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조승원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7일 전남형 청년마을인 영광 유별난 안터마을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듣고 청년 마을을 운영하는 청년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창의·열정·도전’ 정신을 강조했다.전남도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청년이 스스로 살고 싶은 공동체를 구상하고 만드는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을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청년이 주축이 돼 ▲지역 복합문화공간 조성 프로그램 ▲지역탐방·문화 활동 ▲지역 주민과의 상생 협력 ▲지역 특화 자원과 연계한 창업 및 일자리 창출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업 방향
(부산=정미란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의사 집단행동에 대응해 부산형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부산형 응급의료상황실'은 의료기관 내 전공의 사직 등으로 환자의 병원 대 병원 전원조정에 어려움이 늘어나고 있음에 따라, 시 예산을 투입해 소방재난본부 내 전원조정을 담당하는 구급상황실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는 시가 지난 12일 지역의료기관장과의 간담회에서 시민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적극 지원할 것이며, 이를 위해 21억 원 규모의 시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한다고 밝힌 데 따른 조
(충남=조병옥 기자) 충남도가 당진 간척지에 수산식품 생산·저장·가공·유통을 한데 묶은 집적단지와 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 기반 최첨단 양식단지를 만든다.민선8기 힘쎈충남이 스마트팜을 통해 농업·농촌의 구조와 시스템을 개혁하고 있는 것처럼 수산업도 패러다임 전환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장진원 해양수산국장은 2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신식품 클러스터와 충남형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두 사업은 수산업에 대한 첨단화를 통해 청년들이 쉽게 수산업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
(경북=김시환 기자) 경상북도는 27일 도청 회의실에서 이남억 대구경북공항추진본부장을 비롯한 용역기관, 담당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공항 운영권 참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이번 연구용역은 지방정부가 지역 특화 공항 경제권 개발과 공항 연계산업 활성화를 주도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추진했다.연구용역에는 해외 지방정부의 공항 운영 참여 사례에 대한 분석과 경상북도가 공항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을 담았다.최종 보고회에서는 △해외 지방정부 공항 거버넌스 참여 사례 분석
(경기=현재용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정 업무 전반에 인공지능(AI) 도입을 확대하겠다며 도 공무원을 향해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AI를 활용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동연 지사는 27일 도청에서 ‘도정 열린회의’를 열고 “AI에 기반을 두고 도정의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라며 “경기도가 AI 산업, AI에 기반을 둔 산업의 발전과 경제 활성화의 최일선에서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1월 다보스포럼에 갔다 와서 경기도가 AI 네이티브(Native)가 되자고 말했다”면서 “간부들, 공공기관장들
(경남=정웅호 기자) 경남도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칭다오시를 방문해 클리퍼 조직위원회와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유치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이번 방문은 중국 해양레저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와 칭다오시의 해양관광정책의 선진사례를 조사하고, 상호교류·협력방안을 모색해 경남에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거점도시를 육성하고자 마련됐다.‘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는 1969년 세계 최초 단독 무기항 세계일주를 완주한 항해의 전설인 영국의 로빈 녹스-존스턴 경이 창안했으며, 항해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도
(인천=박구민 기자) 인천광역시가 인천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고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이하 UCCN) 가입에 도전한다.UCCN은 2004년 10월 문화다양성을 위한 국제연대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되었으며 전 세계 93개국 295개 도시가 가입되어 창의성을 바탕으로 각국 도시들이 연대해 경제·사회·문화적 발전을 장려하는 국제 네트워크다. 문학·음악·민속공예·디자인·영화·미디어·음식 등 7개 분야에서 뛰어난 창의성으로 인류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세계의 도시 중에서 2년마다 심사를 통해
(오산=용만중 기자)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오산시 후보는 지난 26일 오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오산시출입기자연합회(회장 양철영)와 간담회를 열고 “오산을 경기 남부 미래벨트의 두뇌이자 AI 인재 허브로 만들겠다” 고 밝혔다.차 후보는 “경기 남부를 흔히 반도체 벨트라고 말한다. 하지만 저는 경기 남부를 미래벨트라고 부르고 싶다”며 “반도체, 미래 차, 바이오 등 각종 첨단 산업 단지로 빼곡한 경기 남부는 대한민국 미래 산업을 선도할 미래벨트”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하지만 딱 하나, AI가 부족하다. 지금까지 반도체가 ‘산업의 쌀’
(용인=김태현 기자)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용인갑(처인)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오늘(28일) 새벽 5시 30분, 용인의 한 인력시장을 찾아 첫 선거운동을 개시했다.인력시장에는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20여명의 노동자들이 일거리를 찾아 모여있었다. 이상식 후보는 일일이 손 잡고 인사를 나누며 더 나은 처인을 위해 일 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현장의 한 노동자는 이상식 후보에게 “요즘 경기가 안 좋아 일거리가 별로 없는데 그나마 지금은 SK하이닉스 현장이 있어 일을 나간다”고 말했다. 이상식 후보는 “반도체 클러스터가 잘 자리
(용인=김태현 기자) 28일 이상철 후보는 “용인을은 플랫폼시티와 국가반도체산단처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성장엔진이 없다”고 지적하며, 과거 네이버 데이터센터 부지로 거론되었던 공세동에 청년 IT 기업들이 들어올 수 있는 스타트업 밸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기흥구 공세동 일대는 과거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청년 기업 밸리 등을 조성하려 했던 곳”이라고 말하며, “당시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의 반대 등으로 인해 물거품이 된 바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인근 지역에 배정됐던 공업 물량마저 해제시켜, 지역발전을
(용인=김태현 기자) 이원모 국민의힘 용인갑 국회의원 후보는 28일 오전 6시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용인 우체국을 방문하였다.이 자리에서 이원모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우체국을 찾은 세 가지 이유가 있다”며 ”현재 우체국은 선거우편물 특별소통 기간으로 비상 근무 체계에 돌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 선거로 인해 분주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택배 사원님에 감사함을 표하고 싶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기다리던 택배가 도착할 때 설레고 행복한 마음은 모든 국민들이 같을 것”이라며 ”처인구에 행복을 전해주는 택배 사원님들께
(사천=김종열 기자) 사천시는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0회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농·축·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린다.㈜한국전시산업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 시·도 대표 특산물을 엄선해 전시·홍보·판매함과 동시에 판로개척을 도모하는 지자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이다.특히, 전국 각 지역에서 약 300개 규모의 부스를 운영함에 따라 사천의 우수한 농·축·수산물을 전국으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서 새로운 고객과 판로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김해=이종희 기자) 홍태용 김해시장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6일 주요 취약시설에 대한 두 번째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이에 앞서 홍 시장은 지난 13일 부산-김해경전철 차량기지 옹벽과 공동주택 건설현장을 방문해 1차 안전점검을 했다. 이날 점검은 해빙기 안전점검 기간의 오는 29일 종료를 앞두고 시특법(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하 특별법) 시설로 지정·관리 중인 이노비즈밸리 일반산업단지 대규모 옹벽과 작년 7월 집중호우 때 축대가 붕괴된 사촌천의 수해복구공사 현장에 대해 이뤄졌다. 홍 시장은 “해빙기 안전점검 기간
(창녕=우정현 기자) 창녕군은 지난 26일, 성낙인 군수를 비롯한 관내 보훈 단체장과 경남동부보훈지청장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공수훈자 전공비 개보수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무공수훈자회 창녕군지회는 6·25전쟁과 베트남 전쟁에서 전공을 세운 창녕 지역 무공수훈자를 기리고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애국심과 애향심을 후대에 널리 계승하기 위해 지난 2002년 1월, 창녕읍 퇴천리 일원에 무공수훈자 전공비를 세웠다.기존의 무공수훈자 전공비는 건립된 지 20년이 넘은 현충 시설로 세월만큼이나 낡고 노후화되어 추모객들이 방문할
(부산=박병규 기자)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가로등 현수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조례를 개정하여 4월 1일부터 민간 유료화를 시행한다.그동안 가로등 현수기 게시는 무료로 운영됐고, 누구나 게시할 수 있는 만큼 불법 광고물이 게시되는 등 체계적인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금정구는 체계적인 관리와 도시 미관을 위해 조례를 개정한 것이다.가로등 현수기 게시는 매월 15일에 구청 도시관리과를 방문하여 사전 신고 후 이용할 수 있다. 관련 법령에 따른 게시 방법은 가로 70㎝, 세로 200㎝ 이내의 규격으로, 현수기 밑부분이
(부산=진민용 기자) 3월 29일 축제 개막을 앞둔 국내 최고 1위 창녕군 ‘부곡온천 관광지’. 이곳 부곡하와이가 문을 닫고 있지만, 문을 다시 열 전망과 기대에 힘을 받고 있다. 매년 봄철이 되면 전국 곳곳에서 축제 행사 때문에 지방자치단체들이 분주한 실정이다. 이번 축제는 기후 변화 때문에 꽃망울도 예전보다 늦게 터지는 벚꽃이 관광객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경남 창녕군은 오는 4월 4일 남지읍 낙동강변 유채 축제를 비롯, 국내 최고의 온천수 78도 유황 온천수를 자랑하는 온천 축제가 29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31일까지 축제 분
(군포=주재영 기자) 군포시는 지난 3월 27일 군포시 반월호수에 건립한 주차타워 준공식을 가졌다.준공식은 하은호 시장, 시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그간 반월호수 주변 순환산책로 조성에 따라 증가하는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2022년 12월에 착공한 반월호수 주차타워가 2024년 1월, 진입도로는 3월에 준공함에 따라 반월호수 주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 개선과 이에 따른 인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된다. 군포시는 국도비(특별교부세 5억원, 특별조
(군산=정대산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2024년 전북 청년 생생아이디어 지원사업’에서 군산시 4개팀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2024년 전북 청년 생생아이디어 지원사업’은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청년이 구상하고 제안한 사업을 심사해 지원하고 이를 통해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5인 이상의 청년단체와 법인이며, 선정된 팀에게는 사업당 최대 5천만원(도비50%, 시비50%)을 지원해준다..올해 공모에는 8개 시·군의 청년단체 26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서
(부산=이종희 기자) 부산 강서구(구청장 김형찬)는 강서구민으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대외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토박이와 출향인사 발굴에 나선다.강서구는 오는 4월까지 집중발굴 기간으로 정하고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토박이는 강서구에서 3대 이상 거주하고 있는 자(세대)로 1대(조부모)가 생존, 거주하고 있고, 2대(부모)와 3대(자녀)가 강서구에서 출생하여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3대(자녀)는 전출입 이력이 있어도 무관하다.출향인사는 강서에서 태어났거나, 자랐거나, 10년 이상 오랜 기
(칠곡=여태동 기자) 경북 칠곡군이 다섯 번째 할매래퍼 그룹을 배출하며 할매 힙합의 본고장으로 떠오르고 있다.칠곡군은 지난 26일 왜관4리 도시재생커뮤니티 텃밭에서 김재욱 군수를 비롯해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할매래퍼 그룹‘텃밭 왕언니 창단식’을 개최했다.텃밭 왕언니는 수니와 칠공주, 보람할매연극단, 우리는 청춘이다, 어깨동무에 이어 칠곡군에서 다섯 번째로 결성된 할매래퍼 그룹이다.주민을 위한 텃밭이 조성되면서 모인 동네 할머니들로 성추자(81) 할머니가 그룹의 리더를 맡고 있으며 최고령자 장영순(91) 할머니로부터 막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