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라일보영국 소설가 에밀리 브론테(1818~1848) 원작 '폭풍의 언덕'이 창작 뮤지컬로 재탄생한다.공연제작사 로네뜨M&C에 따르면, '폭풍의 언덕'은 12월13일 서울 상일동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첫선을 보인다.소설은 영국 요크셔의 황량한 들판을 배경으로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의 격정적인 사랑과 증오, 처절한 복수를 제3자의 입을 통해 회상체 형식으로 그린다.히스클리프 역에는 뮤지컬배우 출신 탤런트 김영호와 뮤지컬배우 서범석, 서태화가 트리플 캐스팅됐다. 과거 히스클리프는 뮤지컬배우 임병근, 영화배우 강신효가 나
▲ ⓒ나라일보정규리그 4위 두산이 정규리그 1위 삼성을 종합전적 3대 1로 압도하며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단 한 번의 승리만을 남겨놓고 있다.가을야구의 승부처는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넥센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이었다. 당시 정규리그 3위 넥센에게 2패를 당해 벼랑 끝에 몰린 두산은 14회까지 이어진 연장 접전 끝에 넥센에 4대3으로 승리하며 기사회생한 뒤 두 번을 더 이겨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두산은 다시 플레이오프에서 LG를 종합전적 3승 1패로 압도하며 대망의 코리안 시리즈에 진출했다. 두산의 가을 기적은 선수,
국내에서 관객 930만명을 모은 봉준호(44) 감독의 글로벌 프로젝트 ‘설국열차’가 30일 프랑스에서 한국영화 최대규모인 300개 스크린으로 개봉한다,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그래비티’(398개)와 ‘리딕’(376개) 등 할리우드 대작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상영관 수를 확보했다”고 밝혔다.앞서 봉 감독의 영화 ‘괴물’은 2006년 프랑스 223개 스크린에서 개봉됐다. 이어 박찬욱 감독의 ‘박쥐’(2007)가 78개 스크린, 임권택 감독의 ‘취화선’(2002)이 60개 스크린에서 개봉됐다.개봉에 앞서 9월3일 파리에서 가장
▲ ⓒ나라일보정겨운은 내년 4월 5일 한 살 연상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들은 2011년부터 핑크빛 만남을 가져왔고 그해 솔직하게 공개 연애를 밝혔다.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 날짜를 확정했다. 결혼식은 서울 강남의 한 예식장에서 치러질 예정으로 신혼여행과 주례 등 자세한 내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정겨운의 최측근은 "두 사람이 오래 사귀어 온 만큼 신중히 생각하다 결혼 날짜를 잡았다. 차근차근 결혼 준비를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그는 세 달 전 KBS 2TV '연예가중계'에 출연해 "결혼하면 잘할 자신이
▲ ⓒ나라일보"검열관이 나이가 많지만, 인생에서는 작가가 더 성숙한 것 같아요. 웃음을 안다는 것은 실패와 좌절, 슬픔을 아는 것이거든요."탤런트 정태우(31)가 웃음을 주는 희극을 모두 없애버리려는 냉정한 검열관에 맞서 웃음을 지키려 고군분투하는 작가로 변신한다. 영화 '웰컴 미스터 맥도널드'의 일본 극작가 미타니 고우키(52)의 대표작 '웃음의 대학'을 통해서다. 모두가 웃음을 잃어버린 비극의 시대인 제2차 세계대전이 배경이다. 이런 시대에 희극이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냉정한 검열관이 극단 '웃음의 대학'의 문을 닫게 하기 위해
▲ ⓒ나라일보한류그룹 'JYJ' 멤버 김재중(27)의 정규 1집 'WWW'가 29일 온·오프라인에 발매됐다. 타이틀곡 '저스트 어나더 걸'은 브릿팝이 가미 된 그런지 록이다. 고속촬영 기법으로 1초에 1000프레임을 담은 화려한 뮤직비디오도 눈길을 끈다.앨범에는 이와 함께 한류그룹 '비스트' 멤버 용준형이 피처링한 '돈트 워크 어웨이(Don't Walk Away)', 보컬그룹 '노을' 멤버 이상곤이 듀엣으로 부른 '햇살 좋은 날', 록밴드 'YB'의 보컬 윤도현이 작사·작곡한 '나우 이스 굿(Now Is Good), 보컬그룹 '원티
▲ ⓒ나라일보'히든싱어2'에 출연하는 김범수가 묘령의 한 남자에게 키스하는 사진이 유포되어 화제다.11월 2일(토)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2’에 출연하는 김범수가 녹화장에서 한 남자에게 키스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한동안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하다 최근 비주얼 가수로 제 2의 삶을 살고 있는 김범수가 깜짝 커밍아웃을 한 것 같은 사진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국내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이름을 알린 김범수는 임창정, 신승훈, 조성모에 이어 당당히 '히든싱어2'의 네 번째 게스트로 출격한다. 1999년 '약속
▲ ⓒ나라일보그룹 '비스트' 용준형(24)의 '노예계약' 발언을 방송한 것과 관련해 반론보도 명령을 받은 KBS가 이에 불복하고 항소키로 했다. KBS는 28일 "1심 판결에서 용준형의 발언이 허위라는 점이 입증되지 않아 정정보도 요청이 기각된 것으로 안다. KBS는 반론보도할 내용도 아니라고 판단, 법원에 항소한 상태"라고 전했다. 앞서 용준형은 지난해 2월 KBS 2TV 예능프로그램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해 전 소속사와 노예계약을 맺었고 이를 해지하는 과정에서 전 소속사 대표 김모씨로부터 협박을 당했다는 내용의 발언을 했다
그룹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등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의 소속 가수들이 함께하는 'SM타운 라이브'가 일본에서 인기다. 28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6·27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III in 도쿄 스페셜 에디션'에 모두 10만 관객이 몰려 열광했다. 그룹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엑소' '천상지희', 가수 강타(34) 보아(27) 등 10팀이 참석, 4시간 동안 50여곡의 무대를 펼쳤다. '동방신기' 최강창민(25)과 '슈퍼주니
세계시장을 겨냥한 창작 뮤지컬 '로스트 가든(The Lost Garden)'이 국내 무대에 첫선을 보인다.공연제작사 카프리즘에 따르면, '로스트가든'은 2014년 1월17일 경기 용은 포은아트홀에서 개막한다. 영국의 문호 오스카 와일드(1854~1900)의 소설 '더 셀피시 자이언트(The Selfish Giant)'를 각색했다. 평생을 외롭게 살아온 이기적인 거인과 그에게 진정한 위로를 선물한 수줍음 많은 소녀의 이야기다. 앞서 그룹 'god' 출신 가수 김태우(32)와 가수 윤하(25)를 주연으로 캐스팅, 지난 6월 8,9일 중
▲ ⓒ나라일보"여배우요? 아직도 저를 봐주는 게 불편해요. 오히려 시선을 분리하고 싶어요. 주위에서는 아들이 잘못 태어났다고까지 하세요. 하지만 전 지금이 편하고 좋아요."영화 '톱스타'를 연출한 박중훈(47) 감독은 탤런트 소이현(29)이 여배우 같지 않아서 좋다. "자기애로 연명하는 직업인 배우, 그중 여배우는 모든 사람이 자신을 봐주기를 원한다. 하지만 소이현은 그런 여배우의 모습보다는 배려가 몸에 배어있다"는 것이다.소이현은 "박 감독님이 그러세요·"라며 웃었다. 그러더니 박 감독의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가끔은 신경질
▲ ⓒ나라일보손예진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29일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두 사람이 사귄다는 소문은 진작부터 있었다. 정말 사귀는 사이라면 여태까지 공공연하게 친분을 과시했겠느냐"고 반박했다."손예진과 김남길이 영화 '해적' 촬영지인 전북 부안에서 열애설을 보고 함께 웃고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앞서 이날 오전 이들이 KBS 2TV 드라마 '상어'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아 연인관계로 발전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한편, 손예진과 김남길은 '상어'에 이어 영화 '해적'에 나란히 캐스팅돼 촬영 중이다.
▲ ⓒ나라일보가수 김현식(1958~1990)의 유작 앨범 '김현식 2013년 10월' 제작사인 동아기획이 수록곡 '나루터에 비 내리면'이 표절 의혹을 일으킨 것과 관련, "실수를 인정한다. 저작권자 표기를 수정, 번안곡으로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기획은 28일 "외국곡과 유사하다는 사실을 전혀 의식하지 못했는데 음반 직배사 EMI로부터 연락을 받고 모니터해보니 비슷한 부분이 많다"며 이 같이 알렸다.앞서 '나루터에 비 내리면'은 미국 록그룹 '브레드(Bread)'의 '오브리(Aubrey)'와 코드 진행, 멜로디 등이 흡사하다
▲ ⓒ나라일보상반기 가요계 최대 관심사는 10년 만에 정규 19집 '헬로'를 발표한 가수 조용필(63)이었다. 월드스타 싸이(36)의 신곡 '젠틀맨'과 맞붙었음에도 음원차트 1위를 휩쓰는 등 조용필은 제2의 전성기를 누렸다.4년만의 새 미니앨범 '그레이트 웨이브(GREAT WAVE)'로 조용필이 일으킨 중견가수 열풍을 이어받고 있는 신승훈(45)은 "조용필 선배님이 화두를 던져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가요계는 가수들끼리 피드백이 없는 집단이에요. 드라마는 주연과 조연이 어울리면서 작업하지만, 가수들은 외로운 직업이죠. 용필 형님
▲ ⓒ나라일보프로포폴(propofol)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연예인 박시연(34·본명 박미선), 이승연(45), 장미인애(29)씨에게 검찰이 모두 징역형을 구형했다.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성수제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프로포폴에 대한 중독성이나 의존성이 있었다"며 박씨와 이씨에게 각각 징역 8월을, 장씨에게 징역 10월을 구형했다.또 이들과 함께 기소된 의사 모모(45)씨와 안모(46)씨에 대해서는 각각 징역 2년2월과 징역 2년을 구형했다.검찰은 "피고인들은 약
▲ ⓒ나라일보영화배우 김윤혜(22)가 미스테리 스릴러 ‘소녀’(감독 최진성)에서 아름답고 애잔한 연인 연기를 펼친 김시후(25)와 도발적이고 관능적인 커플 화보를 선보였다.패션지 ‘나일론’ 11월호에 공개되는 이 흑백 화보는 ‘소녀’ 속 ‘해원’(김윤혜)과 ‘윤수’(김시후)의 거칠지만 애절하고, 강렬하지만 애틋한 사랑의 감정과 영화의 미묘하고 매혹적인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았다. 김윤혜는 가슴이 깊이 파인 블랙 보디 수트와 파격적인 망사스타킹, 볼륨 있는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민소매 등 과감한 의상과 뇌쇄적 눈빛을 선보인다. 영화에
▲ ⓒ나라일보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는 26일 방송된 ‘히든싱어’ 시즌 2의 ‘조성모’편의 전국 시청률을 5.137%(유료방송가구 기준)로 집계했다.광고를 제외하면 5.4%에 이르렀다. 분당 최고시청률은 6.3%까지 치솟았다. 앞서 시즌 2 첫회 ‘임창정 ’편 3.7%, 2회 ‘신승훈’은 4.6%였다.조성모 편에서는 조성모가 2라운드에서 떨어지는 이변이 빚어졌다.데뷔 15년째인 조성모는 “‘히든싱어’를 시즌 1부터 즐겨 봤으며 반드시 이기겠다”고 다짐했지만, 2라운드에서 ‘가장 조성모 같지 않은 사람’으로 무려 81표를 받아 탈락
▲ ⓒ나라일보걸그룹 포미닛 현아, 보이그룹 비스트 장현승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트러블메이커가 확실한 시장 포지셔닝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섹시한 '기운'이 묻어나는 퍼포먼스나 음악이 아니라 정말 '섹시'를 들고 나왔다. 아이돌이라고 분류되는 직업군에 포함된 두 아티스트가 19금 콘텐츠를 선보인 건 매우 이례적. 무결점 순수 이미지가 아이돌에게 큰 장기가 되는 상황에서 과감한 결단이다.트러블메이커는 28일 자정 신곡을 발표하자마자 멜론, 벅스, 멜론, 소리바다, 올레닷컴 등 총 10개 음원사이트를 퍼펙트 올킬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확
▲ ⓒ나라일보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 주원이 뜨거운 눈물로 이별을 고했다. 주원은 눈물을 통해 고맙고 미안한 복합적인 마음을 오롯이 전달하며 감동을 더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1박2일'에서는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유해진 차태현 엄태웅 이수근 성시경 김종민 주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여행은 1년 8개월 동안 함께 했던 막내 주원의 이별 여행이기도 했다. 그는 뮤지컬과 해외 일정 등으로 고심 끝에 하차를 결정했던 것. 마지막 여행날 아침, 주원은 일찍 일어나 홀로 멤버들
▲ ⓒ나라일보손예진(31) 김갑수(56)의 스릴러 '공범'(감독 국동석)이 10월 마지막 주말 극장가를 점령했다.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4일 개봉한 '공범'은 25~27일 3일 동안 전국적으로 1만46회 상영돼 64만7659명을 모아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 76만9151명이다. '공범'은 15년 전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유괴 살인사건 공소시효 말소 보름 전, 범인의 목소리에서 사랑하는 아빠 '순만'(김갑수)의 존재를 느끼게 된 딸 '다은'(손예진)의 의심을 그린 영화다.'공범'과 같은 날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