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들의 탈무드를 보면 인간적인 삶의 많은 지혜를 가르치고 있다.그 가운데서 가장 현명한 사람은 모든 사람한테서 배우는 사람이고, 가장 강한 사람은 자기와 싸워 이기는 자이며 가장 부유한 사람은 자기가 가진 것으로 만족하는 사람이란게 마음에 든다.요즈음 같이 삶에 부대끼는 사람들이 이 말을 들으면 참으로 배부른 사람들의 말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위의 세가지를 철칙처럼 지키며 살아간다면 모든 이로부터 존경받을 처세 일 것이다.인간에게 있어 미덕을 연구한 어느 사회심리학자는 열세가지를 열거했는데 그 첫째가 절제이고 다음부터 침묵,질서,
경북 고령에서 대구광역시를 오가는 여객자동차(606번) K대가야버스가 불친절과 난폭운전으로 승객들과 군민들로부터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령군 우곡면 A모씨(67) 등 복수의 주민들은 “행정기관인 고령군에 민원을 제기해도 솜방망이 처벌이다 보니 개선의 여지가 없다”고 하소연 한다.이들 주민들은 “특히 과속방지턱을 지날때면 속도를 줄이지 않고 마구잡이로 통과해 가뜩이나 좋지않은 허리가 뜨끔 할때가 부지기수”라며 “아프다고 해도 쇠귀에 경 읽기로 듣는다”고 울상들이다.또한 “국·도·군비를 합치면 약22억8천7백만원의 보조금까지 지원을
주부 김 씨(42세, 여성)은 최근 11살 아들의 작은 키 때문에 걱정이 많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성장이 조금 늦는 것이겠거니 했지만, 고학년이 되었는데도 키가 1~2번째인 것을 보고 ‘혹시 성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성장호르몬 결핍증’ 진단을 받아 성장호르몬 주사제 치료를 시행하기로 했다.‘뇌하수체’는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여러 가지 호르몬을 분비하고 조절하는 기관이다. 뇌하수체가 분비하는 호르몬이 ‘뇌하수체 기능 저하증’으로 결핍되면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는데
은행들 담보 잡고 돈 빌려주고 높은 금리 받는데 왜 돈 떼이나.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대출금리 상승세, 대통령과 정부가 제동을 걸기 시작해 성과를 거둘 수가 있을 것인지 두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은행들 그동안 국제금융 이자 핑계해 고객들에게 대출해주고 돈놀이에 호황을 누리는 한판을 정부가 꺾을 수가 있을는지 기대를 해볼 일이 시작 되는 것일까. 경제 어려움에 소상공인들 도산이 밥 먹듯이 줄을 잇고 있다는 이런 사실을 알고 있는 은행들이 하늘 높은 줄을 모르고 대출금리를 챙기고 있어 손질을 해야 된다는 것은 전 국민들과 대중소기업 상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이광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1)은 지난 8일 제368회 임시회 제3차 경제관광문화위원회 관광문화체육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라남도가 재단법인 등에 업무분장 과정에서 권한은 도가 갖고 책임만 법인으로 떠넘기고 있어 업무 차질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화재단에서 ‘수묵비엔날레 개최사업’과 ‘전남도립국악단 공연’ 등 그때그때 필요한 사업과 기구를 행정 편의에 따라 기존 조직에 붙여 넣는 것은 전라남도의 문화·예술을 관장하는 전라남도 행정이 주먹구구식으로 비춰질 수 있다”고 말했다.이광일 의원은
국내 진보 정당의 간부 등이 2017년 캄보디아에서 북한 대남 공작원을 만나 “제주도에 ‘ㅎㄱㅎ’이라는 지하 조직을 설립하라”는 지령을 받은 뒤 반(反)정부 및 이적 활동을 해온 혐의로 방첩 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8일 확인됐다. 국가정보원과 경찰 등은 5년 이상 이 사건을 추적했으며 작년 말 두 차례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첫 간첩단 혐의 사건이다.그러나 붉은 세력을 잡는다는데 정치권에서의 지나친 간섭이 도둑맞고 울타리를 막는 격이 되어서는 안 된다. 간첩은 어떤 기관이든 먼저 잡아야 할 것이다. 국정원이
코로나19나 참사 등 뉴스를 접하다 보면 ‘골든아워를 놓쳤다’라고 말하는 경우를 자주 찾을 수 있다. 사고나 질병 발생 후 환자의 생사를 결정지을 수 있는 결정적인 시간으로 골든아워 안에 적절한 처치나 수술이 이루어진다면 환자는 목숨을 건질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치명적인 상태에 이를 수 있다. 급성심근경색도 마찬가지다. 통증이 오래간다 싶으면 주저 말고 병원 방문이 필요하다.심장에 혈액 공급하는 혈관 막혀 심장 근육 죽는 질환심근경색이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혈전 등으로 막히는 질환이다. 관상동맥이 막히면 관
2004년 개통한 고속철도는 획기적인 이동의 변화를 가져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 전국을 반나절로 이용 가능케 함으로써 직장인들의 출장 패턴의 변화와 당일 여행을 확산하는 등 대중적이며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지난 2년 이상 지속되어 온 코로나19로 인해 전 국민의 이동권이 제한받으며 고속철도 수요가 적잖은 감소를 가져왔다. 우리 지역에도 코로나19 이전보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는 평년보다 25%이상이 이용고객이 줄었다. 이는 영업실적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경영상태의 적신호를 끼치는 등
류마티스관절염은 자가 면역질환으로 남성보다 여성, 중년기 이후 환자가 많다. 때문에 ‘엄마 질환’이라고도 불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류마티스관절염(질병코드 M05, 06)으로 진료 받은 환자는 여성(195,326명)이 남성(63,391명)의 3배 이상이다. 특히 요즘처럼 기온이 낮은 겨울에 통증이 심해진다고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 영하의 기온 혹은 급격한 온도 차이가 류마티스관절염의 통증에 영향을 주는 것일까?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송란교수와 함께 폐경기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겨울나기에 대해 자
최근 보행에 장애가 있는 장애인이나 고령자들이 일명 전동스쿠터라는 전동휠체어를 많이들 이용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 휠체어가 없이는 생활을 할 수 없는 사람들이 많다. 문제는 전동스쿠터 이용자들이 좁고 울퉁불퉁한 인도가 불편하다며 차도로 나서면서 사고위험에 노출되어 안전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전동스쿠터 이용자들이 알아야할점이 있다. 바로 전동스쿠터도 일반 보행자와 마찬가지로 도로교통법상 보행자로 분류되어 있어 차도가 아닌 인도로 주행해야 한다는 점이다. 차도로 주행하다 사고가 날 경우 무단횡단이 될 수 있다. 보행
건강에 관심이 많아도 눈에 대한 관리는 소홀한 사람들이 많다. 갑자기 눈앞이 흐릿하게 보여도 그저 노안이나 피로 때문이라 가볍게 여기며 넘기기도 한다. 노년기 많이 발생하는 망막질환도 초기에는 별다른 통증이나 자각증세가 없지만, 방치했다가는 시력저하뿐 아니라 영구적인 시력의 손실까지 이어질 수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안과 문상웅 교수와 함께 망막질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초기 증상 없는 망막질환, 실명 위험까지망막은 뇌와 같은 신경조직이다. 쉽게 머릿속 뇌의 일부가 눈 안에 파견 나와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뇌에 문제가 생겨
올겨울 이상한파와 폭설이 많아지면서 가정 내 난방 기구 등의 사용량 증가로 인하여 주택화재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화재 건수는 4만 3057여 건이다. 이 중 28%가 겨울철에 발생하였으며,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전체 화재로 인한 사망자 300명 중 149명으로 49.7%를 차지했다.가정 내 화재 발생 위험은 언제 어디서나 도사리고 있다. 우리는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을 줄이기 위해 몇 가지 화재예방 요령을 숙지하여야 한다.첫째, 전열기구 사용 시 안전 수칙을 지키자. 전열기구는 전기를
대사증후군이란 말 그대로 신진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고지혈증, 당뇨, 비만, 고혈압 등이 한 번에 복합적으로 일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대사증후군은 약보다는 꾸준한 식이요법, 운동을 통해 충분히 해결 가능하다.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내과 고석재 교수와 함께 대사증후군을 피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대사증후군은 여러 가지 신진대사와 관련된 질환이 동반되는 증후군이다. 심장병, 당뇨병, 뇌졸중 등 각종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5가지 위험요소들 중 3가지 이상을 가지고 있는 경우 대사증후군(metabo
경산경찰서는 민족 최대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 가정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에 대한 선제적 범죄 예방을 통해 안전한 설날을 보내기 위하여 특별방범활동을 추진하고 있다.‘설날’은 그 한마디만으로도 고향에 계신 부모님, 그리고 멀리 떨어져 지내는 형제자매와 아들·딸들의 얼굴이 떠오를 만큼 가족을 향한 애틋함과 정겨움이 담겨 있고, 설날이 다가올수록 가족을 만날 기대감과 친지들에게 드릴 선물 준비, 귀향을 위한 차표 예매 등으로 마음이 설레고 분주해 진다.이렇게 손꼽아 기다리는 명절 기간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
겨울철 날씨가 추워지면 어김없이 나오는 이야기가 있다. 바로 추워진 날씨 때문에 뇌졸중이 생길까 두렵다는 것이다. 정말 추워지면 뇌졸중과 같은 혈관질환의 위험이 높아질까? 실제로는 계절적 요인보다는 일교차가 뇌경색 발병에 더욱 큰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가설이 더 유력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최혜연 교수와 함께 온도와 뇌졸중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뇌의 혈관 막히거나 터지는 뇌졸중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뇌로 가는 혈관이 터지면서 출혈이 발생(뇌출혈)하는 질환을 말한다. 우리나라 3대 사망원인
경북 고령군 다산면 월성리 산41 일원에는 대구광역시와 고령 인근 지역 공장용지 수요 대처용 산업단지를 조성하면서 법과원칙이 적용되지 않은 현장을 취재진이 찾아 보았다.고령군은 개별공장 설립에 따른 난 개발과 자연 환경훼손은 물론 환경오염 방지를 목적으로 산업단지 조성을 허가했다. 그러나 시공사 T업체는 준비된 토공업체로는 이해하기 어렵다는 주민들의 하나같은 의견이다.공사 현장에는 담장도 제대로 설치하지 않은것은 물론이고 비산먼지 날림 방지를 위한 분진망도 설치하지 않아 바람이 불지 않아도 비산먼지가 풀풀 날리는가 하면 비가 조금만
현대사회는 경제발전으로 인한 대형 건축물의 신축과 기존 사용하고 있는 건축물을 리모델링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여기에 용접은 필수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용접은 오랜 옛날부터 금속의 이용과 함께 내려온 공작법 중의 하나로, 군수산업, 조선, 자동차, 항공기, 건축, 기계 등에 이르기까지 산업계의 여러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용접 또는 용단작업에 의한 화재는 작업환경 특성상 다량의 유독성 가스가 발생하는 가연성 자재가 많이 적재되어 있어, 용접작업 중 발생한 작은 불티로 쉽게 화재로 이어진다. 2021년 화재통계연감에 따르면
프랑스의 대문호(大文豪) 빅토르 위고는 “시대를 만난 아이디어 보다 더 강력한 것은 없다.“는 명언을 남겼다. 사람의 인생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처럼 사회의 제도나 가치도 시대의 운명이나 흐름에 따라 변화되는 것 또한 자연스러운 일이다.지금 우리의 경찰제도는 2021년 7월부터 거역할 수 없는 변화의 꼭짓점인 ‘자치경찰제’를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치안문제를 지역의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하라는 시대적 과제를 짊어지고 변화의 중심에서 서 있다.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순동)는
작금 경북 고령군에서는 고령군수와 실무자의 엇갈린 답변을 두고 주민들의 성토가 무성하다.경북 고령군 쌍림면 소재 H산업이 언론의 수차에 걸친 비산먼지 배출에 대한 지적에도 보완이나 시정의 기미가 없어 이를 두고 비난이 거세다.여기에 더해 지난해 10월 4일 H산업 대표가 소각장까지 설치 하겠다고 허가를 신청했고 관할 고령군은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현재 기술 검토중에 있는것으로 확인되면서 주민들의 비난 강도는 극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다.지난해 11월 2일 이남철 고령군수와의 인터뷰 에서 취재진이 'H산업의 비산먼지 억제 시설에 대한
공자는 60세를 이순(耳順)이라고 하며 세상 이야기를 들으면 그 뜻을 알게 된다고 하였다. 그것은 세상이 지니는 가치의 존귀함을 알고, 지향할 바를 바르게 판단하고, 행할 나이에 이르렀다는 것과 같다.안동시는 1963년 1월 1일 안동읍에서 안동시로 승격하여 올해로 60주년을 맞았다. 세상 이치를 알고 한 갑자 돌아 토끼해를 맞으며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이즈음 지나온 시간에 대한 반성과 현재에 대한 냉철한 판단과 결단이 필요하다. 안동시는 60년의 시간이 지나며 많은 변화가 있었다. 예산을 살펴보면 1962년 4,672만 원 남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