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고덕영 기자) 고운 색깔과 부드러운 질감, 풍부한 과즙과 달콤한 향으로 인해 복숭아를 ‘여름 과일의 여왕’이라 한다. 복사나무는 예부터 우리 땅에서 자생했으나 과수원을 조성하여 재배한 것은 일제강점기 이후 일이고 지금처럼 대중적인 과일이 된 것은 1970년대 들어서다. 경북과 충북 지방에도 복숭아를 흔히 재배하지만 이천시 장호원읍을 중심으로 한 장호원복숭아가 역사성과 맛 등에서 유명하다. 장호원 미백도와 장호원 황도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장호원복숭아는 인근 충북 음성군과 연계해 햇사레복숭아라는 브랜드를 개발하고 한 단계
(예천=김종기 기자) 작지만 강한 명품 대학을 지향하고 있는 경북도립대학교는 대구·경북의 유일한 공립 대학이다. 경북도립대학교는 2018학년도 입학금 폐지, 2022학년도 등록금 전액 장학금 지급을 통해 ‘등록금 걱정 없는 대학’이라는 강점으로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있다.등록금 장학금 뿐만 아니라 경북인재키움장학금, 희망키움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통해 학생들의 교육비와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어 공립대학으로서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경북도립대학교는 또 한번의 도약을 위해 지역의 국립대학교인 국립안동대학교와 통합을 추진한다. 국
(봉화=류동수 기자) 올해로 27회를 맞는 봉화송이한약우축제가 오는 9월 21일부터 9월 24일까지 4일간 경북 봉화읍 내성천 및 관내 송이산 일원에서 ‘송이향에 반하고, 한약우 맛에 빠지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다.이번 송이축제는 수해의 아픔을 이겨내고 진행되는 만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준비했으며, 기존 판매행사 위주의 축제에서 탈피해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체험 위주의 다채로운 연계행사들이 함께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송이축제 대표 콘텐츠인 송이채취체험을 비롯해 도전!송이한약우 골든벨 등 다양
(안산=송준섭 기자) 코로나 엔데믹 이후 시민들의 일상 회복이 안정세로 접어든 가운데, 올해 안산시 (시장 이민근) 대표 가을 축제가 잇따라 개막을 앞두고 있다.6년 만에 돌아온 안산 대부포도축제부터 제4회 안산 김홍도축제를 비롯해 뜨거운 예매 열기를 보인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가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관광객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대부에 취하자, 즐기자, 빠지자! 대부에서 놀자!!”지난 2017년 마지막으로 개최된 안산 대부포도축제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
(오산=용만중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제35회 오산시민의 날 경축행사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시민의 날 행사는 지난 7~9일 오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24만 오산시민의 뜨거운 열기 속에 ‘오산시민이 하나 되는 날’이란 주제로 열렸다.◇ 다채로운 문화·체육행사로 오산 시민 자긍심 UP↑시민의 날을 기념해 열린 다채로운 문화·체육행사는 시민의 단합 및 자긍심 고취를 이끌었으며, 많은 시민 호응을 얻었다.시민의 날 경축 행사 첫째 날인 7일 기념행사에서는 식전 공연으로 팝페라, 밸리댄스가 진행됐고, 기념식에서는 시민헌장 낭
#도시 정체성'압축도시, 도시 정체성 다시 살려야'(용인=김태현 기자) 용인시가 미래를 위해 대비해야 할 것들이 있다.우선 원삼.이동.남사 반도체 산업단지로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 서북부지역의 난개발 사례를 교훈삼아 적정 계획 인구에 따른 도시 계획을 재정비해 도로.교통.교육.문화 등 인프라를 갖춘 계획적인 개발에 대비해야 한다.또한 시 자체 주택 유형을 분석해 보면 공동주택이 90% 이 중 아파트가 80%에 해당되고 노후화가 증가했다. 공동주택의 수평.수직증축을 포함한 리모델링 계획을 수립.추진해야하며 이를 위해 녹지를 개발하는
(과천=주재영 기자) 과천시가 주최하고 과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2023 과천공연예술축제(GPAF)’가 오는 9월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과천시민회관 옆 잔디마당과 과천시민회관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부터 과천축제는‘과천공연예술축제(GPAF)’로 축제명을 변경했다. 축제 명칭 변경의 이유는‘과천축제’의 명확한 방향성과 정체성을 가지고 축제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올해 과천공연예술축제는 국내 최초의 거리예술축제로 시작한 과천축제의 명성을 지속함과 동시에 다양한 공연예술이 펼쳐지면서 포용성, 확장성 그리고 축제의 완성도를
(성남=방용환 기자) 지난 6월 28일, LA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 성남시립교향악단이 조르주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하이라이트를 선보였다. 금난새 예술 총감독의 해설과 지휘 아래 강렬하면서도 비극적인 ‘카르멘’ 공연이 끝나자 콘서트홀을 찾은 관객들은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이어 경쾌한 리듬이 매력적인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2번 중 제4곡 ‘파랑돌’과 조지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까지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명곡을 선보일 때마다 2000여 명 관객들의 박수갈채와 환호가 이어졌다.이날 공연은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가 주관
(합천=여태동 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에서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한 급식 식재료 공급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합천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3월 관내 9개교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9월부터 관내 초·중·고 33개교, 총 3,600여명을 대상으로 전면 확대하여 공급할 예정이다.시범운영 기간 동안 군은 공공급식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교육지원청을 비롯한 일선학교와 공공급식지원위원회, 전문가 등과 꾸준히 소통하여 ‘지역생산물의 지역소비 유통 혁신과 공공(학교)급식 공급의 공공형 모델’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파주=이만조 기자) 세계 유일 디엠제트(DMZ) 평화관광의 중심 거점도시로 독보적 이미지를 구축한 파주시가, 역사문화 자원과 탈도심 휴양여행 등 다채롭고 풍성한 지역특화 관광 콘텐츠를 갖춘 ‘체류형 관광지’로 변신을 꾀하며 새로운 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디엠제트(DMZ) 평화관광의 거점도시’로서 평화를 주제로 한 콘텐츠 개발에 쏟아왔던 노력이 결실을 맺어가는 가운데, 다양한 지역특화 콘텐츠를 연계한 파주관광의 매력을 높여 머무르며 즐기는 ‘12시간 체류형관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전략이다.코로나19를 거치며 관광 유행
(양주=이명래·김성주 기자) 경기도 양주시에서 국내 최대 규모 천일홍 꽃 잔치가 펼쳐진다.6만 6천 155㎡의 규모로 전국 최대의 천일홍 군락지이자 핑크뮬리 전국 4대 성지로 알려진 나리농원에서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20일까지 50일간 천일홍 꽃밭을 개장한다. 그리고 오는 9월 18일부터 24일까지는 행사 특별주간으로 나리농원과 고읍시가지 일대에서 ‘2023년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가 열린다.2023년 양주 천일홍 축제 슬로건인 ‘9월, 변치않는 사랑을 만나다’는 축제장을 찾은 가족·연인·친구 사이의 관람객들이 나리농원에
(인천=이은정 기자)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푸근한 정과 넉넉한 인심으로만 여기던 시설은 갔다. 다변화된 소비 환경에 발맞춰 전통시장에도 재도약을 위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계양구의 전통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행복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한 계양구의 노력과 지원은 계속된다.◇ 각종 공모사업 선정으로 경쟁력 갖춘 시장계양구는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구의 열악한 재정여건 극복을 위해 중앙정부 등 각종 공모사업 선정에 발 벗고 나섰다. 대규모 정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원=우정현 기자)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 이행의 핵심 수단으로 전 세계가 친환경 수소에너지 산업 육성을 경쟁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1월 세계경제포럼(WEF)을 계기로 수소 경제 관련 글로벌 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가 출범했다. 그해 11월 독일 본에서 열린 ‘제2차 수소위원회’에서 발표된 맥킨지 보고서는 수소산업의 구체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각국의 대응을 재촉했다. 보고서에서 오는 2050년경엔 수소는 세계 에너지의 18%를 차지하게 되며, 수소차 4억 대가 도로를 달릴 것이라고 했다
(의정부=이명래 기자)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각 분야별 변화와 성과를 다루며 시민들에게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 ‘내 삶을 바꾸는 의정부, 변화의 시작 1년’을 주제로 8월까지 분야별(총 11편)로 매주 1편씩 발표하며, 10일 아홉 번째로 ‘창의적으로 일하는 혁신의 도시, 의정부’에 대해 소개한다.◇ 시민이 주인인 의정부시김동근 시장은 민선 8기 시정 방침을 ‘시민과 함께, 시민을 위해!’로 정하고 취임 직후 최우선 공약인 출입통제시스템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출입통제시스템을 불통의
(파주=이만조 기자) 파주시는 파주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통일동산 관광특구의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해 9월 2일부터 9일까지 통일동산 관광특구 일원에서 ‘2023 통일동산 관광특구 가을맞이 방문주간’을 개최한다. 통일동산 관광특구는 탄현면의 성동리, 법흥리 일원으로 평화와 역사, 생태와 예술문화 그리고 쇼핑까지 파주의 멋과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추천 여행지 9곳을 소개한다.◇ 헤이리예술마을 눈을 돌리는 모든 곳에 문화예술이 꽃피는 헤이리 예술마을은 ▲미술관, 박물관, 갤러리, 예술인 스튜디오, 북카페, 공연장, 테마파
(수원=현재용 기자) 수원시는 청년 지원에 누구보다 적극적이다.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에서 총 59개에 달하는 청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을 추진하는 부서도 청년청소년과를 비롯해 총 14개 부서에 달한다. 전방위적으로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다양한 청년 지원 사업 중 청년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실비 지원 사업은 10여개에 달한다. 청년의 주거와 일자리, 자립을 지원하는 수원시의 실비 지원 정책들을 소개한다.◇주거 어려움 함께 해소한다수원시의 청년 지원사업 중에는
(의정부=이명래 기자)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각 분야별 변화와 성과를 다루며 시민들에게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 ‘내 삶을 바꾸는 의정부, 변화의 시작 1년’을 주제로 8월까지 분야별(총 11편)로 매주 1편씩 발표하며, 3일 여덟 번째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의정부’에 대해 소개한다.□ 전국 최초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조성의정부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고자 고산지구에 전국 최초로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를 조성한다.이를 위해 5월 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
(김천=송영수 기자) 김천시(김천시장 김충섭)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 아동학대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 대해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유관기관 연결 등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김천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아동보호팀 신설 및 주요 업무 소개2021년 6월에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김천시 구읍길 122번지 (現. 대신동민원중계소) 리모델링 공사 후 7월부터 아동보호 업무를 시작했다.아동보호팀은 기존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수행하던 아동학대 신고접수와 현장 조사, 피해 아동 분리, 학대 판단 등을 직접 수행하
(경남=정웅호 기자) 경남도에서는 66.3%를 차자하고 있는 산림을 기반으로 도민의 건강증진과 행복 추구에 이바지하기 위해 “2030 경남시대 실현을 위한 30대 프로젝트(권역별 산림복지인프라 확충)”를 비롯한 산림복지와 정원에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누구나 찾고 즐길 수 있는 산림복지시설 확충2019년까지 도내 66개소에 불과하던 산림복지시설을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14개소(증 48개소, ’23. 7월 기준)로 대폭 확충하고, 민간정원을 적극 발굴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35개소(전국 103개소)로 확대해
(고양=이만조 기자) 2022년 고양시 종량제 생활폐기물 배출량은 연간 11만 2107톤, 하루 평균 약 307톤이다. 이 중에 4만 4633톤(39%)을 백석동 에너지 환경 시설에서 소각했고 나머지 6만 7474톤(61%)은 수도권 매립지로 옮겨 묻었다. 2021년 7월 폐기물 관리법이 개정되면서 2026년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될 예정이다. 그때부터는 고양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연간 6만톤이 갈 곳을 잃게 된다.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가 시급한 이유다. ◇ 고양시,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조성고양특례시는 하루 630톤을 처리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