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향일보류현진(27·LA다저스)이 시즌 첫 3연승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0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가 12-2로 크게 앞선 7회 제이미 라이트에게 마운드를 넘겨준 류현진은 팀이 그대로 경기를 끝내면서 시즌 6승을 확정했다. 지난해 14승을 보태 메이저리그 입성 후 20승째다. 3.10이던 평균자책점은 3.09로 조금 낮아졌다. 총 투구수 109개 중 스트라이크는 73개였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민스크 대회에서 개인종합 10위를 차지했다. 손연재는 31일(현지시간)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2014 FIG 리듬체조 월드컵 개인종합 둘째 날 경기에서 리본(17.816점)과 곤봉(17.433점) 두 종목 합계 35.250점을 받았다. 전날 후프와 볼 종목에서 각각 17.133점과 15.350점을 획득한 손연재는 규정 4종목을 합친 최종 합계에서 67.733점을 기록했다. 전체 참가 선수 42명 중 10위에 이름을 올렸다.개인종합 메달은 목에 걸지 못
▲ ⓒ경향일보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수비와 공격에서 냉온탕을 오갔다.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워싱턴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렸다. 전날 워싱턴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추신수는 이날 시즌 10번째 2루타를 터뜨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시즌 31번째 득점도 올렸다. 하지만 수비에서는 2회말 실점과 연결된 아쉬운 포구실책으로 고개를 숙였다. 지난달 4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나온 실책이다.타율은 종전
▲ ⓒ경향일보2014브라질월드컵 본선 진출국 중 가장 '롤러코스터'를 심하게 탄 팀을 꼽자면 프랑스일 것이다. 1998프랑스월드컵 우승·2006독일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한 프랑스는 '아트사커'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세계 축구를 호령했다. 2010남아공월드컵 때부터 삐걱대기 시작했다. 조별리그 과정에서 내분을 겪은 프랑스는 1무2패로 조 최하위에 머물며 일찌감치 귀국길에 올랐다. 역대 최악의 성적(29위)이었다. 프랑스는 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 과정에서도 심하게 흔들렸다. 초호화 멤버들이 각 포지션을 메우고 있었음에도 '모래알 조직력'
▲ ⓒ경향일보장도에 오르는 홍명보호가 우울한 분위기 속에서 출정식을 치렀다. 홍명보(45)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43분 주하이에르 다우아디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졌다. 2014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국내에서 펼쳐진 마지막 경기였다. 홍 감독은 '경기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고 강조했지만 출정식을 겸하는 일전이었던 만큼 대표팀도 축구팬들도 내심 기분 좋은 승리를 바랐다. 최악의 결과를 얻었다. 경기에서는 졌고 소집 훈련 기간 동안 가장 공을 들여왔던 수비
▲ ⓒ경향일보에콰도르는치열한 남미 예선을 뚫고 2006독일월드컵 이후 8년 만에 본선 무대에 올랐다. 1차 목표는 16강 진출이다. 조편성 결과 대진운이 나쁘지 않다. 에콰도르는 스위스·프랑스·온두라스와 함께 E조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 베팅 전문가들은 에콰도르를 프랑스와 스위스에 이은 3위 전력으로 평가하고 있다.16강 진출이 허황된 꿈은 아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프랑스와 스위스에 다소 밀리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차이가 크지는 않다.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에콰도르는 독일월드컵 때도 조별리그에서 개최국 독일을 비롯
▲ ⓒ경향일보 '신구 조화'를 앞세운 스위스가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해 10월 세계랭킹에 따라 월드컵 시드를 배정하겠다고 발표했고 당시 7위에 올라있던 스위스는 그 혜택을 봤다. 스위스는 본선 조추첨에서 에콰도르·프랑스·온두라스와 함께 E조에 묶였다. 만만하게 볼 상대는 없지만 전체적인 상황을 고려해봤을 때 스위스에겐 나쁘지 않은 대진이다. 스위스는 시드를 받은 덕분에 까다로운 우승 후보들을 모두 피했다. 대륙별 강자들과의 만남도 없었다. 남미-아프리카 포트의 이탈리아(포트
▲ ⓒ경향일보영화 '변호인'의 주연 송강호(47)와 SBS TV '별에서 온 그대'의 전지현(33)이 27일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5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TV 부문 대상을 거머쥐었다.송강호는 '변호인'에서 제16대 대한민국 대통령 노무현(1946~2009)의 인권변호사 시절을 연기했다. 돈 없고 배경 없는 세무 변호사 '송우석'에게 닥친 다섯 번의 공판을 다뤘다. 국내에서만 1130만 명을 모았다. 이 밖에도 '설국열차' '관상'까지 모두 흥행에 성공하며 지난해에만 3000만 관객을 모았다.송강호는 "
▲ ⓒ경향일보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미국의 포크 싱어송라이터 제이슨 므라즈(37)가 2년 3개월 만인 7월15일 정규 5집 '예스(YES)!'를 발표한다. 앨범 발매에 앞서 27일 음반유통사 워너뮤직을 통해 신곡 '러브 섬원(Love Someone)'을 공개했다. '예스!'의 첫 싱글이다. 사랑에 빠진 순간의 감정을 담아낸 따뜻한 사랑 노래다. 므라즈는 이 곡을 시작으로 새 앨범에 수록될 신곡을 매주 하나씩 공개할 계획이다. 워너뮤직은 "기존 앨범처럼 자연과 인간에 대한 무한한 사랑으로 평화와 긍정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라고 알렸
▲ ⓒ경향일보류현진(27·LA 다저스)이 퍼펙트 게임 문턱에서 아쉽게 주저 앉았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7⅓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왼 어깨 부상에서 돌아온 지난 22일 뉴욕 메츠전에서 6이닝 9피안타(1홈런) 2실점의 쾌투를 펼친 류현진은 복귀 2경기 만에 퍼펙트에 가까운 투구로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7회까지 21명의 타자들을 모두 범타로 봉쇄한 류현진은 8회 선두타자 토드 프레이저에게 안
올 시즌 프로야구 올스타전 개최 장소가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7월18일로 예정된 2014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을 광주-KIA 챔피언스필드(광주구장)에서 열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2012년 2월 첫 삽을 뜬 광주구장은 지난해 12월 완공된 KIA의 홈구장이다. 994억원(국비 298억·시비 396억·KIA 300억원)이 투입됐으며 올 시즌 개장했다. 관중석은 2만2000석이다. KBO는 "광주구장은 쾌적하고 편안한 관람 환경으로 국내 프로야구를 한 단계 성장시켰고 야구팬과 야구인에게 큰 호응을 얻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가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통산 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브라질(5회)에 이어 두 번째 최다 우승국인 이탈리아(4회)는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챔피언 후보로 손꼽힌다. 이탈리아는 조별리그에서 '2010남아공 4강 진출팀' 우루과이·'축구 종가' 잉글랜드 그리그 '북중미의 강호' 코스타리카와 함께 D조에 속했다. 만만치 않은 상대들을 만났다. '죽음의 조'에 편성됐지만 축구 전문가 및 유명 베팅업체들은 이탈리아를 조 1위 전력으로 평가하고 있다. 코스타리카는 무난한 1승 상대다. 문제는 잉글랜드·우루과이와의 2
잉글랜드는 1998프랑스월드컵부터 5회 연속 꿈의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기쁨을 누릴 새도 없다. '죽음의 조'에 포함된 잉글랜드는 조별리그 탈락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잉글랜드는 2014브라질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H조에서 6승4무(승점 22)를 기록하며 조 1위로 본선에 올랐다. 패배는 없었지만 아슬아슬한 레이스였다. 2위 우크라이나(승점 21)와 막판까지 순위 경쟁을 벌인 끝에 승점 1점차로 플레이오프행을 면했다. 산 넘어 산이다. 최종예선을 통과하니 더 강한 적들이 잉글랜드를 기다리고 있다. 월드컵 본선에
일본 남자 배드민턴이 처음으로 세계 정상에 올랐다. 일본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 시리 포트 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제28회 세계남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토마스컵) 결승전에서 말레이시아를 3-2로 제압했다. 준결승에서 6연패를 노리던 중국을 3-0으로 완파한 일본은 리총웨이가 버틴 말레이시아까지 따돌리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일본 남자대표팀이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것은 1949년 대회가 시작된 이후 최초의 일이다. 일본 남자대표팀은 게임스코어 2-2로 맞선 5단식에서 다쿠마 우에다가 다렌 리우를
▲ ⓒ경향일보'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왼 발목 통증에도 불구하고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3득점을 올렸다.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3볼넷 3득점을 기록했다.텍사스는 전날 열린 디트로이트전에서 경기 도중 왼 발목 통증으로 교체된 추신수를 지명타자로 출전시켜 통증의 부담을 덜어줬다.경기 출전도 불투명했다가 통증을 안고 나선 추신수는 안타 1개를 포함해 4차례 출루
▲ ⓒ경향일보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2년 만에 정상에 오르며 역대 최초로 통산 10번째 우승을 신고했다.레알 마드리드는 25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다 루즈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의 2013~2014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단판승부)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연장 후반 5분에 터진 가레스 베일의 역전 결승골을 발판으로 4-1 역전승을 거뒀다.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세르히오 라모스의 동점골과 연장 후반 베일의 역전골로 극적인 역전 드라
8일 만에 톱타자로 복귀한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타순에 관계없는 타격감을 뽐냈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중심타자 프린스 필더의 부상이탈로 최근 3번 타순을 맡았던 추신수는 지난 17일 이후 8일 만에 톱타자로 돌아왔다. 이는 전날 디트로이트전에서 1번 타자를 맡았던 레오니스 마틴이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크게 부진했기
북중미의 강호 코스타리카는 '어게인(Again) 1990'을 꿈꾸고 있다. 2014브라질월드컵 16강이 목표다. 지난해 12월 브라질월드컵 조추첨이 끝난 뒤 코스타리카는 절망에 빠졌다. 우루과이·이탈리아·잉글랜드 등과 함께 '죽음의 조'에 편성된 것.코스타리카를 제외한 조별리그 상대국들은 모두 월드컵 우승 경험을 지니고 있는 '거인'들이다. 이에 반해 코스타리카의 역대 월드컵 최고 성적은 16강 진출밖에 되지 않는다. 객관적인 전력·역대 전적·월드컵 기록 등 모든 면에서 코스타리카는 남은 3강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 축구 전문가들도
▲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사진 오른쪽)가 22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3-3으로 맞선 5회말 결승 솔로포를 작렬하고 있다. ⓒ경향일보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영양가 만점짜리 시즌 5호포를 작렬했다.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3-3으로 맞선 5회말 결승 솔로포를 작렬했다. 지난 12일
▲ ⓒ경향일보우루과이가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우루과이가 이번 대회에 거는 기대는 남다르다. 브라질에서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루과이는 1930년 안방에서 열린 우루과이월드컵에서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20년 뒤 1950브라질월드컵에서 첫 원정 우승이자 두 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당시 우루과이는 결승에서 홈팀 브라질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적지에서 세계 최강 브라질을 무너뜨린 우루과이는 이 대회를 기점으로 당당히 '축구 강국' 반열에 올랐다. 이후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