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운 겨울철 유독 손발 시림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추운 날씨 때문에 손발이 찬 현상은 당연하지만, 과도하게 손발이 차고 시리다면, 큰 통증이 없더라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말초혈관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혈관외과 조성신 교수와 함께 말초혈관 순환장애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레이노증후군, 여성에서 더 많이 발생손발 시림 증상을 유발하는 말초혈액순환 장애에는 레이노증후군이 대표적이다. 교감신경의 과도한 반응으로 손가락, 발가락의 말초혈관이 극도로 수축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와 문재인정부를 향한 전방위적 수사를 '정치탄압'이라 규정하고 윤석열정부를 규탄했다.반면 국민의힘은 이 대표를 겨냥해 "성역 없는 범죄와의 전쟁을 시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당 '윤석열정권정치탄압대책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윤석열정권 출범 후 국민과 야당을 패싱하고 국정운영을 하면서 검찰공화국이 탄생했다"며 "겉으로 협치와 통합을 말하면서 실제로 정적 탄압에만 몰두한 것이 윤석열정권의 본질"이라고 비판했다. 성남FC 후원금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제3자
낙동강 하류 취수원 다변화사업은 처음부터 많은 진통과 합천군민의 극렬한 반대속에 지역주민의 동의를 전제로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에서 조건부로 심의 의결되어 오늘까지 오게 됐다. 그동안 민관소통 창구로 민관협의체 구성을 논할 때도 우리 군민들은 거론할 가치가 없다는 극렬한 반대 기류와 일부는 참여하여 우리 의견을 적극 반영하자는 의견으로 양분되었다. 군을 대표하는 합천군 황강광역취수장 대책위원회에서는 위험 부담을 안고 협의체는 소통의 창구이지 물공급 동의가 아니라는 원칙하에 최종 참여키로 하였다.그러나 지금 환경부는 어떠한가? 지난 2
최근 관내에서 80대 할아버지께서 집 앞에 전날부터 내린 눈을 치우다가 빙판길에서 미끄러져 낙상과 저체온증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일이 있었다.올겨울 들어 한파와 대설로 봉화 관내에 27건의 낙상사고와 1건의 저체온증이 있었다. 27건의 낙상사고 중 21건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이었다.낙상사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지만 특히, 어르신들은 넘어지기 직전 균형을 잡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운데다 뼈가 약해진 경우가 많아 가벼운 낙상사고에서도 큰 골절상을 입을 위험이 크다. 현재 봉화군민 30,413명 중 65세 이상이 11,926명으로
몸과 마음이 차가워지는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대한민국 어느 지역이든 주택에서 난방 기구 사용이 늘어나 주의가 필요한 계절이기에 각 소방서에서는 겨울철 화재 예방에 나서고 있다.주택은 시민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머무르는 장소이며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할 필수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화재’라는 단어에 경각심은커녕 간단한 소방시설조차도 신경 쓰고 있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19~2022) 전국 화재 발생 150,347건 중 주택화재만 39,068건이며, 그 화재 속에서
2022년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요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마스크 착용 의무가 착용 권고로 전환됨에 따라 그동안 묶여있던 불안함이 조금씩 해소되어 많은 국민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각종 모임과 야외활동을 하고 있다.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즐겁고 행복해야 할 시기에 화재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19년부터 21년까지 크리스마스이브부터 연말까지 경북 도내에서 197건(19년 53건, 20년 74건, 21년 70건)의 화재가 발생하였으며 16(사망 6, 부상 10)명의 인명피해와 16억 2천여
이제 막 치아가 나고, 유치가 빠지고 새로 나고 하는 소아청소년기의 구강위생관리는 좋은 습관을 형성해주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부모와 함께 가정에서 양치질부터 치실 사용, 치과에서의 정기적 구강검진까지 하나하나 건강한 습관을 형성해 나간다면 양치질 자체가 괴롭고 귀찮고 힘든 일이 아니고 개운하고 즐겁고 자연스러운 일상적인 생활이 될 수 있으며 나아가 평생 써야 할 치아의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치과 김미선 교수와 함께 어린이 구강위생 관리의 중요한 점을 알아본다. 스스로 치약을 뱉을 수 있다면 불소함
지난 9월 가계대출 금리에서 저축성 수신금리를 뺀 4대 시중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는 ▲우리은행(1.67%포인트) ▲신한은행(1.54%포인트) ▲KB국민은행(1.20%포인트) ▲하나은행(1.18%포인트) 순으로 컸다. 이 수치만큼 ‘이자 장사’로 돈을 더 벌었다는 이야기다.올해 들어 9월까지(3분기 누적) 우리나라 4대 금융그룹이 모두 13조8544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3분기 누적) 우리나라 4대 금융그룹이 모두 13조8544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올 한해도 며칠 안 남았다.한해 마무리를 잘하고 새해를 기분 좋게 맞이해야 할텐데, 코로나 정국의 후유증인지는 몰라도 세상이 뒤숭숭한 것이 사실이다. 거기다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인하여 고유가와 고금리 등으로 인하여 경제 사정이 97년 외환위기 때와 비슷할 정도로 안좋은 것이 현실이다.이렇듯 전 세계가 경제 사정이 안 좋아서 몸살을 앓고 있다. 우리 경제도 현재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럴 때일수록 국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경제난국을 헤쳐 나아가야 한다고 본 의원은 생각하는 바이다. 다행히 우리
문화와 예술은 그 국가와 사회의 위상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입니다. 그러기에 문화예술인의 위상과 그에 대한 가치 또한 높이 평가해야 할 것입니다.그러나 우리는 한때 봉건체제의 계급사회를 거치면서 소위 양반들은 내적으로는 예술을 즐기면서 외적으로는 전문예술인들을 광대라 폄하(貶下)하고 괄시하며 살았던 부끄러운 과거도 있습니다.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현재, 다양한 사회의 구성원들이 같은 공간에서 문화와 예술을 함께 향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 사회는 문화예술에 대한 계층 간 인식 차이가 큰 것이 사실입니다. 즉 세대별 차
흔히 구안와사, 입이 돌아갔다라는 표현으로 알려진 안면신경마비는 전체 환자의 30~40%에서 영구적인 후유증을 남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후유증은 평생동안 지속되는 외모적 문제와 생활의 불편감을 유발하여 환자에게 극심한 스트레스를 준다. 하지만, 안면신경마비 후유증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완전한 치료 방법은 없기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안면마비센터 남상수 교수 연구팀이 매선침에 대한 연구와 실제 진료 적용을 통해 안면신경마비 후유증 환자의 불편감을 줄일 수 있는 치료 방법과 임상적 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시절 특혜 휴가 의혹을 검찰이 재수사한다.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최근 서울동부지검에 추 전 장관의 아들 서씨 관련 의혹에 대한 재기수사 명령을 내렸다. 재기수사 명령은 항고나 재항고를 받은 상급 검찰청이 수사가 미진하다고 판단할 경우 재수사를 지시하는 절차다.앞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은 2019년 서씨가 군 복무 중이던 2017년 휴가를 나온 뒤 복귀하지 않은 데 대해 추 전 장관이 외압을 행사해 사건을 무마했다며 추 전 장관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군무이탈 방조 등 혐의로 검찰에
하루아침에 말하는 기능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있다. 이른바 실어증 환자다. 언어를 구사하지 못한다는 것은 곧 사회와의 단절을 의미한다. 그런데 왜 갑자기 말을 못하게 되었을까. 대부분은 뇌졸중 후유증으로 나타난다. 뇌졸중 치료를 받고 회복된 환자의 25~40%에서 나타날 정도로 매우 흔한 후유증인 실어증에 대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유승돈 교수와 함께 왜 발생하는지, 사회복귀를 위한 치료는 어떻게 하는지 알아본다.뇌 영역 손상돼 발생하는 엄연한 질환실어증이란, 언어를 담당하는 뇌의 영역이 손상돼 말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기능이
시민참여정치를 준비하는 광주․전남민회 위원장 임한필 특정 도시의 이름과 함께 정치라는 명사를 함께 쓰는 경우는 드물다. 아마도 광주 말고는 없다고 봐야 한다. 우리는 보통 ‘서울정치’, ‘대전정치’, ‘부산정치’라고 쓰거나 부르지 않는다. 유독 광주만이 ‘광주정치’, ‘광주정신’라는 말을 다른 도시 및 지역과는 다르다는 의미에서, 또 특별한 의미를 수반한 내용으로서 거의 고유명사처럼 사용되고 있다.‘광주정치’라는 개념은 1980년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사건을 담은 도시로서 ‘광주’하면 민주화의 도시, 인권과 평화의 도시 등으로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건강한 수면은 삶의 질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조건 중 하나다. 건강한 수면을 방해하는 요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만성피로는 물론, 고혈압, 뇌졸중, 심부정맥, 당뇨병의 위험까지 증가 시킬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구강외과 홍성옥 교수와 함께 치과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수면무호흡증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비만, 고령화, 과도한 스트레스로 환자 늘어폐쇄성 수면무호흡증(Obstructive Sleep Apnea; OSA)은 수면 중에 상부 기도가 반복적으로
북한 이탈 주민이 지속화되면서 우리 주변에서 흔히들 탈북민이라고 부르는 북한이탈주민을 접하기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닌 시대에 살고 있다. 하지만 자유에 대한 열망과 새로운 삶을 꿈꾸며 찾은 대한민국에서 태생부터 다른 그들이 정착하기란 녹녹치 않은것도 현실이다. 통일부 공개 자료에 따르면 2020년까지 입국한 탈북민은 총 3만 3,700여명으로 이중 여성은 24,000여명으로 전체 입국 북한이탈주민 중 약 7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북한의 경제상황이 어렵고 대한민국 사람으로 살고자 하는 열망이 북한 여성들 위주로
민주노총이 화물연대와 함께 동투(冬鬪)에 돌입했다. 그런데 결과는 정반대다. 싸늘한 여론과 일하고 싶어 하는 노조원들의 이탈로 스스로 사면초가의 늪에 빠져버렸다.전북 민노총 노조원들이 파업 현장 천막에서 훌라 카드 도박판을 벌이고 있던 10명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들은 할 일이 없어 심심해서 했다고 했다. 노조원들을 파업시켜 일도 못 하게 만들어 놓고 자기들은 도박만 하고 있는 꼴을 보다 못한 내부에서 신고한 거다.월수입이 500만 원이 넘는 화물연대 고소득자들이 화물차량을 임대하고 면허 빌려주어 이중으로 돈 벌고 또 개
들판에 누렇게 익어가던 벼들이 사라지고 가을 낙엽도 떨어지면서 부쩍 쌀쌀해진 날씨가 겨울이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케 한다. 날이 추워지고 건조해지면 화목보일러, 전기장판 등 난방기구 사용량이 증가하여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동절기 화재예방을 위한 방법을 안내해드리고자 한다.첫째, 화목보일러를 너무 과열시키지 않으며 주변 땔감이나 숯 등 가연물을 제거한다. 화목보일러는 온도조절장치가 없기 때문에 한꺼번에 너무 많은 연료를 투입하게 되면 과열에 의한 복사열로 주변 가연물에 불이 붙을 수 있다. 때문에 주기적인 주변 청소가 필요하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가 전면파업에 돌입한다. 윤석열 정부 출범 뒤 첫 대규모 총파업이다.7일 0시 화물연대는 ‘화물기사의 최저임금제’ 격인 안전운임제의 일몰제 폐지와 적용품목 확대 등을 정부에 요구하며 총파업을 시작한다. 안전운임제는 화물기사들의 과로·과속·과적운행을 막기 위해 ‘적정한 운임’을 보장하는 제도를 말한다. 2020년부터 올해 말까지 3년 동안 시행되도록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에 규정돼있지만, 국토교통부는 제도 일몰 7개월을 앞두고도 제도 유지에 관한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이날 총파업을 예고한 화
우리 몸에 있는 관절 중에서 가장 손상이 많은 관절은 어디일까? 바로 무릎이다. 노화로 인한 퇴행성 관절염부터 최근 활발한 레저활동, 스포츠 인구의 증가로 늘고 있는 스포츠손상까지 원인도 다양하다. 문제는 이중 스포츠 손상 환자가 계속 늘고 있다는 점이다. 농구, 축구, 스키 등 격한 운동으로 인한 전방십자인대 파열과 골프나 테니스 등 반복적인 충격을 주는 동작 때문에 생기는 반월연골판 손상이 대표적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이상학 교수와 함께 무릎관절 건강을 지키는 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십자인대파열과 반월연골판 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