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신성' 윤성빈(23·한국체대)이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3차 대회에서 5위를 차지했다.윤성빈은 7일(한국시간) 독일 알텐베르크에서 열린 2016~2017 IBSF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1분53초26을 기록해 5위에 올랐다.1차 레이스에서 56초64를 기록해 5위에 자리한 윤성빈은 2차 레이스에서도 56초62로 5위에 만족해야했다.금메달은 1·2차 레이스 합계 1분52초30을 기록한 크리스토퍼 그로티어(독일)의 차지가 됐다.이 종목의 '절대 강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2·미국)가 오는 26일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을 통해 정규대회 복귀전을 치른다.이번 대회가 열리는 골프장은 우즈가 통산 8승을 거둔 곳이어서 성대한 복귀전이 될지 관심이다.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대회 조직위원회는 5일(한국시간) "우즈가 출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이 대회는 26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즈 골프클럽에서 펼쳐진다.우즈는 2015년 8월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이후 허리 부상으로 인해 15개월
류현진(30·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류현진의 소속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류현진이 오는 6일 일본 오키나와로 떠난다고 지난 4일 밝혔다.에이스펙코레이션 관계자는 "류현진이 6일 오키나와로 떠난다. 그동안 한국에서 열심히 개인 훈련을 해왔다"며 "운동에만 전념하기 위해 조용히 출국하기를 원하고 있다. 오키나와에서 2~3주 정도 몸만들기를 한 후에 미국으로 들어간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몸상태는 캐치볼 정도 하는 수준이다. 본격적으로 몸을 만들어 스프링캠프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빅리그
'끝판왕'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게 특급 마무리의 상징인 시즌 40세이브라는 미션이 주어졌다.미국 폭스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올해 세인트루이스를 위한 해결책'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세인트루이스 소속 선수들의 올 시즌 목표치를 제시하며, 오승환에 대해 "40세이브를 목표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지난해 후반기부터 팀의 마무리를 책임진 오승환은 총 76경기에 나와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라는 성적을 거뒀다.매체는 새 시즌에도 팀의 뒷문을 걸어 잠그는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고
'스턴건' 김동현(35·부산팀매드)이 UFC 웰터급 랭킹 7위를 되찾았다.김동현은 3일(한국시간) UFC가 발표한 웰터급 랭킹에서 두 계단 상승한 7위에 올랐다.김동현이 7위를 기록한 것은 11개월 만이다. 2016년 2월 8위를 시작으로 '톱10' 바깥까지 밀려났던 김동현은 7위로 강자의 면모를 입증했다.김동현은 지난달 31일 UFC 207에서 타렉 사피딘(벨기에)을 판정으로 꺾으면서 순위 상승을 이끌어냈다.통산 13승을 신고한 김동현은 오카미 유신(일본)이 보유한 아시아 선수 최다승과도 어깨를 나란히
2017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다시 한 번 로리 맥길로이(28·북아일랜드) 천하가 될까?올해 세계 골프계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복귀로 들떠있는 가운데 맥길로이가 최고의 자리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3일(한국시간) 미국 골프채널의 시니어 기자들은 '2017년 올해의 선수는 누가 될 것인가'에 대한 물음에 맥길로이를 가장 많이 언급됐다.맥길로이는 2012년 PGA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고, 2014년에는 두 차례 메이저 대회를 석권했다. 지난해에는 메이저 우승은 없었지만
추신수(35)의 건강이 텍사스 레인저스가 올해 좋은 성적을 내는 데 필수 요소라는 진단이 나왔다.기량은 검증된 선수인 만큼 부상만 없다면 텍사스 타선에 큰 힘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일(한국시간) '2017시즌 텍사스의 지켜봐야할 점'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5가지를 꼽으면서 두 번째로 '추신수의 건강'을 꼽았다.MLB.com은 추신수의 활약이 올해 텍사스가 최상의 성적을 내는데 꼭 필요하다면서 그의 최근 162경기 기록을 제시했다. 162경기는 1년간 메이저리그에
한국 남자 테니스의 '간판' 정현(21·한국체대·세계랭킹 104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에어셀 첸나이오픈 16강에 진출했다.정현은 2일(한국시간)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대회 단식 1회전에서 세계랭킹 48위 보르나 초리치(21·크로아티아)를 2-0(6-3 7-5)으로 완파했다.정현은 서브에이스 6개를 꽂아넣는 등 내내 경기를 주도해 2시간 2분에 걸친 승부를 승리로 장식했다.그가 투어 이상급 대회 본선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지난해 4월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이스탄불 오픈 1회전에서 승리한 이후 약 8개월 만
일본프로야구의 '괴물' 오타니 쇼헤이(23·니혼햄 파이터스)가 오는 3월7일 열리는 쿠바와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1차전에 선발 등판한다.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닛칸 스포츠'는 고쿠보 히로키 일본 WBC 대표팀 감독이 쿠바와의 1라운드 첫 경기에 오타니를 선발로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보도했다.일본은 쿠바, 중국, 호주와 함께 1라운드 B조에 속했다. B조는 도쿄돔에서 1라운드를 치른다. 일본은 3월7일 쿠바와 첫 경기를 한다.호주나 중국도 무시못할 상대지만, 일본으로서는 첫 경기 상
한국 남자골프 차세대 주자 김시우(22·CJ대한통운)가 지난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 자격으로 2017년 첫 승 사냥에 나선다.김시우는 5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7452야드)에서 열린 2016~2017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500만 달러)에 출사표를 던졌다.새해 첫 대회인 이번 경기는 지난해까지 현대가 메인 스폰서였으나 올해부터는 SBS가 그 자격을 이어 받았다. 지난 시즌 PGA 투어 우승자에게 참가 자격이 주
토트넘 핫스퍼에서 뛰는 손흥민(25)이 4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지만 새해 첫 득점포 가동은 다음으로 미뤘다.손흥민은 1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영국 하트퍼드셔 주 왓퍼드의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왓포드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지난달 29일 사우샘프턴전에서 시즌 7호골을 신고한 손흥민은 90분 간 여러 차례 슛을 날렸으나 득점과는 연을 맺지 못했다.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최전방 해리 케인을 지원하는 2선에 배치된 손흥민은 전반 7분 만에 왼발 슛으로 감각을 조율했다.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핫스퍼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이 리그 6호골을 터뜨렸다.손흥민은 29일(한국시간) 영국 햄프셔주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EPL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 교체로 나서 쐐기골을 뽑아냈다.손흥민에게 기회가 찾아온 것은 후반 29분. 2-1의 근소한 리드를 지키던 토트넘은 무사 시소코 대신 손흥민을 넣어 공격을 강화했다.손흥민은 오래 지나지 않아 기대에 부응했다. 후반 40분 역습 과정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패스를 잡은 뒤 한 차례 트래핑 후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달리던 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질주를 누가 막을 수 있을까. 첼시가 또 이겼다.첼시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6~2017 EPL 18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12연승을 달린 첼시는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을 새롭게 썼다. 15승1무2패(승점 46)로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최전방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가 경고 누적으로 빠졌지만 첼시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첼시는 전반 24분 만에 페드로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페드로는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패스를 받아 절묘한 왼발
일본도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이대호(34)의 거취를 예의주시하고 있다.지난 시즌을 마치고 메이저리그 도전을 택한 이대호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1년 계약을 맺었다. 이대호는 플래툰으로 기용되면서도 올해 10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3 14홈런 49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중요한 순간에 제 역할을 톡톡히 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시즌을 마친 후 FA가 된 이대호는 출전 기회를 최우선으로 놓고 새로운 둥지를 찾고 있다.메이저리그 뿐 아니라 일본이나 한국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상태다.이미 일본프로야구에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역도 동메달 리스트 윤진희(30·경북개발공사)가 올해 역도 최우수선수(MVP)로 이름을 올렸다.대한역도연맹은 22일 우수 선수, 단체, 유공자 시상자 명단을 공개하고 윤진희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윤진희는 리우 올림픽 여자 역도 53㎏급에서 인상 88㎏, 용상 111㎏을 들어 올려 합계 199㎏으로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애초에 윤진희가 메달을 목에 걸기는 쉽지 않았다. 윤진희는 중국의 리야쥔, 대만의 쉬스칭, 필리핀의 디아스 하이딜린에게 뒤져 4위로 밀리는 듯했다.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수호신 오승환(34)이 메이저리그(MLB) 구원투수 랭킹 16위에 올랐다.미국의 야구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2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구원투수 순위를 발표했다.올해 빅리그에 데뷔한 오승환은 76경기에서 6승3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를 기록했다. 불펜투수로 시작해 마무리 보직을 꿰차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시즌 초반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를 맡았던 트레버 로젠탈은 36위를 기록했다.팬그래프닷컴은 오승환을 16위로 꼽았다. 팬그래프닷컴은 내년 시즌 로젠탈과 오승환이 마무리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골프여제' 박인비(28·KB금융그룹)와 '덤보'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가 선정한 올해의 역사적 순간 '톱5' 중 세 자리를 휩쓸었다.LPGA는 21일(한국시각) 홈페이지에 통해 올해 세계 여자골프에서 역사에 남을 순간을 재조명하며, 1위로 박인비의 최연소 LPGA 명예의 전당 입성을 꼽았다.박인비는 지난 6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1라운드를 마치고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당시 그는 27세 10월28일 만에 명예의 전당에 가입하면서 박세리를 제
한국남자골프 신성 김시우(21·대한통운)가 미국 언론으로부터 2017년 가장 흥미로운 골퍼 중 한명으로 거론됐다.미국 CBS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2017년 가장 기대되는 골퍼 21명'을 선정해 발표하면서 김시우를 21위에 올렸다.CBS는 김시우에 대해 "그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챔피언에 올랐다.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선수"라고 말했다.김시우는 지난 8월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에서 21년 1개월24일의 나이로 우승을 차지하며 PGA 사상 두 번째 최연소 챔피언이자
슈틸리케호의 '캡틴' 기성용(스완지 시티)이 2016년 국내 최고의 축구 선수로 선정됐다.기성용은 20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6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올해의 남자 선수로 뽑혔다.2011년과 2012년 이 상을 가져갔던 기성용은 4년 만이자 통산 3번째 영예를 안았다. 남녀 통틀어 최다 수상자는 지소연으로 총 4차례(2010·2011·2013·2014년) 연을 맺었다.대표팀 주장인 기성용은 올해 한국이 치른 10차례 A매치 중 9차례 출전했다. 총 697분 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이 부문 2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지동원(25)이 시즌 4호 골을 터뜨렸다. 리그에선 3번째 골이다.지동원은 2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도르트문트 독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2016~2017 분데스리가 16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해 선제골을 터뜨렸다.0-0으로 팽팽한 전반 33분에 균형을 깼다.지난 5일 프랑크푸르트와의 13라운드 이후 보름 만에 터진 시즌 4호, 리그 3호 골이다.리그 전반기 16경기에 모두 출전한 지동원은 최근 부임한 마누엘 바움 대행 체제에서 골을 터뜨리며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