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는 2023년 행정사무감사애서 소관업무 40개 부서에서 총 27건의 시정,권고를 받아 전반적인 부실행정 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이는 지난달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집행기관 각 부서 서류검증과 증인 답변을 청취하는 방법으로 업무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실시한 결과에서 드러났다.특히 지역주민들로부터 청취한 시정 개선 사항과 지역 현안 사업에 중점을 두고 심도 있는 감사 활동을 펼침으로써 매년 지적되고 있는 복지문화부문과 수의계약 업체선정방식에서 동일업체 계약에 치우쳐 감사에 지적됐다.행정사무감사 보고에서 시정
최근 인기 여자 아이돌의 키를 보면, 170cm는 흔히 찾아볼 정도로 큰 키를 가진 아이돌이 많다. 이처럼 큰 키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높아지고 관련 의료비 지출 규모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그런데 우리 아이가 또래보다 키가 작고, 잘 크지 않는 느낌이 들면 부모 입장에서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 수 없다. 또래보다 적게 크는 성장장애, 한의학에서는 어떻게 소아 성장을 개선하는지, 강동경희대한방병원 방미란 교수에게 물었다.성장속도 또래에 비해 25% 이하거나 4cm 미만으로 자라면 ‘성장장애’성장장애는 일반적으로 신장이 잘 자라지
최근 행안부가 민선8기 1주년을 앞두고 2023년도 지자체 조직관리지침을 일선 시군에 통보하는 바람에 하반기 조직개편과 정기인사가 갈팡질팡 하고 있다.지침에는 지자체별로 올해부터 연간 일반직 정원의 1%를 의무 감축하고 향후 5년간 정원의 5%를 감축한다는 계획이다.하지만 일부 지자체에서는 조직개편을 완료하거나 승진인사를 단행해 행정여건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일하는 분위기 조성 중점을 대폭개편이 아닌 소폭개편과 인사폭도 최소화 될것으로 보여 행안부 계획에 따를 수 밖에 없게 됐다.이에따라 지자체들은 의무감축한 정원은 신규행정수
‘부신’은 좌우 콩팥 위 납작한 삼각형 모양 기관으로, 여러 가지 호르몬 분비를 담당한다. 영상 검사의 시행이 늘어나면서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부신종양에 대해 내분비대사내과 조윤영 교수와 알아본다.조윤영 교수는 “부신에 종양이 있다면 호르몬이 과다 분비될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다른 목적의 복부 영상 검사를 하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부신우연종’이라고도 부른다. 부신종양은 지난 20년간 영상 검사가 발달하면서 유병률이 약 10배 증가했으며, 복부 영상 검사를 시행한 환자의 5~7%에서 발견되고
20대 후반 남성 A 씨는 5여 년 전 혈변과 복통, 설사가 발생하여 궤양성 대장염을 진단받고 항염증 치료제와 간헐적인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으며 증상을 관리하고 있었다. 그러나 매년 3~4회씩 증상이 악화하여 하루 20회까지 설사하며 복통과 혈변이 동반되어 한방치료를 함께 받아보기로 하고 한방병원을 찾았다. 한방병원에서 2주 단위로 1~2개월 정도 한약 치료 및 간헐적 침구 치료를 받으면서 심한 설사 증상과 혈변 발생 횟수가 줄었으며, 소화불량이나 피로감도 줄어 일상생활을 하는 게 훨씬 수월해짐을 경험했다.젊은 층 많이 증가하는 궤
상급행정 지침 안지키는 지방자치단체 폐기물 관리행정 자원순환 재활용 폐기물관리법이 존재해도 실정 법 위반하면 공무원 직무위반, 민원 피해는 누가 책임지나. 지방자치단체 행정심판 위원회, 관련 법령 기준에 따라 심판해야 할 것이다.법과 상급행정 지침 있으나 마나 한 실정에 사업자들만 골탕 먹이고 피해만 눈덩이로 치닫고 있다. 생활폐기물도 자원순환 재활용을 할 수 있는 것은 환경부의 정책 사업이다. 이런 생활 쓰레기는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고 처리하고 있다.그러나 생활 쓰레기에서 재활용을 할 수 있는 재활용품도 자치단체 행정을
꽹과리 치고, 북 치고, 뚜드리고 반대하고 목소리 높이는 주민들 사업신청인에게 기선 제압하는 수법이 전례 행사처럼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지자체는 정해진 관련 법령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마을 발전기금을 핑계로 입지 선정한 사업자들에게 반대 제기하는 주민들 횡포가 전례처럼 수법으로 등장하고 있어 비판이 들끓고 있다. 경남 일원 김해. 창녕. 밀양 등 대부분 농촌 지역을 끼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지역에 사업계획을 하는 크고 작은 기업체들 주변 민원인들이 반대를 선포하고 있는 것이 전례 행사로 되고 있다. 이에따라 사업장 인. 허가를 관리
봄을 상징하는 벚나무는 꽃을 머리에 이고 있을 때가 가장 아름답다. 일시적이겠지만 개개인의 삶에서도 그런 순간이 있다.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과 만나고 헤어지며 인연을 맺는다. 그러나 헤어진 뒤 잊혀지지 않고 누군가의 가슴에 아름답게 남아 있다면 그는 분명 행복한 사람일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10여 년의 기자 생활을 잠시 내려놓고 백수가 되어 며칠을 지내보니 흑싸리 껍데기 같은 생활을 했다는 자괴감이 든다.문득 오래 전 기자 생활을 하다가 방송진행자로 전향해 일하다가 은퇴한 분을 초청해 특강을 들은 기억이 떠올랐다. 방송진행자
심방세동은 심장의 보조 펌프인 심방이 비정상적인 전기 신호로 제대로 수축하지 못해 매우 빠르고 불규칙한 맥박을 만들어 내는 부정맥 질환이다. 부정맥 중에서 가장 흔하고 무서운 질환으로 알려진 심방세동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최형오 심장내과 교수와 알아본다.심방세동은 두근거림, 호흡곤란 등 심장 관련 증상을 느끼는 경우가 있고, 증상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며, 뇌졸중 등 합병증이 발생해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최형오 교수는 “심방세동이 무서운 이유는 ‘뇌졸중’의 주요 원인이기 때문”이라며 “심방세동 환자는 일반인보다
간암은 발생률도 높고 사망률도 높기로 유명하다.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31.4명으로 일본의 2배, 미국보단 3배나 많다. 사망률도 높아 국내 암종별 사망률 2위가 바로 간암이다. 간암을 일으키는 주범은 B형간염 바이러스인데, 다행히 백신과 치료제 개발로 감염률이 낮아지고는 있다. 하지만 알코올성 또는 지방간 환자가 계속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외과 이승환 교수와 함께 간암의 치료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본다.의학기술 발달로 생존율 높아지는 간암간암은 생존률이 낮기로 유명한 암이지만 최근에는 수술기법과 항암
지방자치단체가 인·허가 전에 사업계획서를 검토한 결과에 대해 무엇이 미비한지를 놓고 보완(補完)을 요청해야 하는데도 무조건 부적정 통보를 해 민원의 소지를 안고 있다. 사업계획서를 제대로 검토했다면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어디까지를 보충해야 하는 미비한 점에 보완요청을 해야 하는데도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이 사업신청인에게 부적합하다는 통보만 하면서 90일 이내 이의신청으로 행정심판이나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는 고지만 해서는 안 될 것이다. 막무가내 행정 횡포로 인해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민간인들에게 부적정한 통보는 행정 절차와 순서가
愛竹軒 칼럼고교 시절부터 사진을 좋아하다가 성인이 되고 나서 본격적인 전업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친구한테서 지난주 전화가 왔다. 전화를 받아보니 친구 제자의 사진작품을 보고 시인의 눈으로 본 소감을 글로 적어 달라는 것이었다. 처음 부탁하는 일이라 거절하기도 그렇고 해서 마지 못해 승낙을 했다.그러자 친구는 그날 사진을 가져와서 전해주고 갔다. 이후 바쁜 일과로 작품을 보지도 못한 채 며칠을 흘려보냈다.그런 차에 사진전 시간이 촉박해서 팸플릿을 빨리 만들어야 한다며 소감을 다 썼는지 전화로 물어왔다. 아직 덜 썼다는 말을 하고서 주말
"본 선언문을 선포함과 동시에 세계평화광복은 시작되었다."10년 전 2013년 5월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앞에서 외친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의 발언을 필자는 잊지 못한다.평화가 시작되었다면, 과연 전쟁은 언제 어떠한 계기로 끝나게 되는 것일까? 전세계를 휘어잡는 군산복합체들은 절대로 전쟁 종식을 원하지 않을텐데 말이다.설령 많은 국민이 원한다 해도, 역사적으로 전쟁을 통해 막대한 이득을 챙겨온 세력들은 세계의 정치와 경제를 비롯한 모든 분야를 장악한 존재들이다.그들이 과연 자신의 기득권을 포기하는 선
어제는 평소 가까이 지내는 후배 최복룡 화가와 꿈틀로 문화예술가 창작지구 내 다락방 미술관을 찾았다. 포항 근대 사진작가 박원식展을 보기 위해서였다. 오전 11시 30분 전시장에 도착하니 후배가 먼저와 있었다. 사람이 살지 않는 빈집을 개조해 1층은 젊은 예술가들의 작업실로 이용하고 있었다. 마당을 지나 귀퉁이 좁은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니 전시장이었다.전시장에 들어서니 박경숙 관장이 반갑게 맞아주었다. 꿑틀로에 다락방 미술관이 있다는 이야기는 듣고 있었지만 방문은 처음이었다.박원식 사진작가(1924년생)는 포항 사진예술사 초
제28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31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백결공연장에서 열린다. 바다의 날 행사가 경주서 개최되긴 이번이 처음이다.바다의 날은 해양자원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해양수산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국가기념일이다.그간 경주는 역사문화유적으로 가득한 도시로 알려진 까닭에 내륙 도시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경주는 북쪽의 포항과 남쪽의 울산 사이로 44.51km의 해안선을 따라 드넓은 바다를 끼고 있는 해양도시다.부산이나 인천처럼 큰 항구는 아니지만, 2025년 개항 100주년을 맞는 감포항을 비롯해 12
봄이 되면 알레르기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다. 매년 봄 꽃가루와 함께 찾아오는 황사, 미세먼지가 알레르기 증상을 심화시키기 때문. 보통의 알레르기 질환 치료는 대증요법이지만, 원인 물질을 제대로 파악한다면 면역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치료 기간이 길어 환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치료 후에는 알레르기 증상이 없어져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안진 교수와 함께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과 면역치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봄철 꽃가루와 미세먼지가 만나 더욱 심해지는 알레르기우리나라의
늦은 밤에 책상에 앉아 하루를 되돌아본다. 일요일 아침, 부학산을 오르내리며 두어 시간을 보냈다. 산에 설치된 운동기구로 운동을 하고 땀도 흘렸다. 산에서 내려와서는 샤워를 하고 잠시 독서를 했다. 오전 11시쯤 아점으로 김치볶음밥을 먹고 도서관에 가다가 휴대폰을 깜박해서 다시 집에 왔다가 도서관 가는 것을 포기하고, 시내 중심지인 중앙상가를 한 바퀴 둘러보기로 했다.봄이지만 30도가 넘는 여름 날씨다. 운동 삼아 천천히 걸어서 먼저 죽도천주교회 앞 ‘갤러리 포항’에 갔다. 마침 단체 사진전이 열리고 있었다. ‘상호작용(相互作用)’
경북 고령군이 발주한 국도 905호선, 성산면 무계리~송곡리 확포장 공사를 하면서 막무가내로 시공해 민원이 폭주하고 있는 가운데 부군수의 갑질 발언에 담당자가 위축 된것 같은 느낌마져 든다.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옛성현들의 말이 있다. 행정기관장인 고령군수가 아버지 역할이면 부군수직은 어머니의 역할이라 볼수도 있다.아버지와 어머니는 손에 가시가 박혀도 아프다는 말도 하기 어려운 자리라 할 수 있다. 언론에서 지적한 내용을 가지고 부군수가 “감독관을 죽이고, 조지 겠다”는 등 협박성 발언에 현장 감독관 들이 제대로 업무 처리가 되지
우리의 정치인들 국민 세금으로 월급 받고도 돈에 눈먼 정치인은 되지 말아야 한다. 옛말에 하늘에서 주는 복도 천복을 받고 벼락을 주려면 돈벼락을 주라는 말이 있듯이 요사이 언론 매체를 통해 국민이 바라보는 시선은 싸늘하다.야당 정치인들 일부가 돈벼락에 맛을 보고 숨겨왔던 사실들이 뒤늦게 드러나자 또 제집 식구 감싸기나 하듯이 자체 진상 규명에 돌입한다는 것이지만 수사권이 없는 자기 식구들끼리 무엇을 할 것일까?야당은 돈 사건에만 이렇게 정쟁이 길어지는지, 국민들 앞에 속시원하게 양심선언을 하고 새로운 길을 찾아갈 수가 없는지 국민들
뇌혈관에서 발생하는 초응급질환에는 뇌경색과 뇌동맥류를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뇌경색은 혈관이 혈전(피떡)으로 막히는 질환으로, 혈액공급이 차단되면서 뇌세포가 빠르게 괴사한다. 이른바 ‘허혈성 뇌졸중’이다. 서둘러 공급로를 확보해주지 못하면 사망 아니면 편마비와 같은 평생 후유증이 남는다. 뇌동맥류는 혈관의 일부가 꽈리처럼 불룩해지는 질환이다. 방치하면 압력으로 인해 얇은 부위가 터지는 ‘출혈성 뇌졸중’이발생할 수 있다. 두 질환 모두 뇌졸중의 범주에 들어있지만 발생 기전이 다른 만큼 증상에서 치료와 예방 또한 구분해야 한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