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나주에서 물탱크 방수작업을 하던 근로자 4명이 질식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2008년 40여명의 생명을 앗아간 ‘경기도 이천 냉동물류창고’ 화재는 채 환기가 되지 않은 상태로 작업을 하다가 점화원에 의해 발화 폭발하여 발생했다.밀폐된 공간에서는 유해가스 등이 폭발범위 내에 존재하여 성냥이나 화기 등 점화원과 접촉 시 폭발하여 그 위험성이 크며 산소의 결핍으로 질식사 할 수 있으므로 작업 전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재해로부터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자. 공장이나 공동주택 등의 맨홀, 정화조 등 밀폐 공간 작업 시
‘모든 국민은 언론, 출판의 자유와 집회, 결사의 자유를 가진다.’ 대한민국 헌법 제21조 제1항에서 명시한 내용이다. 이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집회시위에 관한 헌법 규정이며 국민의 의사표현을 자유롭게 펼칠수 있는 최소한의 권리는 규정하고 있는 것이다.이러한 법적 권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무조건적으로 인정되는 것이 아니라 합법이라는 법테두리 안에서 이루어지는 경우 보장받을 수 있으며 질서유지, 공공복리를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법률에 의해 제한이 될 수 있다.먼저 집회를 열기 전 주최자가 집회를 열고자 하는 구역을
불법 주·정차 안전신문고란 화재진압 골든타임 확보와 보행자의 안전,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위험이 많은 장소의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신고할 수 있도록 만든 제도이며, 주민들이 앱을 이용해 신고를 하면 단속 공무원이 현장에 출동하여 확인하는 절차 없이 즉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주민신고제도이다. 안전신문고 앱을 이용한 주민신고만으로 즉시 과태료가 부과되는 불법 주·정차 신고 항목은 소화전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소 10m 이내, 횡단보도 위나 정지선을 침범할 경우 등 총 4곳이 대상이며, 대상
가정폭력이란 가정 구성원 사이의 신체적·정신적·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를 의미한다.가족 간의 직접적인 폭행을 포함하여 상해, 유기, 명예훼손, 협박, 감금, 체포, 학대, 아동학대 등과 심한 욕설과 같은 언어적 폭력 및 의심과 같은 정신적 폭력도 포함하는 개념이다.가정폭력은 이렇게 넓은 범위에 내용을 포함하지만 신고율이 매우 낮은 편이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가정이 생계유지나 자식들을 생각하여 가정 내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고, 재발 우려나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여 침묵하거나 은폐하여 피해자 혼자 참기 때문이다.하지
미세먼지와 꽃가루가 목을 괴롭히는 이때, 책상 위 도라지차는 어느새 필수품이 되어버렸다. 내 몸을 생각하는 마음에 도라지차 구매시 더욱 신중을 기하게 된다. 시중에 많은 제품들이 있지만 조금 비싸더라도‘사회적 기업’에서 생산한 도라지차를 선택한다.‘사회적 기업’은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창출과 수익의 사회적 목적 재투자 등을 하는 기업이다. 이외에도 개인적인 장애인기업, 녹색기술제품 등의 인증마크를 확인하면서 소비를 하는 이유는‘우리 사회 모두를 위함’에 조금이나마 보태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몇 해 전부터 공공기관
5월은 가정의 달이다. 가정의 달을 맞아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어 가족 단위로 여행을 가는 시민들이 많아지고 있고 이에 따라 실종아동의 발생빈도도 높아지고 있다.경찰청에 따르면 실종아동 신고 접수 건수는 2015년 36785건, 2016년 38281건(4.1% 증가), 2017년 38789건(1.3% 증가), 2018년 42992건(10.8% 증가)으로 실종에 대한 감수성이 높아진 사회 분위기 및 인구 고령화로 실종아동 등에 대한 신고 접수 건수가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다.더 구체적으로 들어가 통계청 국가통계포
다음 달 25일부터 이른바 ‘윤창호 법’이 시행되면서 음주운전 단속과 처벌 수위가 한층 강화 될 예정이다.윤창호 법이란 지난해 9월 군 복무 중 휴가를 나왔다가 부산 해운대구 미포오거리에서 만취 운전자가 몰던 차량에 치여 숨진 (故) 윤창호(당시 22세)씨 사망 사건을 계기로 마련 된 ‘특정 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 개정안’ 및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말하며, 처벌 강화 법률은 지난해 11월 29일 국회에서 통과돼 같은 해 12월 18일부터 시행됐으며, 음주운전 기준 강화 내용이 담겨있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은 지난해 1
첫째, 자신의 술은 항상 자신이 가지고 다녀라.둘째, 모르는 사람이 주는 술은 거부해라.이 두 가지 말은 마약이 많이 유통되는 미국에서 자녀가 음주를 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 가정에서 가장 먼저 가르치는 것이다. 위의 두 가지의 사실만 주지하더라도 클럽이나 바에서 마약으로 인한 피해를 대부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약은 법적으로 ‘마약’, ‘대마’, ‘향정’ 3가지로 나뉘며, 여기서 향정이란 천연마약 추출물이나 성분 계열이 아닌 인공적으로 합성하는 화학약품계열 즉 향정신성의약품이며, 요새 뉴스에서 한창 이슈화되고 있는 버닝썬에
이 글을 읽어주시는 여러분들은 하루를 어떻게 시작하는가? 나의 하루 시작은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며 시작한다. 그리고 이제는 시간마다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는 것이 습관처럼 되어버렸다. 10년 전 만해도 우리가 이렇게 미세먼지를 걱정하며 야외생활을 했었던가? 아니다. 우리는 우리가 깨끗한 환경을 쓴 만큼 우리도 후손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고 쓸 권리를 줘야한다. 그렇다면 이제는 미세먼지 농도를 줄일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지 않나 싶다.미세먼지가 심해질수록 우리의 폐질환도 심각해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초미세먼지는 WHO 권
방화(放火)란 의도적으로 화재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계절이나 주기에 관계없이 발생하며 휘발유나 시너 등을 사용하기 때문에 연소속도가 매우 빨라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내므로 우리 모두의 주의가 요구된다.국가화재정보시스템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봄철 화재 중 ‘방화(放火)’화재발생건수는 81건(2.1%)이나, 사망자는 26명(53%)으로 방화로 인한 사망자 비율이 매우 높은 추세를 나타냈다. 방화의 원인을 살펴보면 다양한 원인들이 있다. 가정불화, 단순 우발적, 비관자살, 불만해소, 홧김, 범죄은폐, 보험사기, 심지어 하나의 재
어떤 사람이 건물을 짓는 두 사람의 노동자에게 질문을 던졌다.지금 하시는 일에 만족하십니까? 노동자 한분의 대답은 자신이 어쩔 수 없이 돈을 벌기 위해 한다고 불평을 하고 다른 사람은 내가 하는 일은 나는 건축물을 아름답게 짓기 위해 내 작은 정성을 보태며 땀 흘린 노동의 대가로 임금을 받아 가족을 부양하고 있습니다. 이 두 분의 노동자 말이 다 맞지만 누가 더 행복함을 갖고 일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주위를 둘러보면 평범함이 아닌 특별한 사람들이나 비범한 재능을 지닌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떤 사람은 높은 권위를 갖고 있는 사람, 놀
봄철은 1년 중 가장 건조하고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계절적 특성상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전국적으로 최근 5년 봄철 화재 중 ‘부주의’ 발생건수 37,398건(58.9%)으로 화재원인 1위 차지, ‘부주의’ 화재 사망자 110명(25.2%)이며, 인천 최근 5년간 부주의 원인 1,203건(51.8%), ‘부주의’ 사망자 6명(35%), 계양구 내에서는 최근 5년간 부주의 원인 137건(53.1%), ‘부주의’ 사망자 3명(50%)이 발생했다.그럼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
우리사회에서 가정 내 일어나는 폭력은 자체적으로 묵살하려는 현상이 두드러진다. 철저히 ‘가족 내’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당사자들은 외부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을 꺼려한다. 가족구성원 및 친인척들도 피해자들에게 “참고 살아라.”, “불화를 일으키지 마라.”라고 말하는 등, 피해자들에게 수인해가며 살아가는 것을 암묵적으로 강요한다. 설령 외부기관의 도움을 받더라도, 오히려 주변에서는 피해자이 일을 더 크게 만든다고 생각하며 되려 가정폭력의 책임을 피해자 탓으로 돌리기도 한다. 이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 이외에 주변에서 받는 2차 피해로 인
따스한 봄기운의 등하굣길, 해맑은 아이들의 미소가 벚꽃의 흐드러짐보다 정겹다. 오늘도 어김없이 출동 벨은 울리고 긴장감을 숨긴 체 사고현장을 그려본다. 구급이나 화재로 현장에 출동할 때 이면도로 등에 양쪽으로 주차되어 있는 차량들에 의해 진입의 어려움이 있어 초와의 싸움을 벌이는 소방대원에게나 다치거나 화재를 당한 당사자들은 발을 동동 구르며 기다려야 하는 때가 종종 있다.안타까운 것은 이 뿐만 아니라 불법 주·정차된 차량으로 인해 주행 중인 차량의 시야를 가려 갑자기 튀어나오는 아이를 발견치 못하고 다치게 하는 경우이다. 특히,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각 분야에서 전문가에게 상담 및 일을 맡기라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요새 경찰과 관련된 이슈 중에 위의 말이 유추되는 이슈가 있다. 바로 수사권 조정이다.현행 형사소송 절차는 ‘범죄 발생⇒경찰수사(신고, 고소→수사→사건 검찰송치)⇒검찰수사(수사, 수사지휘, 기소 여부 결정)⇒불기소 혹은 기소(공소제기)⇒재판’으로 이루어지며 위에서 살펴볼 수 있듯이 범죄의 수사 대부분이 경찰에서 이루어진 후에 기소 혹은 불기소 의견으로 송
니 죄를 니가 알렸다!조선시대 사극을 보다 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말이다. 왕정시대에 죄를 입증하는 최선의 방법은 자백을 받는 것이었기에 온갖 고문으로 자백을 강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현대 사회는 왕정시대와 달리 증거재판주의이다. 죄의 인정여부는 증거에 의해서만 판단한다는 뜻이다. 그래서 과학 수사가 도입이 되고 증거로써 범죄를 입증하려는 노력이 수사과정에 많이 도입 되었고 시스템화 되어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에서 피의자의 자백을 유도하고 강요하게끔 만드는 제도가 있는데 바로 검사 작성 피의자 신문조서의 우월적 증거
공연시설 내 관람객 안전을 위해 ‘피난 안내도’ 등을 의무화한 공연법이 지난해 2018년 11월 29일 시행됐지만 현재 다수의 관람객이 이용하는 상당수 공연장이 안내 표지판을 제대로 달지 않고 있다. 법 시행 후 몇 달이 지났음에도 피난 안내도가 관객들 눈에 쉽게 띄지 않는 곳에 설치돼 있는 등 문제점이 여전해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경남 밀양 세종병원 같은 대형화재 재난이 발생할 때 또 다른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신설된 공연법 시행규칙은 피난 안내도가 설치돼야 하는 위치·방향을 포함해야 하는 항목, 크기·
날이 갈수록 밝게 아침을 비추는 태양과, 스멀스멀 길어지는 하루를 보니 벌써 봄도 끝자락에 있음을 느낄 수 있다.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개학기를 지나, 학생들 간 서열이 형성되는 시기로 학교폭력 발생이 잦은 기간이다. 때문에 따뜻함과 설렘으로 가득해야 할 등굣길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은 학생들이 많아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학교폭력이란 개인이나 집단이 다른 학생에게 신체적·언어적·정서적 공격과 재산상 피해를 가하거나 하게한 행위라고 정의할 수 있으며,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시즌만 되면 평소보다 약 30%정도 높게 발생하고 있다.특히
연일 계속되는 건조주의보 하에 화재가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 3월 27일에도 용인 롯데신축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60명이 대피하고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다수의 인원이 긴급 대피하는 사례가 있었다.이뿐만이 아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공사장 용접 불티로 인한 화재는 1,823건이 발생했고 288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이처럼 공사장 화재가 많이 일어나는 이유는 공사장이 화재가 일어나기 쉬운 조건에 있다는 점이다. 공사장에는 발포 폴리스티렌(스티로폼) 단열재 등 가연물이 쌓여있고, 이 가연물은 용접 작업 등으로 인
최근 새벽시간대 도로 갓길, 교차로 모퉁이, 농로주변, 주택가 이면도로 또는 공사현장 주변에 대형차량 및 건설기계 등 주차로 불편과 교통사고 위험이 있다는 불법주차 관련 주민 민원이 잦다.대형차량의 경우 불법 주차 방지를 위해 차고지가 있어야 차량 등록을 할 수 있어 대부분 차고지를 임대 후 등록하고 있는데, 차고지 임대 기간 만료 후 일부 운전자들이 차고지외 장소에 밤샘주차를 하여 시야확보 문제 등으로 인해 대형 참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자동차운수사업법 등 관련법규를 보면 사업용 화물자동차, 전세버스 등 여객의 경우 등록된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