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현오순 기자) 명실상부 시가총액 세계 1위 기업인 애플이 중국 내 아이튠즈 앱스토어에서 가상사설망(Virtual Private Network, VPN) 앱을 삭제한 것과 관련해 거센 논란과 비난이 일자 애플 최고경영자(CEO)인 팀 쿡이 이는 중국의 법규를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처였다라며 적극 해명했다. 2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은 쿡이 전날 애플의 3분기(미국 회계기준, 4~6월) 실적을 보고하는 컨퍼런스 콜을 통해서 "자신은 중국 정부의 정책에 동의를 하지는 않지만 그 나라의 법규를 따르지 않을 수가 없다"라고
(국제=박래철 기자) 일제강점기 1000여명의 조선인 강제노동 동원지인 니가타(新潟)현의 사도(佐渡)광산을 일본 정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진행 했지만 일단 보류했다고 31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31일 일본 문화심의회는 오사카의 모즈(百舌鳥)·후루이(古市)고분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2019년 유네스코에 단일 후보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매년 한 국가당 1건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심사를 받을 수 있다. 이 고분군은 오사카 내 총 49기의 고분으로 구성됐으며 4세기 후반~5세기 후반에 축조된 것이다.
(국제=박래철 기자) 31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 소속인 존 매케인 상원 군사위원장은 트럼프 행정부에 대해 오는 9월까지 새 아프가니스탄 전략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 상원에서 독자적으로 새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CNN에 의하면 이날 매케인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서 "트럼프 행정부가 새 아프간 전략을 마련하지 않을경우 오는 9월 독자적으로 국방수권법(National Defense Authorization Act) 개정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메케인 위원장은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6개월 이상 지났음
(국제=현오순 기자) 지난 31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2차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에 대해, "당신이 말한 대로 됐다"라고 밝혔다고 1일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산케이신문은 과거 아베 총리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은 일본 뿐 아니라 미국에게도 위협이 될 수 있다"라고 경고한 것에 관해 트럼프 대통령이 높이 평가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또한 중국의 대북정책과 관련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강하게 실망감을 표현한 반면, 아베 총리에게는 신뢰를 내비치면서
(국제=박래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전역에서 마약성 진통제 중독이 전염병처럼 확산되고 있는것에 대해 비상사태 선포를 국가 차원에서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3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 직속 위원회로부터 “처음이자 가장 긴급한 권고”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공화당 소속의 이 위원회는 첫 공개 회의를 지난달 갖고 '미국인들의 마약성 진통제 사용 실태 등에 대한 중간 보고서'를 발표할 방침이었다. 중간 보고서가 정식으로 나오지는 않은 상태지만, 최종 보고서가 오
(국제=현오순 기자) 중국 외교부의 루캉 대변인은 2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서 중국 외교부가 파나마 주재 자국 대사관이 지난 13일 정식 개관했다고 뒤늦게 밝혔다. 루 대변인은 "양국은 협의에 따라 기존 파나마 주재 중국 상무대표처를 중국 대사관으로 변경했다"라면서 "대사관은 이미 그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라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13일 베이징에서 양국 정부는 수교문서에 서명하는 것으로 정식 수교를 맺었다. 중국 외교부는 당시 왕이(王毅) 외교부장과 이사벨 세인트 말로 파나마 부통령 겸 외교장관이 베이징에서 회담을 갖고 &
(국제=현오순 기자) 일본 정부는 한국에서 일제 식민지 시대 강제노역 피해자를 소재로 다룬 영화 '군함도'의 개봉에 대해 '징용공' 문제는 1965년 체결한 한일 청구권협정으로 해결됐다고 26일 주장했다.26일 지지(時事) 통신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서 군함도에 관한 질문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스가 관방장관은 "징용공 문제를 포함해 일한 간 재산청구권 문제는 완전히 최종적으로 해결이 끝난 문제"라고 주장했다.스가 관방장관은 또 '군함도'가 일
(국제=박래철 기자) 미국 하원이 공화당 주도로 의회예산국(CBO)의 예산을 삭감하고 더불어 CBO 내 예산분석국을 폐지하는 법안 표결을 이번 주 시도할 예정이라고 25일(현지시간) 미 정치매체 더힐이 보도했다.CBO는 공화당이 오바마케어를 먼저 폐기한뒤 2년간의 유예기한을 두고 대체법안을 마련하자는 새로운 대안을 제기하자 오바마케어를 폐기하면 오는 2026년까지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미국인이 3200만명 추가로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지난 19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더힐은 25일 이 2가지 법안은 예산결의안 수정안의 일환
(국제=현오순 기자) 싱가포르에서 그래픽노블(만화와 소설의 중간 형태)이 국제적으로 권위있는 상을 수상함에도 불구하고 정치적으로 민감한 내용으로 인해 사실상 제재를 받아온 것에 대해 이 작품을 둘러싸고 논란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CNN은 싱가포르에서 소니 리우(42)의 '찰리 챈 호크 체의 기술(The Art of Charlie Chan Hock Chye)'이 열띈 논쟁을 일으키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지난 21일 '찰리 챈 호크 체의 기술'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코믹콘대회에서
(국제=박래철 기자)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는 "국가전략특구를 활용한 학교법인 '가케(加計)학원'의 수의대 신설 계획을 올해 1월 처음 알았다는 답변이 국회 답변과 모순된다"는 지적과 관련해 "약간 혼란이 있었다. 사과하고 정정하겠다"고 25일 해명했다. 지지(時事) 통신 등 일본 언론들은 과거의 답변을 수정했다는 아베 총리의 해명에 대해 이같이 보도했다. 지난해 8~9월 가케 고타로 이사장과 야마모토 유지(山本有二) 농림수산상과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문부과학상, 야마모토 고조(山本幸三) 지역창생
(국제=현오순 기자) 인도네시아 해군이 베트남 어부 4명이 남중국해에서 조업 중이던 상황에 총격을 가해 다치게했다는 보도에 대해 반박했다. 24일 인도네시아 해군은 오후 배포한 성명을 통해서 "군함은 지난 23일 인도네시아 영해를 침범한 베트남 국적의 어선 두 척을 향해 경고사격을 했다"라며 "베트남인들이 총에 맞았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베트남 어선 두 척은 해군의 경고사격 이후 곧바로 자리를 떠났다"고 해명했다. 베트남 빈딘 성의 지역신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해군의 공격이 발생했을 당시 베트남 영해인 콘다오 섬의 남동
(국제=박래철 기자)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향하다가 조난된 난민 278명을 리비아 해안경비대가 구조했다고 25일 밝혔다.AFP에 의하면 25일 리비아 해군은 24일 해안경비대가 난민들 278명의 구출을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고 발표했다.해군 대변인에 의하면 "해안경비대는 트리폴리에서 서쪽으로 약 70km 떨어진 사브라타 해안에서 침몰 위기에 처해있던 풍선 보트에서 여성 2명과 어린이 4명이 포함된 150명을 구출했다"라며 "같은 날 여성 14명이 포함된 128명의 난민을 트리폴리와 사브라타 사이 자위야 항구 해안 경비대도
(국제=현오순 기자) BBC는 24일(현지시간) 그린란드의 빙하 녹는 속도가 예상보다 급격히 빨라 해수면의 높이도 더 빨리 상승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린란드 빙하 연구 '블랙앤드블룸(Black and Bloom)'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영국 브리스틀대 연구진들의 따르면 "현재 지구 온난화로 빙하 표면에 조류가 성장하면서 빙하가 검게 변하는 현상 때문에 이 같은 변화가 가속화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흰색의 빙하가 조류로 인해 검게 변 할 경우 더 많은 복사열을 흡수하게 되므로 빙하는 이로 인해
(국제=박래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발표했덙 도로, 상수도, 다리 등을 다시 짓는 '1조 달러 인프라 투자 계획'이 6개월째 임기가 접어든 현재 그의 원대한 계획이 표류 중에 있다고 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취임 이후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공공과 민간부문이 함께 동참하는 인프라 투자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으며 이로인해 수백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달 5일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항공교통관제 분야 민영화 계획에 대해 발표하며 '1조
(국제=박래철 기자) 중국과 인도가 국경분쟁을 한달 넘게 대치중인 가운데 중국 국방부가 이에 대해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주권을 지킬 것이며 인도는 요행수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고 24일 경고하고 나섰다. 중국 국방부에 따르면 24일 우첸(吳謙) 국방부 대변인은 내달 1일 열리는 인민해방군 창설 90주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통해 인도 기자의 이같은 내용의 질문에 “국가 주권과 영토 완정을 수호하려는 중국군의 수단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고 그 의지와 결의도 강경하다"면서 "인도 측은 그 어떤 요행수를 기대해서도 안 되고 비
(국제=현오순 기자) 일본 정부는 한일 정부 합의에 의해 위안부 할머니들을 지원하고자 출범한 화해·치유재단의 김태현 이사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우려가 커지것에 대해 재단 활동에 큰 지장을 초래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24일 밝혔다.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에 의하면 24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서 김태현 이사장에 사임과 관련해 "재단 활동 그 자체가 종료하는 것이라고 받아들이지는 않고 있다"라면서 "일본 정부는 재단에 약 10억엔(100억원)을 지출해 합의의 착실한 실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
(국제=현오순 기자)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에 성공함에 따라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것으로 우려돼 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시절 검토되다 폐기됐던 전략방위구상(SDI) 이른바 '스타 워즈'가 부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24일 워싱턴 포스트지가 보도했다.우주에 기반을 두고있는 미사일 방어 전략인 SDI가 부활하게 된 것은 예상 밖으로 북한의 미사일 발전 속도가 빠른 속도로 진행 중에 있는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현재 북한 미사일의 현 수준을 볼때 알래스카를 타격할 수 있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국제=박래철 기자) 새 백악관 커뮤니케이션 국장에 임명된 앤서니 스카라무치가 과거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비판한 글과 트럼프 대통령과 생각이 다르다는 글들을 게시했던 것을 모두 삭제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CBS 방송 등에 의하면 22일 그는 트위터에 “완전한 투명성: 오래된 트윗을 삭제한다. 과거의 관점은 진화했고, 혼란이 있어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스카라무치는 “나는 대통령의 의제와 관련된 모든 문제들을 위해 복무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션 스파이서가 공식적으로 백악관 대변인 사임을 발
(국제=현오순 기자) 조지프 던포드 미 합참의장은 "북한은 미국이 직면한 넘버 1 도전이다"라며 "미국은 북한과의 군사적 대결 가능성에 대해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폴리티코 등의 보도에 의하면, 던포드 합참의장은 안보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언급하며 "많은 사람들이 군사적 옵션에 대해 말할 때 '상상할 수없는(unimaginable)'이란 말을 쓴다"라며 "나는 그 말을 조금 바꿔서 우리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끔찍한 인명피해를 가져올 것이라고 하겠다"고 22일(현지시간) 주장했다. 그러면서 던포드 합참
(국제=박래철 기자) 독일 주간지 슈피겔이 22일(현지시간) 극단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에 가담했던 독일인 여성 5명이 일명 'IS의 신부'로 이라크 군에 체포돼 현지 교도소에 수감돼있다고 보도했다. 슈피겔에 의하면, 5명 중 한 명은 16세로 미성년자이며 드레스덴 인근 풀스니츠 출신이다라고 밝혔다. 이 소녀는 '린다 W'란 이름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이라크 모술에서 군인들에게 체포됐다. 슈피겔은 이라크에서 체포된 소녀의 신원을 드레스덴 검찰 당국이 확인했으며, 이 소녀를 현지 주재 독일 영사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