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2013년 신규 마을기업과 지원약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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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시장 양기대)는 11월 4일 시장실에서 신규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주)꿈꾸는자작나무(대표 박영기)와 2013년 마을기업 육성사업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양기대 시장과 박영기 대표가 약정서에 서명하며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꿈꾸는자작나무는 지난 6월 7일 공모를 통해 10월 25일 2013년도 안전행정부 마을기업 육성사업 대상자로 최종 확정 되었다. 이번 마을기업 지원약정 체결로 시는 운영비 5000만원을 지원하며 2014년 추가 선정 시에 3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게 된다.

이번 지원약정 체결은 급증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사회적응과 통합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특히 육아 및 가사를 이유로 경제활동을 포기한 경력 단절 여성을 활용해 목공예 작품 판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목공예 창업반, 강사반, 취미반, 일일체험 교육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안정적인 소득과 여가활동 기회 및 학습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지원약정 체결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부모와 자녀와 함께하는 목공예 교실 등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경력단절 여성 등 취약계층을 위한 취업·창업 목공예반을 운영하는 등 일자리를 만들고 새로운 아이템을 적극 발굴하여 마을기업이 자립할 수 있도록 행ㆍ재정적인 지원과 함께 더 많은 마을기업이 육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을기업은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지속가능한 소득 및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지역공동체 마을단위의 기업으로, 광명시는 이번에 신규로 추가 선정된 (주)꿈꾸는 자작나무를 포함한 총 9개의 마을기업이 현재 운영 중에 있다.

한편 광명시는 자립경영을 위해 전문기관을 통한 경영 컨설팅 등 마을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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