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자녀를 둔 부모라면 대부분 자녀에게 성에 대해 이야기 할 때 난감하게 느낀 경험이 있을 것이다. 많은 부모와 상담해 보면 자녀에게 성에 대해 이야기할 상황에서 “말이 나오지 않고 얼굴이 화끈거리며 두렵고 심지어는 마음이 공황상태가 되는 것 같아요”.라고 호소한다. 이런 불편한 감정 때문에 부모는 자녀의 성교육에 대해 “다른 곳에서 해 주겠지”,“크면 스스로 알겠지”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회피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지금 우리의 자녀는 올바른 성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우리의 귀여운 자녀들이 현실의 왜곡된 성문화
우리상주(尙州)가 지명으로 불리워진 최초 기록은 757년 (신라경덕왕16)이다.삼국을 통일한 신라가 전국을 9개주로 나누어 사벌주(沙伐州)를 상주로 고치고 주도(州都)로 삼았을 때이다.신라가 지은 이름을 지금까지 부르고 있는곳은 상주,전주,두곳뿐인데 자그만치 1262년이나 된다, 그후 1413년(조선태종15)전국8개도로 나눌 때 영남을 경주(慶州)나 상주(尙州)의 머리글자를 따라 경상도라 하였는데 상서로운 고을이란 글자풀이데로 상주는 유서깊은 전통을 갖고 있다.상주는 조선시대에 경상감영이 있을정도로 웅주(雄州)의 면모를 지켜왔고 민
경북 포항시 '영일만 친구 야시장'이 개장한지 2개월여 지난 현재 손님이 없어 야시장 운영자들이 울상을 짖고 있다.야시장은 지난 7월 26일 개장 할때만 시민과 관광객들이 반짝 찾아 왔을뿐 지금은 하루에 5만원도 판매를 못하는 매대들도 수두룩 한데 포항시는 아직까지정확한 조사도 하지않고 야시장이 처한 사실과는 다르게 홍보하는데만 열을 올리고있다.40개 매대가 운영해오던 야시장은 장사가 되지않아 현재는 31개만 근근히 하루하루를 마지못해 운영하고 있는데도 포항시는 원인 분석도 없이 추가모집을 했는데 어떤 상인이 야시장에
경북 포항시의 전기공사가 특정 몇 개 업체의 독식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의 계약정보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영일대북부시장 전기시설 보수’등 총 534건의 전기공사를 수의계약(2천만원 이하)으로 발주했다. 발주금액은 총 51억5백여만원으로 ㈜J에스테크를 비롯 104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중 14개업체가 267건에 26억1333여만원을 수주했다. 건수는 50%, 수주금액은 51.18%를 차지해 특정업체들이 독식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수주실적 상위 14개 업체 수주금액을 보면 ㈜J에스테크가 ‘영일대
경북 포항에 사는 두 아들의 엄마가 “지난 3월 25일 포항 영신중학교에서 투신한 故김건우 학생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고 싶어 청원을 올린다”며 “부디 제 글을 읽고 청원에 동참해주셔서 아이의 억울한 죽음에 대해 진실을 알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하고 있다.이 청원자는 올해 중3에 올라간 작은 아들이 새 학년에 올라간 지 16일 만에 학교에서 투신해 피투성이 주검으로 돌아온 사건을 두고, 아침에만 해도 밝게 인사를 하며 집을 나섰던 막내였는데 학교에서 어떤 일이 있었기에 죽음을 선택해야 했을까요라며 되묻고 있다. 청원자
선출직 공직자가 선거로 권력을 쟁취하고 임기를 마치는것과 유권자가 왜임해준 권력을 선용(善用)정치를 잘하는 것은 별개문제다. 선거를 잘치러 권력을 잡을수는 있어도 맡은바 임무를 잘 수행 국민적 지지를 받기란 참으로 어렵기 때문이다.역대 대통령을 보면 명예롭게 물러나고 전직 대통령으로서 국민적 추앙을 받은 사례가 없는 것을 보면 정치가 얼마나 어렵고 권력의 종말이 냉혹한지를 알 수 있다. 권력의 무게가 다르지만 국회의원이나 자치단체장인 지방정치인도 선출직인 면에서 다르지 않다, 재선,3선하면서 정치인으로 성장하기도 전에 공천 탈락이나
경북 성주군이 지난 5일자로 실시한 승진인사에 대해 내부공직사회가 술렁이고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민선 7기 취임2년차 사무관 승진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공직사회 일부가 반발하는 등 후폭풍이 일고 있다. 또한 인사 원칙에 대한 불만을 강하게 표출하는 등 직장협의회까지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내부적으로 상당한 불만이 표출되고 있다.승진자는 5급(3명). 지도직(2명). 6급(5명). 7급(4명). 8급(8명) 등 총22명을 발표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승진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성주군에서 전개하고있는 먹,자,쓰,놀 캠페인의 일
최근 포항공항 입구에 설치된 조형물 ‘은빛 풍어’가 10년 만에 철거가 결정되면서 시민 여론이 차갑다. 지난 2009년 포항시가 3억원을 들여 남구 동해면 포항공항 입구 삼거리에 가로 11m, 세로 16m, 높이 10m로 꽁치 꼬리를 형상화한 것이다. 시는 과메기 특구이자 경북 최대 수산물 집산지임을 알리기 위해 전국 공모와 심의를 거쳐 작품을 선정해 설치했다. 설치 당시부터 일부 주민들의 반대가 극심했다. 꽁치가 바다에서 박차고 올라오는 모습이 아니라 바다로 들어가는 형상으로 역동성이 떨어진다고 설치를 반대했다. 비행기가 추락하는
대한민국 포털의 전설인 '네이버'의 앞날이 안개속이다. 혹자는 네이버 종말을 예고하고 있다.네이버는 2003년 4월에 당시 검색 1위였던 야후 코리아를 제치고 검색 방문자수 1위를 기록하게 된다. 네이버 지식인 서비스와 카페, 블로그가 연달아 성공하면서 오늘날의 네이버가 있게 된 것이다.네이버는 영업이익이 1조를 넘나드는 성공한 IT 대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왜냐면 전세계의 국가별 검색엔진 1위 업체 및 점유율을 보면 대부분 구글 아니면 마이크로소프트의 빙이다.유독 대한민국하고 중국의 경우만 자체 토종 검색엔진이 점유
몇 개월 전, 경북하나센터 해킹으로 탈북민 정보유출 사태가 있었고 연이어 국제기관을 사칭하며 사업설명회를 여는 등 탈북민에게 아파트를 줄테니 인감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사례가 있었던 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설명회에 참석한 탈북민 대상으로 북한에 들어가 생활필수품을 공급하는 일을 하게 되니, 주택과 보수가 지급된다고 유인하면서 인감과 주민등록등본, 재북가족사항 등 민감한 정보를 요구했다고 하니, 이런 개인정보가 유출된다면 참으로 위험천만한 일이아닐수 없다 최근 통일부 통계에 따르면 탈북민 대상 범죄가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이하 특별법)의 필요성은 줄곧 대두돼왔고 지역 정치권을 비롯한 포항시민들은 특별법 제정에 대해서는 모두가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포항지진이 인근 지열발전에 따른 촉발지진이란 정부조사연구 결과가 나온 이후 대책마련을 위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포항시민에게는 그날의 공포와 피해가 아직도 현실이다.1,800명의 이재민과 11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현재까지도 적지 않은 시민들은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이재민 임시구호소에 거주하고 있으며 정신적인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등 시민들은 11.15 포항
포항제철소 앞 180m 부근에 설치된 ‘CO2 지중저장 시설’에 대한 지진유발 우려가 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포항시가 정부에 시설 철거를 요구했다.지질유발 우려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한 것인지. 아니면 책임을 전가하기 위한 면피 행정행위인지는 지금까지 이 사업에 대한 언론 보도와 시민반응 등을 되짚어 보면 알 수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최근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국책사업으로 추진됐지만, 포항시나 시민들에게 추진 과정을 전혀 알려준 바가 없다는 발언이 분란만 일으키고 있다.보도가 나가자 시민단체 등은 시민은 알고
신록의 계절 5월에는 많은 날들이 들어있다.80년대부터 가정의 달로 통칭되어 가정을 생각하고 뒤돌아보는 달로 삼고 있다.가족이 있어 가정이되고 이웃과 사회가 형성되어 국가가 성립되는 인간적인 삶의 시작과 마지막을 함께하는 보금자리가 가정이다.각박한 세상, 사회생활에 윤리, 도덕이란 말은 퇴색해가고 개인주의가 팽배해져 나만 피해 없어면 된다는 의식이 점점 지배되어가는 사회가 무섭고 두렵기만하다. 동방예의지국이란 말 자체가 퇴색되어가는 지금 우리 조상님들은 예를 중요하시여 지금으로부터 약 2.300년전에 동쪽에 있는나라 예의바른 군자의
포항해병문화축제가 막을 내렸다. 포항시는 보도 자료를 통해 행사 기간에 23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며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자화자찬(自畵自讚)’ 일색이다.그래도 23만명은 너무 과하다. 행사를 참관했던 시민들은 “2~3만명 정도가 적당하다”며 포항시가 열배는 ‘뻥튀기’했다고 단정하고 있다. 포항시의 이런 관광객 수 부풀리기 행태는 관광객 수가 행사의 성공 여부를 가름하는 척도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관광객 수 부풀리기는 도를 넘어도 한참 넘어 시민들의 눈과 귀를 속이는 꼴이다.포항시는 지난해 12월 31
포항시 일부 부서가 언론사에 홍보를 의뢰하면서 특정 언론사에 편중 지원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이는 포항시 홍보를 주도하는 언론사를 배제하고, ‘일명’ 힘 있는 언론사에 집중한다는 세간의 ‘설’이 사실로 드러난 셈이다.일부 부서의 홍보비 지출 결과이지만, 포항시 전체 홍보비 지출도 특정 언론사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전통시장 이용 홍보’ 등 13개 언론사에 총 26건, 1억2190만원의 홍보비를 지출했다. 이중 A, B, C 3개 언론사가 14건에 8400만
영주시는 지난 2016년 4월 29일 대한민국 국회에서 장욱현 영주시장이 선비도시 비전을 선포하고 8가지 희망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선포했다.그 중 5번째가 인성교육진흥법 제2조에 의거 ‘인성교육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영주시를 인성교육의 본고장으로 만들겠다고 공언하기에 이른다.이와 관련해 영주시교육지원청에서는 2018년 선비교육인성 교육을 실시하고 11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9일간 초중학생과 학부모 및 교원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생그룹의 만족도는 긍정적 비율이 59.7%, 학부모 그룹은 65.5%
포항지진이 지열발전소로 인해 발생했다는 연구조사단의 발표이후 지역 정치권을 필두로 책임규명과 관련자 책임론이 대두되고 있다.역대급 재앙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민들에게 ‘자연지진’이 아닌 지열발전소 물주입에 따른 ‘촉발지진’으로 결론이 나자 보상대책기구도 이원화되는가 하면 정치권에서는 역대정권 책임론을 들고 나오고 있다.1년 4개월전 발생한 포항지진의 원인이 총선을 불과 1년여 앞둔 시점에서 메가톤급으로 터져나오자 지역정치권에서는 여야진영에 따라 지열발전소가 어느 정권에서 시작됐는지를 놓고 ‘정권책임론’을 들먹이는 등 심상찮
제8대 상주시의회가 출범한후 의원들간 반목이 거듭되더니 ‘제명결의’란 극단적 파동을 일으켰고 결국 법정으로가서 진화된 것이 얼마전이었다.17명의 의원들이 오순도순 해도 시원찮은데 진흙탕싸움을 하는것도 꼴불견스럽다.지난 1월5일 상주문화원 주최 신년교례회에서는 일부 시의원들이 앞자리(도의원석)를 주지않는다고 퇴장하는 추태를 보였다.상주의 명사들이 새해인사와 상주를 위한 덕담자리에서 이런 객기를 부린 일부 시의원들의 행태를 보고 다른 참가자들은 “시의원의 권위가 대단하다”는 뒷말을 주고 받았다.사실 시의원에게는 막강한 권한이있다. 상주
황천모 상주시장이 취임한지 9개월을 지나고 있지만 우리상주가 달라진다는 징후는 보이지 않고 있다. 새로운 시장이 취임했으면 응당 새로운 시책을 내놓고 미래지향적 발전 모습의 청사진이 나올것으로 기대했던 시민들이 시장을 바꿔보았자 전임시장과 뭐가 다른가 하는 불만의 소리다.시장을 아무리 바꿔도 변하지않는 상주 무엇보다 우리상주가 당면한 가장 큰문제는 지역경제 쇠락으로 인한 인구감소다. 국회의원 선출 단일선거구 탈락에서 자존심을 크게 상했던 시민들이 지난2월22일 상주인구가 드디어 10만이하로 떨어졌다는 보도가 나오자 황시장을 겨냥한
요즘 지역여론을 들어보면 어느것 하나 밝은 것도 없고 어둡고 답답한 이야기 뿐이다.상주시가 최근 발간한 인구통계연보를 보면 우리상주를 내다볼 수 있는 몇가지 통계를 발견할 수 있다.지난해만 하더라도 1200명이 사망한데 반해 출생아는 470명에 그쳤다, 이것 하나만 봐도 인구감소 속도에 가속도가 붙은 것을 알 수 있다.이렇게 해마다 상주의 시세(市勢)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수치가 나타나고 있는데도 안일한 대처로 일관해오다 급기야는 인구 10만명이 붕괴되는 비극적인 사태까지 초래하는 등 인구감소현상과 고령화 속도가 겹쳐 앞으로 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