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생명사랑 운동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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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정신보건센터는 오는 25일부터 연말까지 2013년 지역주민 정신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자살방지를 위한 생명사랑 모니터요원 약 2000여명을 양성한다.

24일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군남면을 필두로 시작하는 이 교육은 지역지도자 및 주민에게 생명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도와 줄 수 있는지에 대한 것으로 시청각자료와 동영상을 이용해 다양하게 진행한다고 밝혔다.

생명사랑 모니터요원은 심리적 문제로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 대부분은 전문가 상담이나 정신과 진료를 받는 일이 적지만, 어떤 식으로든 주변 사람들에게 신호를 보내거나 전조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이러한 신호를 사전에 파악하여 자살 예방활동을 하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받는 모니터 요원은 생명사랑 정보를 바탕으로 주변에 우울해 보이거나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한 생명사랑 지킴이가 되어 활동하게 되어, 자살 없는 연천군을 만드는데 큰 초석이 될 것으로 믿는다.” 며 “생명사랑 모니터요원 교육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연천군민이라면 누구든 신청이 가능하므로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적극 신청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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