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27점을 넣은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으로 연장 접전 끝에 댈러스를 꺾고 8연승을 질주했다.클리블랜드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벌어진 2015~2016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와 경기에서 110-107로 승리했다.부상 선수들이 돌아오며 서서히 완전체가 되어 가고 있는 클리블랜드는 이날 승리로 8연승을 달렸다. 1월 들어 6경기 모두 승리한 클리블랜드는 각종 공격지표에서 향상된 기록을 거두고 있다.특히 지난해 12월 팀 평균 득점이 95.2점에 불과했지만 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캡틴' 웨인 루니의 원맨쇼에도 승수쌓기에 실패했다.맨유는 13일(한국시간) 영국 타윈위어주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루니가 펄펄 날았다. 루니는 전반 9분 상대 핸들링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성공시켜 선제골을 뽑았다. 3경기 연속 골.전반 38분에는 역습 과정에서 제시 린가드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내주며 도움까지 올렸다. 덕분에 맨유는 2-0으로 앞섰다.뉴캐슬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42분
오승환(34)이 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한 가운데 마이크 매서니 감독이 그를 팀에 전력보강을 해 줄 수 있는 선수로 평가했다.12일(한국시간) MLB.com에 따르면 매서니 감독은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승환은)우리에게 유연성을 더해 줄 선수"라고 강조했다.26번을 달고 팀의 셋업맨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진 오승환은 마무리를 맡고 있는 트레버 로젠탈이 문제가 생기면 그 공백을 바로 메꿀 수 있는 전력이다.매서니 감독은 "(오승환의)구위는 확실하다"며 "이는 기록에
올해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올림픽의 변화 중 한 가지는 골프의 부활이다.골프가 올림픽에 처음 선을 보인 것은 1900년 파리 대회 때다. 하지만 4년 뒤 세인트루이스 대회를 끝으로 정식 종목에서 제외되는 아픔을 겪었다.한 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꾸준한 발전을 거듭한 골프는 치명적인 약점이었던 대중성의 결여를 지워내면서 지구촌 최대의 스포츠 축제에 당당히 한 축을 담당하는 영예를 안았다.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의 골프는 남녀 개인전 2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한국이 기대를 걸고 있는 부문은 여자부다.무대를 가리지 않고 세계 여자 골프계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의 수상으로 막을 내린 2015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에서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과 주장 기성용(스완지 시티)의 선택이 엇갈렸다.메시는 12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15 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FIFA 발롱도르를 수상했다.메시는 전체 참가자 중 41.33%의 지지를 받아 27.76%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따돌리고 통산 5번째 발롱도르를 차지했다.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1956년 제정한 '발롱도르'는 2010년부터 '
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공식 입단한 오승환(34)이 계약기간 '1+1년' 총액 500만달러(약 60억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오승환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입단을 확정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연봉과 계약기간 등 구체적인 계약 조건이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구단의 공식 발표는 없었으나 이날 세인트루이스 지역 매체인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와 2017년 구단 옵션이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23·미국)가 새해 첫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스피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741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590만 달러·우승상금 118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7타를 쳤다.최종합계 30언더파 262타의 기록적인 스코어를 적어낸 스피스는 패트릭 리드(미국)의 추격을 8타차로 따돌리고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투어 통산 7승째.30언더파는 PGA 투어 4라운드 72홀 사상 두 번째 나온 30
손흥민(24)이 선발 출장한 가운데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는 레스터 시티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토트넘은 1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에서 2-2로 비겼다.최근 좀처럼 선발 출장의 기회를 잡지 못하던 손흥민은 한 달여 만에 경기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았다.6경기 만의 선발이었다. 손흥민은 지난달 11일 AS모나코(프랑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뒤 매번 교체로 경기에 나섰다.오랜 만에 잡은 기회인 만큼 의욕이
미국프로농구(NBA) 최강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6연승을 달렸다.골든스테이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슬립트레인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NBA 정규리그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128-116으로 승리했다.NBA 전체 1위인 골든스테이트는 6연승을 기록하며 35승2패가 됐다.정강이 부상을 당했던 스테판 커리가 완벽 부활을 알렸다. 커리는 38분을 뛰며 38점 11어시스트 6리바운드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장기인 3점슛은 8개를 넣었다. 성공률은 51.4%(8/14).드레이몬드 그린(25점 9
세계랭킹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조던 스피스(22·미국)가 '차세대 골프 황제'다운 기량을 톡톡히 보여줬다.스피스는 9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741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590만 달러·우승상금 118만 달러) 2라운드에서 단독 1위로 올라섰다.그는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묶어 9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 중간합계 16언더파 130타로 2위권 그룹과 4타를 벌려놨다.스피스는 5번홀(파5)과 6번홀
거스 히딩크(70)첼시 감독이 크리스탈 펠리스전 대승의 주역인 오스카와 디에고 코스타가 훈련 중 벌인 몸싸움을 “두마리 황소의 충돌”로 부르며 과잉해석을 경계했다.미국의 케이블 전문채널이 ESPN은 8일(현지시간) 히딩크 첼시 감독이 최근 첼시의 훈련 과정에서 불거진 남미 듀오 오스카와 디에구 코스타의 몸싸움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지난 3일(한국시간) 크리스탈 펠리스전에서 한 골 씩을 터뜨리며 맹활약한 두 선수는 히딩크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된 훈련에서 강력한 몸싸움을 벌이다 팀 동료들에 제지당했다.오스카가 훈련
김현수(28)의 합류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중심타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미국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2016년 시즌을 예상했다.정확한 전망은 아니다. 각 구단별 담당 기자들이 꼽은 이상적인 시나리오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50홈런 이상을 기록하고 브라이스 하퍼(워싱턴)가 내셔널리그 타격 3관왕에 오른다고 내다보았다.볼티모어 오리올스에는 김현수의 합류가 변화를 줄 전망이다.USA투데이를 비롯한 현지매체들은 김현수를 좌익수 겸 1번타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에버턴이 캐피털원컵(리그컵) 준결승에서 만난 강호 맨체스터 시티에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에버턴은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캐피털원컵 4강 1차전에서 맨시티에 2-1로 이겼다.에버턴은 32년 만에 리그컵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지난 1983~1984시즌에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 좀처럼 우승컵에 다가서지 못했다.1차전 승전고를 울린 에버턴은 결승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스트라이커 로멜루 루카쿠가 시즌 19번째 골을 터뜨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벌써부터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의 맞대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박병호(30·미네소타)는 7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내 공식 기자회견에서 '소속팀에서 김현수(28·볼티모어)의 약점을 묻는다면 어떻게 하겠는가'라는 질문에 "김현수는 약점이 없다고 답하겠다"고 말했다.올 시즌 야구의 본고장 메이저리그에서 뛰게 되는 한국 선수는 현재 5명이다. 류현진(29·LA다저스)과 추신수(34·텍사스), 강정호(29·피츠버그)에 박병호와 김현수가 합세했다.특히 아메리칸리그에서만 타자 3명이 뛴다. 매일 각자 소속팀에
외야수 알렉스 고든(31)이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남는다.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일(한국시간) "고든이 4년 7200만 달러(약 864억원)에 캔자스시티와 계약했다"고 밝혔다.친정팀 밖으로 나갔다가 돌아오니 몸값이 뛰었다. 고든은 선수옵션을 행사해 올해 연봉 14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었다. 구단에서는 퀄리파잉 오퍼 1580만 달러를 제시했다. 여기에 캔자스시티에서는 4년 5000만 달러 수준의 장기계약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고든은 자유계약선수(FA)로 시장에 나섰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친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29)의 활약에 힘입어 에스파뇰을 대파했다.바르셀로나는 7일 오전 4시30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16강 1차전 에스파뇰과의 경기에서 4-1로 이겼다.홈에서 완벽한 승리를 챙긴 바르셀로나는 8강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오는 14일 열리는 2차전에서 3골차 이상으로 대패하지만 않으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승리의 주역은 메시였다. 메시는 전반전에만 두 골을 몰아치며 바르셀로나에 승기를 안겼다.양팀 합쳐 카드가 12장이나 나올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부상 복귀 후 최고 활약을 펼친 카이리 어빙을 앞세워 토론토를 22점차로 누르고 4연승을 달렸다.클리블랜드는 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퀵큰 론즈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5~2016 미국프로농구(NBA) 토론토 랩터스와 경기에서 122-100으로 승리했다.이날 클리블랜드의 카이리 어빙은 28분여를 뛰며 시즌 최다인 25점과 함께 6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 NBA파이널 1차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랐던 어빙은 이날 복귀 후 가진 6번째 경기에서 예전의 기량을
프랑스 뢰블레 군단의 최전성기를 이끈 지네딘 지단(44)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그 레알 마드리드의 신임 감독으로 선임됐다.레알 마드리드는 4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서 라파 베니테즈 감독을 7개월만에 해고하고 지단을 그 후임에 선임했다고 밝혔다.구단측은 클럽 회장인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이날 오후 이사회 직후 이러한 사실을 공표했다고 덧붙였다.페레스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단은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이라고 평가한 뒤 동석한 지단에게 “이곳은 당신의 스타디움이자 클럽이고, 우리는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다”고 강조했다.그는 “구단
2015~2016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40여일간의 연말 휴식기를 마치고 오는 8일(한국시간)부터 재개되는 가운데 '차세대 골프 황제' 조던 스피스(22·미국)가 세계랭킹 1위 자리에서 대회에 나선다.4일 PGA가 발표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스피스는 11.33점으로 선수 중 유일하게 11점대를 기록하며 톱랭커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해 11월9일부터 8주 동안 왕좌를 지키게 됐다.제이슨 데이(호주)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각각 10.76점, 10.53점으로 2위와 3위에서 스피스를 맹추격하
이청용(28)이 선발출전한 크리스털 팰리스가 세스크 파브레가스, 디에고 코스타, 오스카 트리오가 펄펄 날며 합작골을 터뜨린 첼시에 대패했다.손흥민(24)이 후반 교체멤버로 나선 토트넘 핫스퍼는 에버턴과 한골씩을 주고받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이청용은 이날 경기에서 무난한 활약을 펼쳤으나 감독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부족했고, 손흥민은 부진했다. 첼시의 새 사령탑 거스 히딩크 감독은 부임후 첫 승을 거두며 활짝 웃었다.이청용은 3일 밤 10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홈구장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5-2016시즌 프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