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맹선호 기자) 종합격투기 UFC 페더급 랭킹 14위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가 페더급 랭킹 5위 컵 스완슨을 상대로 12월 11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되는 UFC206에서 페더급 경기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UFC 3승을 포함하여 종합격투기 12연승을 달리고 있는 최두호는 현재 해외에서도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는 전도유망한 스타다. UFC에서 치른 지난 3경기를 전부 1라운드 KO승으로 장식했으며, 평균 경기 시간은 1분 31초에 불과했다.최두호는 컵 스완슨과 맞붙고 싶다고 계속해서 의견을 피력해왔다. 스완슨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내년 시즌 유격수로 출전하는 경기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6일(한국시간) 올 시즌 1루수로 뛰었던 존 제이소가 비시즌 동안 3루수와 외야수 훈련을 하게될 것이라면서 "주전 3루수 강정호가 유격수로 뛰는 시간도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MLB.com은 "내년 시즌 피츠버그의 1루수 자리는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조시 벨이 맡을 가능성이 높다"며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의 말을 전했다.허들 감독은 "아직 구상 단계다. 제이소가 만약 우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부상 복귀전에서 골맛을 봤다.메시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데포르티보와의 2016~2017시즌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에서 후반에 교체로 들어와 1골을 터뜨려 바르셀로나의 4-0 완승에 일조했다.부상 후 약 3주 만에 돌아오자마자 골맛을 봤다.메시는 지난달 22일 사타구니 부상을 입어 그동안 재활에 집중했다.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경기에 모두 결장했다.3-0으로 앞선 후반 10분에 교체로 들어온 메시
A매치 휴식기를 마친 손흥민(24)이 교체 출전으로 컨디션을 점검했다.손흥민은 16일(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의 더 호손스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 브로미치전에 교체 투입돼 20여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다.전날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EPL 사무국 선정 이달의 선수에 뽑힌 그는 측면을 휘저으며 존재감을 뽐냈다. 후반 막판에는 동점골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이날 손흥민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손흥민이 A매치 기간 중 카타르와 이란전을 모두 뛴 만큼 휴식을 주
'인간 번개' 우사인 볼트(30)가 내년 8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미국 'NBC 스포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볼트는 15일(한국시간) 자메이카의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런던 세계선수권대회가 끝나고 은퇴하겠다. 런던 세계선수권대회가 나의 마지막 대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이 끝난 뒤 볼트가 2017년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치고 은퇴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하지만 볼트는 은퇴 시점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덤보' 전인지(22·하이트 진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6시즌 신인왕 등극을 확정했다.LPGA는 1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전인지가 남은 6개 대회 결과에 관계없이 올 시즌 신인왕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전인지는 신인왕 포인트 1223점을 얻어 2위 메간 캉(미국·445점)에 778점이나 앞서있다. 잔여 대회에서 메간 캉이 선전을 거듭해도 뒤집기는 불가능하다.전인지는 "신인왕 타이틀을 차지해 매우 영광스럽다"면서 "시즌 개막 전 목표 중 하나가 신인왕 수상이었는데 엄청난 영예를 얻
'지메시' 지소연(25)이 풀타임 활약한 첼시 레이디스가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실패했다.첼시 레이디스는 13일(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 AOK 스타디온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32강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지난 6일 홈 경기로 치러진 1차전에서 0-3으로 완패한 첼시 레이디스는 1,2차전 합계 1-4로 밀려 탈락했다.지소연은 선발로 나서 90분을 모두 뛰었다. 측면과 중앙을 부지런히 오가며 수비진을 괴롭혔지만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첼시 레이디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가 중동의 강호 이란에 패하면서 험난한 행보를 예고했다.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1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에서 유효슈팅을 단 1개도 기록하지 못하는 졸전 끝에 0-1로 패했다.이번 최종예선에서 첫 패를 당한 한국은 2승1무1패(승점 7)가 되면서 3위로 내려갔다.이어 열리는 시리아(1승1무1패 승점 4)-카타르(3패 승점 3)의 경기결과에 따라 4위까지 처질 수 있다.월드컵 본선은 조
1년2개월 만에 필드로 돌아올 예정이었던 타이거 우즈(41·미국)의 복귀가 연기됐다.우즈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2016~2017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막전인 세이프웨이 오픈 출전 계획을 철회했다.그는 "많이 고민한 끝에 아직 PGA 투어에서 뛸 상태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몸과 마음은 모두 건강하지만 경기를 치르기에는 부족하다"고 말했다.우즈는 허리 부상 재발로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 이후 필드에 나서지 못했다. 세이프웨이 오픈을 통해 1년2개월 만에 복귀할 계획이었다.그러나 세이프웨이 오픈
한국 축구 사상 첫 번째 이란 원정 승리를 노리는 슈틸리케호가 최종 담금질을 마무리했다.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0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약 90분간 훈련을 실시했다.지난 7일 밤 테헤란에 입성한 대표팀은 이날까지 총 세 차례 훈련을 실시하며 다음 날 열리는 이란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을 대비했다.이날 훈련은 본경기가 열리는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치러졌다.아자디 스타디움은 지대가 높은 테헤란에서도 언덕에 위치해 고지대 경기장으로 분류된다. 공의 궤적이나 체력
슈틸리케호의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이란과의 최종예선 경기를 앞두고 경계심을 잔뜩 세웠다.손흥민은 한국과 이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을 이틀 앞둔 9일(한국시간) 이란 꼬드스의 샤흐레 꼬드스 스타디움에서 축구대표팀의 일원으로 훈련을 소화했다.훈련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난 손흥민은 "선수들이 이란에 왔기 때문에 운동하는데 긴장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이란은 부담스러운 상대다. 한국은 이란과의 역대전적에서 9승7무12패로 열세를 보였다. 특히 이란 원정에서는 2무4패로 1승도 거두지 못했다.이에
장하나(24·BC카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시즌 3승째를 신고했다.장하나는 9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베이 미라마르 골프 컨트리클럽(파72·6425야드)에서 열린 푸본 LPGA 타이완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정상에 올랐다.2위 펑샨샨(중국)을 한 타 차이로 따돌렸다.올해 2월 코츠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승을 신고한 장하나는 3월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 이어 통산·시즌 3승째를 신고했다. 7개월만의 우승이다.장하나는 5승의 에리야 주타누깐(태국),
이란 원정 첫승을 노리는 슈틸리케호가 첫 훈련을 개시하며 본격적인 현지적응에 나섰다.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국대표팀은 8일 밤(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라랏 아메리칸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약 90분간 훈련을 진행했다.대표팀은 지난 6일 카타르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3차전(3-2 승)을 치르고 바로 다음날 출국해 현지시간으로 7일 밤 이란에 입성했다.카타르전의 피로가 풀리기도 전에 12시간이 넘는 비행 일정을 감당해야했으나, 8일 훈련을 계획대로 소화했다.하루라도 빨리 이란 현지에 적응하기 위해서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1·미국)가 프레지던츠컵 미국팀 부단장으로 선임됐다.ESPN 등 외신들은 6일(한국시간) 우즈가 내년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에 미국팀 부단장을 맡는다고 전했다.우즈 뿐 아니라 프레드 커플스와 데이비드 러브 3세조 부단장 직함을 달고 미국팀을 돕는다.우즈의 프레지던츠컵 합류는 절친이자 단장을 맡은 스티브 스트리커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스트리커는 "우즈가 갖고 있는 경험이 미국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우즈는 그동안 선수로 8번의 프레지던츠컵을 경험했다.2년에 한 번씩 열리는 프레지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 후 2년 만에 한국에 들어온다.강정호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정호가 오는 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밝혔다.강정호는 지난 2014년 시즌 후 한국 야수 최초로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 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515만2015달러를 써내 단독협상권을 가진 피츠버그와 4년 1100만달러에 계약에 성공한 강정호는 데뷔 첫 해 타율 0.287 15홈런 5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16로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
"5차례 홈경기를 모두 이겨야 월드컵 본선 진출이 수월해진다. 안방에서 열리는 카타르전이 중요하다."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가 중동의 카타르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카타르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A조 최종예선 3차전을 갖는다.우즈베키스탄(2승 승점 6), 이란(1승1무 승점 4)에 밀려 조 3위에 처져 있는 한국(1승1무 승점 4)에 카타르전은 매우 중요하다.슈틸리케호는 약체로 평가받던 시리아와의 2차전에서
김인경(28·한화)이 6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을 신고했다.김인경은 2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난커우 레인우드 파인 밸리 골프클럽(파73·6596야드)에서 열린 레인우드 LPGA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7언더파 66타를 쳤다.최종합계 24언더파 268타를 적어낸 김인경은 허미정(27·하나금융그룹)의 추격을 1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김인경이 LPGA 우승을 맛본 것은 2010년 11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이후 6년여 만이다.그동안 지독하게도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던 김인경은 베이징에서 한풀이에 성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9회초 대타로 나서 경기를 뒤집는 극적인 역전 투런포를 터뜨리며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김현수는 2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1타수 1안타(2점 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김현수는 팀이 1-2로 끌려가던 9회초 1사 1루에서 놀란 레이몰드 타석때 대타로 출전 기회를 잡았다.1볼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8구째 풀카운트 승부를 이끌어 냈다. 5구째부
최근 절정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이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이끌었다.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힘키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CSKA 모스크바를 1-0으로 이겼다.이날 경기 유일한 골은 손흥민으로부터 나왔다.손흥민은 '0'의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26분 에릭 라멜라의 침투패스를 그대로 오른발 슛으로 연결, CSKA 모스크바의 골문을 열었다.CSKA 골키퍼인 이고르 아킨페프의 손에 맞은 공은 천천히 골문
박성현(23·넵스)이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2주 연속 2계단 상승했다.박성현은 26일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5.81점으로 지난주 10위에서 두 계단 오른 8위를 차지했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경기가 한 주 휴식기를 가지는 동안 박성현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미래에셋 클래식에서 공동 17위를 기록하며 랭킹을 끌어 올렸다.박성현의 상승세는 괄목상대하다.올 시즌 세계랭킹 27위에서 출발한 박성현은 거의 매주 랭킹을 끌어 올렸다.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