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능력까지 더한 현대캐피탈이 V-리그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현대캐피탈은 15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3-0(25-20 25-19 25-19) 완승을 거뒀다.현대캐피탈은 세 세트를 치르는 동안 단 한 번도 작전 타임을 부르지 않았다. 이들에게는 8점과 16점에 도달했을 때 적용되는 테크니컬 타임아웃과 상대 대한항공의 작전 타임만으로도 충분했다.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2005년 V-리그 출범 후 한 팀이 작전 타임없이 경기를 마친 것은 현대캐피탈이 처음이다.
월드컵 6개 대회 연속 금메달 달성에 아쉽게 실패한 '쇼트트랙 신성' 최민정(18·서현고)이 세계선수권대회 2연속 우승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최민정은 네덜란드 도르드레히트에서 열린 2015~2016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를 마치고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그는 이날 인천공항에서 가진 인터뷰를 통해 "개인적으로 6차 월드컵에서는 금메달을 못 땄는데 그래도 5·6차 대회 모두 좋은 경험이었다"며 "대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권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이제
(남양주=고영남 기자)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피겨 꿈나무인 이시형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 될 수 있도록 희망케어센터와 남양주 체육회 등 관련 단체들과 시민들의 후원과 응원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남양주시는 꿈을 잃고 방황하는 청소년이 많아지는 가운데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꿈을 향해 노력하고 나아가는 국가대표 상비군 이시형 선수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희망케어센터가 중심이 되어 응원하고 후원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지난 2월12일 남양주시장실에서는 이시형선수와 어머니, 희망케어센터 및 남양주체육
(인천=이진희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지난해에 이어 2016년에도 비어벨트코리아 볼비어와 손을 맞잡고 볼비어걸을 운영한다. 볼비어걸은 홈경기 팬들과 국내 프로축구 응원 문화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홍보 모델이다. 이들은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이 편리하게 맥주를 구입할 수 있도록 주문 후 배달까지 하는 홍보 활동을 실시한다. 이밖에도 경기장 내에서의 건전한 관람 문화의 정착과 즐거운 응원 문화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며, 인천 구단의 홍보 모델로서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볼비어걸은 볼
현대캐피탈이 기어코 1위 자리를 집어삼켰다.현대캐피탈은 15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3-0(25-20 25-19 25-19) 완승을 거뒀다.파죽의 13연승을 달린 현대캐피탈은 승점 66점(23승8패)을 기록하며 OK저축은행(21승10패·승점 63)에 1점 앞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현대캐피탈이 1위에 나선 것은 두 시즌 전인 2014년 1월16일 이후 760일 만이다.현대캐피탈은 연승 기록을 13경기로 늘리며 2005~2006시즌 자신들이 세운 V-리그 단일 시즌
춘천 우리은행이 박혜진의 활약에 힘입어 구리 KDB생명에 역전승을 거뒀다. 연패를 허락하지 않는 리그 1위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다.우리은행은 15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73-67로 승리했다.2연패를 면하며 25승(5패)째를 달성한 우리은행은 단독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플레이오프 준비를 마쳤다.KDB생명은 4연패를 당하며 올 시즌 6승23패를 기록, 최하위에 머물렀다.우리은행은 박혜진이 3점슛 4개를 포함한 27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쉐키나 스트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오키나와리그' 첫 경기에서 SK 와이번스를 제압했다.삼성은 15일 일본 오키나와의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오키나와 전지훈련 첫 연습경기에서 홈런 3방에 힘입어 8-7로 승리했다.쌀쌀한 날씨 속에서 치러진 경기에서 삼성 타선은 3홈런 포함 13안타로 불꽃타를 휘두르며 SK를 꺾었다. 최형우가 솔로홈런, 나성용이 투런홈런, 이승엽이 3점포를 터뜨렸다.새 외국인투수 콜린 벨레스터가 선발로 나와 2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투구를 했다.그러나 삼성은 2회말 최형우의 솔로포
남자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2015~2016 KCC 프로농구 시상식을 정규리그 종료 다음날인 22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반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연다고 15일 밝혔다.KBL은 "플레이오프가 종료된 후 개최한 종전과 달리 10개 구단 모든 선수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정규리그 종료 직후 시상식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날 시상식에서는 ▲KBL 출입기자단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와 감독상, 신인상, 식스맨상, 베스트5상 ▲감독 및 기술위원회가 선정한 최우수수비상 ▲심판 및 경기기술위원이 뽑
서울에서 180㎞ 떨어진 평창에서 열리는 2018년 동계올림픽을 안방에서 더욱 실감 나게 즐길 수 있게 된다. 360도 가상현실(VR) 동영상으로 스키점프를 시청하고, 홀로그램 입체 영상으로 국가대표 선수 인터뷰를 보는 식이다.KT는 15일 오전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5G 준비현황' 간담회를 열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최첨단 정보통신기술 올림픽'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KT는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통신 파트너로서 대회통신에 사용되는 약 1400㎞의 유선 통신망과 최대 25만
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한 오승환(34)이 스프링캠프장에 도착해 첫 훈련을 소화했다.현지 언론은 오승환의 팀 합류 소식을 전하며 관심과 기대감을 드러냈다.세인트루이스 지역지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13일(한국시간) 오승환이 비자 문제를 해결하고 14시간 반의 비행 끝에 세인트루이스 스프링캠프장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에 도착했다고 전했다.지난 11일 오전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출국한 오승환은 스프링캠프에서 지내는 동안 도움을 줄 에이전트와 친구와 함께 왔다.오승환은 이튿날 이른 시간
프로배구 V-리그 대한항공의 김종민(42) 감독이 물러난다.대한항공은 사퇴 의사를 전한 김 감독 대신 장광균(35) 감독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치르겠다고 11일 전했다.김 감독은 지난 8일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패배한 후 최근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구단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우승 후보 0순위라는 평가 속에 시즌을 시작한 대한항공은 최종 라운드를 남겨둔 현재 17승13패(승점 52)로 3위에 머물러 있다. 한때 선두 등극까지 바라봤지만 최근 5연패에 빠지면서 플레이오프 진출도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대한항공은 "
(인천=이진희 기자) K리그 클래식 인천유나이티드에 입단한 루엉 쑤언 쯔엉(21.베트남)이 팀 공식 훈련에 합류했다.쯔엉은 지난 5일 인천에서의 첫 훈련을 소화하고 K리거로 거듭난 데 대한 앞으로의 기대감과 함께 각오를 밝혔다.베트남의 축구 신성 쯔엉은 베트남의 국민적 성원을 받는 탑 플레이어 중 한 명으로, 최근 베트남 U-23 대표팀의 일원으로 ‘2016 AFC U-23 챔피언십’에 나서는 등 미래가 촉망되는 선수다.팀에 합류한 소감에 대해서 쯔엉은 “Exciting(흥분된다)”며 “팀원들과 만나게 되어 기쁘다. 모두가 나를 반
(영덕=장진석 기자) 2월 12일부터 26일까지 15일동안 대한민국 미래의 축구 국가대표 등용문인 『제52회 춘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이 대게와 축구의 고장 영덕에서 펼쳐진다.한국중등(U-15)축구연맹이 주최하고 영덕군, 한국중등(U-15)축구연맹, 영덕군체육회, 영덕군 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152개교 220개팀(고학년 150개팀, 저학년 70개팀)이 영덕군민운동장 천연잔디구장을 비롯한 7개 구장에서 예선 리그와 본선 토너먼트 형식으로 총 342경기를 펼치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이번 연맹전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소속 선수 등록 인원 및 연봉 자료 등 각종 현황을 발표한 가운데 한화 이글스의 간판타자 김태균(34)이 5년 연속 연봉 1위 자리를 지켰다.11일 KBO에 따르면 김태균의 올해 연봉은 16억원으로 신인과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10개 구단 등록 선수 526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시즌 종료 뒤 생애 두 번째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김태균은 한화와 4년 총액 84억원 계약에 사인했다. 계약금이 20억원이고 연봉은 16억원이다. 지난해 연봉은 15억이었다.김태균은 2001년 1차 지명 선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선두 경쟁에 다시 불을 지폈다.오리온은 1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78-69로 승리, 2위 울산 모비스(31승18패)와의 승차를 반 경기로 좁히며 다시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 31승19패다.선두 전주 KCC(32승18패)와의 승차도 1경기에 불과해 선두 싸움은 마지막까지 갈 공산이 커졌다.특히 선두에서 내려온 오리온이 오는 13일 모비스, 16일 KCC를 차례로 상대해 탈환 여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추일승 오리온 감독은 "모비스는 수비 위주의 팀이
현대캐피탈이 V-리그 막판 선두 경쟁의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지난 시즌 5위로 밀려나며 프로 출범 후 처음 포스트시즌도 경험하지 못했지만 새롭게 장착한 '스피드 배구'로 해피 엔딩을 노리고 있다.현대캐피탈은 10일 현재 리그 12연승을 질주 중이다. 지난해 12월19일 OK저축은행에 0-3으로 패한 이래 모든 경기를 이겼다. 누가 뭐래도 현재 V-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팀이다.설 연휴 치러진 두 번의 경기는 멈출 줄 모르는 그들의 행보가 고스란히 나타났다.현대캐피탈은 지난 7일 한국전력을 만나 세트
오진혁(35·현대제철)은 4년 전, 런던에서 한국 남자양궁 역사를 새롭게 썼다.자타공인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이 유일하게 올림픽에서 제패하지 못했던 남자 개인전에서 정상에 오른 것.오진혁은 2012런던올림픽에서 일본의 후루카와 다카하루(32)를 꺾고 한국의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의 사상 첫 금메달리스트가 됐다.올림픽 무대에서 여자 양궁은 '신궁(神弓)'이라고 불리며 맹위를 떨쳤지만 남자는 얘기가 달랐다.정상권 선수들의 실력 차가 크지 않아 매 대회마다 물고물리는 접전이 이어졌고 대회의 당일 컨디션에 따라 메달 색깔이
현대캐피탈의 질주가 멈출 줄 모르고 있다. 선두 자리까지 집어삼킬 기세다.현대캐피탈은 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3-0(25-21 25-22 28-26) 완승을 거뒀다.연승 행진을 12경기로 늘린 2위 현대캐피탈은 22승8패(승점 63)로 1위 OK저축은행(21승9패·승점 65)을 승점 2점차로 추격했다. 12연승으로 올 시즌 V-리그 남자부 최다 연승 기록도 경신했다.오레올이 22점, 공격성공률 75%의 순도 높은 활약을 펼친 가운데 문성민이 14점으로 뒤를
프로농구 전주 KCC가 12년 만에 8연승을 달리며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선두에 올랐다.KCC는 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 경기에서 주축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85-80으로 승리했다.앞선 경기에서 선두였던 울산 모비스(31승18패)가 부산 kt에 패한 덕에 KCC(32승18패)는 모비스를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번 시즌 첫 단독 선두다.또 8연승을 달렸다. KCC가 8연승을 기록한 건 2004년 2월8일 이후 4384일, 12년 만이다. KCC는 8연승을 기록한 2003~200
이제는 낭자들 차례다. 여자 축구대표팀이 사상 첫 올림픽 본선행을 정조준한다.윤덕여(55)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여자축구대표팀은 오는 29일부터 일본 오사카에서 시작되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출격한다.한국 여자축구는 그동안 올림픽과 한 차례도 연을 맺지 못했다.처음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6년 애틀랜타 대회와 2000년 시드니 대회에서는 직전해 월드컵 성적을 기준으로 한 탓에 출전권을 얻지 못했고 2004년 아테네 대회부터 4년 전 런던 대회까지는 3회 연속 최종예선에서 고배를 마셨다.뒤늦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