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동두천시 농업인의 날’행사 개최

동두천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 1년간 수고한 농업인을 위로 격려하고 한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제18회 동두천시 농업인의 날’ 행사를 지난 5일 동두천컨벤션에서 성대히 개최했다.

농업인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의미에서 농업경영인동두천시연합회, 농촌지도자동두천시연합회, 생활개선동두천시연합회 등 3개 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500여명의 농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기념식에서는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농업인 15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동두천농업인 일동은 지역 농업발전에 이바지한 동두천시 한천일 과장과 동두천농협 최충균차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고강규 농업경영인동두천시연합회장의 기념사, 오세창 동두천시장의 격려사, 박형덕 시의장의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농업경영인회 최민수 부회장과 생활개선회 이명애 총무가 농업인 대표로 안전한 먹거리 정착을 위한 농업인의 다짐을 낭독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동두천시는 농업의 규모는 적지만 힘차고 강하게 경쟁력 있은 농촌을 만들기 위하여 복합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여 농업인 소득증대와 삶의 질을 향상 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이번행사에는 국립농산품질관원과 동두천시 공동주관한“국산농산물과 수입농산물 이렇게 비교합니다” 라는 주제로 하여 농업인들이 국산과 수입농산물을 구별하는 안목을 높이는데 기여하며,

우리 농산물 품평회의 떡메치기 체험행사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였으며 농업인 노래자랑과 푸짐한 경품추첨 등의 행사가 펼쳐졌다.

한편, 농업경영인동두천시연합회는 회원들이 직접 벼농사를 지어 추수한 햅쌀 2백만 원 상당(10㎏용 75포)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고 동두천시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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