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은 부모가 말하는 대로 자라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일상생활 속에서 모본을 보이는 대로 자란다. "우리 엄마 아빠는 돈밖에 몰라요." "구두쇠예요." "수전노예요." "우리 부모님은 명품이라면 깜빡 죽어요." "우리아버지는 존경할 구석이 하나도 없어요. 무조건 싫어요." "우리엄마요 예측 불허야." 이런 말을 듣는 부모라면 자녀들에게 직간접으로 좋은 영향보다는 좋지 않은 방향으로 영향을 주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아이들의 장점과 단점을 보게 됩니다. 식사를 하고 나면 자기가 하지 않아도 되
항간에 코로나19 관련 가짜 뉴스가 잦아들자 이번에는 “강화군이 600억 원을 들여 조양방직 카페에 주차장을 마련해 주었다”, “임대 공공아파트 건립계획은 무산됐다”는 등의 헛소문이 떠돌고 있다. 한마디로 악의적인 유언비어이며, 가짜뉴스다. 1958년 폐업한 조양방직 공장은 60년 가까이 방치됐다가 지난해 1월 카페로 리모델링해 오픈했다. 옛 건물을 원형 그대로 보존하면서 카페로 꾸민 강화읍 조양방직 카페가 인터넷상에서 강화 핫플레이스로 뜨자, 매주 약 5천여 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고 있다. 카페는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힘들게
어제는 오랜만에 TV로 뉴스를 봤다.이태원 클럽발 코로나 뉴스를 보다보니 참으로 안타깝단 생각이 들어 늦은 감이 있지만 이 글을 쓴다.코로나19 관련 뉴스 분량이 30%는 넘는 것 같은데 마스크를 썼니 안썼니 마스크에 관한 뉴스가 대부분이어서 참으로 안타까웠다.난 개인적으로 마스크 쓰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제대로 된 손 씻기라고 생각한다.아무리 마스크를 잘 쓴다 해도 마스크 만진 손으로 눈 코 입 얼굴 만지면 아무 소용없는 것을 뉴스에서는 손 씻기에 관한 이야기는 한마디도 없단 사실이 놀랍기만 했다마스크는 의료진이나 사람이 많
올해는 5·18민주화 운동 40주년이 되는 해로 국민이 지켜낸 민주주의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된다. 만약 1980년 5월 18일이 다시 온다면, 과연 필자는 또 우리는, 40년 전 민주주의를 위해 일어났던 분들과 같이 행동할 수 있을까? 1980년 5월 17일, 비상계엄령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집회시위 금지, 언론 검열, 대학교 휴교령이 내려졌고 이튿날 전남대 등지에서 군사 집권을 규탄하고 민주주의 실현을 요구하며 전개된 민중항쟁이‘5·18민주화운동’이다. 이러한 5·18민주화운동이 지금처럼 집단기억의 소중한 자산으로 자리잡기까지
대한민국에서 민주주의는 어떤 위상을 지닐까? 우선 대한민국이라는 국호에 민주주의 개념이 포함되어 있다. 대한민국이 민주정체임을 규정한 대한민국헌법 제1조 1항이 제헌헌법 이래 아홉 번의 개정에도 바뀌지 않았다는 점 또한 헌법 제1 가치로서의 민주주의의 위상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현대사를 돌아보면 상당 기간 민주주의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했다. 이를 바로잡기 위한 4·19혁명과 같은 노력과 그 속에서의 희생이 30년 가까이 이어진 끝에야 우리나라는 비로소 명실상부한 민주주의를 확립할 수 있었다. 특히
미중의 무역전쟁 여파로 불황과 코로나19로 우리는 이미 투자와 소비 수출까지 모든 산업 경제지표가 급전직하 중에 있으며 청년 일자리는 기업이 만들어 기업이 신바람 나게 해주면 다 해결되지만 강성노조는 위기국면에도 쟁의깃발로 나라와 기업 근로자가 공생 공존해야 하는데 남 탓으로 돌리기만 하고 모두 내 탓이라 반성하고 성찰한 사람이 드물다. 글로벌 세상에서 우물 안 개구리처럼 싸워서 되겠는가! 말 많고 탈 많은 위정자들은 당리당략에 국민을 외면하면서 정치는 진영 논리로 편 가르기 하고 모두가 국민들을 위해 진정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엄동설한의 겨울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봄꽃들도 낙화를 하고 연녹의 어린 새순들이 푸르름을 더하는 신록의 계절 5월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5월에도 30도가 넘는 더위가 일찍 찾아왔다. 이른 더위에 에어컨 사용 빈도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더운 날씨로 에어컨이 많은 세대에 설치되고 가동되는 가운데 에어컨으로 인한 화재가 잇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7~2019년) 에어컨 관련 화재는 총 692건으로 조사됐다. 특히 에어컨 화재의 71%(493건)는 여름철(6~8월)에 집중적으로 발
최근들어 주문 배달 문화의 확산과 1인 가구의 증가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으로 인해 음식 주문이 급증하면서 배달 대행 이륜차 운행은 더욱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는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금년 5월 11일 기준으로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전체 교통사고는 3,989건으로 지난해 대비 862건이 감소하였으나 이륜차 교통사고는 529건이 발생하여 전년에 비해 45건이 증가하였다.대구지방경찰청에서는 이륜차의 불법 운행으로 인한 시민불편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캠코더 촬영 단속 등을 통해 신호위반, 보
만물의 생명에 숨을 불어넣어 주고 생기를 북돋아 주는 봄. 봄엔 주의하여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작은 불씨로도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산불이다. 그런데 봄엔 왜 산불이 자주 일어나는 것일까?사실 그 이유는 건조한 겨울 동안에 풀과 나무들이 마르고 기온이 서서히 오르면서 더욱더 건조해져 작은 불씨에도 큰 산불이 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 봄철 우리나라는 이동성 고기압이 지나면 그 뒤로 온대성 저기압이 쫓아오고, 다시 이동성 고기압이 따라오는 날씨여서 강우량이 일정하지 않아 가뭄을 초래하기도 해, 건조한 공기와 강한 바람으로 인
우리는 살면서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날들이 있다. 5·18민주화운동일은 그런 날 중 하나다. 누군가에게는 영화나 역사책에 나오는 먼 과거의 일이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현재의 나에게 영향을 주는 일이다. 해마다 5월의 광주는 빛나는 봄을 맞이하면서 동시에 처절하게 아픈 상처를 같이 맞이한다. 게다가 아픈 상처는 한 두 사람의 일이 아니라 광주라는 특정 지역이 지니고 있는 집단적 트라우마다. 집단적 트라우마는 한 지역과 그가 속한 사회가 앞으로 나아가는데 발목을 잡는 장벽이 된다. 이를 방치한다면 사회에서 불신과 이기주의가 팽배할
최근 들어 주택화재가 상당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에 비례하여 인명피해도 늘어나고 있다. 원인은 전기, 생활고 비관에 따른 방화 및 어린이 불장난 등 그 유형은 다양하지만 정말로 소화기 한 대만 집에 보유하고 있었다면 초기진화나 피해를 줄일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안타까움이 화재현장에 갈때마다 생각난다. 실제로 한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몇백개의 작은 원인이 존재한다고 한다. 조금 귀찮아서.. 설마 우리집에 무슨일이.. 하는 생각들이 모여 방심하는 사이 사고는 일어나기 마련이다. 사람이 너무 긴장해서 사는게 별로 좋은 것을 아
최근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확산과 각종 오픈 마켓, SNS를 이용하는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중고거래 시장의 규모도 커지고 있는 추세다.중고나라, 번개 장터, 당근 마켓 등 다양한 어플이 생겨났으며, 이 중 번개 장터는 중고나라와는 다르게 모바일 스마트폰 사용자가 증가하였다. 본인 인증만 하면 누구나 손쉽게 상품을 올릴 수가 있고, 사고 싶은 물건을 살 수가 있다. 하지만 양심적인 판매자를 만나면 좋은 제품을 원하는 가격에 구입 할 수 있으나 대부분 허위 매물을 통해서 소비자를 울리는 경우가 많다.2020년 1월부터 5월 초순까지
■ 해양 안전의식 함양과 법규 준수는 필수우리를 무겁게 누르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도 안정세에 접어들고, 따뜻한 햇볕이 우리를 반기고 있다.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단계이지만 날씨가 따뜻해지며 점점 바다를 찾는 여행객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항상 이 시기가 되면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해양사고 또한 늘어난다. 바다에서 발생되는 안개, 즉 해무(海霧)는 태풍과 달리 부지불식간에 찾아오고 지형특성상 국지적으로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해무 지역을 항해하는 선박은 마치 두 눈을 가리거나 바로 앞에 거대한 장벽을 마주하는 것처럼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말 그대로 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않은 요즘입니다. 전례 없는 코로나19는 우리의 삶을 크게 바꿔놓았습니다.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도 어느덧 100일을 넘어섰습니다. 포천시는 즉시 24시간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선제적인 방역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해왔습니다.2월 22일 관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포천시는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시정을 책임지는 시장으로서 대단히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입니다. 더는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코로나19에 대한 걱정과 불안으로
‘마스크 5부제’, ‘개학 연기’, ‘온라인 개학’, ‘사회적 거리두기’ 등 그동안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일들이 요즘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다. 바로 코로나19 때문이다. 지난 1월 말 서울 지역에 처음 확진자 발생 소식을 들었을 때만 해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아마‘사스’도‘메르스’도 잘 이겨내었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상황을 낙관하고 있었던 것이다.하지만 이번의 코로나19는 사스, 메르스와는 달리 감염성이 강했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확진자 수가 늘어났고, 종국에는 세계 각국으로 퍼져,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사회활동이 잠
2018년 기준 포천시 화장률은 88.7%다. 지난, 2001년 38.5%, 2005년 52.4%, 2010년 67.5%에 비해 괄목할 만한 성과가 아닐 수 없다.선배 공무원들이 불법 매장지로 향하는 운구차를 막고 상주와 싸우며 일궈낸 화장문화가 어느 정도 정착된 데 따른 것이다. “내 땅(선산)에 묘지를 쓰겠다는데 왜 막느냐”는 분노 가득찬 상주와 싸우느라 우여곡절도 많았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 하지만 선배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설득과 봉분으로 인한 토지부족 공감대가 형성되며 오늘의 값비싼 성과를 이뤄냈다.불교에서는 승려가 입적(入
반포지효(反哺之孝)란 까마귀 새끼가 자라서 늙은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는 효라는 뜻으로, 자식이 자라서 어버이의 은혜에 보답하는 효성을 이르는 말로 미미한 동물도 어미에게 보답하는 효성을 이르는 말처럼 하물며 만물의 영장인 사람에게 부모의 효도를 강조하는 의미일 것이다.부모와 자식의 연은 하늘이 맺어줬다고 할 만큼 아주 특별한 관계인데 그러한 부모님들은 자식에게 한없는 사랑을 주곤 한다. 나 실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를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하늘아래 그 무엇이 넓다 하더라도 어머님의 희생이 가이 없어라. 노래처럼 이 노래만
생명력이 충만한 5월의 싱그러운 들과 산봉우리는 우리를 밖으로 유혹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해진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등 많은 기념일이 있고 야외 활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그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도 크므로 이런 시기일수록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유형을 파악하여 대비하는 지혜를 가져야겠다.첫째, 화재관련 안전사고이다.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기념일 등을 챙기기 위해 집을 나설 때는 가스레인지 등 화기위험요소가 안전한지 살피고 꺼진 불도 다시 본다는 심정으로 주의를 기울
현대사회는 외모지상주의(루키즘)시대에 살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우리나라 뿐 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외모 지상주의가 존재하며 물론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한국은 특히나 외모에 대한 관심이 엄청 많다. 성형수술을 점점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성형을 여행상품으로 만들어서 여행 와서 수술하고 가는 사람도 있고 그처럼 기술을 인정받는 건 나쁘지 않겠지만 왠지 마냥 좋지만은 않는 것이 씁쓸한 현실이다.우리는 너무도 외적인 면에 치중하여 사람을 바라보지 않은지 생각해 보고 그것은 책표지가 예쁘다고 최고의 책이라고 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임
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등 온 국민이 힘을 합하여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 우리 서부소방서도 소방 검사 등 외부 출장을 최대한 자제하여 코로나19 전염을 예방하고 있다. 그러나 크고 작은 화재들은 항상 발생하고 있으며 화재 빈도도 증가하고 있다. 재난은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발생한다는 뜻이다. 그중 가장 가혹하고 무서운 화재는 다름 아닌 위험물 취급 부주의로 발생하는 화재라 말하고 싶다.재작년 10월 경기도 고양시에서 발생한 저유소 유증기 폭발 사고 또한 위험물로 인하여 일어난 대규모 화재로 약 43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