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가 되면 학생들은 새로운 친구들과의 만남과 낯선 분위기로 인해서 서로를 경계하고 친구들보다 돋보이기 위해서 위력을 과시하거나 편 가르기 등 평소보다 더 많은 폭력 환경에 노출된다. 이에 경찰에서는 신학기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각 학교를 방문하여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하고 문제 학생에 대한 1:1면담과 학교폭력의 원인이 되는 문제점을 도출하여 사전에 차단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의하면 우리 아이들이 삶에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로 학업 스트레스와 학교폭력으로 조사가 되었다. 학교폭력으로 극심한 고통과 자살충동을 느끼면서
일상에서 만나는 작은 반칙과 편법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더 많은 불쾌감과 불안감을 주고 있다. 법과 원칙이라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이지만, 사회적 자본으로서 우리의 행복한 생활을 넘어 경제성장의 중요한 요소로 꼽힐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만큼 일상생활의 사소한 반칙·편법과 같은 범죄 근절이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반칙 행위를 근절하기 위하여 경찰에서는 현재 ‘바르고 건강한 공동체 구현을 위한 3대 반칙 행위 근절’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시행 중에 있다. 3대 반칙은 생활 반칙, 교통 반칙, 사이버
부산에서 발생한 학교전담경찰관 성추문 사건을 계기로 2012년부터 학교폭력근절을 위한 노력인 『학교전담경찰관 제도』에 시민들의 많은 신뢰를 잃었다. 비록 불미스러운 사건은 발생하였지만, 학교전담경찰관이 발대한 이후 학교폭력피해 경험의 통계상 수치가 하락한 것은 사실이다. 이 노력의 결실 뒤에는 밤낮으로 학생들을 쫓아다니며 묵묵히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을 하고 선도해 온 다수의 학교전담경찰관들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산 사건을 계기로 학교전담경찰관의 전반적인 제도에 대해 문제점이 제기되었고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
작년 3월. 제1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종로구 청운동에 위치한 최규식 경무관 동상과 정종수 경사 앞에서 조촐한 기념식을 진행했다. 행사의 취지에 공감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서해수호의 날’행사를 북악산 기슭에서 개최하는 것에 의문을 나타냈다. 정부는 2016년 천안함 피격,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 대응해 나라를 구하고자 목숨 바친 호국영웅들을 추모하고 국민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서해수호의 날을 공식 기념일로 지정했다. 때문에 서해수호의 날은 그동안 북한의 크고 작은 서해도발 사건을 포괄한다.
얼마전 매스컴을 통해 알려진 40대 조선족, 탈북민 부부의 죽음과 중태사건, 숨진 아내를 부검한 결과 경부 압박에 의한 질식사(목조름)로 추정된다는 안타까운 기사를 접하였다. 흔히들 사회적 약자라고 하면 노숙자를 떠올리지만 우리 주변에는 노숙자 뿐 만아니라 소외된 북한이탈주민이 전국적으로 3만 명이상 거주하고 있고, 그 중 경북지역에만 약 1,000여명 이 거주하고 있다. 목숨까지 걸고 내려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하며 모든 것이 낯설고 두렵기만 한 북한이탈 주민에게 우리 스스로 편향 된 사고로 소외 시키고 있지 않은지 생각 해 볼
요사이 뉴스나 신문을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의무입니다”라는 소식을 많이 접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주택용 소방시설? 아마 설치해야 할 소방시설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소방시설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한데 그걸 설치해야 한다니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하지만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것을 이번 안성소방서에서 추진하는 주택용 소방시설 릴레이 홍보운동에 동참하면서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에 대하여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제 유예기간이 지났음에도 아직까지도 설치가 미비하다는 것을 알게
‘실종’...나랑은 상관없는 일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내 아이가 없어졌다”. “그때부터 세상은...지금까지 회색빛으로 멈춰 있다”. 최근 실종업무를 맡게 되면서 아이를 잃어버린 어머니의 입으로 직접 전해들은 이야기이다. 이 두 마디만으로도 아이들의 실종으로 인한 부모의 고통이 얼마나 큰지 간접적이나마 알 수 있을 것이다. 최근 들어 우리나라의 출산비율은 나락으로 급격하게 곤두박질치고 있다. 그런데 이와는 달리 아이를 잃어버리는 비율은 오히려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내가 실종업무를 맡게 되면서 매일 아침 가출인
올해 3월 24일 대전현충원에서 제2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거행한다.서해수호의 날은 2010년 3월 26일 46명의 군장병들이 산화한 천안함 폭침 사건과 6명의 전사자를 낸 2002년 6월 29일 제2연평해전, 2010년 11월 23일 연평도 포격사건 등 서해 북방한계선(NLL)해역에서 북한이 감행한 도발 사건들을 함께 다루어 북한의 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온 국민과 함께 기리기 위해 작년부터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하였고 올해는 3월 24일이 제2회 서해수호의
지난 9일 헌정 사상 초유의 판결이 있었다. 그런데 특기할 만한 사실은 이 결정이 다수결이 아닌 헌법재판관 8인의 만장일치로 내려졌다는 점이다. 선고문 서두에는 ‘오늘의 이 선고가 더 이상의 국론분열과 혼란을 종식시키고, 화합과 치유의 길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원일치 판결의 배경과 이를 통한 대국민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밝히고 있다. 사실 우리나라는 이 사안 외에도 정치, 경제, 사회 등 국내 각 분야는 물론 외부에도 난제가 산적해 있다. 그럼에도 현재 우리나라의 분열상은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난망하게 만들고 있기에
“아이 하나 키우는 데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 전인적 교육을 이야기할 때 흔히 인용되는 말이다. 그러나 요즘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는 마을이 무수히 늘어나고 있다. 저출산 고령화로 마을이 소멸되고 있고, 국가경쟁력이 무너지고 있다. 정치경제 등 사회전반이 혼란스럽고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정부도 우왕좌왕해서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대한 특별한 대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지방자치단체 역시 뾰족한 대안이 없다. 더 나아가 지방자치의 존재 가치를 심각하게 고민해야할 정도다. 자치의 주체인 마을이 송두리째 사라지고 있기 때
이천시에서 악취로 인한 민원이 발생된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귀농과 귀촌 인구가 증가되고 쾌적한 곳에서 살고 싶은 욕구로 인하여 악취 민원이 더욱 빈번하게 제기되고 있으며 이천시 일부 지역에서는 집단적으로 악취 문제가 발생되고 있는 실정이다.이천시는 특히 양돈과 양계시설 등 축산시설의 수가 많아서 축산시설에서 발생되는 악취의 비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9월과 10월동안 한국환경공단에서 이천시 주민과 공무원 748명에 대하여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3.7%가 축산악취 냄새를
스포츠 경기를 보다보면 경기도중 반칙을 하면 경고를 받거나 퇴장을 당하기도 한다. 경찰에서는 일상생활 안에서 공동체의 신뢰를 저해시키는 행동들 중 3대 반칙을 정하여 근절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렇다면 3대 반칙이란 무엇일까?첫 번째는 생활반칙이다.생활반칙이란 국민안전을 위협하고 구성원 간 불신을 조장하는 행위를 말하는 것으로 국민의 교통안전과 관련 있는 교통 시설물 건설 등의 분야에 부정입찰 등의 안전비리, 입사 및 채용관련 선발비리, 서민을 상대로 한 폭행, 협박, 갈취 등 서민갈취를 대상으로 하는 것을 말한다.두 번
신사의 나라 영국에서는 요즘 보복운전으로 생명을 잃는 운전자들이 발생할 정도로 난폭운전의 심각성이 사회문제로 대두되 이를 ‘종신형’처벌하기에 이르렀다. 급격한 경제발전을 이루고 차량보유대수가 많아진 중국에서도 이 범죄가 날마다 신문 한 켠 을 장식한다고 한다. 전 세계가 지금 난폭운전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어떠한가. 뉴스를 보면 누가 저런 범죄를 저지를까 싶지만 이런 범죄행위를 평범한 회사원, 내 아파트 이웃이 저지른다고 하니, 우리 가까이에 이런 ‘분노조절장애’가 만연한 것 같아 아찔한 생각이 든다. 우리 사
삼한 사온의 쌀쌀한 날씨와 찬바람으로 화기취급에 있어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계절이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하지만 지금부터 해빙기까지도 전기장판 등 전열기구와 온풍기 등 난방기구의 사용이 계속됨에 따라 그 어느 계절보다 화재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한 통계에 의하면 지난 5년간 겨울철 화재 발생건수 중 단독주택 등 주거시설 화재가 31.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한다.이러한 주택화재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가장 간단하고 확실한 방법은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설치이다. 초기 화재를
지난 해 영주에서는 집회 개최가 전년 대비하여 243%증가했다. 인구11만의 소도시에서 무슨 사회적 갈등이 그리 많은지 매년 집회 신고 건수는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경제, 사회분야 등 다변화로 집회는계속 증가할 것이다. 이 와중에 헌법이 보장한 집회의 자유를 침해할 뿐만 아니라 경찰력 낭비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유령집회’다.「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은 시간과 장소가 중복되는 집회 또는 시위의 신고가 있을 때는 먼저 접수한 신고만 처리하고, 나중에 접수된 집회나 시위는 불허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이를 악용하는
사라질 듯 사라질 듯하면서도 대학교 신학기 시작을 전후하여 OT·MT 등 단체행사가 집중되는 매년 2~3월이 되면 다시 고개를 들고 나오는 것이 대학의 신입생 군기잡기이다. 음주강요, 얼차려, 학생회비 강요 등으로 대표되는 대학의 군기잡기는 전통도 문화도 아닌 명백한 범죄행위 임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대학 내 악습이다.신입생들에게 대학 입학은 성인으로서의 삶의 시작을 의미한다. 초등학교부터 고3까지 십 수년 동안의 획일적이고 억압된 교실환경에서 벗어나 자기 스스로 삶을 설계하고 가꿔나가는 출발점이다. 이러한 신입생을 대
예년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막바지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즈음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 화목보일러는 난방비 절감으로 농촌지역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화재에는 상당한 취약하다. 서민들에게는 난방비에 대한 부담이 늘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인 요즘, 기름이나 전기 대신 나무장작을 땔감으로 사용하는 ‘화목보일러’가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어 농촌지역 등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그만큼 화재에는 취약해 주의가 요망된다. 특히 화목보일러는 기름보일러와 달리 자동 온도조절 장치가 부착되지 않은 수동방식 보일러로 과열의 위험이
하루가 멀다 하고 택시 관련 범죄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최근 지난 18일 전남 목포시에서 술에 취한 여성 승객을 성폭행 하려다 살해하고 인근 공터에 유기한 후, 태연히 영업을 하다 붙잡힌 택시기사 사건이 크게 이슈화 되고 있다.이제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택시 범죄,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몇 가지 ‘택시 이용 습관’이 있다. 첫 번째, 택시를 탑승하기 전 택시 번호판 살피기영업용 택시와 개인용 택시에 들어가는 글자는 아/바/사/자 뿐이다.만약 택시번호판에 아/바/사/자 가 없다면 불법 번호판이니 주의해야
최근 2017년 2월 4일 오전 11:01경에는 화성시 동탄 메타폴리스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4명이 숨지고 14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18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공사현장 내 안전불감증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공사장 화재사고로 인한 피해는 어제 오늘의 일만은 아닌 것 같다.작년 12월에는 부산 한성종합상사 신축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부상당했고, 9월에는 경기도 김포시 주상복합 신축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 2014년 5월 118명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