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4대 포항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경찰출신인 심덕보(61)씨를 내정했다.시 관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심씨는 포항 출신으로 포항해양과학고를 졸업하고 동국대와 영남대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고, 1981년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해 포항남부·북부경찰서장 등을 지냈으며, 시는 신원조회를 거쳐 공식 임명했다"고 발표했다.인사는 만사라는 말이 있다.능력과 실력 등을 위주로 학연·지연·혈연 등을 배제한 객관성있는 적임자로 박수를 받는 인사라면 좋겠지만 적격성과 적합성에 의구심이 제기된다면 정중지와(井中之蛙:우물안 개구리)식 인사
요즘 검·경 수사구조개혁으로 국민적 관심이 일고 있다. 수사권독립이라는 경찰 최대의 염원이 이루어지게 될 기회가 왔으나 현재 마냥 즐거워 할 수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정부안이 반영된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의 수사구조개혁안이 발표되자 경찰은 벙어리 냉가슴 앓듯 마음을 쓸어 내리고 있다. 수사구조 개혁안이 어느 한쪽에도 기울지 않는 개혁안이 되어야 하는데 불합리한 수사구조개혁 조정안이 나오면서 많은 경찰관과 시민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법무부소속 검사가 행안부 소속의 경찰에게 징계를 요구하여 상하 지휘관계를 유지하고, 불 송치
포항시의 인사규정인 ‘전보제한’이 있으나 마나 한 규정으로 전락했다는 후문이다. 포항시는 최근 단행한 6급 이하 전보인사에서 307명 가운에 74명이 ‘전보제한’인사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공무원임용령 제27조는 임용권자는 소속 공무원을 해당 직위에 임용한 날로부터 2년이 지나야 다른 직위에 전보할 수 있다. 다만 ‘보조기관·보좌기관·소속기관 내에서 직무가 유사한 직위로 전보할 수 있다’ 등 임용권자가 필수보직 기간을 별도로 정하여 운영할 수 있지만, 이 경우도 필수보직 기간 간은 1년 이상으로 해야 한다고 규정한다.포항
누구나 콘텐츠사업자(CP)가 될 수 있다. 억대소득 유튜버들이 수두룩한 실정이다.구글뿐만 아니라 페이스북과 애플,넷플렉스 등은 광고 수익을 직접 1인 크리에이터들에게 전달한다. 유투브의 경우에는 광고프로그램인 구글 애드센스에 자신의 체널을 연결하고 주소와 계좌등 개인정보를 등록하면 광고료가 지급된다.유투브의 경우에는 조회수로 채널관리자에게 수익을 배당하는 시스템이라 조회수를 집계하는 알고리즘이 아주 정교하다. 당연히 수익은 구독자와 조회수에 비례한다.따라서 어떻게든 튀어보려고 온갖 자극과 선동과 구라가 난무하는 콘텐츠도 넘쳐나는 현
미국 정보기관의 정보수집 프로그램을 폭로한 CIA 요원이였던 에드워드 스노든, 월남의 통킹만사건 조작을 담은 '펜타곤페이퍼'를 폭로해 세계역사를 바꾼 다니엘 엘스버그와 ‘위키 리크스’의 설립자 줄리안 어센지, 집권자의 부패와 추악한 뒷거래를 폭로한 메닝일병. 이들은 애국자이며 공익가치를 위한 과감한 결단을 결행했다는 데 있어서 위대한(?) 내부고발자로 지칭된다.신재민을 두고 과연 그는 보호받아야 할 공익제보자인가에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보혁(保革)논리의 이분법적 사고에 천작되어 있는 사람은 신재민을 적과 동지로 구분
지금부터 기해(己亥)년이 밝았다. 올 한 해는 정겨운 덕담과 칭송으로 시작해 벌써 1년동안 좋은 말만 한다는 생각에 서로의 福을 빌고 소원이 성취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덕담은 말을 할 때나 들을 때나 항상 기분이 좋았다. 비록 모두가 형식적이고 의례적이라 해도 우리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주기도했다. 덕담은 어느새 상처를 치료하는 명약이 되고 남녀간의 사랑을 일구는 묘약이라는 말도 들은바 있다. 항상 윗사람에게서 듣는 덕담 한마디는 올 한 해 동안 가슴에 새기고 다니는 다짐이 될 수도 있고 한 가정의 지표가 될수있음을 알아야한다.옛부터
수년전부터 시작되어온 오징어 어획량 감소가 최근들어서는 그 현상이 심각할 지경에 이르고 있다.국내 대표 오징어 산지인 울릉도는 지금 쯤 한창 오징어 채낚기에 나서야 하지만 올해 사상 최악의 어획량에 어선 대부분이 출어를 포기하고 정박해 둔 상태다. 예전부터 울릉도 하면 오징어로 유명해서 한 밤중에 조업을 마치고 돌아온 오징어 잡이 배들이 항구를 가득 메우고 공판장엔 잡아 온 오징어들이 산을 이루듯 가득했던 시절이 있었다.?2000년대까지만 해도 한해 만톤에 가까운 어획량을 보이던 오징어 잡이는 2017년에 930톤, 지난해는 500
다사다난했던 무술년도 오늘로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누구던 이맘때가 되면 보내는 한해를 뒤돌아 보며 새로 맞이할 한해를 생각하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올 한해를 어떤 삶을 살아왔는가를 먼저 떠올리게 된다.년초에 세웠던 계획도 예상되로 달성했는가.스스로 다짐했던 자신과의 약속도 어느정도 지켜냈는가, 가계수치는 늘었는지, 줄었는지, 생가하게되고 즐거웠던 한때며 괴로웠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계절이 바로 이때다.더불어 국가사회문제도 생각하지 않을수 없다, 올 한해는 그야말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한해였다. 정치,경제,사회 그 어
우리 주변에 119 구급대를 비롯한 사설 응급이송단은 응급구호 이원화 체제를 유지하며 중대한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하고있다. 특히 사설응급차량은 민간이 운영하지만 그래도 119와 같이 응급실을 비롯하여 언제어디든 위험한 곳이면 나와 이웃을 위해 언제나 응급이송을 서슴없이 한다. 여기서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은 열번을 말해도 중요하다. 언제나 정부및 복지부의 깊은 관심과 예산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급한 환자를 신속 정확하게 대형병원에 후송을 원칙으로 오직 사망을 막기위한 이송 차량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알아야겠다. 이것이
우리고장 특산물 가운데 전국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품목은 무엇일까?대체로 쌀,포도, 곶감 등이 아닐까 한다.쌀은 전통의 삼백고장답게 주력생산품이고 품질에서도 전국 쌀 품평대회에서 해마다 우수쌀로 선정되지만 브랜드 이미지에서 특성화를 못살려 상응하는 대우를 못받고 있다.포도는 백화산 팔음, 은자골 등 작목반들이 만든 브랜드를 대도시 공판장에서 상품대접을 받고있지만 생산량이 많지않아 소득면에서 큰 비중이 없고 또한 상주시라는 브랜드가 아니기 때문에 대표적인 특산물로 보기 어렵다. 아무래도 자랑스러운 특산품을 꼽으라면 상주곶감을 들지않을
‘이기주의‘와 ‘보수적 경쟁심’으로 인해 우리는 ‘양심없는 세상’ 살고 있다.간혹 주변을 살펴보면 그래도 양심(良心)이라는걸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예를 들어 길을 가다 만원짜리 지폐를 발견하고는 주을까 말까 고민하는 일, 무단횡단을 하다가도 마음상 횡단보도로 건넜던 일, 우연히 금반지를 주워 용돈을 하려다 나중에는 주인을 찾아준 일, 버스안에서 타인 휴대폰을 주웠는데 바로 돌려준 일, 택시좌석에서 귀중한 지갑을 주웠는데 돌려준 일 등 한번씩은 겪은 사례이다. 누구 말 대로 양심은 사물의 가치를 분별하고 자기의 행위에 대하여 옮
최근 하루가 다르게 뛰어 오르고 있는 물가로 서민 생계가 위협 받고 있다. 흔한 생필품 가격이 줄줄이 오르더니 사상 최악의 현실에 모든 물가가 흔들리고 있다. 서민 밥상에 자주 오르는 채소류는 아예 예상외 올랐는가 하면 과일도 폭등했다. 천정부지로 뛰어 오르는 물가에 서민가계가 위협받는 가운데 문재인 정부 들어 또 다시 지역 의회의 해외연수 제도 문제점을 촉구하는 각 지역 의원 년간 1인당 250만원 예산이 편성된 이유이다. 정말 문재인 정부가 팔을 확 걷어붙여 국정을 밀고 간다고는 하지만 조금씩 새어나오는 혈세가 문제이다. 특히
일부 국민들은 내가 이익이 없고 내가 싫으면 국책 사업이라도 내 눈앞에서 하지 말고 없어져야 한다는 반발과 반대를 하는 국민성을 갖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인가?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먼져 설치되어 있는 생활쓰레기 소각처리장을 주민들이 이전하라는 시위를 언론을 통해 듣고 보고 있다. 생활쓰레기를 태워서 없애는 첨단시설을 한마디로 굴러들어온 돌이 기존에 박힌 돌을 빼내려는 지역주민들을 바라볼 때 이전을 주장하고 반대 집회 시위를 밥 먹듯 하는 것이 진정코 바른 시민정신일까 하는 것을 먼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또한 내가 버리는
학교 교사의 황당한 사건이 갈수록 심각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고등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한 기간제 여교사인데 자신의 성적욕구를 채우고자 자신의 제자와 서슴없이 잠자리를 하고 미성년자와 교실에서 부적절한 관계를 마다하지 않고 했다. 이러한 性범죄를 포함한 지능범죄자는 자아도취형 심리를 교묘히 이용한다. 말도 안되는 일을 저질러놓고 오직 변명에만 신경쓴다. 性범죄는 점차 늘어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수법도 교묘해지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본인이 근무하는 논산 ○○고등학교 남학생과 아무 죄책감없이 는 핑계로 이어졌
최근 3년간 전국의 고시원에서 발생한 화재건수가 무려 206건이나 된다는 통계가 나왔다. 이미 대형 인명사고가 처음부터 예견되고 있었지만 그동안 안전불감증에 만연한 우리들은 사고 발생 당시에만 붕붕 뛰다가 몇 년도 아닌 몇일만 지나면 금새 잊어버리는 ‘냄비근성’에 젖어온지 오래다.그러다가 대형 인명사고나 국민들의 여론이 들끓는 사고가 발생할라치면 그때서야 불야불야 무슨법을 만든다, 조치법이 생긴다,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등 야단법석을 떨기에도 익숙해졌다.해마다 반복되는 사건사고로 수많은 인명사고가 빈발하고 있음에도, 안전을 위한 규제
인생 황혼을 맞는 어르신들에게 너무나 부끄러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 사립유치원에 이어 이번에는 요양원 비리다. 요양원 비리 충격에 온 나라가 분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리 요지경과 도덕적 해이가 유치원 비리는 저리가라다.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요양원과 요양병원이 우후죽순처럼 7년 새 4배로 늘어났다. 요양원이 돈벌이 사업수단이 된 것이다. 전국의 민간 요양원은 3,300개에 이른다. 고령화 사회 바람을 타고 해마다 늘어 일부 지역은 미장원보다 많을 정도라고 한다. 요양원이 돈벌이 수단이 된 것이다. 그 이유는 민간시설에 안정적
고(故) 원로 배우 강신성일(본명 강신영.82세)은 지난 4일 전남 한 요양병원에서 페암3기 판정에 투병중 항암치료와 방사선을 치료를 거듭했음에도 불구하고 끝내 사망했다. 그는 지난해 6월 우연히 기침이 심해져 처음에는 대수롭게 생각하지않고 있다가 증상이 점점 심해지자 페조직 검사후 1개의 종양이 발견되어 마침내 폐암 3기 진단을 받았다. 그 사항에서도 당장 수술보다는 일단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를 병행하고자 자신이 먼저 요양병원에 입원하여 열심히 투병생활 중이였다. 정말 이처럼 페암은 생존율이 적어 국내에서는 조기 발견이 우선이
지난 2일은 ‘노인의날’이었다.각종 가을 축제등 때문에 대부분 노인들은 노인의날을 잊고 공중파TV짧은 뉴스를 보고 이를 알게 되었을 것이고 정부는 노인들의 기념행사로 간단히 끝이었다, 하긴 무슨날 기념일이 너무많아 이를 챙겨주는 정부나 지자체 광역단체들 고심도 있겠지만 기념일 주체가 누구인가에 따라 행사규모나 방식이 확연히 달라진다 물론 국가 사회 기여 비중과 조직규모나 힘이 작용하기 때문이다.숫자로보면 국민의 11%인 550여만이 노인이지만 힘도 조직력도 없으니 노인의날 행사가 일부 몇 사람의 감사장 수여뿐 당연하다고 본다.욕심이
우리사회 어디서나 종교를 소재로 다룬 다큐멘터리나 드라마가 제작돼 방송되고 아직도 ‘종교’라는 의미가 기성세대들을 찬미의 참회속으로 생각하고 있다. 언제나 담담했던 생활상을 종교에 심취하면 다시 회복하기까지 최소한 수십 년 이상의 피나는 세월이 걸린다. 여기저기에서 믿는 종교는 다르지만 무언가 의지가 되고 되살아나는 기분도 그것을 알기 때문이다. 세상에 종교를 보면 크게 기독교와 불교, 천주교를 비롯한 여러 종교가 있지만 누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사람들을 종교로 몰아넣지는 못한다. 다만 흔히 말하는 전도나 선교로 얻기까지는 시
지금 경북 영덕군민들의 가슴은 앞으로 살아갈 걱정과 근심으로 시간이 갈수록 더욱 시커멓게 타 들어가고 있다.태풍이 휩쓸고 간지 10여일이 지난 17일, 강구를 비롯한 영덕 지역 곳곳에는 7천여명의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골목 곳곳을 가득 메운, 버려진 가전제품과 집기들은 자취를 감췄지만 주민들은 당장의 생계를 위해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었다. 쓸 만한 가재도구를 골라내고 설거지를 하고 옷과 이불을 빨아 너느라 분주하다.영덕군은 내습한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지난 5, 6일까지 이틀간 평균 311.5㎜폭우가 내려 1명이 사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