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보험금 수억원 가로챈 공업사 사장 父子 등 검거

화성서부경찰서(서장 오동욱)는 교통사고차량을 고의로 파손, 부품단가 부풀리기 및 교환·수리내역 허위 작성, 견인비 허위 청구 등 다양한 수법으로,

2009년 12월부터 2012년 8월까지 2,541회에 걸쳐 8억 6천만원 상당 보험금 가로챈 자동차공업사 공장장 손 某(36세, 남, 대표 아들)씨 등 4명을 검거했다.

공장장 손 某씨를 특가법(상습사기) 위반으로 구속하고, 아버지 손 某(65세, 남)와 보험직원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손 某씨 등은, 과거(05년)에도 보험금을 편취해 집행유예 경력이 있는 자로, 공업사 대표 아버지와 공장장 아들이 공모하여 경미한 사고차량은 망치를 이용해 고의로 추가 파손하고 결합부위 고의파손으로 양측면 교체, 불필요한 차량분해 등 수법(778회 5억 8,831만원)으로 보험금 편취하는 가 하면 피해자가 입고시킨 차량을 허위 영수증을 첨부(930회에 걸쳐 2,891만원), 번호판 케이스를 2천원에 구입 후 29,000원에 구입한 것으로 가격 부풀리기(244회 749만원) 등 다양한 수법으로 총 2,541회에 걸쳐 도합 8억 5,845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8월부터 1년간 끈질긴 내사를 통해 보험사기 일당 4명을 전원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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