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를 짊어져 갈 천재 유망주 불리던 박주영(31·서울)은 어느덧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가 됐다. 팀에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국내 선수가 두 명밖에 없다는 박주영은 "목표를 두고 경기에 임하면 우승에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정상을 향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박주영은 7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평소 언론 노출을 꺼려하는 박주영이 공개 행사에 팀을 대표로 나선 것은 꽤나 이례적인 일이다. 박주영은 "미디어데이에는 처음 왔다. 주장을
양지희(32·우리은행)가 생애 처음으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했다.양지희는 7일 오전 11시 서울시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총 93표 중 36표를 받아 MVP를 수상했다.생애 첫 수상이다. 팀 동료 임영희(34표)를 2표 차이로 따돌렸다. 박혜진은 12표를 받았다.국가대표 센터 양지희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전 경기(35경기)에 출전해 평균 31분47초를 소화하며 10.31점 6.1리바운드 2.7어시스트 1.4블록슛을 기록, 우리은행의 정
(인천=이진희 기자) 한층 업그레이드 된 늑대군단이 마침내 실체를 드러냈다.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 선수단이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2016시즌의 본격적인 돌입에 앞서 시민 및 팬들과 함께 하나 되어 출정식 행사를 진행했다.6일 인천 구단은 “어제(5일) 오후 인천시 구월동 로데오거리와 구단의 오피셜 파트너 CGV 인천점에서 ‘2016년도 인천유나이티드 출정식’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하며, 새 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올해 출정식은 특별히 축구와 같은 컨셉으로 전, 후반전과 연장전으로 나눠 진행했다. 전, 후반전은 선수들
(부천=김용찬 기자)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가 수원삼성의 측면 공격수 한성규(만 23세)를 임대 영입했다.016 K리그 챌린지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이루어진 이번 영입을 통해 측면 공격의 스피드가 더욱더 배가될 전망이다.한성규는 태성고와 광운대를 거쳤으며 2014년 광운대의 대학부 왕중왕전 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 또한 2013년 터키에서 열린 U-20 월드컵 본선에도 출전하여 주전 윙백으로 대한민국 팀이 8강에 진출하는데 큰 기여를 하기도 했다. 한성규는 이러한 활약 덕분에 지난 해 수원삼성에 자유계약으로 입단했으며,
(인천=이진희 기자)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이 마케도니아 대표팀 공격수 벨코스키(28)를 영입하며 측면 공격을 강화했다.이번에 영입한 벨코스키는 키 178cm, 몸무게 68kg의 단단한 체구를 갖춘 벨코스키는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 능력과 정확한 킥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주 포지션은 측면 윙어지만 이선 공격도 두루 소화 가능할 수 있는 자원이다.보스니아 1부리그에서 통산 54경기 출전 24득점 11도움의 기록을 갖고 있는 벨코스키는 2015/2016시즌 FK 사라예보(보스니아 1부)에서 팀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며 18경기에
만리장성의 벽은 역시 높았다. 남자 탁구대표팀이 중국에 막혀 2016 세계 단체전 탁구선수권대회 결승행에 실패했다.남자 대표팀은 5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4강전에서 중국에 게임스코어 0-3으로 패했다.전날 유럽의 다크호스인 포르투갈을 잡고 4년 만에 준결승 무대를 밟은 남자 대표팀은 동메달 획득에 만족해야했다. 이번 대회는 별도의 3~4위전 없이 결승 탈락팀에 동메달을 수여한다.남자 대표팀은 '맏형' 주세혁(36)을 제외한 채 이상수(26·이상 삼성생명)-정영식(24)-장우진(21·이상 KDB대
한국 여자수영의 간판스타인 안세현(21·SK텔레콤)이 다시 한 번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안세현은 5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16 NSW 스테이트 오픈 챔피언십 여자 접영 100m 결승에서 58초19를 기록했다.과거 박태환과 함께했던 마이클 볼 코치의 지도를 받은 안세현은 지난해 8월 러시아 카잔 세계수영선수권에서 수립한 58초24를 0.05초 앞당겼다.2014년 11월 끝난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58초33의 새 기록을 냈던 안세현은 연이은 신기록 행진으로 5개월 앞으로 다가온 리우데자네이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선수단이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마치고 오는 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지난 1월15일부터 계속된 2016 스프링캠프는 미국 애리조나와 일본 오키나와로 나눠 실시됐다.오키나와 2차 캠프에서는 일본 프로야구팀인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주니치 드래곤즈를 비롯해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 등과 총 9차례 연습경기를 치러 6승1무2패를 기록했다.넥센 선수단은 오는 5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6일과 7일에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한화 이글스와의
(부천=김용찬 기자) 부천FC1995가 3일 오후 공식홈페이지와 SNS를 통해서 2016시즌 착용할 새 유니폼과 스쿼드를 공개했다.부천FC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싸카의 아스토레 유니폼을 입는다. 또한 프로 진출 이후 처음으로 부천시의 로고가 아닌 외부 기업인 KEB하나은행의 로고를 메인스폰서로 새기게 되었다. 부천FC의 올해 유니폼은 무엇보다 팀의 정체성을 살리는데 주력하여 디자인됐다.먼저 유니폼의 색깔은 부천FC의 고유색인 빨강과 검정을 최대한 살려 디자인했고, 엠블럼의 모양을 전면과 후면에 새겼으며, BFC 시그니쳐를 전면에
(인천=이진희 기자) 2016년도 새로운 비상을 꿈꾸는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에서 새 시즌 유니폼을 전격 공개했다.인천은 300만 인천 시민을 대표하는 강인한 전사의 이미지를 상징화한 유니폼을 입고 힘찬 출항에 나서게 된다.올 시즌 인천의 홈 유니폼은 기존의 스트라이프 패턴을 살리는 전통성을 유지하면서도 파격적인 변화를 줬다.파란색 기본 바탕에 검정선의 굵기를 각기 다르게 가져가며 기존과의 차별성과 세련됨을 강조했다.유니폼 어깨 부분에는 흰색을 기본 베이스로 늑대 이빨을 형상화하는 디자인을 더하며 강인함을 표했고, 유니폼 정면은
2016 타이어뱅크 KBO 시범경기가 오는 8일 수원(두산-kt)과 대전(넥센-한화), 광주(LG-KIA), 마산(삼성-NC), 울산(SK-롯데)에서 일제히 개막한다.올해 시범경기는 10개 구단이 팀당 18경기, 총 90경기를 치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팬들 입장에서는 KBO 등록선수와 육성선수 모두 엔트리 없이 출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규시즌보다 더 많은 선수들을 볼 수 있다.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넥센 히어로즈의 홈구장 고척 스카이돔과 삼성 라이온즈의 홈구장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는 각각 15일과 22일에 첫 홈경기를 갖는다
(인천=이진희 기자) 2016시즌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인천유나이티드 선수단이 리그 개막 전에 출정식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이번 출정식 행사는 인천 구단의 오피셜 파트너인 CGV 인천점에서 진행되어 감동을 한층 더할 예정이다.2일 인천 구단은 “3월 5일 토요일 오후, 김도훈 감독 이하 인천 선수단 전원이 2016년도 새 시즌 돌입에 앞서 출정식 행사를 통해 팬들과 한 데 어울려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올해 출정식은 전, 후반전과 연장전 컨셉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전, 후반전은 선수들이 피치가 아닌
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팀 전주 KCC의 4강 플레이오프 상대가 안양 KGC인삼공사로 정해졌다.인삼공사는 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4차전에서 이정현의 결승골로 85-83으로 승리,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4강 플레이오프 상대는 정규리그 우승팀 KCC이다.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은 오는 7일 오후 7시 KCC의 홈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추승균 KCC 감독은 "먼저 2승을 거두는 것을 보
프로야구 KIA 타어거즈가 새 시즌을 함께 할 치어리더를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KIA는 올 시즌 야구와 문화가 결합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베이스컬(Basecul)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치어리더를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대한치어리딩협회 광주시지부와 함께 하는 이번 오디션은 '끼'와 열정이 넘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대 2명을 선발하는 이번 오디션은 서류 심사를 통과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치어리더는 2016시즌 KIA타이거즈 응원단원으로 활
한국 봅슬레이대표팀의 기둥 원윤종(31·강원도청)과 서영우(25·경기도연맹)가 "2년 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바라보고 있다"는 굳은 각오를 밝혔다.원윤종은 시즌을 마치고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기자들과 만나 "너무나 뜻밖의 결과를 얻은 것 같아 기쁘지만 아직 실감이 안난다"면서도 "다음 시즌과 2018평창올림픽에서 조금 더 발전된 모습으로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이어 "각자의 역할에서 모두가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랭킹 1위 타이틀을 얻었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올 시즌 봄배구에 나서는 구단들이 한 자리에 모여 출사표를 던진다.한국배구연맹(총재 구자준)은 오는 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유홀에서 NH농협 2015~2016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미디어데이는 남녀 합동으로 열린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팀의 감독과 대표선수가 참석해 우승을 위한 각오 등을 전할 계획이다.SNS를 통해 팬들의 질문을 사전에 접수해 감독과 선수들에게 물어보는 Q&A 시간도 있다.올 시즌 남자부에서는 현대캐피탈, OK저축은행, 삼성화재가 포스트시즌 참가를 확정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외야수 김현수(28)가 메이저리그 첫 시범경기에서 세 차례 타석에 들어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김현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부에나비스타 챔피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시범경기에서 5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미국 무대 첫 안타는 신고하지 못했지만 적극적인 스윙으로 두 차례 외야로 공을 날려보내는 등 방망이에 공을 갖다 맞혔다. 김현수는 매 타석 다른 투수들을 상대하며 적응력을 높였다.김현수는 1회 팀이 1-0으로 선취점을
(인천=이진희 기자)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이 골키퍼 김다솔(27)을 영입하며 최후방 골문 단속을 한층 더 강화했다.2010년에 프로무대에 데뷔한 김다솔은 5년 간 포항스틸러스에서 활약한 뒤 지난해 대전시티즌으로 둥지를 옮기며 새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인해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는 못했다. 프로 통산 33경기 출장 39실점을 기록한 김다솔은 인천 유니폼을 입으며 다시 한 번 재기를 꿈꾸게 됐다.김다솔은 188cm, 77kg이라는 골키퍼로서 최적의 체격 조건을 보유하고 있다. 최대 장점으로는 공중 볼 처리
(수원=현재용 기자) 농협수원유통센터(하나로클럽) 이우복 지사장은 지난 2월 29일 수원종합운동장 내에 위치한 수원FC 사무국을 찾았다. 이 지사장은 이 자리에서 김응렬 단장에게 2016년 K리그 클래식에 진출한 수원FC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후원금 5,000만원 전달했다.또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현금으로 연간 회원권 100구좌를 구입했다.이번에 농협수원유통센터가 수원FC 후원에 적극 나선 것은 수원시민 구단인 수원FC의 1부 리그 승격을 축하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농협의 이미지를 구현해 나가기 위한 노력이라고 밝혔다
(인천=이진희 기자)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과 주식회사 포티움이 오피셜 파트너 협약을 체결했다.인천유나이티드와 포티움은 지난 2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오피셜 파트너 협약을 맺었다.계약 내용에 따라 인천 구단은 2016년 한 해 동안 포티움으로부터 4,000만원 규모의 기능성 의류를 제공받게 된다.포티움은 고려대학교(서울특별시 성북구 안암동) 내에 위치한 스포츠과학연구기업으로 전문 운동선수의 운동력 향상을 트레이닝과 재활치료는 물론이며 기능성 의류 개발, 근로종사자 헬스케어를 담당하고 있다.현재 포티움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