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박래철 기자) 9일(현지시간) 카리브해 작은 섬나라들은 초강력 허리케인 '어마'가 휩쓸고간 뒤 완전히 초토화 됐다. 그러나 현재 쿠바를 지나고 있는 '어마'의 뒤를 이어 카테고리 4 범주의 강력 허리케인 '호세'가 또 따라 오면서 피해는 더욱 심해질 것으로 우려된다.영국매체 가디언에 의하면 '어마'로 인해 카리브해에서 사망자 수는 32명으로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앤티카바부다, 앙귈라, 생 마르탱, 생 바르텔르미 등은 '어마'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었으
(국제=현오순 기자) 도시바(東芝) 반도체 자회사 '도시바메모리'의 매각 협상이 거듭해서 난항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도시바가 반도체 수요 확대에 발맞춰 혼슈(本州) 북부 이와테(岩手)현에 새로운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NHK 및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시바는 6일 이사회를 통해서 '도시바메모리'가 생산하는 반도체의 일종인 '낸드형 플래시 메모리' 의 생산을 늘리기 위해 도시바 그룹사 부지 및 그 주변인 이와테현 기타카미(北上)시에 새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국제=현오순 기자) 역사상 가장 강력한 대서양 허리케인으로 알려진 '어마(Irma)'의 영향권에 '재해의 땅’ 아이티가 덮칠듯 접어들었으나 당국의 미비한 대처로 인해 또 다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AFP통신은 6일(현지시간) "아이티의 북부 항구도시 카프아이시앵이 어마의 경로로 추정된다고 알려졌으나 당국이 허리케인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를 전혀 하지 않았다"라며 "아이티 국민들이 어마에 외롭게 맞서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초강력 허리케인 어마는 카테고리5의 시
(국제=박래철 기자) 한국의 주한 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가 임박했다는 보도를 접한 중국 외교부가 “관련국들은 사드 배치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국 외교부에 의하면 겅솽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서 사드 배치를 강력히 반대하는 기존 입장을 확인하면서 관련 질문에 6일 이같이 밝혔다. 겅 대변인은 "우리는 한미 양국이 중국 등 지역내 국가들의 안보 이익과 우려를 중요시할 것과 배치 프로세스를 즉각 중단하고 관련 설비를 철거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겅 대변인은 "사드 배치는 해당국의
(국제=박래철 기자) 미국의 재무장관은 스티브 므누신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추가 대북 제재에 대해 결의하지 못 한다면 미 대통령 행정명령으로 '세컨더리 보이콧'(제3국 제재)을 추진하겠다고 6일(현지간) 밝혔다.CNN방송에 의하면 므누신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서 "대통령이 북한과 거래하는 나라들과의 교역을 중단하고 제재를 부과할 권한을 내게 부여한다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준비해 놨다"고 밝혔다.이어 므누신 장관은 "우리는 북한을 반드시 경제적으로 차단해야 한다고 믿는다"라며 유엔에서 추가 제재를 하지 못한
(국제=박래철 기자)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북한 핵무기가 세계 평화의를 위협 한다고 보고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중국의 북한에 대한 압박 필요성에 대해 동의했다고 5일(현지시간) 미러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총리실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메이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모든 국제적 행동 지침을 위반한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해 논의했다"며 "메이 총리는 북한 정권이 세계 평화와 안보에 위협이 되고 있어 국제 사회는 북한에 무책임하고 도발적 행동을 중단하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는
(국제=박래철 기자) 인도의 한 병원에서 산소부족 등을 이유로 지난 8월 한달에만 신생아를 포함한 아이들 수백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현지매체 인디아투데이는 5일 인도 우타르프라데시 주 바바라가브다스 주립대병원에 입원 중이던 신생아들이 산소부족 등의 이유로 사망하고 있다는 사실을지난달 7일 보도했다. 특히 신생아를 포함한 어린이 30명이 지난달 10일부터 이틀에 걸쳐 집단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그 이후에도 아이들은 매일 죽어나갔고, 지난달 한 달 동안에만 290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하
(국제=현오순 기자)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북한은 핵억지력 만이 자신들을 지켜준다고 정권 수뇌부가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대북 제재가 통하지 않는다고 4일(현지시간) 강조했다. 러시아투데이(RT)는 푸틴 대통령이 중국 방문 중 기자들과 만나 "북한은 군사 위협과 제재 압력에도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보도했다.푸틴 대통령은 제제 완화를 대가로 핵무기를 단념한 정권들이 어떤 최후를 맞았는지 북한은 너무도 잘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군사적 히스테리를 늘리는 건 분별없는
(국제=현오순 기자) 북한의 잇다른 핵과 미사일 도발로 인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요한 외교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NYT는 두 사람은 오랜 동맹국 지도자 간의 파트너십을 넘어서 단짝 친구가 된듯한 '따뜻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보도했다.지난 해 11월 아베 총리는 트럼프가 대통령 당선 이후 뉴욕 트럼프 타워를 해외 지도자로는 가장 먼저 방문해 회담을 가졌다. 미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결정 등의 이유로 트럼
(국제=박래철 기자) 미국 전문가들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핵 위기의 매듭을 풀려면 이를 중국이 해법을 주도하도록 한 발짝 물러나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중국에 대북 경제 재재를 강요하는 건 실효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4일(현지시간) 미 아시아 소사이어티 센터(ASC)의 아이작 스톤 수석 연구원은 중국은 대북 무역 중단으로 북한을 저지할 의사가 없다는 점을 트럼프는 이제 인정해야 한다고 일간 가디언 기고글을 통해서 강조했다. 트럼프는 중국을 향해 더 많은 대북 제재를 부과해해야 한다고 계속해서 압박해 왔다.
(국제=현오순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정책에 대해 6개월 간의 유예 기한을 두고 폐지 결정함에따라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정치매체 폴리티코, 더힐 등이 전했다.DACA는 2012년 전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행정명령을 통해 도입했다. DACA는 16살 미만의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미국에 불법 입국해 최소 5년동안 거주하면서 학교를 다니거나 취업을 한 30세 이하의 청년들의 추방을 유예한다는 내용을 담은 프로그램이다.3일 일리아나 로스-레티넌 하원의원은 트위터 계정
(국제=박래철 기자) 중국 외교부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은 북한과 거래하는 어떤 나라와도 모든 무역을 중단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다”라는 발언에 대해 강력한 항의를 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미국은 다른 방법과 더불어 북한과 거래하는 나라라면 어디든지 모든 교역을 중단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는 글을 남겼다.이에 중국 외교부 겅솽 대변인은 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위협 발언은 객관적이고 공평하지 않다”라며 “중국은 이를 받아들일수 없다”고 밝혔다. 겅 대변인은 “중국은 한반도 문제의
(국제=현오순 기자) 허리케인 하비로 인해 망가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재난 현장에 무인항공기 ‘드론’이 대거 투입돼 각종 피해 현황을 파악하는 등 종횡무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는 3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미 연방항공청(FAA·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이 허리케인 하비 피해현장인 휴스턴 등 재난지역에서 이날까지 모두 100건의 드론 비행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드론 비행의 허가 건수는 하비가 도시를 강타한 이후 첫 6일 동안 40건에 이어, 지난 1일 70건,
(국제=현오순 기자) 3일 북한이 6차 핵실험을 단행함에 따라 한반도 정세가 또 다시 긴장감에 휩싸인 가운데 미국 내에서 세컨더리 보이콧을 촉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해리 카지아니스 국가이익센터(CNI) 국장은 3일(현지시간) 폭스뉴스 기고문을 통해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북한으로 들어가는 돈줄을 모두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했다.카지아니스 국장은 북한과 거래하는 모든 기업, 단체, 국가들에 반드시 제재를 트럼프 대통령이 강력하게 가해야 한다며 북한으로 돈세탁과 불법 금융활동으
(국제=박래철 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4~8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제16차 세계식량농업기구(FAO) 어류교역소위원회가 개최되며, 우리나라가 의장국 역할을 맡아 논의를 주도한다고 3일 밝혔다.어류교역소위원회는 1986년부터 2년에 한번씩 세계 수산무역과 관련해 주요 기술·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를 열어 왔다. 이번 회의는 16회째로 FAO 회원국 및 국제기구에서 25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하며, 박정환 국립 부경대 교수가 의장직을 맡아 회의를 주도한다. 이번 어류교역소위원회 회의에서는 ▲국제 어류교역 동향 ▲FAO의
(국제=현오순 기자) 이란 법원이 중국계 미국인 시웨 왕(37)의 스파이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10년형 구형을 확정지으면서 이에 이란과 미국의 긴장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AFP통신은 3일(현지시간) 이란 사법부가 3일 미국과 협력한 혐의가 있는것으로 본다며 시웨 왕과 미국·이란 이중국적자 2명, 레바논 영주권자 1명에 대해 이들의 항소를 기각하며 10년 구형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지난 7월 시웨 왕은 미 국무부 및 연구소에 이란과 관련된 비밀 정보를 넘긴 혐의를 받고 10년형을 받았다. 이란 사법위원회는 "시웨 왕이 정보를
(국제=박래철 기자) 중국에서 제9차 브릭스(BRICS)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날인 3일 북한이 6차 핵실험을 단행했다. 앞서 지난 8월 30일 중국 외교부는 정례 브리핑을 통해서, 시진핑 국가주석이 제9차 브릭스(BRICS) 정상회의를 주재하며 회원국간 관계를 강화해 더 밝은 미래를 창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중국 외교부는 “회의와 포럼을 시 주석이 직접 주재하고 개막식을 포함한 다른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공개했다. 시 주석은 최근 인도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브릭스 국가들이 국제질서의 한 축
(국제=박래철 기자)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일대 3일 북한의 핵시설이 위치한 지점 부근에서 6차 핵실험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는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이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규모 6.3의 지진이 북한 함경북도 성지배감에서 북동쪽으로 22km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USGS는 같은 지역, 깊이 10km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가 추후 규모 6.3의 규로라고 수치를 수정했다. 중국 지질 조사국은 북한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며, 이같은 지진의 현상을 폭발로 인한 것으로
(국제=박래철 기자) 북부 캘리포니아 지역에 1일부터 다시 사상 최고의 폭염이 강타해 샌프산시스코의 기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이 도시의 역대 최고 기온은 39.4도로 2000년도 기록되어 있는데 1일 오후 샌프란시스코 시내 온도가 41.1도로 이 기록를 깼다. 이어 주말인 2일에는 42.7도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미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 예보관 두에인 다이크마는 "이런 온도는 우리가 기온측정을 시작한 1874년 이래 가장 높은 것이다. 이 기록은 중요하다"라며 "이 곳 기상관측소는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오래된 곳이
(국제=현오순 기자) 러시아 항만 당국이 북한 화물여객선 만경봉호에 대해 지난달 하순 항만 사용료 미납을 이유로 거론하며 입항을 거부한다고 통보했으며 현재 만경봉호의 운항은 중지된 상태라고 2일 일본 마이니치(每日)신문이 교도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만경봉호 운영회사는 항만 사용료를 북한에 대한 유엔의 제재로 인해 이익을 내지 못함에 따라 납부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북한과 러시아 간 최초의 정기항로가 만경봉호의 운항이 정지된 것으로 인해 3개월 만에 폐지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있다. 만경봉호의 정기항로 운항은 대북 제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