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3일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의 결과로 나라가 온통 시끄럽다. 나에겐 선거하면 떠오르는 하나의 사건이 바로 4.19혁명이다. 1950년 우리나라는 독재정권 유지를 위한 대규모 부정선거가 자행됨에 따라 독재체제에 항거하는 시민과 학생들의 잇단 시위가 들끓었다. 민주주의를 향해 가고자 하는 국민들의 몸부림이었다.1950년 3월 15일 부정선거를 규탄하는 시위에서 행방불명된 마산상고생 김주열이 눈에 최루탄이 박혀 살해된 시체로 바다에서 발견되고 고려대생들이 시위후 귀가길에 정치깡패들에게 폭행을 당한 사건이 기폭제가 되어
공사장 처럼 인화성 물질이 많고 대형 화재 위험이 높은 곳에 화재가 난다면 소방관들의 신속한 출동도 중요하지만 공사장 관계인들의 임시소방시설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실제로 화재현장에서 소화기, 간이소화장치 등 임시소방시설을 사용한 초기대응으로 대형화재를 예방 할 수 있도록 이렇게 하면 좋겠습니다.용접 작업장 주변에 있는 가연성 물질을 제거하고 바닥에 충분한 양의 물을 살수하는 등 용접불티에 의한 발화를 사전 차단하고, 유류, 가스 등 위험물질은 별도의 지정장소에 관리하고 주위에 방치된 가연물은 안전한 장소로 이전 또
대부분의 사람들은 운전을 하면서 아찔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급차로 변경을 하면서 지그재그로 운전하는 차량, 중앙선 침범을 반복적으로 하면서 앞지르기 하는 차량, 뒤에 바짝 붙어 경음기를 반복적으로 누르는 등 난폭운전 차량들 때문이다.또한 자신의 운전이 맘에 들지 않았다는 이유로 끼어들면서 급정거하거나 차량으로 충격하고 중앙선이나 갓길 쪽으로 밀어붙이는 등 보복운전도 경험해봤을 것이다.대부분 신고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잠시 하더라도 ‘바쁜 일정과 생활 속에 귀찮아지진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그냥 그 날의 불쾌했던 경험으로 생각하며
2016년 2월 24일 4·19민주묘지에서는 故 이기택 4·19혁명공로자회 전 회장의 영결식 및 안장식이 열렸다. 故 이기택 전 회장은 1960년 고려대 학생위원장으로 자유당의 부정선거에 항의하는 학생운동을 주도해 4·19혁명의 도화선을 당기신 분이다. 하지만 이 전 회장이 영면에 들었듯 우리나라의 민주화에 초석을 다진 4·19혁명세대가 하나둘씩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져가고 있다. 그에 따라 4·19혁명의 이야기도 청소년들에게는 교과서에서나 접할 수 있는 이야기가 되어 가고 있다.우리는 4·19혁명정신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우
최근 7살 난 친딸을 때려 숨지게 하고 암매장한 뒤 5년 동안이나 이를 감췄던 40대 어머니가 경찰에 붙잡혔다. 또 얼마 전에는 부천에서 여중생 딸을 때려 숨지게 하고 미라 상태로 방치한 사건과 빌라에 감금되 생활하던 11살 소녀가 아버지의 학대와 굶주림을 피해 맨발로 탈출한 사건도 있었다. 이 사건들 모두 장기결석 아동 전수조사 과정에서 밝혀졌다는 공통점이 있다. 장기결석이 교육을 받아야 할 시기에 교육을 받지 못하는 단순한 교육방치 이상의 문제임을 보여준 것이다.아동보호전문기관에 신고 접수된 아동학대 사건을 보면 아동학대의 가해
사이버범죄란 인터넷이 만들어 내는 정보활동의 공간, 즉 사이버 공간에서 일어나는 범죄를 칭하는 것으로 빠른 시간 안에 불특정 다수에게 많은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사이버 공간이라는 특성상 정보 발신자의 특정이 어렵고, 전자 정보의 증거 인멸 및 수정이 간단하기 때문에 범죄 수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며, 이런 특성 때문에 다른 범죄에 비하여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 안전도는 그리 높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속담에 ‘소 읽고 외양간 고친다.’ 라는 말이 있듯이 일을 그르친 뒤에는 그 회복을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고등학교 2학년이었을 때만 해도 학교에서 학교폭력예방교육 한다고 하면, 1, 2, 3학년 전교생을 대강당에 모아놓고, 학교폭력 예방 영상으로 흑백화면의 비디오테이프 달랑 하나 틀어주고, 학교폭력 유형별 영상이라고 하지만 고등학생이 시청하기에는 너무 유치하여 보는 학생들로 하여금 비웃음 자아내던 학창시절이 떠오른다.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지금도 학교에서 시행하고 있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은 몇 년 전에 교육청이나 경찰청에서 제작한 영상을 시청하게 하고, 별다른 설명 없이 무조건 친구를 괴롭히는 것은 나쁜 행동이고,
우리나라는 유독 술에 있어서는 관대한 편인데, ‘잘 마시는 것이 멋이고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라는 인식이 은연중 자리를 잡고 있다. 과도한 음주로 인해 이성을 잃은 주취자들은 폭력·소란·영업방해 등의 문제를 일삼아 국민들에게 크고 작은 피해를 안겨주고 있다.실제로 우리나라 112신고 중 70%가 음주와 관련된 것으로 밝혀졌고, 파출소와 같은 관공서 내에서의 소란도 적지 않다. 문제는 이러한 주취자 신고와 관공서내의 주취소란으로 인해 정작 정말로 경찰력을 필요로 하는 곳에는 경찰력을 집중할 수 없어 경찰력 낭비가 불가피하게 벌어
집에서는 부모님, 학교에서는 선생님, 사회에서는 웃어른들께서 세상을 넓고 할 일이 많은 만큼 꿈을 꾸고 도전하라고 말씀을 많이 하신다.하지만 그런 기회가 찾아오거나 주어지기는 쉽지 않다. 그런 나는 올겨울 방학기간에 꿈에 다가서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3주 동안 호주 청소년교류활동에 참여해 내 꿈인 외교관에 한발 다가 설수 있는 기초를 다졌다.나는 가평군에서 실시하는 청소년국제교류대표단으로 선발돼 지난 2월2일부터 23일까지 호주 연수기회를 다녀왔다. 처음 가기 전날에만 해도 너무 기대되고 떨려서 잘 다녀 올 수 있을까, 친
하나의 생명체는 태어나서 자라고 번성하다가 때로는 쇠퇴하기도 하고 또 다시 일어서기도 하는 등 다양한 변화의 과정을 거친다. 도시도 마찬가지로 수많은 변화와 발전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우리시는 지금 쇠퇴와 부흥의 갈림길에서 제2의 안양 부흥의 길로 선로를 정하였다.제2의 안양 부흥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무엇인가?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것! 시민이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어 시민의 행정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시민과의 공감대를
살랑살랑 기분좋은 봄바람이 부는 계절이 시작되었다.바깥야외 활동도 많이 하게 되고, 그 동안 소원한 관계였던 지인과 함께 편안한 술자리를 가지기도 좋은 시기이다.이렇게 야외활동이 증가되는 시기에는 음주로 인한 각종 사건사고도 증가하기 때문에 우리 경찰의 업무도 이와 더불어 가중되는 시기이기도 하다.이런 가운데, 가장 안타까운 일은 술에 취한 상태로 경찰서 등 관공서를 방문하여 시비를 하거나, 업무를 처리하는 경찰관을 상대로 폭행, 폭언, 모욕등을 일삼는 주취자의 모습을 보는 것이다.술에 취하여 소란을 피우는 주취자를 설득하여 집으로
최근에 잦은 학교폭력으로 사회적인 문제가 심각해고 있다. 최근 경찰서에서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직접 학교를 방문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은밀하게 진행되는 폭력까지 경찰관이 모두 알고 미리 막는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따라서 교육청 및 학교,선생님,경찰관이 함께 대응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학교폭을 완전히 해소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하지만 이를 예방하기 위한 여러방법들이 제시되고 있다. 학교 측의 관심과 노력도 필요하지만 특히, 가장 중요한 것은 가정 내에서 학부모들이 아이들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것이다. 내
119구급대원은 응급환자 발생 시 현장에 출동하는 응급의료체계의 전문 인력으로 활동 하고 있으며 119구조, 구급에 관한법률에 의한 응급환자의 상담 구조 이송 업무를 담당하는 인력이다. 이렇게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최일선에 근무하는 119구급대원에 대한 신체적 언어적 폭력은 끊임없이 발생 하고 있다. 중앙소방본부 자료에 의하면 2014년 기준으로 132건의 구급대원 폭행 사고가 발생했으며 그중 81%가 야간시간대이며 대부분 만취자에의한 폭행사고였다. 요근래 뉴스 및 신문에서 만취자에 의한 구급대원 폭행 사고 뉴스를 자주 접할수 있다
겨울철이 자나고 해빙기를 맞이하면서 농촌지역에서는 영농철을 앞두고 화재로 오인한 소방차출동이 늘어나고 있다.이는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부는 봄 날씨에 본격적으로 영농을 시작 하면서 예전부터 내려오는 풍습으로 논두렁과 밭두렁 태우기 등이 잦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논·밭두렁 소각 부주의에 의해 인근주택 및 산불 등으로 연소 확대 되는 경우가 다반수이다.특히, 논·밭두렁 소각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오후 시간대(1시~4시)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초기 대처능력이 부족한 노인층에서 주로 발생해 인명피해가 증가하는 문제점에 노출되고 있다
길었던 겨울방학이 끝나고 개학 시즌이 다가왔다. 조용했던 학교 주변은 다시 들뜬 마음으로 첫 등교를 하는 학생들과 자녀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길 바라는 부모들로 활기찬 모습을 되찾았다.개학이 학생과 부모의 가슴만 뛰게 하는 것은 아니다. 경찰의 임무 또한 한층 중요시 되어 경찰관의 가슴을 뛰게 만든다.이 시기에 스쿨존이 중요한 이유는 겨울방학 동안 학교 주변에 학생들이 없었기 때문에 운전자들이 스쿨존에 대한 인식이 낮아진 상태이고, 이는 교통위반차량과 어린이의 교통사고로 직결되기 때문이다.스쿨존은 어린이들이 성인에 비해 인지능력이 떨
주변을 둘러볼 여유도 없이 출근을 하기 위해 바쁜 걸음을 재촉하다 문득 도로의 바닦이 눈에 들어 왔다. 여기저기 일회용 커피 종이컵, 담배꽁초 셀수 없을 만큼 많이 거리에 버려져 있었다. 커피 전문점들이 많이 생겨나면서 1회용 컵을 사용하는 것이 매우 대중화 되었다. 그런데 그 커피를 마시고 난 각종 컵들은 길거리 군데군데 나뒹굴어 다니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또한 혼잡한 길을 걷다 보면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며 걸어가는 사람들로 인해 담배꽁초에 손을 데는 위험한 경험도 있고, 담배연기로 인하여 고통을 받은 적도 있다늦은밤
최근 건축물의 대형화, 고층화로 수많은 배관과 전선, 단열재들이 벽체속을 지나고 있다. 이러한 건물의 경우 건설 중은 물론 입주 후에도 증축과 구조변경 공사를 하면서 배관의 연결과 절단, 방화문의 설치와 교체 등의 작업을 하게 되는데, 용접 작업 중 불티가 주변의 가연물질로 옮겨 화재가 발생해 사회적 문제가 되기도 한다.이처럼 화재 발생이 증가하는 이유는 우레탄 폼, 플라스틱, 폐자재, 건초 등 비교적 불이 붙기 쉬운 각종 가연물이 적치된 인근에서 용접 및 용단작업을 하기 때문이다. 용접과 용단 작업의 문제점은 작업 중 발생한 불티
누구나 위기 상황에서는 생각할 겨를도 없이 119를 누른다. 그만큼 119는 온 국민이 기대는 생명의 전화임에는 틀림이 없다. 하지만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분초를 다퉈가며 출동했으나 현장에 도착해보니 상습신고자나 단순히 입원예약이나 외래이송을 위해 신고하는 얌체 환자들, 감당하기 어려운 욕설이나 폭행을 하는 주폭자 들이 바로 그것이다. 위의 사례처럼 구급대원들을 힘들고, 직업에 대한 회의감마저 들게 하는 출동현장들이 늘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누군가 길에서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신호도 무시해가며 출동해보면 정말 의식을 잃거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발표한 ‘전국 아동학대 현황’에 따르면 2014년에 비해 2015년 아동학대가 약 17% 증가했고 학대로 사망한 아동은 같은 기간 14명에서 16명으로 늘었다고 한다.아동학대범죄에 대한 증가는 국민들의 아동학대가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고 경찰에서는 가정폭력담당관에 학대전담경찰관 APO(Anti-Abuse Police Officer) 211명을 추가 증원해 349명으로 운영 중이고 계속 증원할 계획이다. 하지만 아동학대와 같은 범죄는 학대자의 80%이상이 친부모이며 가정에서 일어나 신고가 안되는 경우가 많다.또한
대한민국 가정이 위협받고 있다. 화재로부터 비교적 안전하게 여겨졌던 아파트나 단독주택 화재가 최근 몇 년 새 증가추세가 뚜렷하다.지난 1월 10일 저녁 인천지역 부평구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70대 노인이 사망하는 등 아파트를 포함한 주거시설 화재가‘ 2015년 화재조사 통계’에서 전년도에 비해 108건(24.8%)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에서 보듯 가장 편안하고 안전해야 할 가정이 위험하다. ◆ 2017년 2월 초까지 모든 주택에 소방시설 설치 의무이에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본부가 발 벗고 나섰다. 연기를 감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