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김태현 기자)선한영향력대학 강단에서 강의를 이어가던 어느해의 일이다. 강의를 끝낸 후 한 학생이 찾아왔다. '교수님 상담 좀 해주세요' 이 한마디가 나를 여기까지 오게 할 줄은 당시에는 몰랐다.그 학생의 그 한마디는 내스스로 자격을 갖추고 이해력을 넓히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말한마디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는 계기가 됐다.이해를 못하고 공감을 하지 못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경험이 많다고해서 상담을 청하는 그 학생에게 내 경험만을 이야기 할 수는 없는 일이다.상담과 관련한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 건 그때부터다.
(경북=김시환 기자) 봄기운이 절정에 이르는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답게 봄나들이하기 최적이다. 5월 경북은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가 개최되어 주말마다 경북으로 향하는 발길이 분주할 것으로 보인다. 내달 어린이날부터 주말까지 이어지는 5월 첫 주말에는 2023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개막된다. 올해는 “선비”라는 주제를 MZ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킬러 콘텐츠(Killer Contents)로 구성해 젊은 선비축제로의 탈바꿈을 모색한다.현대적으로 해석한 新풍류문화, 전통에서 현대를 아우르는 이번 축제는 “신바람난 선비의 화
(군위=김중환 기자) 지난해 군위군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하는 군위댐 수상태양광으로 크게 몸살을 앓았다. 주민들은 일방적인 추진과 우려와 불안으로 반대추진위원, 진실규명위원회 등 반대단체를 구성하고 수상태양광 건설을 막아섰다. 지방선거를 거쳐 태양광에 대한 불신은 더욱 커졌고 군의회에서도 특별위원회가 구성되어 주민들과 함께 결사반대를 외쳤다. 10월에는 공론화협의체가 구성되어 워크숍을 열고 4차례에 걸쳐 공개토론을 벌였으나 군민의 88.8%가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만 남겼다. 김진열 군수는 수상태양광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와 불안감
(합천=여태동 기자) 합천군에서는 합천황토한우 브랜드 농가들이 합천군과 합천축협이 개발한 체계적이고 정확한 사양프로그램에 맞춰 약 4만 여 두의 합천황토한우를 사육하고 있다.합천황토한우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경상남도 추천상품(QC)으로 인증받은 것을 필두로 2018년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경남지원이 선정한 최고의 명품 농축산물로 선정돼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 맛을 사랑 받은 합천황토한우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약 600두를 홍콩으로 수출해 한우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도 힘써왔다. 군은
(합천=여태동 기자) 합천군(김윤철 군수)은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합천 황매산 철쭉제가 다시 돌아 온다고 11일 밝혔다. 4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천상의 화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합천 황매산 철쭉제는 “다시 돌아온 황매산의 봄, 여러분께 드립니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준비하며 상춘객을 맞이 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합천황매산군립공원은 ‘한국 관광 100선’에 2회 연속(‘21년~22년, ’23년~24년) 선정되면서 공식적으로 전국 대표관광지로 인정 받고 있다. 최근 영화, 드라마, 특히 방탄소년단(BTS)
(영주=류효환 기자) 봄을 맞은 영주시가 축제로 들썩인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비정신의 도시 영주에서 2023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가 막을 열 준비를 하고 있다.유난히 따뜻한 기온 때문에 예년보다 일찍 꽃들이 만개하면서 봄이 유독 짧게 스쳐 지나가고 있는 가운데, 더 늦기 전에 흐드러진 꽃과 선비문화를 즐기며 봄을 만끽해보자.◇ 신바람 나는 봄 “신바람 난 선비의 외출”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계획하고 떠나는 봄, 자연과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영주에서는 2023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를 앞두고 일찌감치 축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오는
(사천=김종열 기자) “사천바다케이블카를 중심으로 시, 민간기업과 협력해 새로운 관광산업을 창출하는 데 주력하겠습니다”사천시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사천바다케이블카가 오는 4월 13일 개통 5주년을 맞게 된다.사천바다케이블카는 전국 최고의 오감만족 해상케이블카로 자리매김하면서 우리나라의 새로운 해양관광 랜드마크라는 타이틀과 함께 사천의 미래 50년 먹거리 관광산업으로 급부상했다.지난 2018년 4월 13일에 개통해 23일만에 탑승객 1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개통 1년도 채 되지 않은 350여일만에 탑승객 100만명 돌파를
(김천=송영수 기자) 지난 몇 년간 코로나와 우크라이나·러시아 간 전쟁으로 인해 세계 경제가 둔화됨에 따라 국내 경제 상황도 나빠져 왔고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운수업과 물류산업의 매출은 2020년 대비 2021년 27.6%, 38.0%가 오르고, 지금도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다.특히 택배 등의 생활 물류 수요가 늘면서 전체적인 물동량이 증가하여, 그에 따라 실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물류 산업 발전을 기회로 삼기 위해 396억원(국도비 포함)을 투자하고,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추진해 물류 중
(용인=김태현 기자) #평범한 주부에서 정치인으로평범한 전업주부였다. 시의원이되리라고는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내가 사는 곳에서 문제가 터졌다.아이를 키우는 가정주부로서 간과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뜻을 함께하는 주민들이 하나 둘 모이고 결론이 어떻게 날지 모르는 싸움이 시작됐다. 주민들과 함께 많은 일들을 겪었고 많은 일들을 경험하고 사회란 이런 것이구나 하는 가르침도 받았다.그때마다 힘을 실어주는 것은 함께 동행하는 이웃이였다. 주민들과 더욱 견고한 공동체 의식이 시작된 것도 그때부터다.자본주의에서 평범한 주민들이 맞설
(시흥=박구민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 공간공유플랫폼 시소가 시민의 문화거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소는 시흥시가 시민의 여가와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만든 공간공유 플랫폼이다. 시흥시 공유자원에 대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우리동네 체육시설, 공연장, 교육장, 회의실 등을 예약 후 사용할 수 있다. 많은 시민이 공간을 매개로 소통하고, 시간을 함께 공유하며 삶을 보다 풍부하게 영위하고 있다. 시소를 통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은 크게 ▲체육시설 ▲강의실, 회의실, 공연장, 전시실 등 문화 공간 ▲공원
(인천=오정규 기자) 인천 계양구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활력 넘치는 도시로 재탄생한다. 최근 경기 불황과 고용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과 청년들을 위해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고 통합일자리지원센터 구축 등 수요자 중심의 일자리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계양구는 청년층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하고자 올해 3월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구는『청년의 힘을 기르고, 함께 도전하는 청년성공도시 계양』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일자리 ▲교육 ▲주거
(부천=오정규 기자) 부천시(시장 조용익)가 시 승격 50년을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문화예술과 민생경제를 아우른 시민친화·지역밀착 변화를 통해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한다.부천의 문화·축제가 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문화예술 기반 시설과 콘텐츠를 더욱 탄탄하게 갖추고, 풍성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게 부천시의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지역경제의 풀뿌리 역할을 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미래산업 생태계 구축과 일자리 늘리기를 통해 부천의 성장 엔진에 동력을 더한다.부천시 문
(봉화=류효환 기자) 태백산과 소백산의 중간지대로 소위 양백지간이라 명하는 아름다운 계곡과 우아한 산세가 인상적인 선달산(1,236m)이 있다. 이 산 끝자락에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가 있고, 이 마을에는 오전 약수터와 내성천 300리가 발원하는 늦은목이와 오전 다목적 저수지, 보부상의 전설, 생달마을, 외씨버선길 10코스와 함께 신선놀음의 관광코스가 이어지며 또한, 물야 약수탕 주실령(780m)재를 넘어서면 춘양면 서벽리에 위치한 아시아 최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펼쳐지며 우렁찬 호랑이의 울음 소리가 울려퍼진다.먼저 이 마을
(경기=현재용 기자) 노송 이귀동은 한국고고미술 사학가다. 현재 한국고미술 · 한국도자 · 불교미술 감정위원과 송자 우암 남간사 유회(宋子 尤庵 南澗祠 儒會) 자문위원이다.이 분야 누구나 인정하고 있는 실력 있는 전문가다. 또한 관련 문화계를 이끌어갈 후학을 양성하는데 열정을 다하고 있다.인터뷰는 지난 3월 31일 오후, 노송 이귀동(이하 노송)이 거주하는 유성구 자택에서 이뤄졌다. 자택에는 직접 수집 보관하고 있는 국보급 문화재를 다수 볼 수 있었다.Q 노송은 고미술 한국 도자 불교 미술계의 대가인 걸로 알고 있다. 현재 하는 일
(고양=이만조 기자) 고양특례시는 전국주민자치박람회 및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에서 지속적으로 수상하며 주민자치 최강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시는 주민자치회가 주민 주도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강화하고, 맞춤형 교육·컨설팅·간담회 등을 통해 주민자치회의 역량강화에 집중해나갈 계획이다.전국주민자치박람회 최다 입상고양특례시는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2018년 풍산동 대상, 2019년 고양동·창릉동 동반 최우수상 수상, 지난해 11월 정발산동, 일산3동, 흥도동 장려상 수상 등 수상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파주=이만조 기자) ‘시민중심 더 큰 문화도시’ 만든다.김경일 시장만의 파주시 문화 청사진이다. 경기북부 최초의 국립박물관인 ‘국립민속박물관 개방형 수장고’가 있는 파주시는 이를 확대한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을 유치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문화·역사 클러스터’를 구상하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역사박물관과 한글박물관을 한곳에 담아 시민과 시민, 문화와 역사를 잇겠다는 의지다. 시민과 경제를 중심으로 하는 양 날개도 구체적으로 펼치고 있다. 시민의 일상을 채우는 문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이루는 문화도시다. 운정호수공원 불꽃
(군위=김중환 기자) “지난해 제9대 군위군의회 개원 이후 군민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에 힘입어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는 경북 군위군의회 박수현 의장.박 의장은 “올해도 우리 의회에서는 집행부에 대한 건전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고 침체된 지역 경기를 회복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다짐한다.박 의장은 또한 “고령화와 저출산 그리고 인구 유출로 인한 지방소멸의 위기에 소홀함이 없도록 적극 대응하겠으며, 지방의회의 본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는
농.축산업 '판로의 다변화'지역구의 농업과 축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을 자주 만나게 된다.고품질 백옥쌀의 생산을 위해 시와 농업인들은 투자 뿐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그러나 맞닥드린 현실은 쌀소비는 점점 줄어들고 치솟는 물가에 농업 뿐 아니라 축산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은 시름을 놓지 못한다. 이를 마주할 때마다 책임감을 느낀다. 쌀값 폭락에 수익성의 악화, 한정적인 유통의 문제는 생산 기반의 붕괴와도 연관될 수 있는 문제다.언제까지 식생활의 변화만을 탓할 수는 없다. 용인시도 타 지역과 마찬가
(용인=김태현 기자) 새로운 트렌드'초연결 사회'란 말을 많이 쓴다. 생활 깊숙히 자리한 개인 SNS가 그 대표적 예이다.용인특례시 의원연구단체 '초연결도시 용인'에서 대표로 활동을 시작했다. 스마트시티 종합 계획과 민간기업 활성화'를 주제로 10개월 간의 연구 활동을 이어간다.용인시의 경우 '초연결 사회'의 대응을 위해 지난 2018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을 진행 한 바 있으며 현재 '하이퍼커넥티드 도시 구현 사업'과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의회 연구단체에서는 국내 모범 사례 벤치마킹, 전문가
(부천=오정규 기자) 부천시의회의 3선의 최성운 의장은 제9대 부천시의회를 이끌며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각층과 소통하며 화합하는 시의회상을 정립하고, 시민과 동행하는 열린 의정을 펼쳐 나아가기 위해 생활민원 현장을 찾아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등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최 의장은 지난 17일 부천시출입기자단협의회(이하 부기협)와의 인터뷰에서 '소통과 협치'라는 원칙하에 시민의 안전과 행복한 삶을 최우선에 두고, 약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하여 누구나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의정을 이끌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