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6경기 연속 무안타의 부진에 허덕였다.이대호는 2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6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이날 이대호는 삼진 2개를 당하는 등 지독한 타격 슬럼프를 겪고 있다. 토론토 좌완선발 J.A. 햅과 또 다른 좌완투수 브렛 세실을 상대로 안타를 뽑는 데 실패했다. 시즌 타율도 0.269로 떨어졌다.2회초 첫 타석에서 잘 맞은 타구가 나왔지만, 상대 좌익수 정면으로 날아가 아
올림픽 2회 연속 메달 도전에 나서는 신태용호가 첫 현지 평가전에서 이라크에 패했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버본 아티바이아 훈련장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비공개 연습경기에서 0-1로 졌다.비록 승리를 가져오지는 못했지만 리우올림픽에 앞서 선수들의 실전감각을 높이고 전술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득점력 부분은 과제로 남았다.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잘츠부르크) 등이 아직 합류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대표팀은 이라크를 상대로 득점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이라크의 거친 플레이로 인해 부상자가 나
태극낭자 군단이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새벽부터 경기를 치르는 강행군 속에서도 선전했지만 승점 1점 차로 아쉽게 준우승했다.한국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메리트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선 경기에서 김세영(23·미래에셋)과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이 승리하며 승점 4점을 기록했다.조별리그 승점 8점을 더해 합계 12점을 획득한 한국은 이날 3승1패로 승점 6점을 보탠 미국(13점)에 1점 차로 뒤져 2위를 차지했다.2번 시드로 대회에 나선 미국은 조별리그 첫 날부터 복병 잉글랜드를 상대로
한국 남자 농구가 제38회 윌리엄존스컵 국제농구대회에서 미국을 15점 차로 꺾고 첫 승을 거뒀다.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24일 대만 타이베이 신추앙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풀리그 2차전 미국과의 경기에서 63-48으로 승리했다.전날 대회 첫 경기에서 이집트에 아쉽게 1점 차 석패했던 한국은 미국팀 대표로 나온 새크라멘토 주립대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새크라멘토 주립대는 NCAA 디비전 1 빅스카이 컨퍼런스 소속으로 지난 시즌 13승17패로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남자 농구 세계 최강 미국이지만 새크라멘토 주립대가 미
'스포츠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28·스파이더코리아)이 올 시즌 세 번째 월드컵 대회에서 4위에 올랐다.김자인은 24일(한국시간) 프랑스 뷔앙송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리드(Lead) 월드컵 3차 대회에서 +35홀드를 잡아 4위에 올랐다.올 시즌 첫 월드컵 대회와 2차 대회에서 잇달아 동메달을 딴 김자인은 이날 아쉽게 메달을 따지 못했다.22일과 23일 예선과 준결승에서 모두 완등에 성공해 공동 1위로 결승에 오른 김자인은 경기 전부터 쏟아진 비 탓에 고전하면서 35번째 홀드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얀
'디펜딩 챔피언' 성은정(17·금호중앙여고)이 US 여자주니어 골프선수권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2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무려 45년 만에 나온 대기록이다.성은정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파라무스 릿지우드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미국의 안드레아 리를 상대로 4홀 차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36홀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진 이날 결승전에서 성은정은 초반 안드레아 리에게 경기 분위기를 내주며 11번홀까지 5홀 차로 끌려갔다.자칫 경기가 싱겁게 끝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성은정은 집중력을
최지만(25·LA 에인절스)이 5일 만에 시즌 2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최지만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전날 4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종전 0.156에서 0.163(49타수 8안타)로 올랐다.2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유격수 땅볼로 돌아선 최지만은 팀이 0-6으로 뒤진 5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투수 콜린 맥휴와 맞상대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철벽 마무리 오승환(34)이 하루에 2개의 세이브를 수확했다.오승환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6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팀이 4-2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삼진 2개를 곁들이며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오승환은 지난 4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17일만에 세이브를 챙겼다.지난 7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부터 11일 밀워키전까지 4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선보이다 지난 16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1이닝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또 다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텍사스 구단은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추신수가 등 하부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다. 약 10일에서 14일 정도 결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이로써 추신수는 올 시즌에만 3번째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앞서 추신수는 지난 4월과 5월 각각 오른쪽 종아리 염좌, 왼쪽 허벅지 햄스트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바 있다. 부상자명단 기간은 모두 15일짜리였다.텍사스 구단에 따르면 전날 주사 치료와 함께 자기공명영상(MRI)을 통해 부상 부위를 확인했지
'빅보이'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가 실시한 모의 투표에서 아메리칸리그(AL) 신인왕 4위에 올랐다.USA 투데이는 20일(한국시간) 시즌 반환점을 맞아 실시한 주요 시상 부문 모의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이 매체 소속 야구기자와 에디터 10명이 패널로 참여했다.1위표에 5점, 2위표에 3점, 3위표에 1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이대호는 6점을 받아 4위에 올랐다.마이클 풀머(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1위표 8장을 받아 총 44점으로
류현진(29·LA 다저스)이 이번에는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부상자 명단(DL)에 등재 됐다. 21일로 예정됐던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도 취소됐다.다저스 구단은 20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공식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이 팔꿈치 건염 증세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이에 앞서 미국의 야구 컬럼니스트인 존 헤이먼은 "류현진이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선발 등판이 취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보도 이후 다저스 구단은 팔꿈치 이상을 호소한 류현진에 대해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했지만
허리 부상으로 고생중인 타이거 우즈(미국)가 결국 2015~2016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잔여 일정을 포기한다.우즈의 에이전트인 마크 스타인버그는 20일(한국시간) 미국의 골프채널을 통해 "우즈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을 포함해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허리 부상이 원인이다.우즈는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 이후 9월과 10월에 두 차례 허리 수술을 받고 재활에 집중했다. 이후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올해 초 훈련 영상을 공개하는 등 복귀가 임박했음을 시사했지만 연이은
브라질이 자국에서 열리는 2016리우올림픽에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한다.브라질올림픽위원회(BOC)는 18일(현지시간) 이번 리우올림픽에 남자 253명과 여자 209명으로 구성된 총 462명의 선수를 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선수 숫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육상 와일드카드와 테니스 대진추첨에 따른 변경으로 인해 더 늘어날 수 있다.종목별로는 육상이 67명으로 가장 많고 축구(36명), 수영(33명)순이다.출전권을 따내지 못한 여자하키만 불참한다.출전 선수와는 별도로 코칭스태프를 비롯해 의료진, 대회 관계자들만도 344명에
코리안 메이저리거 막내 최지만(25·LA 에인절스)이 빅리그 통산 첫 홈런포를 신고했다.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는 대타로 후반기 처음으로 경기에 나섰지만 안타를 때려내지는 못했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3경기 연속 침묵했다.최지만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 7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솔로 홈런 포함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최지만은 지난 5월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가 전반기
부상 탓에 후반기 들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와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복귀 여부가 모두 20일(한국시간)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텍사스 지역 언론 '댈러스 모닝 뉴스'는 19일 "허리 통증에 시달리고 있는 추신수가 20일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처져있던 텍사스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것"이라고 보도했다.최근 2주 동안 허리에 통증을 느낀 추신수는 후반기가 시작된 16일부터 18일까지 3경기 연속 결장했다. 이날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
올 윔블던 챔피언인 앤디 머레이(29· 영국)가 다음 주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로저스컵에 출전하지 않는다.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2위 머레이는 18일(현지시간) 그간 계속된 경기 출전에 따른 피로누적으로 25일부터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로저스컵에 불참한다고 발표했다.머레이는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노박 조코비치(29· 세르비아)를 꺾고 통산 3번째 정상에 올랐다.타이틀 방어에 나설 예정이었던 머레이는 "캐나다 대회에 출전하기를 바랐다. 이 대회 불참은 처음이다. 출전 선수들이 뛰어나고 나는 그들을 존경해왔다"며
2016 프로농구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현장 등록 결과 총 102명이 신청했다.KBL은 17일 오후 5시(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데저트 오아시스 고등학교에서 진행한 2016 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현장 등록 결과 장신 선수(신장 193㎝ 초과) 60명, 단신 선수(193㎝ 이하) 42명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신장 측정 결과 최장신은 208.8㎝의 조던 헨리쿼즈(27)였고, 최단신은 케빈 브릿지워터스(32)로 170.6㎝였다.한국 무대를 거쳤던 경력자는 커스버트 빅터(33·190.3㎝), 드웨인 미첼(34·188.7㎝)
류현진(29·LA다저스)의 후반기 첫 선발 등판 날짜가 잡혔다.다저스 구단이 18일(한국시간) 발표한 게임노트에 따르면 류현진은 오는 21일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시즌 두 번째 등판에 나선다.류현진의 상대는 좌완 지오 곤잘레스다. 지오 곤잘레스는 올 시즌 18경기에 나서 5승8패(평균자책점 4.70)를 기록중이다. 95마일(약 153㎞)의 패스트볼과 78마일(약 125㎞)의 커브가 주무기다.2004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38번)에서 시카고 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에 출전한 이미림(25·NH투자증권)이 트로피를 눈앞에서 놓쳤다.이미림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니아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1·651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무려 6타를 줄였지만 연장전 끝에 졌다.2014년 10월 레인우드클래식 정상 등극 이후 왼 손목 부상 등으로 부침을 겪었던 이미림은 1년9개월 만의 우승컵을 노렸지만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적어낸 이미림은 리디아 고(19·뉴질랜드), 아리야 주
배구 유망주들의 아시아 정벌이 무산됐다.이상열 감독이 이끄는 남자 20세 이하(U-20) 배구 대표팀은 16일 밤(한국시간)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 청소년 남자 U-20 배구 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중국에 0-3(23-25 17-25 24-26)으로 패했다.하루 전 대만을 꺾고 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쥔 한국은 중국의 벽에 막혀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1세트는 중국이 가져갔다. 한국은 김정호와 임동혁을 앞세워 시소게임을 벌였으나 상대 블로킹에 막혀 20-22로 끌려갔다.격차는 세트 마지막까지 이어졌다.2세트는 더욱 어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