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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성필 기자) 이커머스(E-commerce) 1위 업체인 ‘쿠팡’(대표 김범석)이 광주를 호남권 물류기지 거점으로 선택했다.광주광역시와 쿠팡은 4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진곡산단에 물류기지 설립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장현 시장과 쿠팡의 헨리 로우(Henry Low) 수석부사장, 김철균 부사장을 비롯한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쿠팡은 진곡산단 5만3531㎡ 부지에 600억원을 투자해 2017년까지 호남권 거점 물류기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광주 물류기지가 준공되면 물품 집품,
경제
이성필
2015.09.0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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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은 2일 "매입·전세임대를 애초 계획보다 5000가구 늘려 저소득 홀몸노인과 대학생 등 주거취약계층에 우선 공급하겠다"고 밝혔다.유 장관은 이날 정부 세종청사에서 '서민·중산층 주거안정강화 방안' 브리핑을 열고 "최근 주택 매매시장이 안정세를 보이지만, 서민·중산층이 실제 느끼는 주거비 부담은 늘고 있다"며 "특히 일반가구보다 상대적으로 주거비 부담이 높은 홀몸노인과 대학생 등 저소득 1인 가구에 대한 주거지원이 미흡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 장관은 "노후 단독, 다가구주택을 리모델링이나 재건축해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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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ungyangilbo
2015.09.0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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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테스크포스(TF)팀을 발족하며 투명경영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하지만 결국, 신 회장의 지배력은 한층 강화되고, 비용은 최소화하는 카드가 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 롯데알미늄, 롯데상사, 한국후지필름, 롯데쇼핑으로 이어지는 순환출자를 끊기 위해 호텔롯데의 상장은 예견된 수순이다. 여기에 롯데쇼핑은 롯데알미늄, 롯데상사와 합병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즉 지배구조 개선 효과와 소요 비용을 고려하면 다른 방안들보다 계열사 인수합병이 현실적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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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ungyangilbo
2015.09.0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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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 사이에 구조조정 칼바람 속에 금융권에서 75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증발했다. 증권업에서만 4000명이 회사를 떠났고, 은행과 생명보험업에서도 각각 2000명 내외의 인원이 줄었다. 주요 6대 금융업종 중 카드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업종에서 매서운 칼바람이 몰아쳤다. 기업별로는 삼성생명이 1300명 이상을 줄여 최대의 감소폭을 기록했다. 국민은행도 1000명 이상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68개 금융사 중 43곳(63.2%)이 직원 수를 줄였다.30대 그룹이 지난 1년 간 직원을 8261명이나 늘린 데 반해 금융
경제
kyungyangilbo
2015.09.0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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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통업계가 신성장동력으로 옴니채널(Omni-channel)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모든'을 뜻하는 옴니(Omni)와 제품의 유통경로를 의미하는 채널(channel)의 합성어다. 온·오프라인·모바일 등으로 구분 돼 있는 모든 쇼핑채널을 고객들이 하나의 매장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예를 들어 모바일이나 온라인으로 주문한 뒤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온·오프라인 복합 서비스 등이 여기에 속한다. 고객들은 온라인에서 상품을 주문·구매한 뒤 택배 등을 기다릴 필요 없이 원하는 시간에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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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ungyangilbo
2015.09.0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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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가 9개월째 0%대 상승률을 기록했다.1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7%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0.8%을 기록한 뒤 ▲1월 0.8% ▲2월 0.5% ▲3월 0.4% ▲4월 0.4% ▲5월 0.5% ▲6월 0.7% ▲7월 0.7% ▲8월 0.7% 등 9개월째 0%대를 이어가고 있다.상품 가격은 유가 하락과 제조업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0.8% 하락했다. 농축수산물 가격이 3.4%나 올랐지만 공업제품과 전기·수도·가스는 0.1%와 11.3%씩 하락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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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ungyangilbo
2015.09.0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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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수입 1976억원…2년만에 8배 늘어 수도권 공공기관 4곳 가운데 3곳이 지방으로 이전을 완료했다. 국토교통부는 8월 말 현재 115개 이전 대상 공공기관 중 86개 기관(75%)들이 이전을 완료했고, 3만6명의 공공기관 직원이 이주했다고 1일 밝혔다. 현재 혁신도시는 수도권과 세종·충남을 제외한 전국 10개 광역시·도에 1개씩 건설 중이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과 전북의 이전율이 92%로 가장 높은데 반해 제주는 25%로 가장 낮았다. 광주·전남(88%), 대구(82%), 울산(78%) 등도 평균보다 높았디ㅏ. 부산과 전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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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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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외환은행의 통합으로 탄생한 'KEB하나은행'이 1일 공식 출범한다. KEB하나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구 외환은행 본점에서 제막식과 함께 출범식을 갖고 통합은행 출발을 알린다. 아울러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취임하는 함영주 초대 행장이 취임사를 통해 포부와 추진 과제를 전할 예정이다.이번 통합으로 KEB하나은행은 자산 300조원으로 올라서면서 국내 자산규모 1위의 '메가뱅크'로 발돋움하게 됐다. ◇자산 300조 메가뱅크로 도약…연 3000억 이상 시너지KEB하나은행의 자산규모(금융감독원 공시 재무제표 6월말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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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ungyangilbo
2015.09.0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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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톈진항 폭발 등으로 대중 수출 지연 유가하락에 석유·석유화학 수출감소 확대 8월 수출이 393억2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8개월 연속 마이너스로 2009년 8월 -20.9%의 감소폭을 보인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중국 톈진항 폭발의 영향 등으로 대중 수출 감소폭이 확대됐고, 유가 하락도 영향을 미쳤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8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393억2500만 달러로 전년동월보다 14.7% 감소했다. 수입은 18.3% 감소한 349억7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43억47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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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ungyangilbo
2015.09.0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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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5단체들은 31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노동개혁에 대해 "공정하고 유연한 노동시장을 만들기 위해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소명"이라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 5단체 부회장들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노동 개혁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 열고 이같이 말했다. 경제 5단체는 "노동개혁 없이는 국가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도 미래세대의 일자리도 기대할 수 없다"며 "경제계는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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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ungyangilbo
2015.08.3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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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공원 부지를 확보해 놓고도 아무런 계획 없이 10여 년간 장기 방치된 부지가 1억7700만평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희국 의원(새누리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면적은 1억7635만평에(583㎢) 달했다. 이는 여의도 공원(23만㎡)을 2539개 만들 수 있는 규모다.특히 미집행 면적 중 10년 이상 미개발된 면적이 전체의 87.8%(512㎢)에 이르러 장기 방치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각 지자체가 공원조성 예산도 확보해 놓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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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ungyangilbo
2015.08.3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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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10곳 중 6곳은 어려운 추석 자금사정 속에서도 직원들의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015년 중소기업 추석자금 수요조사'를 31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이번 설문에 참여한 중소기업 중 44.4%는 지난해에 비해 올해 추석의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고 밝혔다. 원활하다고 응답한 기업은 12.7%에 불과했다. 자금사정이 곤란한 주요원인으로는 '매출감소'(78.5%), '판매대금 회수지연'(54.5%) 등을 꼽았다. '납품단가 인하'도 39.3%로 지난해 비해 6.1%p 증가했다. 이들 기업들은 은행으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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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ungyangilbo
2015.08.3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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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도 집값과 전셋값이 오름세를 보였지만 상승 폭은 7월보다 둔화됐다. 한국감정원은 8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7월에 비해 매매가격은 0.27%, 전세가격은 0.31%, 월세가격은 0.0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전국 주택의 매매평균가격은 2억4315만3000원, 전세평균가격은 1억5813만원, 월세보증금 평균가격은 4591만4000원, 월세평균가격은 56만원에 달했다. 매매가격 상승률은 7월에 비해 0.01%포인트 둔화됐다. 전세매물 부족현상이 지속되면서 실수요자 중심의 매매전환 움직임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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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ungyangilbo
2015.08.31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