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테니스의 '간판' 정현(20·한국체대·세계랭킹 107위)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윔블던 테니스대회 불참을 선언했다.대한테니스협회 관계자는 "정현이 윔블던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예선 참가 신청을 하지 않았다"며 "세계랭킹에 따라 본선에 직행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인데 된다고 하더라도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최근 슬럼프에 빠진 듯한 모습을 보인 정현은 마음을 추스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정현은 올해 1월 호주오픈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29·세르비아)를 상대로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벤치를 지켰다.김현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김현수는 대타로도 출전하지 않았다.시즌 초반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하던 김현수는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맹활약을 펼쳐 최근 계속해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지난달 26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3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까지 6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김현수는 하루를 쉬고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경
이탈리아가 핀란드와의 평가전에서 가볍게 승리를 챙기며 2016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출격 준비를 마쳤다.이탈리아는 7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열린 핀란드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이겼다.지난달 30일 스코틀랜드와의 평가전에서도 1-0으로 승리했던 이탈리아는 2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이탈리아는 벨기에, 스웨덴, 아일랜드와 함께 유로 2016 E조에 속했다. 오는 14일 벨기에와 1차전을 치른다.이탈리아는 전반 27분 안토니오 칸드레바(라치오)가 선제골을 신고했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재활 중인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다음주께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6일(한국시간) 텍사스 지역 매체 '포트 워스 스타-텔레그램'은 추신수가 이달 14일 복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추신수는 7일 트리플A 경기에 우익수로 나서 재활경기를 하고, 9일에는 다시 더블A 경기에 출전할 계획이다.텍사스 산하 더블A 팀인 프리스코 러프라이더스 소속으로 재활 경기를 치르고 있는 추신수는 이날 안타를 때려냈다.추신수는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닥터 페퍼 볼파크에서 벌어진 스프링
안병훈(25·CJ그룹)이 무서운 뒷심을 뽐내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를 상위권으로 마쳤다.안병훈은 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392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였다.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적어낸 안병훈은 전날보다 35계단 상승한 공동 11위를 기록했다.지난달 취리히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 두 대회 연속 컷탈락을 당했던 안병훈은 PGA 무대에서 모처럼 호성적을 내며 재도약의 신호탄을 쐈다.안병훈은 10번홀 시작
남자 테니스의 독주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노바크 조코비치(29·세르비아·세계랭킹 1위)가 '영국의 희망' 앤디 머레이(29·세계랭킹 2위)를 꺾고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조코비치는 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벌어진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머레이에 3-1(3-6 6-1 6-2 6-4)로 역전승을 거뒀다.처음으로 프랑스오픈 정상에 선 조코비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라는 금자탑을 세우게 됐다.호주오픈(6회)과 윔블던(3회), US오픈(2회)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볼 종목에서 동메달 1개를 수확해 월드컵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손연재는 5일(현지시간) 스페인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16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7차 월드컵 셋째 날 종목별 결선 볼에서 18.700점을 획득해 3위에 올랐다.알렉산드라 솔다토바(러시아)가 19.100점으로 1위, 안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가 19.000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손연재는 전날 개인종합에서 자신의 최고점인 74.650점을 기록하고도 4위에 그쳐 아쉬움을 삼켰으나 이날 동메달로 속을 달랬다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19경기 만에 시즌 10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박병호는 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이날 5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2삼진을 기록한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17(166타수 36안타)을 유지했다.전날 4타수 무안타 침묵을 지킨 박병호는 이날 홈런포를 가동하며 타격감 회복에 나섰다.박병호는 팀이 1-1로 맞선 3회말
슈틸리케호가 15년 만에 만난 체코를 상대로 최근 스페인에 당한 1-6 대패의 아픔을 털었다.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의 에덴 아레나에서 열린 체코와의 평가전에서 윤빛가람(옌볜 푸더), 석현준(FC포르투)의 릴레이 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한국이 체코를 상대로 승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상대전적은 5전 1승3무1패다. 가장 최근 맞붙은 2001년 평가전에선 한국이 0-5로 크게 졌다.무엇보다 지난 1일 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서 20년 만에 A매치 최다인 6골을 허용하며 1-6으로 완패한 아쉬
(고양=이만조 기자) 고양자이크로FC(이하 고양)가 도시락 프랜차이즈 바비박스와 협찬을 체결 하였다. 고양은 지난 4월 27일 2016 하나은행 FA 컵 3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일부 경기에 도시락을 협찬 받기로 하였다.이번 협찬은 고양과 바비박스가 추구하는 공통된 가치에서 시작되었다. 고양은 축구 그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는 (예비)사회적 기업인 구단이다. 고양의 홈경기는 많은 지역사회의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운영이 된다. 고양의 관계자는 “구단에 도움을 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무엇으로 감사를 드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시즌 7호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7경기 만에 장타력을 과시했다.이대호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7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스리런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지난 21일 신시내티전 홈런 이후 7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한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종전 0.254에서 0.267(75타수 20안타)로 끌어 올렸다. 7홈런 16타점 째를 기록했다.이틀 연속 대타로 교체 출전했던 이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드디어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주전 경쟁에 본격 청신호를 밝혔다.김현수는 30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4 동점이던 7회초 상대 불펜 투수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데뷔 17경기 만에 쏘아 올린 첫 홈런이자 이날 경기 결승점으로 김현수는 팀이 승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김현수는 많은 기대와 함께 빅리그에 진출했다. 당시 타격 능력 만큼은 탁월했던 그의 메이저리그 연착륙을 의심하는 이는 별로 없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이대호는 시애틀전에서 대타로 출전해 2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반면 박병호는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4경기 연속 선발 출전과 동시에 5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고, 오승환(34·세인트루인스 카디널스)도 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이대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7회말 애덤 린드를 대신해 타석에 나와 안타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유럽 정상 등극이라는 최상의 시나리오로 시즌을 마치며 4번째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올해의 선수상) 수상 가능성을 높였다.레알 마드리드는 2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쥐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연장전 포함 120분 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이겨 통산 11번째 우승을 달성했다.훈련 중 부상을 당해 출전 여부 조차 불투명했던 호날두는 선발로 나서 120분을 모두 소화했다. 컨디션이
'스페셜 원' 조세 무리뉴 감독(53)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끈다.영국 공영 BBC를 비롯해 외신들은 27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과 맨유가 감독 부임에 대해 합의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BBC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3년이 유력하다. 무리뉴 감독이 2018~2019시즌 맨유의 지휘봉을 잡는 셈이다.공식 발표는 현지시간으로 27일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맨유 레전드로 꼽히는 리오 퍼디난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무리뉴 감독이 세계에서 가장 큰 팀의 감독을 맡게된 것을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4번 타자 강정호가 모처럼 불방망이를 선보였다.강정호는 27일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3주루로 나서 2루다 1개를 썪은 5타수 3안타 2타점 경기를 완성했다.강정호는 두번째 타석에서 상대 투주 패트릭 코빈의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앙을 가로지르는 2루타를 생산했다.이어 7회에 1사1루 상황에서 중간계투 란달 델가도의 93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안타를 만들어 내는 등 빠른 볼에 강하다는 평가를 재확인했다.
김현수(30·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2루타 두 방을 터뜨리는 등 맹타를 휘둘렀다.김현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9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다.지난 19일 시애틀전 이후 6경기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얻은 김현수는 이날 경기에서 2루타 2개와 안타 1개를 생산했다.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379에서 0.438(32타수 14안타)로 상승했다. 김현수는 팀이 1-0으
메이저리거 김현수가 두번째 장타를 터뜨리며 가치를 증명해냈다.김현수는 26일 미국 텍사스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진행되고 있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 좌익수 겸 9번 타자로 나선 두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작열했다.김현수는 7일만에 경기에 나서는 만큼 남다른 의지를 보였다. 상대 투수인 우완 콜린 맥휴를 상대로 첫타석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선구안을 자랑했다.이어 팀이 1-3으로 지고 있는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초구와 2구를 흘려보낸뒤 3구째를 잡아당겨 펜스까지 굴러가는 2루타를 생산했다.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축구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AP통신은 26일(한국시간) 다국적 회계법인 KPMG의 연구 결과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가 각각 29억 유로(약 3조8233억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됐다고 전했다.두팀 모두 올 시즌 정규리그 우승에 실패했으나, 재정적인 부분에서는 흔들림이 없었다.바르셀로나가 28억 유로로 3위에 올랐다. 바이에른 뮌헨이 22억 유로, 아스날이 17억 유로로 뒤를 이었다.이 밖에 맨체스터 시티가 16억 유로, 첼시가 15억 유로, 리
류현진(29·LA 다저스)이 어깨 수술 후 빅리그 복귀를 위한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 경기를 정상적으로 소화하며 막바지 재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류현진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레즈노 척챈시 파크에서 벌어진 마이너리그 트리플A 프레즈노 그리즐리스(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메이저리그 복귀를 앞두고 몸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다저스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 소속으로 등판한 류현진은 이날 4이닝 동안 안타 4개를 맞았으나 볼넷 없이 삼진 3개과 함께 실점하지 않았다.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