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우정현 기자) 제62회 진해군항제가 2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 전체가 벚꽃을 보러 오시는 방문객들에 대한 준비로 분주하다.진해의 벚꽃들은 3월10일 여좌천 일대 기준으로, 몽우리가 생기기 시작한 단계이며 개화 전 단계에 있다. 개화 시기는 25일로 예상하고 있으며(출처 : 케이웨더), 보통 개화 후 7일 정도 지나면 만발한다. 따라서 진해군항제 기간에는 창원에서 봄의 왈츠를 추는 벚꽃들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앞서 보도된 안민고개의 차량일방통행(진해구 → 성산구 방면) 추진계획은 진해
(영천=김병기 기자) 영천시는 임고농협(대표 최용수)이 ‘포도’ 품목으로 정부지정 농산물전문생산단지(수출전문단지)로 신규 지정됐다고 지난8일 밝혔다.이번 신규 지정은 영천시가 지난해부터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지정을 준비해 왔으며, 지난해 12월 말 신규 신청해 현지조사와 수출실적·생산기반·안전성 관리 등에 대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종합 평가를 통해 금년도 3월 초에 최종 선정됐다.임고농협 수출전문생산단지는 2개 작목반 27호의 농가가 참여하며 단지면적은 11ha이다. 농산물 전문생산단지 지정으로 수출단지 생산
(포항=제해철 기자) 포항시는 올 한해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정 전반에 걸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11일 밝혔다.이를 위해 신산업 거점 구축과 정주 여건 개선, 문화 인프라 확충 등 시민들의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 향상에 직결되는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계속 거둬갈 예정이다.먼저 송도해수욕장 일원에 조성 중인 ‘첨단해양산업 R&D센터’는 현재 공정률이 85%로 올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인 R&D센터는 해양 신산업 육성의 거점이자 포항항 구항 도시재생
(경주=김현덕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가 준비된 국제회의도시로서 마이스(MICE)산업 인프라와 역량을 앞세워,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경주가 국제회의도시로 지정된 것은 2014년이지만 그 보다 훨씬 이전인 1998년부터 세계 최초 도시 간 국제문화박람회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통해 국제문화교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냈으며, 이는 전례없는 도시외교의 모범이 되어왔다.2015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가 개관한 이후에는 국제회의도시로서 본격적인 마이스
(달성=김귀순 기자) 국내 첫 대통령기 전국파크골프대회 개최지로 지정된 달성군(군수 최재훈)에 동호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국 최고 수준의 다양한 파크골프 시설이 대회 유치의 기반이 되었다는 평가다.달성군 등에 따르면 ‘제1회 대통령기 전국파크골프대회’(주최/주관 : 대한파크골프협회/대구시파크골프협회)가 오는 3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논공 위천 파크골프장에서 열린다. 파크골프는 신체 부담이 적으면서도 적정 활동량을 보장할 수 있는 운동이다. 기존 골프 종목의 규모를 간소화하면서도 흥미로운 경기 진행이 가능해 노인층과
(부산=정미란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3월 말부터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의료버스' 사업(이하 찾아가는 의료버스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는 2026년까지 찾아가는 의료버스 사업 수탁 의료기관 4곳을 선정하고, 지난 3월 4일 이들 기관과 위탁계약을 체결함에 따른 것이다.찾아가는 의료버스 사업은 전문 의료진이 첨단 의료장비를 탑재한 버스를 타고 의료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전문 검진과 건강상담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부산의 급격한 의료비 증가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이유로
(경북=김시환 기자) 경상북도는 마을 주변 자투리땅이나 유휴뷰지, 공한지 등에 지역맞춤형 마을숲정원을 조성한다.경상북도는 8일 2024년도 경북형마을숲정원 조성 사업지로 영양군과 영덕군을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경북형마을숲정원 조성사업’은 지난해 신규시책으로 경북 내 마을 주변 자투리땅, 유휴부지, 공한지 등을 지역맞춤형 마을 숲 정원으로 조성해 녹색생활 공간 확충과 생활 속 정원문화 활성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올해 선정된 영양군 ‘선바위 마을숲정원’ 은 입암면 신구리 95-7 1,500㎡ 부지에 영양군 분재야생화테마파크와 연
(경남=정웅호 기자) 경상남도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를 통해 지난해 공공부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기준배출량 대비 5만 5,783톤CO2eq 감축해 목표 감축률 36%를 초과한 39.7%를 달성했다고 밝혔다.2011년부터 시행한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는 공공부문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매년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이행실적을 관리하는 제도이다.경남도는 지난해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청사 적정 실내온도 유지 및 대기전력 저감 △전기·수소차 보급사업 △신재생에너지 건물지원사업 △탄소중립포인트제
(대구=이인호 기자) 대구광역시는 해외 한민족 최대 축제인 LA 한인 축제와 대만 최대 식품박람회인 FOOD TAIPEI에 대구 식품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해외 유통망 구축에 나서 내수 위주의 지역 식품산업을 수출 중심으로 전환하는 ‘2024년 대구 식품산업 육성 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21년 대구의 식품산업 매출액은 24조 4천억 원 규모로 5년간 연평균 5.1%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내수 위주로 국내 경기의 영향을 쉽게 받고 브랜드 인지도를 내세운 대기업과 경쟁에서 밀릴 뿐 아니라 가격 경쟁으로 인해
(남해=김종열 기자) 매년 완판행진이 이어진 ‘남해군 광역시티투어’가 3월 9일부터 본격 운행하기 시작했다.남해군 관광문화재단은 2021년부터 주요 광역도시의 관광객 유치와 접근성 강화를 위해 남해군 광역시티투어를 지속 운영하고 있다.올해로 4년째를 맞고 있는 남해군 광역시티투어는 2021년 시범사업을 거쳐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는 남해관광문화재단의 스테디셀러 여행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5,500여명의 관광객이 이용했다.2024년 남해군 광역시티투어는 매주 주말 지역별 14~20회 진행되며, 광주·대구·부산에서 출발하는 당일코스는 2만
(사천=김종열 기자) 사천시는 지난 7일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2024년 사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촉식’과 함께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위촉식은 협의회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협의회 회장단 구성, 2024년 실천사업 선정 순으로 진행됐다.올해 새롭게 출범하는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기존 협의회 및 읍면동 추천을 통해 선정된 26명의 위촉직 위원과 4명의 당연직 위원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오는 2026년 3월 7일까지 2년 임기로 UN SDGs(지속가능발전 17개
(경주=김현덕 기자) 경주시가 방치된 빈집들을 자원으로 한 정비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빈집 활용 사업들이 지역소멸 위기의 돌파구가 될 지 기대가 모아진다.경주시는 11일 행복황촌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마을호텔 ‘행복꿈자리’에서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내국인 숙박 특례 전환’ 현판식을 개최했다.이 사업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따라 설립된 마을기업이 운영하는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소에 한 해 내국인 관광객에게도 숙식을 제공할 수 있다는 관광진흥법 시행령을 적용받으면서 본격화됐다. 이날 마을호텔 ‘행복꿈자리’ 외에도 블루플래닛, 황오여관, 스테이
(봉화=류효환 기자) 분천산타마을 주민 37명은 지난 6일 경기도 양평 수미마을을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봉화군에서 진행하는 ‘분천산타마을 주민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분천산타마을과 비슷한 마을에 방문해 성공 사례 학습 및 체험을 통해 관광지로서의 마을 발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분천산타마을 주민들은 먼저 마을 대표자로부터 사례 중심 강의를 통해 수미마을의 성공 사례와 주민참여에 관한 내용을 학습했다. 이후 체험중심 마을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도보로 이동하며 송어잡기 돔 방문, 피자만들기 체험, 다육이
(김천=송영수 기자)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해빙기를 맞이하여 지난 7일 아포읍 행정복지센터 건설 현장을 방문하여 시민들의 사무 및 휴게공간인 행정복지센터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요청했다.이번에 신축 중인 아포읍 행정복지센터는 올해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941㎡의 규모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은 약60%이다. 금번 공사 현장 점검의 주요 사항은 “해빙기 안전 점검을 통한 안전한 행정복지센터 조성”을 위해 사전 예방적 차원의 점검을 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현장을 방문하여 시공 과정과 안전관
(청도=배영근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2024년 경북도 저출생 대응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뭉쳐야 산다' 돌봄 프로젝트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경북도에서 추진하는 본 공모사업은 시·군 주도의 맞춤형 사업발굴을 유도하여 자체 역량을 강화하고, 저출산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청도군 선정사업인 '뭉쳐야 산다' 돌봄 프로젝트는 온마을배움터 등을 중심으로 뭉침 거점을 설정한 후, 자생 육아 돌봄공동체의 참여를 통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를 위한 ‘방과 후 뭉침’은 마을탐험대, 필·살·기(필요한
(합천=여태동 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농업회사법인 합천유통(주)과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농가, 중·소농가 등 영세 농업인을 위해 농산물 산지 순회수집 판매를 지원(취급수수료 10%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농산물 산지 순회수집은 생산 물량이 적고, 경제성이 낮아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순회수집 차량이 직접 농가를 찾아가 농산물을 수집에서 판매까지 지원한다. 이를 통해 중·소농가, 고령농가의 생산의욕을 고취하고 소득증대를 목표로 마련됐다. 2017년 12월 1톤 탑차 2대를 합천
(부산=박병규 기자)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해수욕장 파라솔 운영단체 선정 기준을 대폭 손질해 투명성과 공공성을 높일 계획이다.구는 지난 2000년부터 7~8월 피서객 편의를 위한 파라솔 대여 업무를 지역사회 공익 봉사단체에 맡기고 있다.해운대·송정해수욕장의 파라솔 위탁 운영단체 선정은 사회 환원, 자원봉사, 구정 기여 등 항목별 점수를 합산해 결정하며, 단체별 운영구간은 추첨을 통해 결정한다.구는 지난달 말 해수욕장협의회를 열어 파라솔 운영단체 선정 기준 변경안을 심의·확정했다.올해부터 적용할 새 기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산=박병규 기자)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지난 7일 금사공업지역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추진사업 및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부산경제진흥원, 부산경영자총협회(회장 심상균) 및 부산경남봉제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윤호)과 추진된 이번 업무협약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을 통해 전문적인 기업 지원사업 추진과 패션 봉제 산업 집중 육성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회복하고, 나아가 금사공업지역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체결됐다.금정구는 이 협약을 기점으로 금사공업지역 중심의 기업 산업 동향 조사, 중소기업 소상공인
(창녕=우정현 기자)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창녕낙동강유채축제를 오는 4월 4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제19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를 다음 달 11일부터 창녕군 남지읍 남지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겨울철 잦은 강우와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인해 유채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빠를 것으로 예상돼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로 축제 개최 시기를 변경했다.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창녕낙동강유채축제는 지역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낙동강 용왕 대제를 시작으로 축하공연, 전통 문화행사, 체험행사, 블랙이글스 에어쇼, 유채꽃 라
(김해=이종희 기자) 김해시는 오는 15일 내동 한글문화공원 내 어린이뜀동산(에어점핑돔)을 개장한다고 11일 밝혔다.어린이뜀동산은 돔 면적 204㎡(62평), 3구 규모로 지난해 8월 착공, 12월 조성 후 시설 안전점검을 마치고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0월 말까지 운영하며 휴장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하루 6회 운영한다.이용 대상은 신장 90~140cm의 어린이이다. 1회당 최대 이용 인원은 30명으로 현장 접수 순번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