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송영수 기자) 전국 어디서든 김천으로 올수 있는 길은 많이 있다. 경부고속도로의 중간인 추풍령 휴게소가 김천에 있고 ‘김천 로맨스’라는 신나는 노래에 나오는 경부선 김천역이 또 도심 한가운데에 있다. 게다가 10년~15년 전쯤부터는 아예 전국을 일일생활권역으로 가능케하는 고속전철까지 김천에서 탈수 있게 되었으니 ‘사통팔달’이란 말이 괜히 나온 말은 아니다.김천시가‘사통팔달’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된건 경부고속도로가 지나가고 KTX가 정차하기 때문만은 아니다. 감천이라는 비옥한 입지로 예로부터 사람들이 모여 살기 좋았고 사람들
(청도=배영근 기자) 우리나라의 소싸움은 농경문화가 정착한 시대부터 목동들에 의해 놀이로 시작되어 점차 부락 단위 또는 씨족 단위로 규모가 커져 명예를 걸고 싸우는 시합으로 발전되었고, 흥겨운 놀이판으로 이어져 왔다. 일제강점기에는 우리 민족의 협동단합을 제압하기 위해 이를 폐지시켰으나 그 명맥을 조심스레 이어오다 마침 광복을 맞아 부활되어 70년대 중반부터 고유의 민속놀이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초기 소싸움은 소의 크고 작음의 구분없이 힘과 기술로 승부를 겨루었으나, 근래에 와서는 무게에 따라 체급별로 나누어 경기를 하고 뿔치기
(광명=신강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많은 시민들이 산책과 휴식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는 안양천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해 대대적인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2월 23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안양천을 방문하여 현장을 확인하고 유해식물 제거, 친수시설 확충, 산책로 불편사항 개선 등 안양천 환경개선사업 추진방향을 정했다.안양천 환경개선사업은 본예산에 반영된 8개 사업 외에도 2회 추경에 반영할 4개 신규사업, 2020년 이후 추진할 중·장기사업 등 3단계로 추진할 계획이다.
(의정부=이명래 기자)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봄이 왔다. 특히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정한 2019년도 봄 여행주간이기도 하다. 이럴 때일수록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 담긴 의미 있는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이에 경기도가 대중교통으로도 충분히 갈 수 있고, 청정의 자연 속 역사와 이야기가 넘실대는 경기북부 여행명소 5곳을 추천했다. ■ 후삼국시대, 궁예의 한이 서린 ‘포천 명성산’후삼국 시대 태봉국의 왕 궁예의 전설이 내려오는 포천의 대
(경북=김시환 기자) 경상북도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23개 시군과 함께 ‘경북으로 취향 따라 떠나는 특별한 보통날’을 슬로건으로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2019년 봄 여행주간’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전국 17개 시도와 함께 시행하는 여행주간은 봄 여행 활성화를 통해 여름철에 집중된 국내여행을 분산하고 여유와 행복을 재충전하는 기회를 갖게 하기 위해 운영하는 국내여행 특별주간으로 2014년 처음 시작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봄 여행주간 슬로건으로 정한 ‘취향 따라 떠나는 특별한 보통날’은 여행지
(영주=서명록 기자) 봄이다. 축제의 계절이다. 봄꽃잔치 못지않게 영주에서는 봄 축제도 화려한 꽃을 피운다. 겨우내 움츠렸던 봄을 일으켜 축제의 현장에서 기지개를 활짝 펼 시간이 왔다. 영주를 대표하는 축제인 영주선비문화축제가 5월 3일 대단원의 막을 올리고 6일까지 무지개빛 축제를 선보인다. ◆ 영주다움 만끽, 선비도시의 매력 속으로거리의 꽃나무들은 형형색색 아름다움을 뽐내고, 맞춤한 온도는 바깥나들이 나가기에 제격이다. 봄꽃 구경도, 먼 곳으로 훌쩍 떠나보는 기차 여행도 좋지만 그 보다 더 의미 있는 여행코스가 있다. ‘영주다움
(시흥=김성옥 기자) 핵가족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자녀 돌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어느 곳 하나 마음 놓고 맡길 곳이 없다. 특히 초등학생 돌봄 공백은 심각한 수준이다. 문재인 정부가 ‘온종일 돌봄’을 국정과제로 정하고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가운데 각 지역에서도 돌봄 정책 시행에 발걸음이 바쁘다. 특히 2018년 10월 온종일돌봄팀을 신설하고,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사업지’로 선정된 시흥시는 올해 1월 관련 조례 제정으로 제도적 기반을 갖추며 본격적인 돌봄 사업을 추진 중이다. ◆ 돌봄서
(봉화=서명록 기자) 봉화군은 민선7기 봉화군정의 핵심사업 중의 하나로 ‘봉화군민 직접참여형 태양광 발전사업’이라는 새로운 방식의 주민참여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기획하여 안정적인 군민 소득 창출에 나선다. ‘봉화군민 직접 참여형 태양광 발전사업’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16년 기준 7%에서 2030년에는 20%까지 늘린다는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적극 동참하여, 주민과 기업, 지방자치단체가 소통과 협업을 통해 개발이익을 공유함으로써 상생하는 신재생에너지사업의 새로운 모델이다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재생에너지
(용인=김태현 기자) 용인시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비례대표가 자진 사퇴함에 따라 지난달 공직선거법에 의거 의원직을 승계 받아 4월부터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윤환 의원.윤환 의원은 남사면 체육회장 용인시 인재육성재단 처인구 회장, 등을 거쳐 용인시 세금지키기운동본부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남사면 체육회장 등을 거쳐 용인시의회에 자유한국당 비례대표로 입성했다. 지역민으로서 처인구 민심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앞으로 처인구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면.처인구는 용인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으로, 기흥·수지 지역과 달
(이천=고덕영 기자) 올해로 33번째를 맞이하는 이천도자기축제가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17일간 신둔면 예스파크에서 개최된다.올해 이천도자기축제는 ‘일상의 예술도자기, 낭만을 품다’라는 주제로 프리마케팅(Free marketing)축제로 열린다. □ 세계 최대 공예마을, 이천 예스파크이천은 조선시대 16세기에 편찬된 지리서 '동국여지승람'에도 이천 특산물로 도자기가 기록될 만큼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특히 명장들이 예술혼을 불태우는 신둔면 일대는 도예촌으로 유명하다. 이천시는 도자 산업과 공예
(인천=이진희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올해 건강증진 분야 예산을 지난해(434억5천만원)보다 5.5% 증액된 458억3천만원으로 늘리고, 인천시민의 건강수명 연장을 위하여 생활밀착형 시민체감 건강증진사업을 강화한다.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2016년 기준 한국인의 건강수명은 73세, 기대수명은 82.4세로 약 9년 동안 건강하지 못한 상태에서 삶을 유지하며,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고령화에 대비해 2020년까지 건강수명을 75세로 높일 필요가 있다고 밝힌바 있다.시는 ▲금연, 신체활동 등 건강생활실천 지원 ▲자살예방 및 취
(의정부=이명래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사업 구간 내 장암지구 및 민락지구 역사 신설과 노선 변경에 대해 시와 시민의 계속된 요구에도 불구하고 반영되지 않은 채 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시민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장·단기 대중교통대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 효율적인 버스노선 조정을 통한 교통대책의정부시는 단기적 대책으로 버스 노선 조정을 추진한다. 기존 10-1, 10-2번 버스 증차 요구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민락지구~도봉산역 직통 버스노선인
(김천=송영수 기자) 교육명품도시를 표방하는 김천시(시장 김충섭)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한가지 흥미로운 문구를 볼수 있다. ‘평생학습도시’로서의 김천을 소개한 내용 중에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원하는 학습을 ‘즐길수’ 있다라는 김천시가 추구하는 평생학습도시의 정의가 눈에 띈다. ‘배운다’, ‘공부한다’, ‘교육한다’가 아닌 학습을 ‘즐길수’ 있는 대상으로 정의하면서 학창시절부터 줄곧 ‘배움’이라는 개념이 쉽게 다가오지 않는 시민들에게 평생교육원의 ‘비전과 철학’을 명쾌하게 보여준다. 이와 더불어 이미 시작된 4차 산업혁명시
(구미=임성찬 기자)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하게 나타남에 따라 미세먼지를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미세먼지 저감' 총력전에 나선다.사회적 재난 수준에 이르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해 4월 9일 오전 10시 시청 상황실에서 시의원, 시민단체, 학계전문가,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미세먼지 발생 현황과 원인을 진단하고,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민·관·산·학 토론회’를 개최하였다.시는 미세먼지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토론회
(김포=홍순인 기자)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정하영)이 ‘2019 지역사회 기반 청소년 참여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들에게 김포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심어주고, 스스로 기획, 도전하는 과정에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2월까지 100여 명의 김포 청소년이 직접 지역사회 내 다양한 관련 과제를 모색해왔다.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청소년 권익, 사이버 폭력, 세대 간 인식개선’ 세 가지의 주제를 지역사회 참여 사업으로 직접 선정했다. ◆ 어떤
(포천=김흥환 기자) 포천시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자랑하는 명품생태관광도시다. 특히 지질생태의 보고라고 불리는 한탄강은 포천시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손꼽힌다.포천 한탄강은 북한 강원도 평강군에서 발원해 140km를 흐르는 국내 유일의 현무암 협곡 하천이다. 남한 한탄강 유역의 길이는 86km에 달하며, 포천시를 흐르는 한탄강은 40km로 절반을 차지한다. 한탄강은 선캠브리아시대부터 신생대에 이르기까지 변성암, 퇴적암, 화성암 등 다양한 암석을 살펴볼 수 있고, 주상절리 협곡, 폭포, 하식동굴 등 지질구조가 다양해 지질
(안동=백운석 기자) 안동시에서는 1999년 영국 여왕 방문 20주년을 기념해 차남 앤드루(Andrew) 왕자가 오는 5월 14일 안동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초청으로 4월 19일 한국을 국빈 방문해 “가장 한국적이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고 싶다며 안동 하회마을과 봉정사를 방문한 바 있다. 당시 여왕이 방문한 하회마을과 봉정사는 2010년과 2018년 나란히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했다. 안동시는 여왕이 다녀간 퀸스로드(Queen's
(광명=신강 기자) 광명시는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광명시는 영유아부터 노년까지 촘촘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지역 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고, 찾아가는 방문상담, 사례관리, 자원발굴 및 연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등 촘촘한 인적안전망을 활용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사회복지 안전망 ‘광명수호1004’ 구축시는 사회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명예사회복
(용인=김태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의회 전자영의원은 ‘의원연구단체 ’공유도시 용인‘에서 공공영역의 공간자원 활용실태를 파악하고 현 시점의 개선 사항과 공유경제, 공간공유 활성화 방안을 연구 중이다. 또한 박만섭, 하연자, 박원동, 이미진, 김진석, 이창식, 윤원균, 김희영의원과 함께 ’용인시 에너지 기본 조례안을 발의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체계 구축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의원 연구단체 ‘공유도시 용인’에서 활동 중이다. 공공영역의 공간자원 활용실태는 어떻게 파악했으며, 개선
(수원=현재용 기자) 지난 1월 1일 제36대 수원시 제1부시장으로 취임한 조청식 제1부시장이 4월 10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취임 100일을 앞두고 만난 조 부시장은 “우리 시는 거버넌스가 잘 이뤄져 시민 사회와 늘 함께하는 지역”이라며 “ 신년화두인 인화사성(人和事成)에 걸맞게 시민과 공직자와 함께 중지를 모아 새로운 수원의 가치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취임 후 직원들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보고 방식에 변화를 주는 등 새로운 리더십을 보여줬다. 또 현장을 중시하는 행보로 주목을 받았다. 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