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매스컴에서 보도되는 내용을 보면 한반도의 안보상황이 심각함을 알 수 있다. 미국의 트럼트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이 쏟아내고 있는 말폭탄은 이미 전쟁수준이다. 방송에서도 전쟁에 대비한 비상배낭을 어떻게 꾸려야 하는지를 알려 줄 정도이다. 가히 일촉즉발의 위기 속에서 국가안보를 위해 최선봉에서 묵묵히 맡은 역할에 충실한 이들이 있다.국가안보의 대한민국 국가대표는 국군 장병들이다. 그들은 의무복무를 하는 단기복무자와 5년 이상 10년 미만의 복무를 하는 중기복무자, 10년 이상 길게는 30년이 넘게 복무하는 장기복무자로 구분된다.
역대 최장기·최대 규모가 참가한 지난 탄핵집회 시 우리 국민들이 보여준 성숙한 준법의식과 평화적인 집회의 모습들은 우리사회에 준법집회시위문화가 정착되고 있음을 잘 보여주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16년에는 탄핵 집회의 영향으로 집회 참가인원이 ‘15년 대비 2배 넘게 증가했으나, 경찰의 인적·물적 피해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론조사에서도 집회문화 및 경찰의 조치 등 집회시위 전반에 대한 국민여론이 매우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된 것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최근 법원은 탄핵집회 판결 등에서 그 동안 절대적 집회 금지장소로
위국헌신 군인본분(危局獻身 軍人本分)이란 말이 있다.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치는 것은 군인이 마땅히 지켜야 할 직분’이란 뜻으로, 1910년 안중근 의사가 옥중에서 작성한 유묵 중 하나이다. 이등박문(伊藤博文)에 대한 개인적 살인자가 아니라, 대한의군 참모중장, 즉 한 국가를 대표하는 명예로운 군인으로 대우받기를 원했던 안 의사의 자부심과 긍지가 반영되어 있는 문구이기도 하다. 안 의사께서 그랬듯이, 대한민국의 군인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은 규정된 기한이 차거나 기타의 사정으로 언젠가는 현역에
날씨가 제법 쌀쌀해지고 있고 곧 겨울이 다가올 것이다.해마다 겨울이 되면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자주 발생한다.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처는 무엇보다 중요하고 신속한 화재진압은 당연한 이야기이다.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면 일부분이 타는 화재로 국한되지만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는 데 실패하면 그 피해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커진다. 그러나 골목이나 시장, 구도심 주택밀집지역등은 좁은 도로와 상습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소방차가 현장까지 빠르게 도착하기 어렵다. 이런 곳은 대처가 늦어질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이러한 지역은 각 지역 소방관서에서
‘노자’에는 화광동진(和光同塵)이란 말이 있다. 이는 ‘자신의 지혜를 감추고 세속의 티끌과 같이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어떤 특별한 목적을 위해 자신을 낮추는 등의 방식으로 그 진면목을 숨겨, 스스로가 의도한 바를 이룬다는 것인데, 자기희생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아래에서 소개할 위인은 이렇듯 어려운 화광동진을 그 삶 속에서 충실하게 구연해 냈다. 오는 10월 10일이면 서거 85주기를 맞이하는 이봉창 의사가 바로 그이다.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 이봉창 의사는 1931년 결성된 비밀결사 한인애국단의 단원
중국의 모소 대나무는 씨앗을 뿌리고 싹이 움트고 4년이 지나도 불과 3cm밖에 자라지 못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대나무는 5년 뒤 하루에 30cm가 넘게 자라 6주 만에 15m 이상 자라게 됩니다. 그 4년 동안 모소 대나무는 땅 속에 수백 ㎡에 이르도록 뿌리를 펼치고 있었던 것입니다. 눈앞에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고 실망하지 마십시오. 성장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뿌리를 내리고 있는 것입니다.미국의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통상 기업이 가시화된 성과를 나타내는데 평균 5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어떤 사업의 계획을 세우고 첫발을 내디뎠다면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라는 상황 속에서 국민안전과 국가안보를 위해 제대군인들은 상당한 긴장감과 스트레스 속에서 주어진 임무와 목적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아왔다. 그런 제대군인들이 급변하는 상황과 다양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상황을 적절히 분석하고 탄력적으로 의사결정하기란 벅찬 과제가 아닐 수 없다. 제대군인은 국가인적자원 측면에서 보면 군대에서의 경험으로 체화된 고도의 정신력과 투철한 목적의식 및 건강한 육체 등 많은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국가는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 가능한 제대군인들의 장점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제
올 상반기 우리 식탁의 얼마나 많은 먹거리들이 이슈가 되었는가. 질소과자, 햄버거, 살충제 계란 등 먹거리 파문으로 전 국민이 먹거리 안전불감증에 시달렸다. 바다에서 나는 해산물도 예외는 아니다. 환경 보호단체 그린피스의 보고에 따르면 매년 약 800만 톤의 플라스틱이 바다로 유입되고 해양생물의 먹이가 된다고 한다. 환경오염으로 해양생물종의 감소 문제와 더불어 미세플라스틱, 중금속, 방사능 물고기 등 인간이 섭취하는 오염된 해산물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해양경찰은 올 7월 개청과 동시에 “내일보다 오늘이 더 안전한 바다”를 비
안동의 문화사는 끊임없이 인간의 가치를 고민하는 역사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불교가 안동문화권에서 화엄학으로 융성했고, 동아시아적 가치를 집대성했다고 할 수 있는 성리학은 안동에서 실천적 형태를 구축했다. 독립운동정신과 기독문화도 근현대를 거치면서 안동의 정신과 한축을 이뤘다.주목할 것은 안동문화는 세계적 주류 문화와 끊임없이 교류하면서 수용하고 그것을 소화해 안동만의 독창적 가치를 창출했다는 점이다. 이것이 인문가치포럼이 안동에서 열리게 된 당위성이자, 안동문화의 소명이다.인문가치포럼이 지난 3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유충기와 번
지난 8월 15일, 광복 72주년의 의미 깊은 날에 갑작스러운 ‘살충제 계란 파동’기사가 각 신문마다 대서특필되고, 방송매체 헤드라인과 자막 화면을 채우고 있었다. 해당 부적합 농가는 처음 49개소에서 추가 3개소, 수집상 등 유통과정 검사에서 2개소, 그 후 1개소 추가 검출로 9월 13일 기준 55개 농장이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이 농장들의 계란은 이후 3회 이상 추가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고, 2주 후 연속 3회 검사에서도 농약성분 검출이 없어야 정상 유통 가능한 것으로 정리됐다.해당 농가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검사 발표에
국가보훈처는 1961년, 전쟁희생자 보상을 주요 업무로 하여 군사원호청으로 보훈이라는 국가시책을 시작하였고 인천보훈지청 역시 첫 발을 내딛었다. 청사는 중구에서 남구를 거쳐 현재 남동구에 위치하고 있고 2019년이면 남구 소재 합동청사로 살림집을 옮기게 된다. 그간 보훈도 양적 질적으로 확대되어 국가유공자 어르신을 비롯한 관내 보훈대상자도 6만여 명에 이르고 보훈수혜도 변화가 많았다.특히나 올해는 국가보훈처가 장관급으로 격상되고 “국가를 위한 헌신, 제대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가치 아래 ‘국가유공자에 대한 최상의 보상과 예우’,
“공무원이 가져야 할 최고의 소양은 무엇인가?” 이 말은 공무원 임용 면접시험에서 면접관이 나에게 던진 질문 중 하나이다. 머리속이 백짓장처럼 하얘진 면접의 긴장감 속에서도 그 질문에는 머뭇거림 없이 바로 "청렴"이라고 답했던 기억이 난다. 청렴은 공무원이 된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국민들이 공무원들에게 요구하는 가장 중요한, 가장 기본적인 덕목일 것이다.청렴이란 무엇인가? 청렴이 가지고 있는 사전적 의미는 맑은 청(靑), 청렴할 렴(廉)을 써서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을 뜻한다. 사전적 의미는 참으로 추상적이어
주택은 가장 안전하고 행복해야할 공간으로 가족의 편안한 안식처다.하지만 우리의 무관심과 부주의로 인해 한순간에 보금자리를 빼앗겨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잃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주택화재는 대부분이 심야 취약시간대에 발생해 화재 발생을 초기에 인식하지 못해 화재대피가 지연되거나 골든타임 내 대피를 못해 유독가스 흡입으로 인명피해가 발생되고 있다.이에 주택 화재 시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소화를 한다면 큰 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고 단독경보형감기지기로 신속히 화재를 인지하고 대피할 수 있다면 인명피해를 대
노인(老人)은 나라의 어른이다. 노인은 우리를 낳아 기르고 문화를 창조 계승하며 국가와 사회를 수호하고 발전시키는 데 공헌하여온 어르신으로서 국민의 존경을 받으며 노후를 안락하게 지내야 할 분들이다. 지난60년 간 대한민국 국민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거치면서 세계에서도 유사한 사례를 찾기 힘든 성공의 역사를 일궈왔으며,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자유롭고 풍요로운 삶이 어르신들의 땀과 눈물의 결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인구고령화와 사회구조 및 가치관의 변화는 점차 노후생활을 어렵게 하고 있다.금년
여느 때와 같이 어르신 댁 문을 밀었지만 단단히 잠겨있었습니다. 전화를 걸어도 받지 않으시고.......“가끔 말씀 없이 외출하기도 하시니까”하며 돌아서서 몇 걸음 옮겼지만 왠지 모를 서늘한 마음에 옆집을 통해 안채로 들어갔습니다. 살펴보니 할아버님이 방바닥에 엎드린 채 쓰러져 계셨어요. 깜짝 놀라 바로 뉘여 드리니 혼미해진 눈으로 눈만 깜박이시고 머리에는 피가 맺혀있어 위험 하구나 판단했습니다. 서둘러 119에 신고를 하고, 가족에게 연락을 취해 지금은 무사히 보훈병원에 입원하셔서 의식도 찾으시고 회복중이십니다. 가끔 전화하셔서
워터파크 수영장에서 옷을 갈아입을 때,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누군가 당신을 촬영하고 있다면 어떨까? 그리고 그 영상이 인터넷으로 유출이 되었다면? 카메라 등을 이용하여 특정 신체부위를 촬영하는 ‘불법촬영범죄’가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초소형 카메라를 이용하거나 다른 물건처럼 보이게 위장을 해놓는 경우가 많아 불법촬영을 발견하기 쉽지 않다. 보통 불법촬영범죄는 여름철 여성들의 옷차림이 가벼운 시기에 많이 발생하지만 교묘해지는 불법촬영의 수법에 계절과 장소의 구분이 없어졌다.현행법에서는 카메라등을 이용
몇 일 뒤면 민족 대명절인 추석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추석(秋夕)은 음력 팔월 보름을 일컫는 말로, 가을의 한가운데 달이며 또한 팔월의 한가운데 날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연중 으뜸 명절이며,추석(秋夕)을 글자대로 풀이하면 가을 저녁, 나아가서는 가을의 달빛이 가장 좋은 밤이라는 뜻이니 달이 유난히 밝은 좋은 명절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구 시대의 추석은 한해 농사의 결실, 이듬해의 풍농(豊農), 조상의 제사, 가족 모임의 장(場) 등의 의미가 있었다면, 현 시대의 추석은 가족 여행, 휴가로써의 의미 크다 할 것이다.이런 의미
매년 9월 말 인천 수봉공원의 한 참전기념비 앞에서는, 위기에 놓인 조국에 목숨을 바치고자 멀리서 달려와 준 용사들을 기리기 위한 행사가 실시된다. 제3차 중동전쟁 당시 이스라엘을 위해 싸우고자 귀국했던 유대인 청년들이 그랬듯이, 아니 이들보다 17년이나 앞선 재외국민의 참전 사례와도 관련된 이 행사는 다름 아닌 우리 대한민국의 이야기이다. 6·25전쟁을 맞이한 조국을 위해 대한해협을 건넜던 642명의 용사들에 대한 기억은, 인천의 작은 공원에 묻어두기에는 너무도 숭고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이다. 1967년 중동전쟁을 앞둔
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드는 지금 같은 시기는 버섯이 가장 많이 나오는 계절이다.올해는 작년보다 비가 잦고 기온도 높아 야생버섯이 늦게까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독버섯 중독 우려도 함께 커져 버섯 애호가들의 주의가 필요하다.현재 국내에 자생하는 버섯류는 모두 1500여 종으로 분류되지만 식용 가능한 버섯은 송이와 능이를 비롯 표고와 싸리 등 350여 종으로 파악됐다.반면 독버섯은 독우산광대버섯, 개나리광대버섯, 마귀광대버섯, 화경버섯, 노란다발버섯 등 60여가지의 독버섯이 자생하고 있다.우리나라 자생 독버섯 중
가을철은 우리에게 시원한 바람과 청명하고 높은 하늘 그리고 맑은 경치를 통한 상쾌한 하루를 선물해 준다. 그런데 가을철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예방에 더욱더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날씨가 건조해지면 불이 쉽게 붙고 쉽게 번져 큰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가 사는 주택에서는 날씨가 싸늘해지거나 추워지면 집안에 전열기 등 전기기구를 더욱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그런데 이를 잘못 사용해서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소방청 화재예방통계(국가화재정보시스템의 공식자료)에 따르면,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