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박래철 기자) 미국 백악관이 초대형 허리케인 '하비'로 인해 텍사스와 루이지애나 등 남부를 폐허로 만든 도시의 피해 복구를 위해 의회에 140억 달러(약 15조6800억원) 규모의 재난구호자금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은 우선 지원으로 78억 달러(약 8조7300억원)를 받은 뒤 추가로 67억 달러(약 7조5000억원)를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뉴욕타임스(NYT)와 블룸버그통신 등은 하비 재난구호 기금에 대해 신속하게 방출할 수 있도록 백악관이 의회의 협조를 요청했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제=현오순 기자) 30일 아프가니스탄 자히르 카디르 하원의원 집에서 오전 10시30분경 폭발과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폭발과 총기난사 사건으로 인해 사망한 사람은 카디르 의원의 경호원 두 명과 무장괴한 등 최소 4명이 사망했다고 신화통신, 현지매체 톨로뉴스 등이 30일 보도했다.보안 당국 관계자에 의하면 무장괴한이 카디르 의원 집 건물 근처에서 총을 쏴 경호원이 사망했고, 무장괴한은 건물 출입문을 빠져 나가기 직전 총에 맞아 사망했다. 카디르 의원이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집에 있었는지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톨로뉴스는
(국제=박래철 기자) 백악관이 29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행정부때 실시 되던 성별, 인종별, 민족별 임금 및 고용 차별 현황을 조사토록 한 것에 대해 중단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전임 오바마 행정부는 기업들이 성· 인종·민족이 다른 직원들에게 얼마나 많은 금액을 지불하고 있는지 현황 파악을 위해 추적하도록 하는 규칙을 마련했다. 그러나 사용자들이 부담을 느끼고 때문이라는 이유로 트럼프 행정부는 그 규칙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 규제정보관리실 나오미 라오는 "우리는 그것이 엄청난 부담만 초래하며, 임금 및
(국제=현오순 기자) 영국 일간 가디언이 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동굴에서 6000년 된 와인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은 이날 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으로, 와인 역사를 바꿀만한 큰 의미를 갖고 있다면서 이미 6000년 전에 이탈리아에서 발효 음료가 만들어지고 소비됐다는 사실을 증명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학자들은 이탈리아에서 BC 1200년에 포도주 양조법이 개발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학술지 마이크로케미컬 저널(Microchemical Journal)을 통해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 연구팀은
(국제=박래철 기자) 중국은 북한의 지속적인 미사일 발사 도발에도 계속해서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강조했다. 이날(뉴욕시간 2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유엔 주재 중국 대사 류제이(劉結一)가 안보리 긴급회의를 통해서 자신들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반대한다면서도 모든 나라들은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고 30일 보도했다. 이날 유엔 안보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 성명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류 대사는 "모든 당사국은 자제함을 유지하고 상호 도발적인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라며 "중국 정부
(국제=현오순 기자) 중국 전문가는 한중 관계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인해 경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한중 양국 간에는 숙명적 관계가 존재하지 않으며 양국은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제기했다. 량야빈(梁亞斌) 중국 중앙당교 국제전략연구소 교수는 관영 환추스바오 기고문을 통해서 “수교 이후 25년을 돌아 보면 한중 양국 관계는 총체적으로 안정을 유지하고 큰 성과를 거뒀지만 최근 2년 동안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29일 이같이 주장했다. 량 교수는 "작년 7월8일 한미 양국은 사드의
(국제=박래철 기자) 뷰뇰에서 연례 토마토 던지기 축제 '라 토마티나'(La Tomatina)가 스페인이 바르셀로나 연쇄 차량 테러로 충격에 휩싸였음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금주 개최된다. 유럽매체 더 로컬, 더 선 등은 28일(현지시간) 오는 30일 열리는 라 토마티나 축제를 앞두고 스페인 보안 당국은 발렌시아 주 부뇰에서의 테러에 대비해 경계및 경비를 대폭 강화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의 토마토 축제는 1945년 시작됐으며 스페인 관광청이 인증한 세계 최대 규모의 '푸드 파이트'(food fight)행사
(국제=박래철 기자) 일본 정부가 29일 새벽 사전 예고 없이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 행위에 전국순간경보시스템(J얼럿)과 긴급정보네트워크시스템(엠넷)을 발사후 4분뒤 홋카이도현, 도호쿠현 등 12개 지역에 동시발령시키는 등 일본 전역이 초긴장·혼란의 상태에 빠졌다. 29일 오전 6시 2분경 NHK 등 일본 방송을 통해 J얼럿과 엠넷은 "5시 58분에 북한 서해에서 동북지방 방향으로 미사일이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 튼튼한 건물이나 지하로 피난하세요"라는 피난 권고 내용의 방송을 속보형식으로 보도했다. 또한 미사일 통과 12개 지역
(국제=현오순 기자)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27일(현지시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참모들과의 회의를 통해서 중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관세 계획에 대해 강하게 요구한 대화록을 참석한 이들의 전언들을 종합해 완성해 보도했다.악시오스에 의하면 백악관 비서실장 존 켈리가 근무를 시작한 첫 주에 중국의 지적재산권 도용에 대해 백악관에서 조사하기 위한 회의를 가졌다. 대통령 집무실에서의 켈리 실장은 트럼프 대통령 옆이나 뒤에 서 있었다. 책상 앞쪽으로는 미 무역대표부(USTR)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대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국제=현오순 기자) 싱가포르가 다음달 23일에 대통령선거를 치른다. 이번 대선을 통해서 싱가포르 역사 사상 최초로 여성대통령이 나올 수 있을지도 최대의 관심사다. 스트레이츠타임스와 채널뉴스아시아 등에 의하면 싱가포르 리셴룽 총리가 전날 페이스북에 '선거 시행 영장' 사진을 29일 게재했다고 보도했다. 후보등록은 다음달 13일까지이며 아직 시간이 더 남은 상황임에도 총 세 명의 후보가 대선 출마를 공식화 했으며, 모하메드 살레 마리칸 세컨드찬스프로퍼티스 최고경영자(CEO), 파리드 칸 부르봉오프쇼어 아시아태평양 회장,
(국제=현오순 기자) 프랑스 파리가 각종 테러 위험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1~6월)에 기간 동안 10년래 최고로 많은 여행객 방문을 기록했다고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프랑스 지역관광위원회(CRT)에 의하면, 올 상반기 기간 동안 파리 일대 호텔에 투숙한 관광객은 1600만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0년래 최대 규모이며 프랑스 파리와 그 일대 방문객은 14.6%가, 다른 지역에서는 6.4%가 늘어 테러도 관광객을 막지는 못했다는 전문가들은 전했다. 지난 2014년 파리 시내에는 중국인을 타
(국제=박래철 기자) 중국 정부가 북한 기업들의 자국 내 회사설립 및 투자확대를 지난 25일부터 금지조치 하면서, 중국내 북한 음식점이 난항을 겪게 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28일 "지난 25일 상무부가 북한의 중국 내 기업 신설 및 기존 기업 투자확대를 금지하는 내용의 '2017년 제47호 공고'를 전격 발표했다"라면서 "이번 조치로 인해 음식점 분야가 가장 큰 영향을 받게 된다"고 보도했다. 또한 글로벌타임스는 "북한의 중국 내 최대투자처는 음식점 분야이며 북한 당국이 일부라도 경
(국제=박래철 기자) 애리조나주 마리코파 카운티의 조 아파이오 경찰국장을 지난 25일 사면한 것을 둘러싸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이같은 결정에 대해 논란이 가열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공화당 내에서도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사면 결정에 대해 비판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공화당의 의회 폴 라이언 하원의장은 대변인 이름으로 성명을 발표하고 "이번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법집행 당국자들은 미국 내 모든 사람들의 권리를 존중해야할 특별한 책임을 지고 있다
(국제=현오순 기자) 미국 텍사스주(州)에 허리케인 하비가 강타해 이로 인해 텍사스주의 주요 정유시설 10곳이 폐쇄됐다고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CNN 등이 보도했다.열대성 폭풍우로 인해 세력이 약화된 하비가 퍼부은 폭우로 인해 대도시인 휴스턴에서 홍수가 일어나 이로 인해 수천명의 주민들이 주택의 지붕 위나 고지대로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허리케인 하비로 인해 정유와 가스시설의 정확한 피해는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수일이 지나야 피해 규모가 파악 될 것으로 보인다.미 시장조사기관 S&P 글로벌플래츠에 따르면 텍
(국제=현오순 기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연쇄테러가 발생 함에따라 26일(현지시간) 대규모 평화집회 시위가 열렸다. 이날 바르셀로나 람블라스 거리에서 열린 집회에 경찰 추산 약 50만명이 참여해 “난 두렵지 않다(No Tinc Por)‘를 외치며 테러에 저항하는 메시지를 알렸다. 펠리페 6세 국왕과 마리아노 라호이 총리, 중앙정부와 카탈루냐 주정부 고위 인사들도 평화집회에 같이 행진하며 동참했다. 지난 17일 차량테러 발생 당시 희생자를 도운 구급대원과 경찰관, 택시 운전기사, 일반시민이 모두 집회에 참석해 카탈루냐어로 ‘난 두렵
(국제=박래철 기자) 지그마어 가브리엘 독일 부총리 겸 외무장관이 "세계는 지금 핵재무장의 새로운 단계에 직면하고 있으며, 냉전 2.0의 한 가운데 있다(in the midst of Cold War 2.0)"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부총리 겸 장관 가브리엘은 현지 매체 빌트와의 인터뷰을 통해서 서구와 러시아가 "새로운 빙하기에 놓여있다"라면서 양 측이 무기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독일 정부가 이런 움직임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터키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과 미국
(국제=박래철 기자) 미국 정부가 북한 여행금지조치 발효(9월 1일)함에 따라 이에 미국 관광객 8명이 여행금지초치 발효 전 북한을 찾았다고 27일 CNN이 평양발로 보도했다. 하루 전인 26일 베이징발 비행기로 관광객 8명은 평양에 도착했다. CNN은 현재의 관광비자로 북한을 방문한 마지막 미국 여행자들이라고 이들을 지적했다. 북한과 미국 간에 갈등이 크게 고조되고 있는 상황 가운데 북한 관광에 나선 8명은 오히려 기대감과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버지니아에 사는 니컬러스 버크헤드는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이번에 북한을 가보지
(국제=현오순 기자) 홍콩과 마카오에 제13호 태풍 하토가 할퀴고 지나간지 불과 닷새 만에 또 다시 14호 태풍 파카르가 27일 이들 지역을 강타하고 있다.27일 현지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오전 예상보다 홍콩과 마카오 지역에 일찍 파카르가 상륙해 시속 70km가 넘는 강풍과 폭우가 내리고 있다고 기상당국이 전했다고 보도했다. 기상당국에 의하면, 오전 9시쯤 마카오에서 서쪽으로 약 77km 떨어진 타이샨에 파카르가 상륙했다고 전했다. 태풍경보 최상급인 시그널 10이었던 하토 보다 파카르는 다소 위력이 낮아 시그널 8
(국제=박래철 기자) 북한이 26일 오전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일본 정부는 일본의 안전보장에 영향이 없다고 확인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고도의 경계감시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NHK가 보도했다.이날 일본 정부 대변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에게 보고한 뒤 기자단과의 자리를 갖고 "우리나라의 영역 및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낙하한 탄도미사일은 확인되지 않았다"라며 "우리나라 안보에 직접 영향을 주는 것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국제=현오순 기자) 불법체류자를 단속하던 중 기소된 전 마리코파 카운티 경찰국장 조 아파이오가 사면됐다.더힐에 의하면 25일(현지시간) 백악관은 성명에서 "아파이오 전 경찰국장은 평생을 범죄와 불법이민 등의 골칫거리로부터 대중을 보호하기 위한 일을 했다"라며 "아파이오 전 경찰국장은 현재 85세로 국가에 50년 넘게 헌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사면에 합당한 후보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트위터에 "미국의 85세 애국자 조 아르파이를 사면한 사실을 알리게 돼 기쁘다"라며 "그는 애리조나를 안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