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 군입소자 노린 소매치기단 검거

양주경찰서(서장 김평재)는 306보충대 등 입영인파가 혼잡한 곳에서 총4회(216만원 상당)에 걸쳐 여성의 핸드백에서 지갑을 절취한 혼성 소매치기 피의자 3명 검거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피의자 천씨(63세 남), 김씨(56세 남), 이씨(66세;여)는 3인조 소매치기 일당으로 속칭, 바람잡이, 일꾼(기계)으로 각각 역할 분담하여 지난 15일 의정부시 용현동 소재 ‘육군360보충대’ 연병장에서 입대하는 아들과 작별인사를 하는 피해자 김씨(53세;여)의 핸드백속에서 지갑을 꺼내 절취하는 등 총4회에 걸쳐 도합 216만원 상당을 절취한 것이다

경찰은 양주역 버스정류장에서 소매치기를 당했다는 신고를 접수받아 수사착수, 탐문 수사중 의정부시 용현동 306보충대에서 이들을 발견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한 것.

또한 피의자들이 20년이상 소매치기를 하였고 전통 5일장을 돌아 다닌 것으로 보아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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