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용만중 기자) 교육메카 오산시가 '에듀버스'로 또 한번의 대도약에 나선다. 에듀버스란 에듀케이션(Education)과 메타버스(Metaverse)의 합성어로 오산시의 새 도시 브랜딩 전략이다. 가상과 현실이 융합된 공간에서 사람·사물이 상호작용하며, 능동적으로 교육적인 가치 창출을 선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교육도시라는 브랜드로 공교육을 넘어 평생교육의 대표도시로 인정받은 오산시의 노력과 성과, 미래 청사진을 조명한다.◇교육 불모지에서 대한민국 교육 메카로 오산시는 지난 2010년 민선5기 곽상욱 오산시장
(경기=현재용 기자) 경기도의회(의장 장현국)가 지난달 31일 인공지능(AI), 정보통신(ICT), 증강현실(AR) 등의 다양한 기술을 도입해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설립한 최첨단 복합문화공간 ‘경기마루’를 개관했다.의회 1층에 들어선 경기마루는 1,698㎡ 면적에 인포메이션 코먼스(로비), 아카이브 큐브, 의정 기념관(전시관), 본회의 체험관, 소통 갤러리(기획 전시관), 의정지원 정보센터(의정자료 전문도서관) 등 총 6개 공간으로 구성된 신개념 ‘의정체험 및 홍보 전시관’이다. 장현국 의장은 경기마루를 ‘도민과 소통하며 미래를 만
(해남=최정오 기자) 해남군이 해남미소 쇼핑몰와 로컬푸드 직매장을 양날개로 해남농수특산물 유통의 새로운 활로를 열고 있다. 해남군이 직영하는 온라인쇼핑몰 해남미소는 2020년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226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전국 최고의 공익쇼핑몰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개장 5개월만에 매출 10억원을 달성하며, 먹거리선순환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 해남 2030 푸드플랜의 결실을 맺고 있다. 특히 해남미소와 해남로컬푸드직매장은 유통망이 미비했던 지역 소규모 농가에 새로운 판로 확보로
(예천=김종기 기자) 경북도립대학교는 작지만 강한 명품 대학이다. 대학에서 10분 거리에 도청 신도시가 들어섬에 따라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청년 문화 공간 부족 문제가 해소되어 인구 10만의 도청 신도시가 2027년 완성되면 경북 북부권 교육과 문화의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또한 지난 2021년 3월에는 제8대 신임총장으로 前경북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김상동 총장이 취임하였다. 김상동 총장은 취임 후 『PROMISE 2025 비전 선포식』을 통해 ‘THE 실용적 교육을 열어가는 직업교육 중심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감동을 주는
(안동=박창근 기자) 안동 하회마을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소산(素山)마을은 안동 여행길에서 지나칠 수 없는 곳이다. 굽이쳐 흐르는 낙동강 옆으로 드넓은 풍산들녁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유서 깊은 전통과 한국사에 족적을 남길만한 걸출한 인물들의 강직한 절개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조상의 손길을 고스란히 간직한 청원루(보물)와 삼구정, 양소당, 삼소재, 묵재고택, 동야고택, 비안공구택 등 7점의 문화재와 역동재와 홍문, 역동재사, 양소당 별묘 등 4점의 안동시문화유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품고 있다.마을이 품고 있는 문화재는 2㎞ 남
(수원=현재용 기자) 자치는 처음부터 끝까지 주민이 주인공이다. 출발점부터 진행 과정, 도착점이 모두 주민으로 이어진다. 주민들이 자신의 삶과 관련된 문제를 주체적으로 결정하는 모든 과정이 바로 ‘자치’이기 때문이다. 올해 주민자치회 전면 확대를 표방한 수원시는 주민자치회의 활성화를 통해 풀뿌리 주민자치가 더욱 튼튼해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율천동 주민자치회 “우리가 필요한 일을 한다”“우리 마을에 필요한 일은 우리가 스스로 정하고 실천합니다.”지난해 7월12일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밤밭문화센터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용인=김태현 기자) 남홍숙(더불어민주당, 중앙,이동,남사)는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선거 기간 내내 퉁퉁부은 얼굴을 마스크로 가리고 거리에서 허리 굽혀 유세활동을 펼쳤다. 남 의원 뿐 아니라 선거기간 내내 함께 활동한 모든 선거운동원들은 하나된 마음으로 처인구 곳곳을 돌며 몸이 부셔져라 최선을 다했다.때로는 질타를 때로는 마음을 담은 손 하트를 보내는 시민들 모두 용인시민이라는 사실을 겸허하게 받아드렸다. 대선이 끝난 이후에도 민심에 고개숙이며 더욱 굳건한 마음을 다졌다. #처인구의 민심을 확인한 결과..질타도 응원도 노력으로 일
(수원=현재용 기자) 2007년 6월, 수원시는 자매도시인 캄보디아 시엠립주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인 프놈끄라옴 마을을 ‘수원마을’로 선정했다. 그해 12월 ‘수원마을 지정 선포식’을 했고, 이후 단계별로 지원사업을 전개하며 주민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갔다. 기반 시설이 전무했던 마을에 수원시의 지원으로 화장실·공동우물·마을회관·도로·다리 등이 하나둘씩 들어섰고, 초·중·고등학교가 설립됐다. 15년이 지난 현재 프놈끄라옴 수원마을은 시엠립주에서 가장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변모했다. 수원시와 프놈끄라옴 마을의 인연은
(봉화=류효환 기자) 이춘연(71) 봉화문화원 원장은 봉사란 “왼손이 한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을 인용해서 그간의 봉사활동에 대해서 스케치를 하였다.“봉사는 나보다 남을 위해 대가 없이 일하는 봉사가 참봉사라며 “평소에 심적으로 우러나 사회에 무엇인가 환원을 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행동으로 옮겨졌을 때 진정한 봉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봉화군 법전면 어지리가 고향인 이춘연 원장은 1976년 봉화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법전면장, 물야면장을 거쳐 청량산 사업소장을 끝으로 2011년도 36년의 공직생활을
2020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최종 이전부지 선정을 두고 군위군과 국방부를 비롯한 관계기관들의 갈등이 증폭되면서 통합신공항 사업은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이때 지역 정치권에서 먼저군위군의 대구편입을 제안하고 대구시장, 경북도지사, 대구경북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총 106명이 서명하며 동의했다. 군위군의 대구편입에 대해 대구시의회와 경상북도의회가 관할구역 변경의견에 찬성으로 응답하고 행정안전부도 발 빠르게 법안을 마련했다.하지만 국민의 힘 김형동의원이 부의를 거부하며 국회 문턱에서 발목이 잡혔다. 김형동 의원을 규탄하는 현수막을 내
(영천=김병기 기자) 올해는 임진왜란 일어난 지 430년이 되는 해이다. 전쟁 속에 등불같이 흔들리던 나라는 셀 수 없이 많은 위기를 겪고 또 이겨내 지금에 이르렀다. 역사의 사실을 증명하는 수많은 사료들은 그 위기가 얼마나 위태로웠고 우리 조상들에게 얼마나 가혹했는지 말해주고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삼고,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킨 수많은 영웅들의 공훈에 보답하기 위해 매년 추모의 시간을 갖는 것이다. 그러한 6월을 처음 여는 날이 바로 6월 1일 의병의 날이다. 이날은 1592년 음력 4월 22일 임진왜란
(김포=홍순인 기자) 학교급식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최소한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 균형있는 영양 공급 편식교정 등 올바른 식습관 형성 공동체의식 함양 등에 기여한다. 경기도가 2019년부터 고교 무상급식을 실시한데 반해, 김포는 1년 빠른 2018년부터 실시했으며, 이는 경기도에서도 세 번째였다. 이렇듯, 무상급식을 선도했던 김포는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2학년도 무상급식비 193억원 지원김포시에는 유치원 95개원, 초등학교 47개교, 중학교 24개교, 고등학교 14개교, 특수학교
(경주=김현덕 기자) 야간 관광이 새로운 트렌드다. 트렌드에 발맞춰 경주시는 ‘신라의 달밤 황금조명사업’으로 더욱 아름다운 도시야경을 조성하고 있다.보문호와 동궁과월지, 교촌한옥마을 등 관광명소와 시민이 즐겨 찾는 황성공원과 알천산책로, 그리고 도심지 강을 가로지르는 교량까지 화려한 조명옷을 입고 다채로운 빛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경주의 밤이 얼마나 아름다워지는지 미리 들여다 보자.◆ 경주 관광명소 더 밝고 아름답게 바뀐다시는 보문호의 아름다운 야경을 위해 ‘보문 호반산책로 조명보강사업’을 시행한다.사업비 18억원을 들여 취수탑~
(수원=현재용 기자) 디자인은 더 나은 삶을 위한 도구다. 창의적인 디자인이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기 때문이다. 공공 부문에서도 미관은 물론 기능적 합리성을 높이기 위한 디자인 과정이 필수가 된 이유이기도 하다.수원시가 공공사업에 디자인 요소를 강화해 도시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있다. 수원특례시 출범과 함께 변경된 수원시의 대표상징물(CI)을 비롯해 수원시에서 도입된 공공디자인은 각 사업 결과물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 새로운 미래를 여는 수원특례시 CI수원특례시가 새로운 출발을 알린 지난 1월13일, 역
(순천=조광제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2022년 살아나는 일자리로 넉넉하고 행복한 생태경제 도시 순천을 목표로, 일자리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지난해 순천시 경제활동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점차 회복세를 보이며 활기를 띈 한해였다.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와 고용률이 전년 대비 각각 5400여명, 1.8% 증가하는 등 고용상황이 개선되고 있다.올해 순천시는 이러한 경제회복 기조를 유지하고 완전한 일자리 회복을 위해 일자리 4대 정책 16,000명의 일자리 창출을 핵심지표로 일하기 좋은, 일하고 싶은 도시 순천
(구미=임성찬 기자)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2022년 구미시 경제정책 방향을 확정 후 경제 활성화를 위한 총력에 돌입하였다.지난해 구미시는 코로나19 이전의 경제성장 궤도에 진입하여 경제회복세로 활기를 띈 한해였다. 연간 통간수출액은 296억 불로 2013년 이후 7년 만에 최고성과를 달성하였고 국가산단 생산액과 가동률도 전년 대비 각각 7%, 8% 증가하였다.올해 구미시는 이러한 경제회복 기조를 유지하여 완전한 경제회복을 넘어 새로운 경제 도약을 위해 3+1 정책방향 설정과 총 28개 세부과제를 선정하여 정책 역량을 총 집중해
(경주=김현덕 기자) 경주시의회 제8대 후반기 의정활동과 주요 평가를 서호대 의장에게 알아본다. ◆ 제8대 후반기 성과는?2020년 7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제8대 후반기를 시작하였습니다. 후반기 개원과 더불어 경상북도, 월성원자력본부, 한수원, 한국원자력원구원 등을 방문하여 주요 현황에 대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감포 지역을 방문하여 주민, 자원봉사자와 함께 현장복구에 힘썼습니다. 2021년 새해를 맞이하여 경주시의회 최초로 의장과 지역구 의원들이 23개 읍면동을 방문하여
(오산=용만중 기자)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있다. 인구 23만명의 중소 도시인 '오산'도 변화를 거듭했다. 오산의 변화는 단순히 도로가 나고 건물이 세워지는 그런 하드웨어의 변화가 아니었다. 오산시는 지난 10년간 '교육' 혁신을 통한 정주성 회복에 매진했고, 그 결과 대한민국 대표 'AI교육도시'로 우뚝 섰다. 오산시가 그간 '교육'에 얼마만큼의 공을 들였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살펴봤다.[편집자주]◆ '정주성 바닥도시' 교육 통한 반전 '승부수'10여년 전 오산시는 낙후된 교육시스템 등으로 인해 동탄신도시 등 인근
(포천=임춘수 기자) 포천시는 지역공동체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시작, 비상하는 포천’을 실현하고 있다. 주민 스스로 구축한 지역공동체는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시는 2022년 교육·공모사업을 비롯한 주민생활편의서비스·사회적경제육성사업·공동체기반조성사업 등 19개 분야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 주민이 주역인 지역공동체 활동 지원시는 주민이 직접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실행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개선하는 지역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지원한다.
(안산=송준섭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을 유치하는 데 사실상 성공했다.국토교통부는 24일 “사업제안 단계부터 지자체와 긴밀한 논의를 통해 우선협상 대상자가 제안한 4개 추가역(상록수·왕십리·인덕원·의왕)에 대해서는 우선협상대상자의 민자적격성조사 결과 적격성이 확보돼 실시협약안에 반영했다”고 밝혔다.안산 연장 운행을 위해 74만 안산시민과 지역 정치권, 그리고 안산시가 함께 노력해 이뤄낸 성과다.특히 시가 금정~수원 구간의 일부 열차를 안산선으로 Y자 분기해 운행하는 방안을 국토부에 건의한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