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마철은 비가 자주 오고 폭우가 예상되어 노면에 물이 차오르면 빗길 교통사고가 빈발하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빗길에서는 타이어 수막현상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수막현상’은 우천 시 고속으로 주행하면 타이어 접지 전단부에 물이 들어와 타이어가 노면에서 부상하여 수면 위를 활주함으로써 조향성, 제동력, 구동력을 모두 잃어버려 자동차를 전혀 조종할 수 없는 현상을 말한다. 마치 수상스키를 타는 것 처럼 미끄러져 핸들조작이 불가능 하여 자칫하면 인명사고 이어진다. 조건이 나쁠 때는 시속 80km에서도 발생할 수 있고, 특히 아무런
최근 건강과 힐링을 위해 가족 또는 산악회 단위로 인접 산책로나 전국의 유명 산을 찾아 등반하는 인구가 늘고 있다. 도심의 찌든때를 벗고 산속의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시며 좋은 사람들과 같이 걷는 등산은 분명 낭만적이고 잊지못할 한편의 추억이 될 것이다. 반면 종종 전국에서 야산에 묻혀 있거나 공사지역 땅속에 묻혀있던 녹이 슬어있는 포탄, 실탄 등이 등반객들에 의해 발견되거나 공사중 발견되었다는 뉴스 또한 나오고 있어 폭발물에 의한 피해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경기지역에서 종류를 알수 없는 폭
연일 이어진 더위를 몰아내며 본격적인 장마철이 지나고 나면 더욱더 무더운 여름철이 찾아온다. 온난화 등 기온이상 현상으로 해마다 여름의 길이가 길어지고 고온의 날씨가 지속되는 현상이 잦아지고 있다. 매년 찾아오는 여름철 무더위, 그중에서도 가장 더운 폭염 기간에 건강한 하루를 보내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살펴보자.여름기간에는 폭염주의보나 폭염경보 발령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폭염 주의보는 6월~9월에 일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주의보라고 구분된다. 폭염 경보는 일 최고기온이 35℃
코로나19 장기화로 개학이 몇 차례 연기되었다가 설렘과 우려 속에서 고등학교부터 차례로 등교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충남 아산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당시 9세 어린이가 안타까운 사망사고로 인하여 어린이보호구역(school zone)안전을 지키기 위한 이른바 ‘민식이법’(도로교통법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은 지난해 12월 24일 공포되었고, 올해 3월 25일부터 강력한 법이 시행되고 있다.이에 따라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어린이를 사망하게 한 경우에는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도로에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신호
한국은 세계에서 일어나는 대규모 테러와는 관련성이 작은 편이나, 동북아의 관문에 위치하고 사제폭발물이나 우편물, 드론 등 새로운 테러 수단과 언제, 어디에서 테러를 자행할지 알 수 없는 자생적 테러리스트 등장으로 테러에 대한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오늘날 국제적 테러 조직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각국의 경계강화로 자신들의 조직원에 의해 직접 공격이 어려워지자 사회·경제적으로 소외되고 차별받는다고 느끼는 사회에 불만을 가질 수 있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온라인 선전을 통해 추종자를 모집하거나 테러 실행을 독려하고 있으며, 이러한 선전
2020년 6월 25일 오후 8시 20분, 서울공항에는 6·25전쟁 발발 70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전몰장병 147위의 유해가 비행기에서 내려져 영현단에 안치되었다. 이어서 6·25참전용사 류영봉 이등중사가 복귀신고를 하는 동안 하늘에서 내리던 비가 내렸는데, 이 비는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의 슬픔을 대변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조국을 위해 전사한 분들을 어떻게든 대한민국으로 돌아올 수 있게 힘쓰던 정부가 지금 내가 살아가는 국가라는 점에 너무 안도감이 들었던 적이 있다. 그 연장된 감정이 올라오면서 정말 울컥했다. ‘자
가정폭력은 더 이상 가족 문제가 아닌 국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가정폭력은 신체적인 폭력 이에도 욕설로 상처를 주는 ‘언어폭력, 성폭력, 유기·방임 등 폭력에 해당한다.가정폭력을 겪은 가족 구성원들 개인 간 집안일이라 창피하고 자존심 상해서, 폭력이 더 심해질까봐 두려워서, 그 순간만 넘기면 돼서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신고하기를 꺼려한다.가정폭력 발생 시 부끄러워하거나 숨기지 말고 112신고를 통해 경찰관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만약 경찰 등 수사기관에 도움을 청하는 것을 원치 않을 경우는 ‘피해자보호 명령제도’를 활용
요즘 코로나19 여파로 생활주변에 자리하고 있는 도심 속 공원은 손쉽게 찾을 수 있어 이용자들의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 더욱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염병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만큼 시민들이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시민들에게는 공공시설(공원)을 이용할 권리가 있는 반면, 반드시 의무도 뒤따라야 한다. 그러나 공원을 둘러보면 이용자로서의 의무를 저버리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예를 들면 쓰레기는 종량제 봉투를 이용해 분리를 해서 지정된 장소에 버리면 되는데 아무렇게나 분리도 안하고 버리
존경하는 군민여러분!2020년을 새로운 10년의 시작과 함께 희망과 도전으로 맞이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절반이 지나, 이제 제8대 완도군의회도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후반기를 준비하는 시점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우리 군의회의 발전을 위해 따뜻한 격려와 충고를 아낌없이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과 경향각지에 계시는 30만 향우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향우여러분!올해의 시작과 함께 발생한 코로나19는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가 1,000만명에 이르고 국내에도 12천여명의 환자가 발생되었으나 아직
이른 여름이지만 일부지역에서는 벌써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돌고 있다. 여름철은 겨울이나 봄에 비해 화재발생은 적지만 선풍기와 에어컨 등 냉방기구의 사용이 많아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예전에는 선풍기가 대세였지만 이제는 여름철 필수 가전제품 하면 누가 뭐라 해도 에어컨이다. 가정과 직장에서 쾌적한 생활을 위해 필수라 할 수 있는 에어컨! 그로 인한 화재 또한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여름철 안전한 에어컨 사용을 위한 몇 가지 점검사항을 살펴보자.대부분의 사람들이 에어컨을 사용하기 전 본체의 필터만 청소하고 실외기 관리에
2019년 12월 9일 경남 창녕군 남지읍에서 실종 신고된 60대 남성의 시신이 소방드론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2020년 2월 10일 경기도 부천시 심곡동 지상 14층짜리 주상복합 건물 옥상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려던 20대 여성과, 2020년 2월 17일 경기도 부천시 소재 야산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던 10대 여성을 부천소방서 소방드론이 찾아내 무사히 구조한 바 있다. 또한 2020년 3월 13일 충남 보령시 성주면 성주산 등산로에서 길은 잃은 요구조자 2명을 소방드론을 활용하여 구조하는 등 최근 각종 사고 현장에서 소방드론
6·25전쟁 70주년이다.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다채로운 6·25전쟁 70주년 기념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정부는 6·25전쟁70주년기념사업추진단을 통해 기억·함께·평화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와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학계에서는 6·25전쟁과 관련된 여러 학술회의들을 개최하였고, 문화·예술계에서도 6·25전쟁을 주제로 하는 여러 공연과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70주년 기념사업의 물결 속에서 필자는 70년 전 대한민국을 지켰던 참전용사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6·25전쟁의 피해자는 그 규모와 내용이 방대하지만,
숲이란 무엇인가 ?숲이란 “수풀의 준말로 나무들이 무성하게 들어찬 곳”이라고 한글 사전에서 풀이하고 있다. 숲을 행정용어 또는 법률 용어로는「산림」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에는 산이 많고 숲이 대부분 산에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국토면적의 63%가 산림이다. 과거 일제의 강탈과 해방 후 6.25사변을 겪으면서 생활터전을 산림에서 의존하면서 산림의 황폐화와 함께 헐벗은 산을 조림사업과 지속적인 산림사업으로 오늘날 산과 숲이 생겨난 것이다.사람들은 무엇이든 돈으로 가치를 평가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렇다면 우리의 삶의 질, 그
국내의 코로나19 사태가 진정국면에 접어들었다.이제 코로나19 이후에 어떤 변화가 있을 것인가, 아마 나뿐만 아니라 모든 분들의 고민일 것이다. 우리의 일상이 어떻게 바뀔지 확실치는 않지만 일상과 삶이 크게 변화할 것은 분명하다.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많은 학자들이 코로나19 이후의 세계는 크게 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우리의 삶과 생활도 크게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코로나19의 확산은 초기 방역의 문제도 있었지만,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것은 우리가 추구해 왔던 국경 없는 세계화 등에 있다고 할 수 있으며 이제 감염
심정지 후 6분 안에 응급조치를 받으면 생존율이 3배까지 높아진다. 하지만 심폐소생술을 받은 경우는 10명 중 1명도 안 된다고 하니, 심폐소생술에 대해 미리 숙지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적절히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급대원도, 의료진도 아닌 최초 목격자인 일반이 시행하는 심폐소생술이 생명을 살리는 기적을 만들 수 있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의 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멈췄을 때 사용하는 응급처치법이다. 심장이 멈춘 후 1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이 시행된 환자는 97%, 2분 이내면 90%, 4분 이내면 50% 이상의 생존율을 얻을 수 있
국가보훈처 공무원인 필자는 몇 해 전 보훈단체 담당을 맡았을 때 지자체 도움으로 6·25참전유공자 몇 분의 전쟁에 대한 회고록을 집필하여, 근처 북카페와 학생들에게 기증했던 적이 있었다. 이 때 학생들에게 6·25전쟁이 왜 일어나게 되었는지를 비롯해 몇 가지 질문을 던졌으나 선뜻 대답하는 학생이 많지 않아 질문했던 스스로가 많이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 왜 우리는 학창시절을 지내며 꽤 많은 시간을 역사, 특히 한국사 공부에 투자하면서도 중요한 역사적인 사실에 대해서는 기억을 하지 못하는 것인가 꽤나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이것은 대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주춤했던 낚시객들이 행락철을 맞이하여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단계이지만 낚시객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오히려 늘어나고 있어 해상안전이 더욱 고민이 되는 시기이다.작년 한 해도 바다에서는 가슴 아픈 사건들이 다수 발생하였다. 특히, 작년 1월 통영 앞바다에서 발생한 낚시어선 전복 사고는 구명조끼로 인하여 누군가는 목숨을 구하고 누군가는 그렇지 못했던 점에서 너무나도 안타까운 사건이었다.최근 3년간 해양사고 분석 결과, 낚시어선 사고로 38명이 사망했고 방파제, 갯바위에서 낚
무더위가 일찍 찾아왔다.기온이 급격히 오르면서 예년과 달리 폭염주의보가 일찍 발효되고 있다.갑갑함 때문인지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고 이륜차를 운행하는 모습이 조금씩 늘고 있다.안전모 미착용이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 이륜차 교통사고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 안전모를 착용하는 것이다.많은 이륜차 사고가 운행중인 차와 부딪히거나 운전부주의로 인해 수로나 농로에서 추락하는 경우다.차와 달리 안전띠가 없는 이륜차는 물체와 충돌 시 운전자가 순간적으로 공중으로 떠올랐다가 떨어지면서 머리가 지면과 부딪혀 중한 피해
6월에는 의병의 날, 6·25전쟁 발발일, 제1연평해전, 제2연평해전 등 호국보훈과 관련된 날이 여럿 있다. 이 중 가장 대표적인 날은 6월 6일 현충일이 아닐까 한다. 현충일이 6월 6일인 것은 24절기 중 ‘손 없는 날’에 제사를 지내는 우리 조상의 풍습에 따른 것으로, 현충일이 지정된 1956년의 망종이 6월 6일이었던 것을 현재까지 이어온 까닭이다.학창 시절 현충일 행사 때마다 6월의 따뜻한 햇살 아래에서 정확히 무엇을 하는지 모르는 채로 글짓기를 하고 그림을 그리며, 친구들과 6월 6일 쉬는 날 무엇을 할지 재잘거렸던 기억
어느덧 추위가 물러가고 2020년의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각자가 집안에서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모습이 이제는 익숙하게 느껴진다. 평소보다도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난 요즘, 가족들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화재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려 한다.화재초기에 확실하게 대응할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은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말한다. 아파트를 제외한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에 설치해야 하는 소방시설이며, 이는 선택이 아닌 의무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