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이 발달하면서 복잡 다양한 가전제품들이 출시되고 삶의 편의성을 위해 가전기기들은 더욱 더 진화하고 있다. 여름에는 에어컨, 겨울에는 온풍기로 사용되는 냉난방복합기는 이제 우리 생활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사용빈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 사용빈도가 높아지는 만큼 사용이나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올 여름은 역사적으로 기록될 정도로 유난히 더웠고, 폭염은 화재발생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더위로 인하여 냉방기 사용빈도가 높아져 냉방기에서는 여지없이 화재가 많이 발생하였다. 화재원인을 살펴보면 과열·과부하·접촉불량 등 설치환경 문
아파트 화재는 연소 확대 시 위층 또는 옆집으로 번질 가능성이 커 입주민들의 화재대처능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으나 대부분 남의 일처럼 여기기 십상이다.2018년 12월 경기도 고양시의 15층짜리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나 거주하던 50대 남성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한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경량칸막이의 존재와 사용법을 알고 있었더라면 참사를 막을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아파트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이를 방지하기 위해 1992년 10월 이후에 사업계획의 승인을 얻은 아파트는 세대간 베란다에
얼마전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지인에게 아찔했던 경험담을 들었다. 음식준비로 바쁜 와중에 기름을 달구기 위해 올려두었던 프라이팬에 과열로 불이 붙었다고 한다. 기름을 올려두었으니 물을 뿌릴 수 없어 당황하던 차에 한켠에 샐러드용으로 준비해 두었던 양배추 잎이 눈에 띄어 양배추 잎으로 프라이팬을 덮어 큰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순간 필요한 것이 바로 주방용 소화기인 K급 소화기이다.K급 소화기는 강화액을 주원료로 하여 만들어져 사용시 유막을 형성해 가연물의 온도를 낮추고 산소 공급을 차단해 소화하는 원리로 주방에
민족의 명절 설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모두가 경제가 어렵다고들 하지만, 상인들에게는 삶의 터전인 전통시장은 모처럼 활기와 웃음이 넘치는 만남과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 여기에는‘안전’이라는 전제가 선행될 때 가능하다.최근들어 대구 서문시장, 여수 수산시장, 인천 소래포구 화재 목포시장 등 전통시장 화재로 짧은 순간 시장 전체에 많은 피해를 입혀 상인들과 국민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재래시장은 점포 간 공간이 좁고 협소해 화재가 발생하면 급격한 연소 확대로 인해 막대한 재산과 인명 피해가 우려된다.또한, 소규모 점포와 노점
각종 화재가 빈번한 요즘 예년에 비해 주택 화재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올해는 화재로 인한 사망자 중 67%가 주택에서 발생하였으며 그중 17%는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거 공간의 안전이 위협받는 실정이다. 이런 때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안전수칙을 돌아보고 살피며 화재 안전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우선 소화기 등 소방시설은 정상 작동되지는 화재 시 유독가스의 확산을 막는 방화문은 닫힌 상태로 유지되는지, 계단이나 복도에는 대피에 장애를 줄 만한 자전거나 물건 등을 방치하지는 않았는지 살펴보고
2019년 영양군 민선 7기가 지난 6개월을 지나 새해 출발을 알렸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2019년 시정연설과 신년사를 통해 군민중심의 생활밀착형 행정을 공언하였다. 이는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생활밀착형 SOC 사업 추진과도 궤를 같이 한다고 할 수 있다. 현대 행정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접근하는 서비스의 범위와 종류가 다양해졌으며 그 파급력도 날로 커지고 있다. 행정의 필요성이 커지는 만큼 이를 공급해야 하는 집행기관의 입장에서는 다양하고 차별화 된 서비스 공급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으며, 고객인 군민들의 입장을 고려해
최근 광고나 영화를 보면 미래 우리의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AI(Artificial Intelligence·인공지능)를 통해 개인의 기호와 생활 패턴에 맞춰 정보가 제공되고 인간은 음성이나 동작만으로 가전기기를 작동시킨다. 냉장고 문을 열지 않아도 냉장고가 스스로 그 안에 있는 음식들의 재고와 유통기한을 확인해주며 명령을 내리면 부족한 식품들을 알아서 주문해준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운전자가 잠들어도 미리 저장해놓은 일정에 맞게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며 인간이 직접 하기 힘든 일은 로봇이 대신해 주는,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인
서울시 서초구 양재시민의 숲에는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이 위치하고 있다. 서울에 오랜 기간 동안 살았지만 이곳을 와 본건 처음이다. 올해 8월에 오래된 시설을 리모델링하여 재개관을 하여 기념관 시설은 무척 쾌적했고 전시실 및 VR체험관 등의 시설을 구비하여 관람객들로 하여금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하였다. 전시실을 돌아보며 윤의사의 행적을 쫓아가 보았다. 윤의사는 충남 예산에서 출생하여 1919년 3월 1일 독립운동이 일어나자 일제의 식민지 교육을 거부하고 자퇴를 하여 서당인오치서숙(烏致書塾)에서 한학을 수학하였다. 초기에 윤의사는
지난해 1월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인해 190여명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또한, 지난 2014년 장성 효사랑병원 화재로 21명의 사망자와 8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을 비롯해 최근 5년간 전남지역에서는 노인요양관련시설에서 28건의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하였다. 요양원이나 요양병원 등 노인관련시설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치매환자 등 자력으로 피난이 곤란한 다수의 어르신들이 수용되어 있어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와 다량의 유독가스 발생으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취약성이 내재되어 있다.또한, 침상 이동이 원활하지 않고 출입문 잠금장
소방기관의 존재이유는 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한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내가 근무하고 있는 계양소방서에서는 화기취급 등 화재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에 불조심 캠페인 실시 등 화재예방환경조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예방활동과 병행하여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확대, 전통시장 등 소방통로 확보훈련, 현장중심 소방훈련강화 등 선제적 대응활동에도 만전을 기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하고 있다.화재진압 등 선제적 대응활동을 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소방의 3대 요소에는 인원(소방공무원), 장
북한산은 서울 근교의 산 중 가장 높고, 아름다운 기암괴석이 즐비한 명산으로 인기가 높아 겨울철에도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그러나 겨울산은 그 아름다움 이면에 크고 작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항상 조심해야 할 산이지만, 겨울철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겨울철 산행은 낙상이나 골절 등 각종 사고 위험이 크고 세심한 준비 없이 나섰다간 자칫 목숨을 잃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무엇을 알고 가야하며, 또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첫째, 일몰 2시간 전에는 하산해야 한다. 겨울에는 낮 시
CPTED. 혹시 들어본 적이 있는가? 다소 생소하지만 셉티드라는 것은 범죄 예방 환경 디자인을 뜻하는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 Design의 앞머리 글자를 하나씩을 따서 만들어진 말로서 현재 도시 곳곳에서 넓게 활용되고 있다. 그 예로서 기본적으로는 건물 통행 차단기, 건물 담벼락부터 여성 안심 귀갓길 등의 고차원적인 시도까지 전국민 생활 속에서 언제나 일상과 함께 어우러져 있다.셉티드는 기존 경찰력을 통한 범죄예방에 대한 한계를 느껴서 발전되어 오던 이론이지만 지구대에서 순찰근무를 하고
지난 2일 중소기업중앙회 지하1층 그랜드 홀에서 열린 2019년 기해년 신년회에서 문재인대통령은 오늘이 행복한 나라라는 제목으로 신년사를 했다. 신년사를 통해 ‘혁신’을 전면에 내세우며 사람중심 경제혁신 성장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규제혁신과 인재양성 신산업 투자 지원에 의지를 밝히며 ‘혁신성장을 통해 성장을 지속하며 함께 잘 사는 경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에 성장을 지속하려면 혁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문재인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혁신이라는 단어는 21번이나 언급했고 규제혁신 의지도 강조했다. 지난 역대정부에서도 그동안 다양
촛불의 민심은 국정농단을 청산하고 공정한 법치국가를 세울 것을 요구하고 있다. 국정농단이 없는 나라다운 나라는 공정한 법치국가이다. 국정농단의 청산은 인적 청산에 그쳐서는 안 된다. 권력이 남용되는 시스템과 권력자의 권력남용 행태를 바로잡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공정하다는 것은 입법이나 법의 집행에서 이해관계가 공정하게 조정되고 약자가 보호받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가 제도상 법치국가라는 점을 부인할 수는 없다. 그러나 실제로 법치가 실효적으로 실현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긍정할 수 없는 점이 많다. 법치를 형식적으로 이해
사랑하는 것이 삶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결합이 있는 곳에 행복이 있다. 그 시작은 가정이다. 나아가 사회구성원으로서의 관계를 구성하며 작은 빈틈에 사랑을 심어 기쁨을 만든다.가족은 사랑의 씨앗을 통해 태어난 사랑의 꽃이다. 부부가 사랑을 통해 만든 가정은 조건 없는 결합체이다. 아버지, 어머니, 아들, 딸, 손자, 손녀 등등 사랑이 묻어나는 말이다. 가족 구성원간의 진심어린 마음을 통해 날마다 사랑이 커지고 행복의 에너지가 넘쳐 기쁨이 충만하다. 이는 보이지 않는 천륜과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사랑은 사랑으로 보듬어야만 지켜낼
2017년 12월 14일 영양군은 문재인 정부 주요 공약사항으로 추진되고 있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일·삶·꿈의 중심 “영양만점 행복한 마을”사업의 이름으로 신청, 최종 선정되어 국비 100억여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도시재생의 개념은 현 정부의 100대 과제에 지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는데, 그간 기존의 도시정비 개념은 도시가 발전하면서 생기는 각종 문제점을 대규모의 양적인 주거 환경정비나 보다 많은 주택 보급을 위한 뉴타운, 신도시 개발에 치중하여 도시의 문제점을 치유하는 접근 방식에는 한계가 있었다.
보이스피싱 (Voice Phishing)이란 전화를 통하여 신용카드, 개인정보, 관공서 등을 사칭하거나 기망하여 타인의 재산을 편취하는 사기 범죄로 현재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는 전국적으로 급증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초창기 보이스피싱의 범죄는 우체국, 국세청, 국민연금관리공단 등을 사칭하여 세금을 환급하여 주겠다 라는 식으로 거짓말을 하여 현금지급기 등으로 자리를 옮겨 피해자의 금원을 편취하는 수법이었으나, 점차 지능화가 되어 자녀 납치, 검찰청, 경찰청을 사칭하여 범죄에 연루되었다고 속인 뒤 금원을 편취하는 수법으로 발전하더니
상구는 화재나 지진 등 갑작스러운 사고가 일어났을 때 급히 대피할 수 있도록 마련한 출입구이다. 경북도내 소방서에서는 비상구를 생명의 문으로 홍보하고 있다. 2017년 발생한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에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가장 큰 원인으로 비상구 폐쇄를 꼽을 수 있는 것을 봤을 때 비상구가 생명의 문이라는 말은 과장된 말이 아니다.이와 같은 대형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경상북도 일선 소방서에서는 다중이용시설의 비상구를 폐쇄하거나 장애물을 쌓아놓은 현장 등의 소방시설 불법행위를 신고하면 포상금을 주는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
2019년 새해가 밝고 소한(小寒)이 지났다. “소한에 얼어 죽은 사람은 있어도 대한에 얼어 죽은 사람은 없다”는 속담처럼 올해 겨울도 작년 못지않게 추위가 강세를 떨치고 있다. 절기의 이름으로 보면 소한 다음 절기인 대한(大寒) 때가 가장 추워야 하지만, 실제 우리나라에서는 소한 무렵이 가장 춥다.난방(暖房)의 역사가 선사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왔던 것처럼, 현대 문명에서 필수 불가결이라고 할 정도로 겨울철 난방은 중요하게 자리 잡고 있다. 난방의 방법도 여러 가지지만 단연코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방법이 바로 가스보일러다. 그리
흔히 인생을 마라톤에 비유하곤 한다. 하지만 필자는 철인3종경기야말로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생각한다. 마라톤의 경우 앞서가는 사람의 페이스에 영향을 받아 자신의 레이스를 망쳐버릴 수 있다. 하지만, 철인3종경기는 수영·사이클·마라톤을 번갈아 가며 하고, 누구든 세 가지 중에서 더 잘하는 종목과 부족한 종목이 있게 마련이므로, 자신이 부족한 종목에서 뒤쳐졌다고 해도 포기하지 않으면, 자신있는 종목에서 만회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이 아니라 오로지 자신의 페이스에만 집중해서 인생처럼 계획을 세워서 해나가야 하는 경기가 바로 철인3종 경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