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이연복 기자) 충청남도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정경훈)은 14일 청내 대회의실에서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 이용우 부여군수, 부여군의회 의장 및 학부모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주민 중심 교육을 위한 의견수렴회를 개최했다.
충남교육정책 안내, 부여교육지원청의 주요업무 안내, 부여군의 주요사업 안내에 이어 참석자들 간 의견 제안 및 토론의 순으로 진행된 이번 의견수렴회는 참석자들의 가감 없는 다양한 의견개진이 이어져 주민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이 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부모 및 주민들의 교육에 대한 요구사항이 지역별로 달라 각 지역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별 여건에 맞는 교육정책을 수립하고자 의견수렴회를 시행하게 됐다.”며 학교만의 노력이 아닌 지자체와 함께 노력하는 상생, 협력의 연계 체제 구축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번 “의견수렴회 결과는 도와 협력을 통해서 교육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 참석자는 “그동안 도교육청에서 주도하던 각종 시책사업에서 벗어나 학부모, 지역주민 등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향후 정책 방향을 수립해 나가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매우 바람직하다.”고 했다.
정경훈 교육장은 “공감과 신뢰로 감동 주는 행복한 부여교육 실현을 위해 학교현장 및 교육공동체와 협력하고 지원하여 학생들이 행복한 부여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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