88회 동아수영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6초31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전날 자유형 1500m에서 15분10초95로 국제수영연맹(FINA)이 정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A기준기록(15분14초77)을 여유있게 달성한 박태환은 자유형 200m에서도
(인천=백칠성 기자) 부평구의회 김재곤 의원(행정복지위원회 소속)이 지난 4월 17일 대한검도회가 주관하는 2016년 춘계 중앙심사대회에서 8단으로 승급되었다.대한검도회 는 26일 "이날 승단심사는 전국의 검도인중 총 21명이 응시하여 1차 실기와 2차 검도실기, 본국검법, 검도의 본 및 필기심사를 거쳤으며, 1,2차를 최종 통과한 자는 김재곤 의원만 8단 승단자 명단에 올랐다"고 발표하였다.김재곤 의원은 1970년부터 검도에 입문하여 46년 만에 검도최고의 고수에 합격하였으며, 이번 중앙심사까지 8년 만에 합격, 14번째 심사
박태환(27) 18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건재를 과시했다.박태환은 25일 오후 광주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국가대표 2차 선발전 겸 제88회 동아수영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15분10초95로 1위를 차지했다.박태환은 지난해 백승호(당시 상무)가 수립한 15분31초99의 대회 기록을 20초 넘게 단축 시켰다.국제수영연맹(FINA)이 정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자유형 1500m A기준기록인 15분14초77도 무난히 충족시켰다. 2년 전 인천아시안게임에서의 15분12초15와 견줘도 큰
"100승이 생각보다 크게 와 닿지는 않는다. 그냥 한 경기 이겼다고 생각한다. 일단 150승이 다음 목표다."KBO 리그 역대 4번째 좌완 100승 고지를 밟은 두산 베어스의 장원준(31)이 담담한 소감을 밝혔다. 데뷔 13년 만에 쌓은 금자탑이다.장원준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장원준은 이날 공 94개를 던지며 한화 타선을 봉쇄했다. 직구(35개)와 슬라이더(32개)를 중심으로 체인지업(16개)과 커브(11개)를 적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왼손 에이스 김광현(28)이 팀 동료들의 든든한 지원을 받아 역대 3번째 좌완 100승 기록을 달성했다.김광현은 2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4피안타(2피홈런) 1사사구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해 승리투수가 됐다.김광현은 1997년 송진우(은퇴)와 2015년 장원삼(삼성)에 이어 역대 3번째 왼손투수 100승을 달성했다.김광현은 지난 19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6이닝 동안 호투를 펼치고도 투런홈런을 맞아 1-2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내려와 기록 도전에 실패
FC서울이 울산 현대를 넘고 6연승을 질주했다.서울은 24일 오후 2시 울산 문수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7라운드에서 2-1로 비겼다.서울의 무기인 다양한 공격 옵션이 빛을 발했다. 최용수 감독은 1-1의 계속되자 아드리나오-데얀-박주영을 동시에 기용하는 강수를 뒀고 이 카드는 보란듯이 적중했다.후반 40분 투입된 박주영은 추가시간 결승골로 팀에 승점 3을 선사했다.전북과의 개막전 패배 후 6경기를 내리 챙긴 서울은 6승1패(승점 18)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서울은 전반 시작 9분 만에 선
프로축구 수원FC와 인천 유나이티드가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비겼다.수원FC와 인천은 23일 오후 4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7라운드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양 팀 모두 90분간 득점에 애를 먹었다. 지리한 공방전을 펼친 끝에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지난 라운드에서 시즌 첫 패배를 당했던 수원FC는 연패를 허용치 않았다. 1승5무1패(승점 8)로 6위로 올라섰다.인천은 이번에도 시즌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세 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 3무4패(승점 3)로 11위다.이날 수원
(수원=오동근 기자) 한화가 7연패를 벗어나자마자 다시 연패의 수렁에 빠졌다.한화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방망이의 침묵으로 2-3으로 패하며 3연패를 당했다.553일 만에 선발 등판한 한화의 이태양은 3⅓이닝 4피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 조기에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불펜이 더 이상 점수를 주지 않았으나 방망이가 맥을 못췄다.두산(13승1무4패) 은 선발투수 마이클 보우덴의 호투에 힘입어 한화에 2연승 거두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보우덴은 시즌 4번째 등판에서 4
(수원=오동근 기자) "기록은 갈아치우라고 존재하는거야!"노장 골퍼 신용진(52·히로아키골프)이 KPGA 코리안투어 최고령 홀인원 기록을 다시썼다. 신용진은 21일 경기도 포천 대유 몽베르컨트리클럽(파72 7126야드)에서 열린 제12회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1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신용진은 17번홀(파3·199야드)에서 6번아이언으로 친 샷이 홀컵에 빨려 들어가면서 최고령 홀인원의 기쁨을 누렸다.1964년 9월4일생으로 올해 52세인 신용진은 2006년 지산리조트오픈에서 조철상이 세운 만 48세 기록을 경신했다.
(부천=김용찬 기자) 부천FC1995(이하 부천FC)가 오는 23일 오후 4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2016시즌 K리그 챌린지 6라운드에서 대구FC를 상대로 홈 연승에 도전한다.지난 라운드 대전과의 맞대결에서 3대 1 대승을 거둔 부천FC는 이번 대구와의 경기에서도 반드시 승리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며 상위권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현재 부천FC는 4경기 2승 1무 1패로 5위, 대구FC는 4경기 2승 2무로 4위를 기록하고 있어 시즌 초반 4위권 도약을 위한 중요한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양 팀의 외인
(부천=김용찬 기자) K리그 각 구단을 이끄는 CEO들이 한국 축구의 미래를 탄탄하게 길러내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배운다.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4월 20일부터 26일까지 5박 7일간 선진 유소년시스템 벤치마킹을 통해 K리그 유소년 시스템 활성화를 위한 '2016 제 1차 CEO 아카데미'를 개최한다.20일 신라스테이 마포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및 유소년 육성 시스템 ▲K리그 유소년 시스템 등에 대해 사전교육을 받은 총 18명의 각 구단 CEO들은 21일
FC서울이 부리람 유니이티드(태국)를 잡고 조 1위로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 진출했다.서울은 20일 오후 7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리람과의 대회 F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4승1무(승점 13)가 된 서울은 히로시마 산프레체(일본)와의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조 1위를 확정했다.서울이 히로시마에 패하고 산둥 루넝(중국·승점 7)이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겨도 승자승 원칙에 따라 선두는 바뀌지 않는다. 서울은 산둥과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1승1무를 기록했다.최용수 감독은
2016~2017시즌부터는 금요일 저녁에도 V-리그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8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최근 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 시즌 금요일 경기를 여는 방안에 잠정 합의했다.금요일 경기는 7개팀이 리그에 참가하는 남자부에만 해당될 가능성이 높다. 대신 지난 시즌까지 경기가 열렸던 월요일이 휴무일로 변경된다.오는 21일로 예정된 이사회에서 관련 안건이 승인될 경우 금요일 경기는 당장 올 시즌부터 도입된다. 대부분의 구단들이 찬성하고 있어 통과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얘기다.금요일 경기는 200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고도 울지 않았던 182㎝, 97㎏의 거구가 눈물을 훔쳤다.2012런던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오진혁(35·현대제철)은 올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가지 못한다.오진혁은 지난 19일 끝난 리우올림픽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8명 중 6위에 머물러 3위까지 주어지는 리우행 티켓을 따는데 실패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탈락이다.마지막 평가전에서 웃는 얼굴로 후배들에게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살렸던 오진혁은 결국 취재진 앞에서 "잘한 선수들이 있는데 제가 스포트라이트를 받네요"라며 눈물을 훔쳤다.그
(수원=오동근 기자) 여심을 사로잡는 ‘욱씨남정기’윤상현, 연정훈 등 남자배우들의 훈훈한 인증샷이 공개됐다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크리에이터 글라인, 연출 이형민, 극본 주현) 측은 20일 윤상현 연정훈.권현상 포함한 남자배우들의 멋진 사진을 내보냈다.공개된 사진에는 답답한 고구마 남정기 역 윤상현과 미소 속에 칼날을 숨기고 있는 금융전문가 이지상 역의 연정훈, 빡빡한 현실 속에서 고민하는 박현우 대리 권현상은 나란히 얼굴을 맞대고 셀카 삼매경에 빠져있다.특별출연중인 연정훈은 남다른 친화력으로‘욱씨남정기’출연진과 금세 친분
시즌 초반 부진의 늪에서 헤매는 한화 이글스가 선수들의 삭발 투혼에도 불구하고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했다.한화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9회말 동점을 내준 뒤 연장 10회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3-4로 역전패했다.이날 한화 김태균과 최진행, 이용규 등 선수 대부분은 머리를 짧게 자르고 경기에 임했다. 외국인 선수 윌린 로사리오는 머리카락 한 올도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밀었다.올 시즌 개막 무렵만 해도 우승 후보로 꼽히던 한화는 경기 전까지 5연패하는 등 2승11패로 최하위로 처졌다.이런
국내 대표 모터스포츠 대회인 슈퍼레이스(대표이사 김준호)의 10번째 시즌이 오는 24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막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7개월간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는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8전의 경기 중 3차례가 일본(1회)과 중국(2회)에서 개최된다.슈퍼레이스는 수도권 유일의 서킷인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막전을 열고 본격적인 관중 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대회가 열리는 것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슈퍼레이스는 5년 만에 지엠코리아와 손을 잡고 슈퍼6000 클래스의 스톡카 외관을 캐딜락
오진혁이 양궁 올림픽 티켓을 거머쥐는데 실패했다.오진혁은 지난 19일 끝난 리우올림픽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8명 중 6위에 머물러 국가대표 선발에 들지 못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탈락이다.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고도 울지 않았던 182㎝, 97㎏의 거구가 눈물을 훔쳤다.2012런던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오진혁(35·현대제철)은 올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가지 못한다.마지막 평가전에서 웃는 얼굴로 후배들에게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살렸던 오진혁은 결국 취재진 앞에서 "잘한 선수들이 있는데 제가 스포트라이트를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