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따돌리고 2016~2017시즌 스페인 국왕컵(코파델레이) 결승에 안착했다. 바르셀로나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누캄프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1-1로 비겼다. 지난 2일 원정에서 2-1로 이긴 바르셀로나는 1,2차전 합계 3-2로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바르셀로나는 셀타 비고-데포르티보전 승자를 상대로 통산 29번째 우승을 노린다. 뒤집기를 노리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한 골 차이로 탈락했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초반부터 바르셀로나를 몰아붙
일본 여자 피겨의 간판주자인 미야하라 사토코(19)가 부상으로 다음 주 강릉에서 열릴 4대륙 선수권 대회에 불참한다.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들은 8일 "미야하라가 왼쪽 고관절 골절로 전치 4주 진단을 받아 4대륙 선수권 대회를 건너뛴다"고 전했다. 미야하라는 4대륙 선수권 대회는 물론 19일부터 일본 삿포로에서 진행될 제8회 동계아시안게임 출전도 포기했다. 지난해 말부터 통증을 안고 있던 미야하라는 치료와 훈련을 병행했지만 최근 부상이 심해지면서 대회 출전의 뜻을 접었다. 미야하라는 다음 달 29일 헬싱키에서 열리는 2017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이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가치를 빅리그 불펜 투수 중 4위로 평가했다. MLB.com은 7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선수 820명의 2017년 예상 성적과 판타지 게임에서의 가치 순위를 정해 발표했다. 오승환은 820명 가운데 61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체 투수 중에는 19위였고, 불펜 투수 중에서는 4위였다. 팀 내에서는 1위라는 평가를 받았다. MLB.com은 "오승환은 아시아에서 성공을 거두고 메이저리그에 데뷔 첫 해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세인트루이스에서 가장 믿을만한 불펜
한국 봅슬레이의 '간판' 원윤종(32·강원도청)·서영우(26·경기연맹)가 국산 썰매를 타고 나선 첫 월드컵 대회에서 11위에 올랐다.파일럿 원윤종가 브레이크맨 서영우로 이뤄진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이글스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7차 대회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1분44초05를 기록해 11위에 올랐다.월드컵 대회에서 원윤종·서영우가 국산 썰매를 탄 것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2014년부터 한국형 봅슬레이 개발을 시작한 현대자동차가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왕정훈(22)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총상금 265만 달러) 1, 2라운드에서 왕년에 세계 톱랭커 자리에 올랐던 선수들과 한조로 묶였다.1일 대회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1, 2라운드 조편성 결과 왕정훈은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세계랭킹 43위), 마르틴 카이머(독일·50위)와 경기한다.웨스트우드는 전성기가 지났다는 평가를 받지만 2010년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커리어를 갖고 있다. 2008년부터 5년 가까이 세계랭킹 톱10을 지켰다.카이머 역시 많은 우승 경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핫스퍼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이 최하위 선덜랜드를 상대로 3경기 연속골 사냥에 나선다.토트넘은 1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선덜랜드와 2016~2017 EPL 2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손흥민은 최근 절정의 컨디션을 뽐내고 있다.지난 22일 맨체스터 시티전에 교체로 등장해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내는 동점골을 넣었다. 그리고 29일 위컴 원더러스(4부리그)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전에서는 후반 15분 만회골, 후반 종료 직전 결승골로 4-3 역
'한국산 거포'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가 메이저리그 정벌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박병호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주)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박병호가 2월2일 오전 11시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31일 밝혔다.지난해 9월28일 귀국한 박병호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재활 및 훈련에 힘써왔다.지난해 초반 박병호는 특유의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며 메이저리그에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투수들에게 약점을 간파당해 어려움을 겪었고 마이너리그에 강등 되는 등 혹독한 시련을 경험했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21·한국체대·세계랭킹 105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챌린저 스포츠마스터 마우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정현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24위 다니엘 타로(24·일본)를 2-0(7-6 6-1)으로 완파했다.정현은 ATP 투어 대회보다 수준이 한 등급 낮은 챌린저 대회 단식에서 개인 통산 8번째로 정상에 섰다.정현이 챌린저 대회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지난해 11월 효고 챌린저 이후 약 3개월 만이다.랭킹 포인트 80
유러피언(EPGA) 투어 카타르 마스터스에서 통산 3번째 우승을 달성한 왕정훈(22)이 올 시즌 메이저 대회 우승이라는 목표를 세웠다.왕정훈은 지난 2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도하 골프클럽(파72·7400야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야코 반 질(남아공), 조아킴 라거그렌(스웨덴)을 연장 접전 끝에 꺾고 통산 3승을 기록했다.3타 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왕정훈은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반 질, 라거그렌과 함께 연장전에 돌입했다.승부는 연장 첫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복귀전에서 세계 1위 제이슨 데이(호주), 3위 더스틴 존슨(미국)과 라운딩한다.우즈는 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출전한다.지난 2015년 8월 윈덤 챔피언십 이후 두 차례 허리 수술을 받은 우즈는 약 19개월 만에 정규 투어에 복귀한다.대회 조직위원회는 1, 2라운드 조 편성 결과를 발표했다.우즈는 27일 오전 3시40분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 1번홀에서 데이
비너스 윌리엄스(37·미국·세계랭킹 17위)가 14년 만에 호주오픈에서 준결승에 올랐다.윌리엄스는 24일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8강에서 세계랭킹 27위 아나스타시야 파블류첸코바(26·러시아)를 2-0(6-4 7-6)으로 꺾었다.호주오픈에서 윌리엄스가 4강에 오른 것은 준우승을 차지한 2003년 이후 14년 만이다.윌리엄스는 1994년 윔블던의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미국) 이후 최고령 메이저대회 4강 진출 기록을 세웠다.윌리엄스는 36세221일에 4강 진출에 성공했고, 나브라틸로바는 3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LA 다저스)이 명예회복을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류현진 선수가 재활 스케줄을 마치고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LA로 출국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재활 및 체력향상 등 몸 만들기에 모든 시간을 힘써온 류현진은 LA에 도착한 뒤 곧바로 애리조나로 이동해 스프링캠프에 대비한 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지난 2015년 5월 왼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지난해 7월8일 21개월만에 복귀전을 치렀지만 왼 팔꿈치 통증으로
미국 언론이 올 시즌에도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마무리 투수로 활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폭스 스포츠는 지난 22일(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의 올 시즌을 전망하면서 오승환이 불펜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언론은 세인트루이스가 오승환과 계약한 것에 대해 칭찬했다. "세인트루이스의 지난해 불펜 평균자책점은 내셔널리그 7위였다. (이런 가운데) 오승환은 지난해 첫 시즌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옵션을 실행해 오승환과 계약했고, 그는 올해도 팀의 9회를 책임질 것"이라고 전했다.
허드슨 스와포드(30·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93개 대회 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스와포드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커리어빌더 챌린지'(총상금 580만 달러)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스와포드는 아담 해드윈(캐나다·19언더파 269타)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2014년 본격적으로 투어에 뛰어든 스와포드는 최근까지 92개 대회에 출전해
미국 메이저리그(MLB) 2년차를 맞는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김현수는 2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김현수는 현지 도착후 개인 훈련을 소화하다가 2월 말 팀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빅리그에서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하는 김현수는 오는 3월 개최되는 제4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을 고사했다.소속팀에 전념하겠다는 것이 이유였다. 김현수는 이번 스프링캠프에서도 경쟁을 통해 입지를 다져야한다.김현수는 출국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 2인승 봅슬레이 원윤종(32·강원도청)·서영우(26·경기연맹)가 월드컵 5차 대회에서 중위권에 머물렀다.원윤종·서영우는 22일(한국시간)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봅슬레이 2인승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2분11초49를 기록, 8위를 차지했다.원윤종·서영우는 이번 시즌 월드컵 1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했고, 2차 대회에는 아쉽게 메달권에 들지 못했지만 기대감을 높였다.그러나 3차 대회 5위에 이어 4차와 5차 대회에서 연거푸 8위에 머물며 주춤한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신인왕 출신 안병훈(26·CJ대한통운)과 왕정훈(22)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총상금 270만 달러) 셋째날 선두를 바짝 추격하며 최종일 우승 도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2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아부다비 골프클럽(파72·758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안병훈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왕정훈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둘은 나란히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적어내며, 선두인 티럴 해튼(잉글랜드·13언더파 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손흥민(토트넘)이 팀의 무승부를 이끄는 소중한 동점골로 시즌 9호골을 신고했다.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2016~2017 EPL 22라운드에서 교체로 들어가 1-2로 뒤진 후반 32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선두 경쟁 중인 토트넘은 어려운 맨체스터 원정에서 0-2로 뒤지다가 2-2 무승부를 거둬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13승7무2패(승점 46)로 2위다.한 경기를 덜 치른 단독 선두 첼시는 17승1무3패(승점
수원 삼성 미드필더 권창훈(23)이 유럽 무대에 진출한다. 수원은 18일(한국시간) 권창훈이 프랑스 리그앙(1부리그) 소속의 디종FCO로 이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수원은 유럽에서 더 큰 무대에 도전하고 싶다는 선수의 뜻을 존중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프랑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권창훈의 계약기간은 3년 6개월이다. 이적료는 120만 유로(약 15억원) 수준으로 수원은 권창훈이 다른 팀으로 옮길시 발생하는 이적료의 일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 유스 출신 선수가 유럽에 진출한 것은 권창훈이 처음이다. 매탄고 졸업 후
재활에 매진하고 있는 류현진(30·LA 다저스)의 몸 상태에 여전히 현지 언론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지난 시즌 4차례나 부상자명단(DL)에 오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의 건강도 여전히 장담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8일(한국시간) 부상 선수가 돌아오면 팀 성적이 크게 향상될 만한 10개 구단을 꼽으면서 각 구단의 재활 선수를 꼽았다. 류현진과 추신수의 이름도 거론됐다. MLB.com은 다저스를 세 번째로 거론하면서 성적에 영향을 미칠 만한 재활 선수로 스캇 카즈미어와 류현진, 브랜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