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암은 두경부암의 일종으로, 흔한 암은 아니지만, 치료 후 말을 하기 어려울 수 있고, 얼굴 외관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 무서운 암이다. 다행히 맨 눈으로 판별이 가능해 정기적으로 구강암 검진을 받으면 조기에 치료할 수 있다. 구강암의 치료법과 예후에 대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이영찬 교수와 함께 알아보았다.■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많이 발생, 5년 새 남성 환자 33% 증가구강암은 강 내 입술, 협부(볼), 혀, 입안 바닥, 잇몸, 경구개(입천장)에 발생하는 암이다. 중앙암등록본부의 2016년 암등록통계 자료에 의하면 구강
상담을 하다보면 임차인이 임대인에게 권리금을 요구할 권리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종종 받는데요, 오늘은 임대인에게 권리금을 청구할 수 있는지 여부에 관하여 살펴보겠습니다.권리금이란 임대차 목적물인 상가건물에서 영업을 하는 자 또는 영업을 하려는 자가 영업시설ㆍ비품, 거래처, 신용, 영업상의 노하우, 상가건물의 위치에 따른 영업상의 이점 등 유형ㆍ무형의 재산적 가치의 양도 또는 이용대가로서 임대인, 임차인에게 보증금과 차임 이외에 지급하는 금전 등의 대가를 말합니다.대법원은 권리금 수수 후 약정기간 동안 임대차를 존속시켜 그 재산적
종합재활용 처리자들이 폐기물 유형 코드 번호만으로 성토 및 복토재로 재활용을 했다가 민원인들로부터 말썽이 제기되고 있다. 폐기물은 성상에 따라 적정한 처리를 하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 같은 전문성은 허가 신청시부터 계획에 있어야 한다. 더욱,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폐기물들이 안전성도 없이 처리되고 있어도 관리법으로 정해진 고시제정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을 받아 오고 있다. 특히, 금수성을 갖고 있는 폐기물에는 인화성과 폭발성이 있는 알루미늄·마그네슘 잔재물 중 광재와 분진이 포함되어 있다. 이같은 폐기물을 발생
찬바람이 불어오면 콧물, 코막힘 등으로 고생하다가 병원에 내원하는 아이들이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알레르기 비염 및 혈관 운동성 비염으로 진료받은 9세 이하 소아의 숫자는 2014년 157만 명에서 2018년 181만 명으로 연평균 3% 증가했다. 비염으로 인하여 코가 막혀 입으로 숨을 쉬거나, 잘 때 코를 골기도 하는데, 이로 인해 수면 장애부터 두통, 집중력 저하 뿐 만 아니라 성장에도 방해가 될 수 있다.■ 코감기와 비슷해 혼동하는 경우 많아, 눈 증상 있으면 의심해야소아 비염은 반복되는 감기와 혼동되는
매년 초면 마약보다 중독성 강한 담배의 덫에서 빠져나오기 위한 ‘금연’ 바람이 불지만, 금연은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 보건복지부의 통계에 따르면, 2018년 17개 시도의 평균 6개월 금연 성공률은 38.14%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가오는 경자년에 금연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약 한 달 전부터 ‘금연계획’을 세워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폐 질환의 주 원인 ‘담배’담배 연기와 직접 닿는 폐는 담배에 가장 취약한 장기다.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이 있다. COPD는 돌이킬 수 없이 기도가 좁아져 숨이 차는 대표
소장은 국내에 있는 여러 곳의 법원 중 법률에 의하여 관할권이 있는 법원에 제출해야 하는데요, 오늘은 부동산소송과 관련하여 관할법원에 관하여 살펴보겠습니다.관할이란 재판권을 행사하는 국내의 여러 법원 사이에서 재판권의 분담관계를 정해 놓은 것을 말합니다. 각 법원 입장에서 본다면 특정 사건에 관하여 재판권을 행사할 수 있는가의 문제이기 때문에 관할권의 존재는 사건 등을 접수 처리함에 있어서 전제가 되는 요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관할은 재판권과 구별됩니다. 재판권은 법원이 국가 주권으로서의 사법권을 행사할 수 있는가의 문제임에 비하
관련 법률이 제정되어 있다 해도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의 소극적 행정에 민원인들이 불만을 토로하는 경우가 어제오늘이 아니다.이런 문제들은 지방자치단체 행정에서 볼 수 있는 행정심판이나 행정소송 사건들로 발전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대부분 민원들이 인·허가에 대한 불만을 느끼고 있다고 보아야 하는 소송사건들이다. 그런데 민원인들은 허가신청을 할 때는 자신이 생각하고 계획한 사업성을 갖고 법과 규정에 입각한 허가신청을 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곧장 허가를 내어주는 자치단체는 대한민국 법과 규정에는 적합한데도 허가를 내어주지 않는 담당 공무원
손발이 저리는 증상은 중년 이상이라면 흔히 볼 수 있는 감각 이상 증상이다. 주로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경향을 보인다. 일시적으로 손발이 저리면 흔히 혈액순환 문제인 경우가 많지만, 지속적인 손발 저림은 신경장애 등 신경계 문제를 의심해야 한다.■ 치료 전 원인 질환부터 찾아야손발 저림을 일으키는 신경장애는 말초신경병증이 가장 흔하지만, 뇌졸중이나 말초 혈관 질환과 같이 비말초성신경병증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 △같은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할 때, △오랫동안 운동을 했을 때, △찬물에 손발을 담갔을 때 손발이 저리거나 피부색이 변하
부동산 인도(명도)소송에서 피고가 유치권에 기한 항변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은 유치권의 요건사실에 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우리 법에서 유치권 제도는 무엇보다도 권리자에게 그 목적인 물건을 유치하여 계속 점유할 수 있는 대세적 권능을 인정합니다(민법 제320조 제1항, 민사집행법 제91조 제5항 등). 그리하여 소유권 등에 기하여 목적물을 인도받고자 하는 사람은 유치권자가 가지는 그 피담보채권을 만족시키는 등으로 유치권이 소멸하지 아니하는 한 그 인도를 받을 수 없으므로 실제로는 그 변제를 강요당하는 셈이 됩니다. 그와 같이
폐기물 관리법에 의한 폐정제유류 배출자의 금수성 폐기물 처리 관리법 환경부 고시 위반 불법처리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다.유해특성 금수성 폐기물 16종류에는 폐유 기름도 포함되어 있다. 환경부는 고시를 제정한 날부터 시행해야 한다고 했지만 폐기물을 발생하는 사업장이나 처리자들이 제정된 고시를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어 고시가 제정되어 있어도 유명무실한 실정이다. 이같이 폐기물 관리법과 고시를 시행할 때는 안전하고 적정한 폐기물을 처리하도록 한 것이다. 금수성 물질이 있는 대기환경시설 폐기물까지 처리해 주는 폐유, 정재유류 재생사업장을 조
부동산담보신탁제도가 활성화됨에 따라 신탁부동산 공매에 따른 명도사건도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신탁부동산 공매와 명도에 관하여 살펴보겠습니다.신탁부동산 공매는 신탁계약에 따라 수탁자인 신탁회사가 신탁재산인 부동산을 공개적으로 매각하는 절차이고, 민법상 “매매”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신탁부동산의 공매에서 공매란 “공개매각”의 줄임말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민사집행법상 경매는 집행법원에 의해 절차가 진행되고, 국세징수법에 의한 공매는 2004년 7월 1일 이전에는 압류재산을 세무관서가 직접 매각하거나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골다공증은 뼛속에 구멍이 많이 생겨 뼈가 약해지면서 쉽게 골절이 되는 질환이다. 인구의 고령화와 함께 2014년 820,700명이었던 골다공증 환자는 2018년 972,196명으로 최근 5년 새 18.4% 증가했다. 골다공증은 심각한 장애나 사망률 증가와 관련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골절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 질환이다. 특히 겨울에는 낙상이 발생하기 쉬워 뼈 건강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독신·젊은 여성·골다공증 지식 없을수록 검사받을 확률 낮아대한골대사학회에서 우리나라 전국 50~70대
열악한 대체토사 재활용 토목공사장에 인접 주민들의 민원을 빙자한 문제 제기가 관행처럼 되고 있다. 이같은 문제해결은 공동체 기금조성을 핑계로 금전을 받아야 합의체가 이루어진다. 마을 주민들의 꼼수가 어제오늘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공사장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시달리는 토목공사장 대체 토시류 재활용 사업자들의 열악한 실제 사항이 주민들의 횡포에 시달리고 있다는 현실이 심각한 실정이다. 경남 김해시 지역에는 각종 건설 토목 허가를 받은 공사장에 폐기물관리법과 규정에 따라 재활용 처리 사업을 하고 있는 사업장들이 공정을 거쳐 생산한 대체
주택법 제63조 제1항에 따른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지역에서 재건축사업을 시행하는 경우에는 조합설립인가 후, 재개발사업을 시행하는 경우에는 관리처분계획의 인가 후 해당 정비사업의 건축물 또는 토지를 양수(매매ㆍ증여, 그 밖의 권리의 변동을 수반하는 일체의 행위를 포함하되, 상속ㆍ이혼으로 인한 양도ㆍ양수의 경우는 제외)한 자는 조합원이 될 수 없습니다(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39조 제2항). 즉, 일정한 경우 조합원 지위 승계를 제한하고 있는 것입니다.경기도 광명시와 하남시가 2018. 8. 28. 투기과열지구로 추가로 지정·공고(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동백이가 엄마에게 신장을 내주며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극 중 등장하는 다낭성 신장 질환은 투석이나 이식이 필요한 말기신부전이 되는 유전질환 중에서는 가장 흔한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작년 다낭성 신장병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7,506명이었다. 1천 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다낭성 신장질환에 대해 강동경희대병원 신장내과 문주영 교수와 함께 알아보았다.■ 신장에 여러 개의 물집 생기며 기능 떨어뜨리는 질환다낭성 신질환은 양쪽 신장에 액체로 채워진 물혹(낭
국내 일부 보험사들의 위험 손해배상 물건 보험가입 회피로 가입자들 불만이 잦다. 사고가 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추측만으로 화재보험을 거부하는 행위가 잦아 말썽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익만 챙기는 일부 보험사들에게 고객이 가입하려고 해도 가입하지 못하는 현실속에서 국내 보험사들이 이익 창출이 된다고 판단되는 상품을 골라 보험가입을 권장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크고 작은 기업체들의 공장 건물 보험가입에 화재 보험사들이 골라잡는 횡포가 여전한 바람에 사업주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 이같은 보험사들이 환경문제에 따른 폐기
예고등기제도가 폐지된 지 8년이 경과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예고등기제도의 폐지 이전에 이루어졌던 예고등기가 등재된 상태로 법원경매가 진행되고 있는 사건이 상당히 있는데요, 오늘은 법원경매에 있어서 예고등기에 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수인이 인수하지 아니한 부동산의 부담에 관한 기입등기는 모두 말소촉탁 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예고등기는 권리관계를 공시하는 목적으로 하는 등기가 아니므로 부동산상의 부담이 되지 아니하여 말소촉탁의 대상이 아닙니다. 예고등기는 종국등기가 아닌 예비등기로써 기존 등기의 원인 무효나 취소로 인한
폐기물 자원재활용 처리방안을 소흘이 할 경우 우리의 국토는 폐기물로 점철되는 것이 시간문제다. 정부는 기업을 늘리면서 기업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 규모가 적을 경우 큰 난관에 부딪히게 된다. 현재 전국 각 지역 기업에서 발생되고 있는 폐기물은 천문학적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폐기물을 처리하는 데는 환경부가 재활용으로 우선하는 것이 환경정책 중 하나다. 자원으로 재활용을 한다 해도 의무적 재활용이 아니므로 많은 량의 폐기물을 재활용 공정을 거쳐 생산된 폐기물이 처리를 못 해 전국 곳곳마다 난관에 부딪히고 있다. 이런 폐기
죄를 지은 피의자에 대해 관리하는 법조계 검사와 판사의 권한을 우리 사회에서는 정치인들의 시선에서 바라보는가 하면 정부의 간섭 역시 도가 지나치다는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 지금 우리 국민들은 언론을 통해 홍콩 국민들이 민주주의를 박탈당하지 않기 위해 학생들이 죽음까지 당해 가면서 희생되어 가고 있는 사태를 눈여겨볼 것이다. 어떻게 보면 홍콩 경찰과 학생들이 전쟁에 돌입하듯이 대응하고 있는 현장이라고 보고 있다. 이런 홍콩 사회를 지켜보고 있던 영국이 지나치다는 평가를 하자 중국 정부가 내정간섭을 하지 말라는 경고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청와대 앞에서 단식농성에 들어간 야당 대표가 주장한 지소미아 연장 결정으로 급한불은 껏지만, 일본과의 완전한 합의체가 되지 않았다는 것은 일본의 결정을 우리가 믿을 수가 없다는 이유에서다.그러나 미국의 강한 압박에 우리는 한 발짝 후퇴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들을 내놓고 있고 미국과 일본은 지소미아를 계속해서 유지해야 한다는 의사를 타진해 왔었다.하지만 일본이 원인을 제공한 수출규제는 풀지 않고 있는 데다 갑작스럽게 지소미아를 조건부로 오는 12월 말까지 연장했다는 것은 언제든지 합의체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지소미아를 다시 종결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