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현오순 기자) AP통신 등 외신들은 16일(현지시간) 북미자유협정(NAFTA) 재협상이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간 3개국이 공식적으로 시작됨에따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정책으로 인해 협상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NAFTA는 "역사상 최악의 협정"이라며 대선 기간 내내 비판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내 공장들이 문을 닫는 사태가 발생됐으며 수많은 노동자들이 실업자가 됐다고 NAFTA를
(국제=박래철 기자) 이슬람국가(IS)에 가족과 함께 지난 2013년 합류한 호주인이 시리아 락까 인근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그의 아들들도 함께 사망했다고 알려졌다. ABC, 디오스트레일리언 등은 16일 IS 호주인 대원 칼리드 샤로프(34)와 그의 아들 압둘라(12), 자르카위(11)가 시리아 락까 인근에서 연합군의 공습으로 인해 지난 11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지난 2014년 샤로프는 자신의 트위터에 두 아들 중 한 명이 목이 잘린 사람의 머리를 들고 있는 사진을 게시하며 "이게 내 자식이지!"라고 칭찬했던 인물로 전
(국제=현오순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생애를 소재로 제작되어진 다큐멘터리 '22(二十二)'가 중국에서 예상 밖의 흥행돌풍을 일으키는 반열에 올랐다. 중국 중신왕은 16일 다큐 '22'가 지난 14일 개봉한 이후 관객수 1500만명의 기록을 이틀만에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다큐 '22'는 여러 중국 영화평론 사이트에서 9.0~9.5점의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다큐 '22'는 지난 2014년부터 촬영이 시작됐으며 중국내 22명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생애를 다뤘다
(국제=박래철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년 전 시드니에서 카지노 사업을 하려고 추진 했으나 마피아 연루 의혹이 논란이 되자 좌절된 것으로 드러났다. 호주일간지 디오스트레일리언에 의하면 지난 1987년 트럼프 대통령은 시드니에 처음으로 설립되는 달링 하버 카지노 사업 경쟁입찰에 참여했으나 마피아에 연루 됐다는 의혹으로 탈락했다고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당시 NSW 주 경찰청은 입찰자의 적격성 여부를 조사한 결과 트럼프와 퀸즐랜드에 본사를 둔 '컨 코퍼레이션'의 합작회사는 자격이 불충분 하다고 경고했다.
(국제=현오순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14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의 설립자인 빌 게이츠가 지난 6월 6일 46억달러( 약 5조 2509억원) 규모의 주식 6400만주를 또 기부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는 게이츠의 단일 기부액으로는 지난 2000년 이후 최대 규모라고 보도했다.게이츠는 1999년 약 160억 달러 규모의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을 기부한 바 있으며 51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2000년에도 사회에 기부했다. 기부 대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대부분은 빌 게이츠 부부가 설립한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
(국제=박래철 기자) 이달 말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일본을 방문해 아베 신조 총리와 무역·안보 등을 논의하기 위해 회동한다.영국 총리실은 이달 말부터 다음달 1일까지 메이 총리가 일본을 방한해 아베 총리와 무역, 국방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15일(현지시간) 정치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다.메이가 총리로서 공식적으로 일본을 방문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지난 4월 아베 총리가 영국을 방문을 당시 만났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유엔 총회 등 국제무대에서 두 총리는 여러 번 만난 바 있다.이번 방일 일정
(국제=현오순 기자)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뉴욕의 거주지인 트럼프타워를 지잔 1월 취임 후 처음으로 14일(현지시간) 방문했다. 건물 앞에서는 반트럼프 시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었다.CBS뉴스, ABC방송 등에 의하면 이날 휴가 중인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DC의 백악관에서 중국의 지적재산권 위반 조사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한 후 뉴욕 트럼프타워로 출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첫 장기 휴가를 4일부터 보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에 위치해 있는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휴식을 취했으며 트럼프타
(국제=박래철 기자)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15일 오전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강행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긴밀히 연대한다는 방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NHK 및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경부터 약 30분간 가량 이뤄진 두 정상의 통화에서 아베 총리는 "북한이 우리나라의 상공을 통과해 괌 주변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한다고 북한이 발표한 것에 대해 동맹국의 방위에 대해 약속한 것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북한의 발사 협박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현오순 기자) 중국 정부가 북한산 철과 철광석, 석탄 등 광산물과 해산물에 대해 수입을 전면 금지조치 한다고 15일 발표했다.상하이 증권보와 중화망(中華網) 등 관영 매체에 의하면 해관총서(관세청)와 공동으로 내놓은 공고 에서 상무부는 14일 '중국 대외무역법'에 의거해 북한에서 석탄과 철, 철광석, 납, 납광석, 수산물의 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금수 공고 이전에 이미 중국 항구에 도착된 북한산 광산물과 수산물에 대해서는 반입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것도 9월5일 0시부터는 금지조치 할 것이라고 언명
(국제=현오순 기자) 독일 정부는 이틀 전 폭력 충돌로 인해 비화돼 사상자가 발생한 미국 버지니아주의 백인 국수주의 집회에 대해 비난하며 이 백인 우월주의자들과 맞선 항의 시위대에 14일 연대감을 표했다.슈테펜 자이베르트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그 같은 극단 우익들의 행진은 보기만해도 진짜 욕지기가 나온다"고 이같이 말했다.이어 대변인은 "거기서 언어도단의 인종차별주의, 반유대인 사상 그리고 증오가 가장 치사하고 비열한 모습으로 나타났다"라며 "그들의 본심이 말과 행동으로 드러나는 모습은 역겨울
(국제=현오순 기자) 필리핀정부가 북한의 미국 괌 타격 위협과 관련해 우리나라와 괌에 머물고 있는 자국민들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나섰다.현지매체 필리핀스타에 의하면 이날 필리핀 외교부가 대사관을 통해 우리나라와 괌 현지에 머물고 있는 자국민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한반도 긴장이 더욱 심화될 경우를 대비해 비상대책을 세웠다고 14일 보도했다. 이날 에르네스토 아벨라 필리핀 대통령궁 대변인은 "서울에 있는 대사관과 괌에 있는 영사관에서 한반도에 군사분쟁이 일어났을 때 필리핀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비상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필리핀 외
(국제=박래철 기자) 일본 언론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을 태운 서울 151번 시내버스가 14일 운행을 시작한 것과 관련해 일제히 보도하고 나서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NHK, 교도통신, 지지통신, 아사히신문, 산케이신문 등은 이날 소녀상이 서울시 버스에 설치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들 언론들은 서울시의 한 버스회사가 소녀상 설치를 제안했고 서울시가 이를 승인해 운행을 시작했으며, 다음달 말까지 운행이 이뤄질 것이라는 등의 사실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보도했다. 그러나 일본 공영 NHK는 서울
(국제=박래철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극도로 심한 불안을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에 대해 군사개입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베네수엘라 측은 "미친 소리"라고 반발하며 열을 올렸다.CNN은 12일(현지시간) 전날 베네수엘라 국방부 장관 블라디미르 파드리도는 국영VTV와의 전화 통하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국방부 장관이자 국민으로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극도로 극단주의적인 미친 행동(crazy act)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베네수엘라 제헌의회 의장 델시 로드리게스도 같은날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의 발
(국제=현오순 기자) 캐나다 국적의 한국인 임현수목사가 31개월 동안 북한에 강제 억류당했다가 12일(현지시간) 무사히 풀려나 캐나다에 도착했다. 지난 9일 북한 중앙통신은 반국가 활동으로 2015년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임 목사를 '병보석'으로 석방했다고 보도했다. 임현수 목사의 아들 제임스 림은 "아버지가 그 동안 무슨 일을 당했는지 알수 없어 공포 속에서 살았다"라며 "이 날 다시 만나니 꿈만 같다"고 말했다. 제임스 림은 특별히 캐나다 정부에 아버지가 감사를 표했다고 말했다. 임 목사는 현재 자
(국제=박래철 기자) 미국과 북한 간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를 둘러싸고 군사적 긴장이 날로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4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은 한반도 위기와 관련해 논의하기 위한 “긴급 임시회의(extraordinary meeting)”를 개최한다.신화통신에 의하면 12일 EU 대외관계청(EEAS)이 성명을 통해서 북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서 오는 14일 EU 정치·안보위원회(PSC) 긴급 임시회의가 페데리카 모게리니 외교·안보정책 대표 주재로 개최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EU 28개 회원국이 북한 문제와 관련해 협의하기
(국제=현오순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미국과 북한 간 대립이 날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를 둘러싼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이에 우려를 표명했다.AFP통신에 의하면 이날 마크롱 대통령은 성명을 발표하고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라며 "북한의 탄도미사일과 핵 위협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또한 "국제사회는 북한이 조건 없이 다시 대화를 시작할 수 있게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라며 "프랑스 등 유엔 안보리 회원국들은 북한이 국제사회의 의무를 지체없이 준수하고 핵과 탄도미사일 프
(국제=현오순 기자) 북한이 "일본 열도 정도는 순식간에 초토화할 수 있다"라고 9일 밝혔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9일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적(敵)기지 공격 능력' 보유 검토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일본 신임 방위상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를 지명해 "일본 열도 정도는 순식간에 초토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지 오래다"라고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4일 오노데라 방위상은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통해서 탄도미사일 대처 능력 강화에 대해 '적 기지 공격 능력 보유
(국제=박래철 기자) 미국령 괌의 주민들이 미국과 북한 간의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는 상황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9일 북한은 태평양 지역의 미 군사기지를 거점으로 도쿄로부터 남쪽으로 약 2400㎞ 떨어진 괌에 이르기 까지 군사 공격을 검토하고 있다고 위협했다.신화통신에 의하면 이날 미 국토안보부 조지 차포로스 괌 지부의 지부장은 괌 주민들에게 북한의 이러한 위협에 대한 방어 준비를 갖추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진정해줄 것을 당부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괌에서 운전기사로 일하는 세실 처그래드는 아들이 걱정이 된다며 괌을 떠나 다른
(국제=박래철 기자) 벨기에가 유럽연합(EU)에 '살충제 오염 달걀'을 발견하고도 늑장 통보해 논란이 커지자 8일(현지시간) 벨기에와 네덜란드 당국이 진상규명에 착수했다. 8일 데니스 뒤카름 벨기에 농업부 장관은 살충제 달걀 오염 사건에 대해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소비자들이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모든 달걀이 매장에 판매되지 않도록 막았다”라고 밝혔다. 이날 벨기에 식품안전 당국은 성명을 통해 "지금까지 가금류 농장 86곳 중 21곳에서 유럽연합(EU) 기준치의
(국제=현오순 기자) 말콤 턴불 호주 총리가 북한의 '불바다에 빠져들게 될 것'이라고 위협한 것과 관련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화염과 분노'로 맞대응 한 데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가디언에 의하면 9일(현지시간) 턴불 총리는 "국가간 물리적 충돌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 하게 될 것이다"라며 "이 위험한 정권이 정신을 차리는 게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지역에서 잘못을 하고 있는 국가는 북한이다"라며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8일 트럼프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