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문재인 대통령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시구는 물론 경기를 마칠때까지 일반 관중들과 소통하며 야구를 관람했다. 이처럼 새정부의 국정방향은 일반국민과 함께하는 대화와 소통이다. 우리경찰도 새정부의 대화와 소통인 국정방향에 맞쳐 개선된 집회 패러다임을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집회시위 보장”이라고 발표했다. 최근 촛불집회 등 성숙한 집회시위 문화 분위기를 최대한 반영, 평화적 집회시위를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집회시위 패러다임을 전환하여 인권경찰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겠다고도 약속했다.새 정부 업무보고 자료에
소방차량이 출동할 때 진로 양보를 하기 위해 다각적인 홍보 등을 계속해서 실시하고 있으나, 국민의식을 일깨우는 데는 아직까지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얼마 전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넘어 세계에서 손꼽히는 부국(富國)으로 올라섰다고 각종 언론매체에서는 대대적으로 홍보를 실시하였다. 그러나 여기에 발맞춰 진정 국민의식이 세계에서 손꼽히는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을까 되새기게 한다.단적으로 이러한 국민의식을 여러 분야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나, 사람의 생명을 보호하고 구조하기 위해 재난 현장으로 쏜살같이 출동
화재진압 작전과 인명구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소방력과 신속한 통신체제, 그리고 충분한 소방용수시설 및 소화약제를 확보하여야 합니다. 이것이 전제조건이며 사실 소방대원이 진압에 가장 필요한 것은 물, 즉 소방용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소방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시설이 빈번히 파손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지요. 소화전 누수에 관한 출동을 나가게 됩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발견한 것은 비스듬히 누워 있는 소화전입니다. 차량이 소화전을 치어 파손되어 있는 것이 명백해 보입니다. 보호틀에는 심지어 차량의 페인트까지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과 찬 기운이 느껴지는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이럴 땐 야외활동에 좋은 날씨여서 많은 사람들이 교외로 나간다. 여름 내내 울창했던 푸르른 강산은 이제 곧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뒤덮여질 것이다. 이에 많은 시민들이 일상을 떠나 단풍으로 물든 아름다운 강산을 찾는 산행을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꼭 수행해야 할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고 산행에 임한다면, 즐거워야 할 산행에 뜻하지 않은 사고가 찾아올 수도 있다.산행시 주요 사고 요인으로는 체력소모로 인한 실족부상, 탈진, 실신, 호흡곤란, 추락, 실종 등이
‘청렴’의 사전적 의미는 ‘성품과 행실이 높고 탐욕이 없는 것’이다.다시 말해 어떤 사물을 탐하려는 욕심이 없는 상태다.최근 나라 전체에서 ‘청렴’이라는 단어를 자주 볼 수 있으며, 수시로 공무원의 ‘청렴도 향상 간담회’와 ‘청렴교육 실시’ 등 청렴을 주제로 한 교육 등이 자주 열리는 것도 볼 수 있다. 건전한 사회, 국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청렴의 덕목이야말로 특정한 영역을 가릴 것 없이 사회 모든 분야에서 필요한 덕목이지만 공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공직자에게는 특히나 청렴의 덕목이 필수적으로 갖춰야할 요소로 생각되는 건 이견이 없
2017년 10월~ 이제는 본격적인 가을철 행락객의 이동이 많으며 또한 찬바람이 불어올쯤 우리 소방서는 조금은 더 바빠지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주 업무인 화재, 구조, 구급 출동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일이라 오늘도 다시한번 장비를 챙겨봅니다. 현장에서 나를 지켜주는 이는 첫째가 동료이고 둘째가 장비이기 때문입니다. 매일 교대점검을 통해 장비확인 및 출동준비를 하지만 긴 연휴 끝에 다시금, 지금즉시 출동한다는 마음으로 우리 홍농119안전센터 직원 모두는 공기호흡기, 동력절단기, 동력펌프 등 각종 장비를 점검합니다. 뉴
SNS나 채팅 어플을 이용하면서 미모의 여성이 대화를 요청하면 어떨까? 상대방과 호기심으로 시작한 대화는 점점 수위를 높여 이성적 호감으로 발전하고 나체로 영상통화까지 요구한다. 거절을 해보았지만 상대방이 먼저 보낸 자극적인 사진들을 보고 영상통화를 승낙하게 된다. 또 화질이 안 좋다는 이유로 이상한 파일 하나를 보내는데 그것마저 설치해버린다. 이후엔 상대방은 가면을 벗고 본 모습을 보이며, 모든 개인정보를 해킹하고 돈을 보내지 않으면 알몸으로 통화를 한 영상을 지인들에게 보내겠다고 협박한다. 이것은 일명 ‘몸캠피싱’이라고 불리는
산과 들에는 오곡백과가 물들이는 풍요롭고 결실의 계절이 가을입니다.주말이 되면 노랗게 붉게 물든 단풍구경을 하기 위하여 가벼운 옷차림으로 산으로 떠날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산행은 힘든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상쾌한 공기로 머리를 식힐 수 있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게 해준다.하지만 충분한 준비 없이 산행을 한다면 위험에 빠져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많다. 따라서 가을 산행을 하기 전에는 철저한 사전준비와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알아 두어야 할 것이다.첫째, 가을철에는 날씨가 수시로 변할 수 있어 산행 전에 날씨
난폭운전과 보복운전에 대한 피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난폭운전은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위협 또는 교통상 위험을 야기하는 것으로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과속, 횡단·유턴·후진 위반, 진로변경위반, 급제동, 앞지르기 위반, 안전거리 미확보, 정당한 사유 없는 소음발생 등의 행위를 2가지 이상 연달아 하거나 같은 행위를 반복적으로 하여 위험을 발생시키는 경위를 말한다. 처벌도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처벌 받는다. 또한 벌점 40점이 부과되어 40일간 면허가 정지되며, 구속되면 면허가 취소된다.
계절은 어김없이 찾아와 어느듯 늦가을에 들어섰다.상강(霜降)이 다가왔고 일부 추수가 끝난 들녘은 벌써 맨살을 들어냈고 제 몫을 다한 나뭇잎새등은 황량한 가을 바람에 보도위를 나뒹굴고 있다이런 절후에는 머지않아 겨울이 오고 또 한해가 곧 저문다는 숙연함이 떠 올라 사람 마음을 우울하게 한다.해마다 보내는 이런 가을이건만 올해는 특이나 사회분위기가 더 침울하다, 올 농사도 지난해와 같이 일부지역을 제외한 대다수 농촌에는 대풍이라지만 풍년가는커녕 농민들은 삼삼오오 얼굴에는 우수만 서려있고 농사를 짓지않는 일반 시민들은 삶에 지친 표정에
누구나 크고 작은 사고, 또는 질병으로 인해 병원을 찾아야 할 경우도 있다. 특히 추석 무렵 고향방문을 위한 차량이동, 벌초, 성묘 등 산행을 하다 갑작스런 응급상황을 맞는 경우가 매년 많이 발생한다. 다음과 같은 응급처치 요령을 미리 숙지하고 있으면 병원에 이동하기까지 짧은 시간 동안에도 환자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뱀에 물렸을 때는 뱀의 모양을 잘 살펴야 한다. 독사는 머리가 삼각형이고 목이 가늘며 물리면 2개의 독이빨 자국이 난다. 독사가 아니면 당황할 필요는 없다. 소독을 주된 처치로 하면 되는데, 비누와 흐르는
범죄피해자보호기금법은 2010년 제정되어 올해로 8년차로 접어들며, 범죄피해자보호기금은 2014년 556억, 2015년 826억, 2016년 904억원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하지만 가장 먼저 범죄 피해자를 접하는 경찰에 배정된 기금은 턱없이 부족하여, 작년에 집행된 범죄피해자보호기금 904억원 중 법무부 376억, 여성가족부 345억...... 경찰은 9억원으로 전체 구조금의 1% 수준에 불과하다.이렇게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보니 우리 경찰에서는 강력범죄 현장정리비, 임시숙소, 피해자여비, 범죄피해평가, 신변보호용 스마
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드는 지금 같은 시기는 버섯이 가장 많이 나오는 계절이다.올해는 작년보다 비가 잦고 기온도 높아 야생버섯이 늦게까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독버섯 중독 우려도 함께 커져 버섯 애호가들의 주의가 필요하다.현재 국내에 자생하는 버섯류는 모두 1500여 종으로 분류되지만 식용 가능한 버섯은 송이와 능이를 비롯 표고와 싸리 등 350여 종으로 파악됐다.반면 독버섯은 독우산광대버섯, 개나리광대버섯, 마귀광대버섯, 화경버섯, 노란다발버섯 등 60여가지의 독버섯이 자생하고 있다.우리나라 자생 독버섯 중
‘경찰’은 국가사회의 공공질서와 안녕을 보장하고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다. 항상 국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 존재하며, 치안을 위해 묵묵히 맡은 바 일을 성실히 수행한다.요즘 시대엔 인권의 중요성 및 인권강화에 따라 국민의 인권을 보장 및 보호를 위하여 제도와 시책들이 다양한 형태로 시행되어 오고 있다.그렇다면 경찰관의 인권은 보장 받고 있을까?경찰관들은 아직 시민사회의 보편적 인권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일선에서 근무를 하다보면 아이부터 노인까지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벌초와 성묘로 산과 들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야외 활동 시 벌에 쏘이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말벌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8월말~9월초까지 벌쏘임 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안전처 통계에 따르면 벌집제거 출동건수가 작년대비 58% 증가하였다고 한다. 먼저 벌쏘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변에 청량음료, 수박 등 단 음식을 두지 말고 벌을 유인할 만한 향수, 화장품, 요란한 색깔의 의복을 피해야 한다. 또 땅벌은 흙이나 썩은 나무에 집을 짓
대기가 아침저녁으로 바뀌고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인 가을이 돌아왔다. 가을이 되면 나뭇잎의 색이 변하고, 울긋불긋 자연의 색깔이 변하게 되며, 많은 열매들이 무르익어, 우리들의 마음까지 풍성하게 만들어준다.직장인들의 가을의 꽃인 추석연휴가 얼마 남지 않았다. 이에 따라 많은 차량들이 고향 길을 따라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매년 추석연휴기간을 보게 되면 불어나는 차량들로 인해 도로, 아파트, 주택가 등의 진입로 곳곳에 불법 주?정차된 차량들이 소방차 진입을 방해하고 있다. 이로 인해 소방관들에게 불안감을 쌓이게 만든다.소방차량이
사랑하는 내 아들, 딸을 잃어버린다면 어떨까?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지만 아무리 조심해도 아동 실종사건은 매년 발생한다. 그렇다면 이런 안타까운 일을 사전에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손바닥을 피고 손끝에 답이 있다. 바로 지문이다. 법과학에서 지문은 ‘만인부동 종생불변’이라고 불린다. 즉, 모든 사람의 지문은 서로 다르고 지문은 평생 변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성인이 되면 자신의 지문번호를 부여받게 되는데 이는 신분확인의 중요한 요소가 된다. 하지만 성인이 되기 전에는 부모님이나 법정 대리인의 신청에 의해 지문을 사전등록 할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도저히 안되는 일인걸까?도로위에서 신호와 횡단보도를 깡그리 무시하는 보행자를 볼 때면 한 숨이 절로 나온다.도로교통법에는 보행자의 통행방법과 도로의 횡단에 대해 규정해 두었다.보행자가 도로를 통행할 때는 보도와 차도가 구분된 도로에서는 언제나 보도로 통행하여야 한다. 다만 차도를 횡단하는 경우, 도로공사등으로 보도의 통행이 금지된 경우나 그 밖의 부득이한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또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아니한 도로에서는 차마와 마주보는 방향의 길 가장자리 또는 길가장자리 구역으로 통행하여야한다. 다만 도로
아침저녁으로 제법 바람이 하늘거린다. 가을은 노크도 없이 우리곁으로 다가오고 있다.오늘 출근길에 우리집 소화기는 어디에 비치되어 있는지 살펴보았다. 다행히 현관 신발장옆에 눈에 보이는 곳에 비치되어 있었다. 아내와 아이들에게 소화기가 비치되어 있는곳을 다시한번 확인하듯 알려주고 출근을 서둘렀다.소방청 화재예방정보센터에 따르면 2016년 한해동안 전국화재건수는 43,413건으로, 그중 주택화재가 11,541건 전체화재건수의 27%를 차지하고 있다. 주택화재의 주요 원인은 전기로 인한 화재가 가장많고, 불장난, 방화, 가스등 으로 많이
부부싸움은 흔히 “칼로 물베기다” 라고 하는 말이 있다.그러나 현실은 칼로 물베기가 아닌 언어폭력으로 시작해서 폭행 등 물리력을 수반하는 가정폭력으로 비화되고 있고, 이를 방치하면 살인 등 강력범죄로 이어져 끝내는 가정파괴로 까지 이어진다.이와 같은 부부싸움과 가정에서 벌어지는 폭력·강력범죄 등으로 발생하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범죄피해자에 대해 국가, 지방자치단체, NGO 등에서 피해회복 등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특히 경찰은 가정폭력에 대해 신속히 대처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임시숙소를 운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