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 힐링 프로그램 운영
이 프로그램은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5일부터 14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자는 사전에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상담을 한 결혼이민 여성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프로그램은 이들이 꽃과 나무 등 식물을 가꾸는 과정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구 관계자는 “결혼을 통해 낯선 한국에 온 결혼이민자는 새로운 가족구조와 문화를 겪으며 혼란과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면서 “결혼이민자가 심리적 안정을 찾고 정서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원예 활동을 마련한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지역 결혼이민자는 1만3,779명으로 이 중 부평구에 21%인 2,955명이 거주하고 있다.
· 백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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