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가을과 함께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이번 추석은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맞이하는 추석으로 고향집을 찾는 인구가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그래서 이번 추석 명절선물만큼은 무엇을 살지 고민하지 말고 소화기,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선물해보자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주택용 소방시설”이라고 하는데 화재가 발생했을 때 초기대응을 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소방시설이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선택이 아니라 의무이다. 많은 홍보활동으로 대부분 주택에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설치되지 않았거나 내용연수가 지나 사용
우리가 사는 아파트에서 화재가 난다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아무리 유용한 피난시설이여도 사용법을 모른다면 무용지물이다.아파트 화재는 다른 건물 화재와는 다르게, 인근 세대로 쉽게 화재가 확대되고, 연기가 급속히 확산되어 많은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피난시설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으며, 우리 집에 어떠한 피난시설이 설치되어있는지 미리 파악하고 사용법을 알고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첫 번째 피난시설에는 몸에 밧줄을 매고 높은 층에서 지상으로 탈출할 수 있는 완강기는 사용자의 몸무게에 따라 자동적으로 내려올 수 있는
편리함을 강점으로 시작된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이용자들은 날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다. 시행 초기에는 시큰둥한 반응도 있었지만, 관련 공유업체들이 늘어나면서 어느덧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동수단이 되었다. 우리가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하기 위해선 해당 어플을 설치하고 간단한 인증절차를 거친 뒤 이용료만 결제하면 언제든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편리한 접근성과 이동성으로 사용이 점차 많아지고 있고, 직장인· 학생들의 출퇴근 및 등하교 그리고 여가 활동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문제는 관련법 및 규제 장치가
물! 생명의 근원. 물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도시가 형성되고, 식수 및 공장용수 등 물 사용처가 늘어나면서 계절적, 지역적으로 일정치 않은 물을 어떻게 모아서 활용하는가가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지역적으로 구분된 지자체에서 물 문제는 정치적 논리까지 확대되어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는 양상이다.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합천. 그 속에 합천의 젖줄인 황강. 황강은 인구 5만이 대대로 삶의 터전을 일구고 신선한 농축산물을 생산하는 근원이다. 최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황강 광역취수장 설치 계획과 관련하여 합천군민
자치경찰제로 인한 경찰활동방식의 변화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고 경찰권한의 분권과 민주성에 대한 요구를 반영하는 동시에 지역특성에 적합한 치안서비스를 제공받고자 하는 국민의 욕구가 증가함에 따라 자치경찰제 전면적으로 시행했고, 이는 과거 경찰기관 중심의‘전통적 경찰 활동’을 탈피하고 지역주민과의 협업을 강조하는‘지역사회 경찰 활동’의 변화를 주었다.또한,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의 연계성을 확보하여 지역실정에 맞는 주민 밀착형 경찰 서비스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국가경찰 및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요즈음 우리들의 삶은 남을 생각하는 마음들이 너무 부족해 뭐든지 자기만 좋아야 한다는 식으로 살아가면서 상대방 생각은 하지 않고 생활하지만 본인보다 못한 사람을 생각하면 쉽게 개인의 생각이 바뀔 것이다.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남들도 나와 같다고 생각하는 때가 많다.대부분 사람들은 내가 좋아하면 남들도 다 좋아 하겠지!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당연히 옳은 것이지 하고 내 뜻대로 말과 행동을 하는 때가 많다.그러나 그것은 착각이다 바꾸어 말하면 내 말과 행동이 남을 괴롭게 하는 때가 있고 남이 어떻게 생각하고 무슨 괴로움을 당하거나
최근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사회분기속에서 국민들이 느끼는 불안감과 혼란은 가중되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종식되어 가면서 사회적 분위기가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 이런 시기에 공직자의 역할은 더욱더 중요시 되기에 청렴의무 이행으로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는 자세가 절실하게 요구된다.지금 경찰은 여러 가지 당면 현안에 대해 성공적인 결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직기강 확립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공직자를 위한 지침서 ‘잘 나가는 공무원은 무엇이 다른가’ 라는 책의 저자(이보규, 최성렬)는 공무원이 되어 공직생할을 시작하는 초짜 공
(칠곡=여태동 기자) 칠곡군 최초의 민선 3선 군수로 오는 30일 퇴임하는 백선기 군수가 22일 회고록 '백선기가 쏘아올린 호국과 희망의 빛'을 출간했다.이 책은 47년을 이어온 공직자로서 마지막 소임을 다하고 칠곡 군민이 보내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집필했다.백 군수는 책에서 11년 임기를 '호국'과 '희망'이라는 두 개의 주제로 풀어냈다.1부에서는 호국과 보훈 문화를 올곧게 정립하고자 칠곡군과 인연을 맺어온 고(故) 백선엽 장군과 실종 미군 장병 이야기, 전쟁 이후 70년간 대한민국을 지킨 영웅들의 아픔을 소개했다.2부에서는 행
범죄는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다. 지난 9일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 참사로 7명이 숨지고 48명이 다치는 대형참사가 발생했다. 용의자 K씨는 자신의 전 재산을 투자했다가 이를 돌려받지 못하게 되자 소송을 했고, 패소하자 상대편 변호사를 상대로 극단적 범행했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대구 방화 사건은 용의자가 우발적으로 저지른 것이 아니라 미리 흉기와 방화에 사용할 인화물질(휘발유)을 준비한 상태에서 저지른 계획 범행으로 드러났다. 국과수 부검 결과 희생자 모두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이었다.법원 판결이나 사건 처리 결
유기견이란 주인의 실수 혹은 의도적인 목적으로 버려진 강아지를 말한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군민들이 많아지면서 덩달아 유기견 수도 많아져 유기견이 무리지어 다니는 것도 흔하게 볼 수 있다. 유기된 개들은 굶주림과 병에 노출되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알 수 없으며 세대를 거치며 점점 더 야생화 되어간다.2021년 5월 경기도에서 50대 여성이 대형견에게 물려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였다. 인명사고 뿐만 아니라 가축, 농작물의 피해도 커지고 있으며 경북소방본부 119생활안전대 출동통계에 따르면 동물구조출동이 2020년 7,846건,
햇살이 뜨거워지기 시작하는 여름의 초입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정부에서는 1963년부터 현충일과 6·25전쟁이 시작된 날이 있는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지정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국가유공자의 공헌과 희생을 되새기는 시기로 정하고 있다. 호국보훈의 달은 한 달을 10일 간격으로 추모의 기간, 감사의 기간, 화합과 단결의 기간으로 정하고 현충일 추념식을 시작으로 그 기간에 맞춰 다양한 기념행사가 거행된다. 최근 2년 동안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충일 추념식을 비롯한 많은 기념행사가 축소되어 진행되어 왔으나, 올해
공사장은 크고 작은 화재 사고가 해마다 발생하는 장소이다. 가연성 자재와 용접·용단 등의 작업 중 발생한 불티로 인한 화재가 주변의 건축자재로 옮겨붙어 화재로 이어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공사장 용접․용단 작업 중 불티로 인한 화재는 1천823건, 인명피해는 288명(사망 20, 부상 268)이 발생했다.2020년 이천 물류창고 화재로 사망 38명, 2014년 고양시 종합터미널 화재 69명의 사상자를 낸 화재 원인 역시 용접 작업 시 발생한 불티였다.용접 작업 시 발생되는 불티는 1천℃이
많은 사람 중에 완벽한 사람이 없겠지만 개인 스스로가 콤플렉스 때문에 자기를 자책하고 의기소침하며 낳아주신 부모님을 원망하면서 사는 사람도 간혹 있을 것이다.콤플렉스란 자기가 다른 사람에 비하여 뒤떨어졌다거나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는 만성적인 감정 또는 의식을 뜻하는데, 자신의 외모로 인한 일들을 겪게 되면 트라우마가 되고 그래서 더 자신이 없고 외부보단 나만의 세상으로 들어가게 되며 사람 앞에 나서기를 기피한다.인간은 완전하지 못하기에 모두가 장단점을 갖고 살아간다. 장점만 지니는 완벽한 사람 없고 단점만 지니고 있는 미숙한 사람도
우리나라는 출산율 하락, 평균수명 증가로 고령사회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인구대비 노인인구(만 65세 이상)가 17.5%에 육박한다.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매년 노인학대 신고는 증가하고 대부분 가정 내에서 발생한다. 또한, 외부로 잘 드러나지 않고 단순 가정사로 여기거나 신고를 꺼리는 경향이 있어 해결이 쉽지 않다. 노인은 학대뿐 아니라 실종, 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 노출로 경찰의 주된 치안수요자로 떠오르고 있다. 노인학대란 노인복지법상 만 65세 이상 노인에 대해 신체적·정서적·성적폭력 및 경제적 착취 또는 가혹
봄꽃이 피던 4월 어느 주말에 엄마와 함께 나들이를 갔다. 가는 길에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엄마의 실제 생일과 주민등록의 생일이 다르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엄마는 60년대에 태어났고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는 도시가 아닌 곳에 살고 있었다. 그 당시 통상적으로 동네 통장이 출생신고를 대리로 해주었는데, 그분이 신고를 하면서 날짜를 착각해 주민등록상 생일이 달라졌다고 한다. 생일이 다르다고 일상생활에서 크게 불편한 점이 있지는 않아서 바로잡아야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고 하셨다. 나는 이 얘기를 들으면서 옛날에는 행정업무를 허술히 했
올해 4월 29일, 윤봉길 의사가 임시정부의 지원을 받아 중국 상해에서 일본 군인들을 향해 폭탄을 투척한 지 어느덧 90주년을 맞이한다.윤의사는 1908년 충남 예산에서 출생하여 1919년 3월 1일 독립운동이 일어나자 일제의 식민지 교육을 거부하고 서당인 오치서숙(烏致書塾)에서 한학을 수학했다. 1926년 오치서숙(烏致書塾)을 졸업하고 독학으로 국사와 신학문을 공부했으며 농민운동에 관심을 갖고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농촌 청소년들에게 한글, 역사 등을 가르치면서 수업의 교재로 “농민독본”을 저술하여 농촌 청년들의 단결과 민족정신을
완연한 봄을 느끼게 하는 시기가 되면서 지금 농촌에서는 한해의 결실을 좌우할 분주한 농번기가 시작되었다. 봄철이 되면서 농민들이 들녘에서 농사일을 하는 시간이 점차 늘어 나면서 요즘 도로변을 운행하는 경운기, 트랙터, 관리기 등 농기계를 심심찮게 볼수 있는데 농도인 전남지역이 갈수록 고령화 시대에 접어 들면서 이에 따른 농기계 사고도 자주 발생하고 있어 봄철 농사 준비기를 맞아 안전 주의가 요망된다. 특히 날씨가 풀리면서 봄철 한해 농사를 준비하기 시작하는 계절에 농기계 사고가 집중되고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
장흥군 관산읍은 역사와 유서가 깊은 고을이다. 고려 인종4년, 공예태후 임씨의 고향으로서 정안현에서 장흥부로 승격되었고, 이 때 ‘길게 흥할 지역’이라는 뜻의 지명을 하사받았다. 이후 인종6년(1265) 회주목으로 승격되어 45년 동안 목사고을로 장흥의 행정중심지(치소) 역할을 해왔다. 태조원년(1392) 왜구침입 등으로 행정중심지가 장흥읍으로 옮겨질 때까지 관산은 장흥의 중심이었다.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고, 가족, 이웃들과도 얼굴보기 힘든 시간들을 보내왔다. 드디어 4월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러시아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서면서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뉴스를 보았다. 국민들이 다소 의아할수 있는 테러지원국이란 미국이 자국의 안보에 위협이 될수 있는 국가들을 분류하여 지칭하는 용어이다. 미국 국무부는 자국의 안보를 위협할 만한 화학무기나 생물무기, 핵무기 등 대량살상 무기를 보유하고 있거나 고도의 해킹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들 중 국제적 테러행위에 가담하였다든지 지원 또는 방조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