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사이 뉴스나 신문을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의무입니다”라는 소식을 많이 접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주택용 소방시설? 아마 설치해야할 소방시설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소방시설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한데 그걸 설치해야 한다니 막막하기 짝이 없다.하지만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최근 3년간 전체 화재의 24.3%, 화재사망자의 60.7%가 주택에서 발생했고 전체 주택화재 사망자 중 83.5%가 단독주택 등에서 발생했다. 화재가 심야에 많이 발생하고 화재사실을 조기에 인지하지
더위와의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최근 이상기온 현상으로 전 세계 곳곳에서 폭염피해가 급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해마다 지구온난화에 따라 기온이 점점 올라가고 있어 폭염으로부터 안전하다고 볼 수 없다.폭염피해 유형을 살펴보면 장기간 야외활동 시 열사병, 일사병, 열경련 등의 질병 발생가능성이 증가하고 특히 노인과 어린이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사망률이 높게 나타난다.최근 5년간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인천남부소방서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와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폭염대응 구급활동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살아가면서 거짓말을 단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때론 누군가를 위해 거짓말을 하기도 하고, 때론 무언가 숨기기 위해 거짓말을 하기도 하고, 때론 누군가에게 해를 입히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경우도 있다.하지만 그 거짓말이 범죄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바로 허위신고, 혹은 거짓 신고 이다우리는 위험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112를 떠올린다. 또한 가장 빨리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번호도 112 이다. 하지만 위급한 순간이 아니라 단순히 장난삼아서, 순간 욱한 마음에, 혹은 술에 만취한 상태로 자신도 모르게 장난전화와
격변하는 세계경제, 자국의 산업보호 및 무한경쟁의 심화로 어느 때보다 우리 수산업현장은 위기와 긴장감이 팽배해 있는 시대에 놓여있습니다.이럴 때 일수록 신기술 개발을 통한 경쟁력 제고가 무엇보다 절실한 요즘입니다.환경과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양식기술에서도 친환경 신(新)기술의 요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학계뿐 아니라 수산업 현장에서도 바이오플락(Biofloc)을 이용한 수산양식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바이오플락기술의 명칭은 여러 연구자들에 따라서 EFS(Environmentally Friendly Sys
인터넷 검색창에 ‘여름철 물놀이’라고 치면 ‘가족과 함께하는 여름 휴가철’, ‘여름휴가를 맞이하여 가 볼만한 곳’ 등 나올 거라는 예상과 달리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수칙’, ‘여름철 물놀이 안전이 중요합니다!’와 같은 문장이 더 많이 검색된다. 이는 여름휴가철 관련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이에 가평소방서는 지난 16일 본서 2층 소회의실에서 여름휴가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수상레저 안전사고 예방대책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다. 그에 대한 후속조치로 협의회에서 도출한 안건을 토대로 지
온열질환 환자가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거동불편 노인 등 취약계층의 피해가 예상된다.온열질환은 증상에 따라 열부종, 열실신, 열경련, 열탈진, 열사병 등으로 나뉜다.대개는 열부종처럼 손, 발등에 부종이 생기거나 열실신과 같이 어지럽증을 유발하는 등 가벼운 질환에 그치는 경우가 있다.하지만 야외에 장기가 노출될 경우 근육경련을 유발하는 열경련, 땀을 많이 흘려 극심한 무력감가 피로가 나타나는 열탈진, 심한 경우 의식장애나 혼수상태가 이어지다 자칫 사망에 이르는 열사병으로 커지기도 한다.온열질환에 취
성서에는 10계명이, 집에는 가훈이, 나 자신에는 좌우명이 있다.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신념을 가지고 꼭 지키도록 노력하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다는 점이다.십계명중 도둑질하지 말라고 하여도 하루에 적지 않은 절도 사건이 발생하고, 간음하지 말라고 하여도 강간이 만연하고, 네 이웃을 사랑하라고 해도 각종 시기와 이해의 부족으로 고소·고발등 분쟁이 끊이지 않는다.필자의 경우 112종합상황실 요원으로 근무하다 보니 위와 같이 십계명에 어긋나는 일들을 수 없이 접하게 된다.112신고자는 본인의 입장에서 모두가 급하고 절박한 상태라 생각한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오면 휴가철 행락객으로 인한 교통사고, 물놀이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게 된다. 긴급차량으로 출동하는 소방관들은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출동하기 때문에 시민 여러분들이 양보 운전하는 미덕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하지만 긴급 출동을 하다보면 참으로 안타까울 때가 많다. 특히 긴급차량을 보면서도 비켜주지 않고, 심지어 앞지르기까지 하는 차량을 보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는 경우가 바로 그런 때이다. 만약 내 가족이 교통사고를 당해 차 안에 고립되어 있다면, 혹은 자신의 친구가 수난사고로 인해 사경을
일선 경찰서 생활안전협의회 여성 위원으로 범죄예방을 위한 협의, 취약지역 순찰, 캠페인, 청소년선도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얼마전 서울 수락산 등산로에서 등산객 여성을 상대로 금품을 갈취하려 흉기로 숨지게 한 살인사건과 의정부 사패산에서 등산객 여성을 대상으로 성폭행을 시도하고 금품을 빼앗으려다 여성이 저항하자 목을 조르고 머리를 때려 숨지게한 사건 등 전국 각지에서 잇따라 살인 등 강력 범죄사건이 발생했다는 기사를 보고 경악했다.기온이 높아지는 계절이 다가오면서 이른 새벽 시간 때 등 인적이 드문 시간 때 나홀로 산행을
때이른 무더위와 함께 시원한 강과 바다를 찾는 피서객이 늘어나고, 머지않아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어, 이에 따른 각종 물놀이사고 관련 대책이 절실히 필요하다. 얼마 전 중부지역 하천에서 물놀이를 하다 물에 빠진 관원들을 구하려던 모 태권도학원 관장이 물에 빠진 관원 2명을 구하고 본인의 귀중한 생명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우리나라는 해마다 여름철인 7월과 8월 사이에 수난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바다나, 하천, 계곡 등 피서객이 주로 이용하는 물놀이 장소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었다.이러한 사고는 언론, 방
6.25전쟁시 강원도에서 피난생활을 하던 15세 소년들이 지게부대(A Frame Army)란 이름의 대원이 되었다. 그들의 주요 임무는 지게를 지고 식량이나 탄약 등 전시물량을 차로는 수송할 수 없는 험준한 산악지형으로 전달하는 것이었다. 그 외 전사자나 부상자들을 후송하는 등 전쟁 중 최전방의 수송지원 역할이었다. 그렇게 동원된 사람들을 노무자라고 하며 지게부대원이 되어 참전한 이들이 30만명 이상이 된다.당시 미8군 사령관이었던 밴프리트 장군(James A. Van Fleet)은 만일 노무자들이 없었다면 최소 10만 명 정도의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이 시작됐다. 1년의 반이 되고 뜨거운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국민의 호국보훈의식 및 애국정신 함양을 위해 호국보훈의 달로 지정한 달이다.호국보훈은 말의 뜻을 그대로 풀이하면 외부의 위협이나 침략으로부터 나라를 보호하고 지키는 것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공훈을 세운 사람 또는 유족에 대해 국가가 적절한 보상을 한다는 뜻이다.우리나라는 지정학적 조건으로 인해 끊임없이 외세의 도전과 압력을 받아왔다. 35년간 일제의 통치에서 벗어나 독립을 맞이한
소방공무원에게는 일반인과는 다른 특별한 습관이 있다. 건물의 내부에서 비상구를 반드시 확인하며 자기 자신도 모르게 그쪽으로 눈길을 돌리게 되며 또한, 소화기의 위치 및 눈에 잘 뜨이는지를 직감적으로 확인하고 소방시설의 위치 및 관리가 잘 되는지에 대한 살펴본다.또한, 화재현장에서도 냄새에 상당히 민감하여 출동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해서 타는 냄새, 연기와 불꽃의 상태만 봐도 대략 화재의 종류와 진행정도를 알 수가 있다. 그것은 수년간의 현장에서 겪은 경험으로 감각화 된 직업적인 습관인 것이다.이러한 위험한 각종 현장에서의 활동을 하
우리에게 이제는 너무나 익숙해져 버린‘가정폭력(아동학대)·학교폭력·성폭력·불량식품’사건을 보며, 4대 사회악이란 단어를 곰곰이 생각해보니‘가족’이라는 단어가 머릿속을 맴돌고 있어 글을 올려 봅니다.우리 부모들의 가장 큰 재산은 무엇일까요, 아마도 우리의 가장 큰 재산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사랑스런 우리의 자녀들이 아닐까 저는 생각해봅니다.한창, 사랑과 행복이라는 단어를 먹고 자라야 하는 우리의 자녀들을 훈육이라는 미명아래 자녀들을 학대하고, 자녀들이 보는 앞에서 욕설과 폭력을 행사하며 부부싸움을 하고, 부모를 경시하고 있지는
부천시가 지방행정 역사를 새로 써 나간다. 오는 7월 4일이면 원미, 소사, 오정 등 일반구가 폐지된다. 이런 큰 변화에 맞추어 행정 각 분야에 많은 변화와 혁신이 이루어지고 있다. 부천시 행정체계 개편의 여러 분야에서 혹시 간과하고 있는 것은 없을까 고민해보았다.생각해보니 오밀조밀 크고 작은 장학회를 통합해야 한다는 생각이 먼저 떠오른다.우리 부천에는 시에서 운영하는 법인 형태의 ‘부천시장학재단’이 있고 또 다른 14개의 소규모 장학회들이 있다. 그중 장학기금이 3억8천만 원인 ‘중구장학회’를 비롯하여 기금 1억2천만 원의 ‘성곡
국가보훈처는 국가유공자 및 그 유가족에 대한 보훈, 제대군인의 보상·보호 및 보훈선양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대한민국의 중앙행정기관이다. 국가보훈처는 다른 어떠한 정부부처에도 없는 우리 처의 명칭을 딴 호국보훈의 달이 있다. 호국보훈의 달은 국가보훈처의 공무원으로서 자부심도 느끼게 하는 말이지만,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도 느끼게 하는 말이다.정부3.0이란 공공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 공유하며 부처간의 칸막이를 없애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새로운 정부운영의 패러다임
국민안전처의 최근 3년간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주택화재가 전체 화재의 24.3%를 차지하고 있고 그중 일반주택 화재가 74.2%이며, 전체 주택 화재사망자 중 83.5%가 단독주택 등에서 발생하고 있어 일반주택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 ·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에 의해 아파트를 제외한 단독 · 다세대 · 연립 등 신축주택은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기존 주택은 오는 2017년 2월 4일까지 설치해야 한다.주택용 소방시설이란 무엇인가? 소화기(
지구의 온난화는 지구표면의 평균온도가 상승하는 현상으로 올해 여름도 벌써부터 폭염이 시작되었다. 우리 스스로 조금만 신경쓰고 여름철 행동요령을 익히고 생활화 할수 있다면 막을 수 있다. 하지만 경기도에서 발생한 폭염피해(열사병, 열실신등) 환자는 15년도 43회의 출동과 43명의 환자를 처치하였으며, 41명을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하였으며, 나의 근무지인 화성에서도 역시 1명의 폭염으로 병원으로 이송되어 너무나 안타까움을 감출수가 없다.현재 전국적으로 예년보다 무더위가 빨리 찾아와 6월부터 9월말까지 시, 도의 소방 및 안전관련 업
화재 발생시에는 5분 안에 소방차량이 현장에 도착할 수 있는 지의 여부가 인명피해의 위험을 결정한다. 구조 상황에서는 구조대가, 구급 상황에서는 구급대가 현장에 5분 안에 사건 발생 장소에 도달하는 지에 한 사람의 생명이 달려있다. 소위 골든타임이라 불리는 5분이다.화재 발생 후 약 5분 후에는 플래시 오버라 불리는 현상이 발생한다. 가연성 물질의 연소중에 발생하여 축적된 가스에 불이 붙는 현상으로, 불이 순간적으로 커지기 때문에 본격적인 화재의 확대라 할 수 있다. 이 현상이 발생하면 방 안에 불꽃이 가득 차 소방 대원들이라 하더
112신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범죄나 사고의 신고 건수가 날로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올바른 신고 요령을 알지 못해 사건 현장을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빼앗겨 아쉬움이 크다.경찰에서는 112신고를 접수받는 과정에서 신고 내용이 긴박한 것으로 판단되면 우선 경찰관을 출동하도록 지령한다. 경찰관이 출동하는 동안 상세한 내용을 더 듣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알려주는 제도인 우선 출동 지령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우선 지령 시스템은 경찰관이 조금이라도 빨리 현장에 도착해 신속하게 처리하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다. 이 제도가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