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레일처럼 결코 만날 수 없는 평행선과 같은 관계는 인간관계에서 가장 불행한 존재이며 동행의 정반대이기도 하다. 같은 방향을 가지만 다른 생각과 다른 마음을 품고 살아가는 것처럼 불행한 것이 또 어디 있겠는가? 우리는 이런 삶이 아닌 같은 곳을 같이 바라볼 수 있는 동행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 가정이나 직장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평행선 같은 일을 한다면 의욕도 없고 진취적이지 못하며 후퇴하는 일을 한 것 같을 것이다.굳이 선을 그으라면 헤어짐이 예견된 사선보다는 늘 한결같은 동행하는 평행선 같은 사람, 같이 바라보며 동행하는 사람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국가와 국민을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고자 공헌하신 모든 분들을 가슴 속에 새기는 날이다. 특히 올해는 ‘호국보훈’과 관련하여 더욱 뜻깊은 해이다. 올해를 뜻깊은 해라고 수식한 까닭은 청산리·봉오동 전투 전승 기념 100주년, 6·25전쟁 70주년, 4·19 혁명 60주년, 5·18 민주화 운동 40주년을 기념하는 해이기 때문이다. 즉, 올해는 독립, 호국 민주 주요 기념일의 10주기가 집약된 해로 더욱 그 의미가 깊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과 같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보답하는 것은 이
금융감독원 금년 6월 1일부터 자동차보험 표준약관 개정으로 음주·뺑소니 운전중에 발생한 사고에 대해 운전자가 부담해야 하는 자동차 임의보험 사고부담금(대인Ⅱ 1억원, 대물 5,000만원)이 신설되어 음주·뺑소니 운전 사고 시 보험계약자가 부담해야 하는 자기부담금이 대폭 상향된다.현재, 음주·뺑소니 운전 사고를 발생하게 되면 보험계약자가 부담해야 하는 자기부담금은 총 400만원이 전부다. 보험사가 음주·뺑소니 운전 가해자에 청구할 수 있는 금액이 인명피해 300만원, 자동차 등 재물파손에 100만원으로 제한돼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에 모범적으로 대처하고 있지만 코로나 감염에 대한 공포는 지속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아울러 마이너스 경제성장 예상되는 등 국민들은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더 어렵다고 느끼고 있다.이런 부정적인 상황이 지속되는 현실에서 과연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필자는 그 해결의 씨앗을 역사에서 찾았다. 6월을 앞둔 지금이 역사를 되돌아보기 가장 좋은 시기이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호국보훈의 달’은 현충일(6월 6일), 6·25전쟁,
‘큰 불 막은 호스릴 비상소화장치’‘세종 전통시장 큰불 막은 용감한 시민들’ 지역 주민이 비상소화장치를 이용해 직접 화재를 진압한 사례로 소방대가 도착 전 자칫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화재를 용감한 시민들이 이를 막은 것이다.초기에 화재를 진압하면 일부분의 피해로 국한되지만 초기에 화재 진압을 실패하면 그 피해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커진다. 그러나 좁은 골목의 주택 밀집지역이나 재래시장 등은 비좁은 도로와 주ㆍ정차 차량으로 인해 소방차가 현장까지 빠르게 도착하기 어렵다.이러한 지역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비상소화장치를 설치 관
2020년 1월 충격적인 사건이 우리나라에서 일어났다는 기사가 보도 되었다. ‘N번방’이라고 불리는 ‘디지털 성범죄’가 발생한 것이다. 사실 ‘N번방’사건은 ‘19년 11월부터 기사에서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였다. ’N번방‘의 주범격인 텔레그램 닉네임 ’박사방‘ 조주빈이 검거 되면서 더욱 화제가 되었다.‘디지털 성범죄’란 동의없이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유포하거나 이를 빌미로 협박하는 행위, 사이버 공간에서의 성적 괴롭힘 등을 의미한다.이러한 ‘N번방’사건이 하루아침에 이루어 진 것인가? 아니다. P2P사이트 등에 불법 몰래카메라 촬영
혁신이란 단어의 사전적 정의를 살펴보면 혁신이란 묵은 풍속, 관습, 조직, 방법 따위를 완전히 바꾸어서 새롭게 함을 뜻한다. 그렇다면 정부혁신이란 정부의 묵은 관습, 조직, 일하는 방법 따위를 완전히 바꾸어 새롭게 함을 뜻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정부 슬로건인 ‘보다 나은 정부’를 만들기 위해 중앙부처를 비롯한 여러 기관들이 정부혁신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국가보훈처 역시 예외 없이 정부혁신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수렴하여 민원제도 개선 및 일하는 방식의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정부혁신이 ‘보다 나은 정부’를 향
도로변 자투리땅에 완두콩을 심어서 매년 수확해 이맘때면 자식들에게 완두콩을 까서 밥에 넣어 먹고 또한 삶아서 먹어 라고 주신다.어찌 보면 어머님의 텃밭으로 시간 날 때마다 밭에 가서 땀을 흘리시면서 김을 매고 가꾸는 보물. 만물창고 같은 밭이다.텃밭만 있으면 어머니는 걱정이 없다. 아무리 따고 뽑고 또 뽑아도 줄어들지 않는자식에 대한 어머니 사랑 같은 밭이다.나이가 팔순을 넘어도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 그렇게 타지 못하게 해도 자전거 없으면 난 어찌 하라고 다리가 아파 걸어서는 못 간다 하시면서 절대 팔지 못하게 한다.참 치매가 왔
봄은 잦은 바람과 건조한 날씨 때문에 불이 붙기 쉬울 뿐만 아니라 불이 났을 경우 빠르게 확산되기 쉬운 계절이기 때문에 더욱 산불에 주의해야 한다.전년도 통계자료를 보면 4계절 중 봄철 산불 발생 비율이 월등히 높았으며 산불 원인으로는 입산자의 부주의로 인한 실화가 79.4%로 가장 높았고 그 뒤로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불씨 번짐, 논과 밭두렁 소각 순으로 나타났다.통계자료를 분석해 보면 결국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며 무엇보다도 예방활동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산불 예방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기본적인 안전수
엄동설한의 겨울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봄꽃들도 낙화를 하고 연녹의 어린 새순들이 푸르름을 더하는 신록의 계절 5월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5월에도 30도가 넘는 더위가 일찍 찾아왔다. 이른 더위에 에어컨 사용 빈도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더운 날씨로 에어컨이 많은 세대에 설치되고 가동되는 가운데 에어컨으로 인한 화재가 잇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7~2019년) 에어컨 관련 화재는 총 692건으로 조사됐다. 특히 에어컨 화재의 71%(493건)는 여름철(6~8월)에 집중적으로 발
아무리 바빠도 바늘허리 매어 쓰지 못한다는 말처럼 바쁘더라도 응당 갖추어야 할 것을 갖추지 않고는 어떤 일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뜻으로 사람들이 뭐든지 안 되면 초조해서 좌절하고 실망하고 기다리지 못하는데 우리는 모든 일을 할 때 초조해 하지 않고 그 다음을 기다릴 줄 아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우리는 무슨 일이 안되면 불안하고 흥분하면서 기다릴 줄 모르고 안절부절 한다.사람은 완전하다고 자부한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항상 미완성인 것을 알면서 살아가고 있다.기다리는 시간은 희망의 시간이며, 동시에 고통
지난해 11월 19일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 관련 법안이 국회본회의를 통과하여, 2020년 4월 1일부로 국가직으로 전환이 되었다. 이는 지난해 4월 강원 산불, 현재 코로나19 등의 여러 재난상황에서 소방 동원력을 발령하여 대응하는 소방조직이 국민들의 신뢰를 통해 이루어진 것이고, 이에 대한 보답은 재난으로부터 소방공무원의 가장 중요한 본분인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에 충실 하는 것이다.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보호하려면, 소방조직은 어떠한 형태로 존립하여야 하는가? 아마도 우리 소방조직의 역할 상
최근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2020학년도 신학기가 온라인 개학으로 전환됨에 따라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공백이 있고, 사이버 성폭력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폭력 및 사이버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온라인 개학에 따른 학생들의 탈선 방지를 위하여 구미경찰서에서는 학생 및 학부모 상대로 학교폭력 및 사이버 성폭력 등 온라인 교육 자료를 제작하여 구미 관내 중, 고등학교에 배포하였다온라인 학교폭력 교육 자료는 학교폭력의 정의, 유형, 대처방법, 신고방법 등을 내용으로 초등학생용(저학년, 고학년), 중·
망촉지탄(望蜀之歎)중국 삼국시대 촉 땅을 얻고 싶어 하는 탄식이라는 뜻으로 인간의 욕심이 한이 없음을 비유하는 말,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 모은 재물을 지니고 저승까지 간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최고의 명가 경주 최부잣집은 무려 3백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웃을 위해 곳간 문을 활짝 열었고 그리고 그 때문에 행복했던 경주 최부잣집의 이야기는 최부잣집은 철저하게 근검절약 했고, 나라와 이웃을 위해 자신들의 재산을 아낌없이 씀으로써 도덕적 의무를 다했다.그 시절 파란만장했던 우리나라의 역사와 함께 최부잣집 자녀들이 듣고
‘코로나 19’ 대응 체계가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되었다. 해외여행 금지 등으로 연휴기간이나 주말이면 국내 해수욕장 등 유명관광지 부근에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이럴 때일수록 방역에서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마스크 착용, 30초 손 씻기, 사람 사이 ‘두 팔 간격’거리두기 등 생활 속 거리두기 기본 지침 준수를 습관화해야겠다. 또한 이들 주변 숙박시설에서 소방시설 등 안전시설이 미흡하게 되면 화재발생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불특정다수인이 출입하는 민박, 펜션 등 숙박시설에서는 전기·가스·유류 등 화
코로나19로 평범한 일상을 앗아간 잔인한 사월은 물러가고 하얀 아카시아 향기 속으로 녹음이 짙어가는 싱그러운 오월이다.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은 범죄 수법이 날로 다양화 지능화 교묘하게 진화되어 최근에는 자신을 ○○저축은행 상담원이라고 소개하면서 ”○○○님, 코로나19 손해를 본 고객 대상으로 저금리 정부지원 대출 가능합니다.“라고 피해자에게 접근하여 어려움에 부닥친 서민들을 두 번 울리고 있다.손자병법에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 백번 이길 수 있다고 하였다. 보이스피싱은 예방만이 최선의 방책이다.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 대
4월 24일 경북 안동 인금리 야산에서 시작된 산불이 산림 800ha를 태울 수 있었던 것은 강풍이 가장 큰 촉매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2019년도 고성 산불도 강풍이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였다.화재는 산림파괴, 지역민들의 재산 피해, 복구로 인한 경제활동 침체, 지역민들의 정신적 피로 등으로 인간이 이루어 놓은 자산들을 순식간에 쓰나미처럼 쓸어가버린다. 이처럼 봄은 따뜻한 기온과 강한 바람, 낮은 습도 등 화재에 최상 조건 형성하는 기후적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따뜻해지는 기온으로 인해 국민들의 야외활동의 증가, 석가탄신일,
5월 5일은 어린이날이다. 어린이들의 바깥활동 증가와 더불어 각종 안전사고 및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이나 상해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요즘들어 어린이의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면서 어린이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날로증가하고 있다.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어린이들이 혼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사고율이 증가하고 있다. 발생하는 사고의 과반수 이상이 가정이나 가정과 연계된 상황에서 일어나며 특히 만3세 미만의 영유아는 안전에 대한 인식이나 대처능력이 부족하고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가장 높은 시기이기 때문에 그 필요성이 절실히 강조되고
도심지역 거리를 거닐다 보면 종종 마케팅 수단으로 홍보용 현수막이 지정된 게시대가 아닌 곳에 무분별하게 걸려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자세히 살펴보면 걸려 있는 현수막의 크기도 제각각인데다 이미 홍보 효과를 잃어버린 오래된 현수막도 걸려 있는 경우도 상당하다. 전봇대, 가로수, 신호등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현수막을 걸수 있는 곳은 현수막이 내걸리고 있는데 문제는 지정된 게시대 숫자가 현 수요에 미치지 못해 이렇듯 마구잡이 현수막이 늘어나고 있지 않나 싶다. 정작 심각한 문제는 도로변 가로수에 매단 현수막으로 도심 미관을 위해 심어놓
욕심 없이 평범하게 열심히 생활하며 남들에게 사소한 일로 시비하지 않고 약간 부족한 듯 손해 본 듯이 자신을 낮추고 이해타산이 있어도 상호간의 이해와 설득으로 살아가면 얼마나 좋을까?사회생활 하면서 좋은 일보다 힘든 일이 더 많은 것이 현실인데 그 누구도 힘든 일 앞에선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짜증이 먼저 앞설 것이다.세월은 유수와 같이 빨리 지나가고 흘러가는 세월 앞에 장사가 없으며 하루하루를 우리는 즐겁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게 노력하면 된다고 생각한다.누군가 질문한다. 지금 행복하세요? 네 라는 대답이 바로 나온다면 당신은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